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고유정(36) 사건이 확대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구속수사 중인 전 남편 강모(36)씨 살인사건 외 또다른 살해 의혹 고소장이 제주지검으로 제출됐기 때문이다. 발신자는 지금 고유정과 재혼해 있는 남편 A씨(37)이다. 아들의 죽음이 아내인 고유정과 연관성에 대해 수사를 요청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최근 언론에 보도되는 '고유정 청주 의붓아들' 사망 의혹들이 A씨로 인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13일 제주지방검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고유정의 현 남편 A씨로부터
고유정(36)이 살해한 전 남편 강모(36)씨의 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검은 비닐봉지에 담긴 채 전라남도 완도에서 포착됐다.완도해경 등은 추정 물체를 찾기 위한 수색에 돌입했고, 해당 물체가 사체의 일부가 맞는지 혹은 가능성 여부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주경찰은 충분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에 나서고 있다. 사체를 유기한 여객선 CCTV에 고유정이 검은색 비닐봉지를 바다로 버리는 장면이 담겼기 때문이다.13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어제(12일) 고유정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들이 완도로 올라가 추정 물체 등을 찾고 있다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이 증거보전 신청에 나선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증거보전은 재판을 앞두고 법정에 제시할 증거가 사라질 것을 우려, 미리 법원이 증거 조사를 진행해 보전하는 절차를 말한다. 이번 신청은 경찰 수사부터 고유정이 계속 주장한 '우발적 범행'의 연장선이다. 증거보전은 지난 10일 고유정 변호인이 제주지방법원에 신청했다. 심리는 오늘(13일) 오후 비공개로 진행된다. 고유정 측이 신청한 증거보전은 현재 붕대를 감고 있는 오른손이다. '계획적 범행'을
살인·사체손괴·유기·은닉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6)이 오늘 구속 송치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오전부터 취재진, 유가족, 경력 등으로 북적거렸다.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진 고유정은 이날도 긴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로 향했다.유족들은 얼굴을 꽁꽁 숨긴 고유정과 경찰의 대처에 분통을 터트렸다. 12일 오전 10시쯤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고유정은 호송차를 타고 제주지검으로 향했다.검은색 상하의와 슬리퍼를 신은 고유정은 긴 머리카락을 내린 채 얼굴을 가렸다. 고개까지 아래로 숙인 상태라 얼굴은 더욱 보기 힘들었
전 남편을 살해 후 시신을 훼손, 여러 장소에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36) 사건이 내일(12일) 검찰에 넘겨진다. '계획적 살인'을 확신하는 제주경찰은 고유정의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했다. 현 남편과 안정적인 결혼생활 유지를 위해 전 남편을 죽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한 과정의 전모도 드러났다. 경찰은 고유정이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을 강씨에 투입해 저항하지 못하게 만들고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훼손 후 유기된 시신들의 행방을 경찰은
고유정(36)에게 살해당한 전 남편 강모(36)씨 혈흔 재검사에 나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수면제 '졸피뎀' 성분을 포착했다. 범행 전 고유정이 강씨에 수면제를 투입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계획적 범행'을 확신하는 경찰 수사에 결정적인 무게가 쏠리게 된다. 10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으로부터 '졸피뎀' 성분 검출 회신을 받았다.이같은 회신은 지난 1차 약독물 검사 결과 '불검출' 소견과는 다른 결론이다. 당시 국과수는 "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과 관련해 숨진 강모(36)씨 혈흔에서 '졸피뎀'이 검출 됐다는 국과수 결과가 10일 나왔다.앞서 1차 조사와는 다른 결과 도출로, 고유정(36)이 전 남편을 어떻게 죽였는지 여부와 관련된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의 범행 후 경악스러운 행보가 공개됐다. 범행 물품을 구입했던 대형마트를 찾은 고유정은 태연스럽게 반품에 나서기도 했다.10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사건발생 후 고유정이 제주를 벗어나는 행적이 담긴 CCTV 화면 두 개를 공개했다.화면은 고유정이 제주를 떠나는 당일 날(5월28일) 장면으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반품하는 모습과 완도항 도착 장면이다.제주경찰 등에 따르면 고유정은 5월25일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한 후 5월28일 저녁 8시30분쯤 완도항 배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희생자 강모(36)씨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원구원(이하 국과수)가 분석에 나섰다. 10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오늘부터 모발과 뼈 조각 분석을 시작했다.고유정은 지난 5월25일 제주시 조천읍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제주-완도 항로 등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강씨의 일부 것으로 추정되는 뼈 조각은 6월5일 인천시 소재 재활용업체에서 발견됐다. 뼛조각 추정 물체는 발견 당시 3cm 이내의 크기로 전해졌다. 모발은 강씨가 숨진 조천읍 펜션 하수구
경찰조사에서 전 남편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하고 있는 고유정(36,여). 우발적 범행이라던 그녀는 범행 도구를 청주에서 미리 가져왔고, 이미 훼손된 사체를 다시 또 말끔히 정리하고자 추가 범행도구까지 주문했다.자신의 휴대폰으로 시신 유기 방법까지 검색해봤던 것으로 드러났다. 증거를 완전히 없애려던 고유정의 범죄는 단연코 계획적인 범죄로 비춰진다. 그런데 전 남편과 이혼하고 재혼해 살던 여성이 무슨 연유로 이렇게 잔혹하게 전 남편을 살해해야만 했을까.수사를 맡고 있는 제주동부경찰서(서장 박기남)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의 피해자일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발견돼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9일 오전 10시 30분, 이번 사건에 대한 후속 브리핑을 열어 지난 6월 5일에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뼛조각을 발견해 국과수에 감식을 맡겼다고 밝혔다.제주동부서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뼛조각은 아직 사람의 것인지 동물의 뼈인지조차 알 수 없는 단계다. 다만, 피의자 고유정의 진술과 김포로 넘어온 이후의 행적, 쓰레기 투기 시점 등을 종합해 판단한 결
