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제7부두)에서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방서, 한국승강기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다.훈련내용은 안전사고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승강기 갇힘 사고와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발생에서부터 상황인지 및 접수, 출동, 구조 활동까지의 실제상황을 가정해 실시한다.특히 훈련장에는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 스크린을 통해 훈련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승강기
제주에서 항생제 내성균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 감염증 발생신고가 고령층 위주로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취약계층의 주의를 당부했다.카바페넴계 항생제는 '마지막 보루'로 일컬어지는 항생제다.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낼 경우, 여러 계열의 항생제에도 내성을 가지게 돼 치료가 어려워지게 된다.CRE 감염증은 지난해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감염병 중 신고가 2번째로 많은 감염병으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은 정부의 킬러문항 출제 배제 방침 발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2024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다. 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도내 29개 고등학교(재학생 및 졸업생 응시)와 5개 학원시험장(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응시) 총 3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 신청한 수험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5771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822명 등 6593명이다. 코로나19
최근 전국적으로 교사들의 인권침해 문제가 화두에 오른 가운데, 제주교육청에