제주경찰이 지난 5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렸다. 오늘(7일)은 제주지역 언론에 고유정의 얼굴이 담기며 이름과 나이, 사진이 모두 공개됐다.고유정 신상공개와 함께 악용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고유정 가족에 대한 무분별한 정보들과 피의자 과거의 흔적들이 인터넷 포탈사이트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7일 제주지방경찰청은 고유정과 가족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절차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국내 인터넷 포탈사이트 측에 협조 메일을 발송했다. 내용은 "고유정 가족의 신상과
전(前) 남편을 살인하고 사체를 훼손,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36. 83년생)의 얼굴이 공개됐다. 제주경찰이 지난 5일 고유정에 대해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린 지 이틀 만이다. 7일 오후 얼굴이 공개된 고유정은 회색 하의는 트레이닝복에 상의는 검은색 긴팔티를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양손은 포승줄과 수갑으로 채워졌다.영장실질심사와 신상정보 공개 전 고유정은 대체적으로 식사를 잘 했었으나, 공개 후 식사를 잘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얼굴이 포착된 고유정은 평온한 모습으로 머리를 묶은 채 이날 오후 4시쯤 제주동부경찰
전(前) 남편을 살인하고 사체를 훼손,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36. 83년생)에 대한 수사가 일주일째를 맞고 있다. 살해동기와 사체 유기 장소 등이 핵심 수사내용인데 아직까지 답보 상태다. 7일 경찰이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숨진 전 남편 강모(36)씨의 약독물 여부와 사체 유기 장소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제주시 조천읍 모 펜션에서 숨진 강씨의 혈흔을 채취, 약독물 검사를 의뢰했다.키 180cm에 몸무게 80kg 가량의 체격인 강씨가 160cm의 체형의 고유정에게 어떤 식으로 살해가 됐는지 알기 위
전 남편을 살인하고, 사체유기·훼손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6. 83년생) 얼굴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는 공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경찰이 지난 5일 "잔인한 범행과 국민의 알 권리를 존중했다"며 신상공개 방침을 내렸지만, 강제성이 없어 고유정은 얼굴은 아직도 비공개 상태다. 여기다 경찰은 고유정의 범행 장면을 재현하는 '현장검증'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자연스럽게 얼굴이 노출될 기회를 모두 차단해 버린 셈이다. 7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피의자 고유정의 현장검증을 하지
제주시 조천읍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36. 83년생)에 대해 경찰이 일주일 째 수사를 잇고 있다. 살해동기와 사체 유기 장소 등이 핵심 수사내용인데 아직까지 답보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시신을 제주-완도 항로 등 여러 곳에 유기했다"는 내용의 고씨의 진술을 토대로 유관기관에 협조요청을 통해 사체의 행방을 찾고 있다.사건과 별개로 고유정의 얼굴 공개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고유정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은 채 검찰로 송치될 가능성이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내려달라고 유가족들이 국민청원 글을 올렸다. 7일 피해자 강모(36)씨의 동생이라고 밝힌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라는 글을 게재했다.'***'은 고유정 이름이다. 청와대 측은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요건에 위배돼 수정했다"고 직시, 고유정의 이름을 '***' 처리했다국민청원 글은 오전 11시22분 기준 872명이 참여했다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고유정(37)의 얼굴이 드디어 언론에 노출됐다.피의자 고유정은 6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동부경찰서 진술녹화실에서 4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이후 유치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카메라에 잡혔다.하지만 고유정은 자신의 얼굴을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 앞에 드러내지 않기 위해 고개를 푹 숙인 채 긴 머리카락과 손을 이용해 안면을 가렸다.고유정은 검은색 티셔츠와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의 질문
제주경찰이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만 36세, 83년생)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렸다. 범위는 이름과 얼굴, 나이다.오늘 낮 이름과 나이는 드러났지만 아직까지 얼굴 공개는 되지 않고 있다. 조금 늦어질 전망인데, 경찰은 "주요 진술 전으로 수사에 방해가 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5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방청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고유정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는 2010년 4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신설 후 두
제주경찰이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만 36세. 83년생)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존중했다는 사유다. 5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오전 10시부터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고,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 유기한 고유정의 신상을 공개했다. 범위는 이름과 얼굴, 나이다.고유정의 이름이 공개되며 제주지역에서는 2010년 4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신설 후 두 번째 신상공개 사례로 남게 됐다. 신상공개위원회는 지방청 수사·형사·여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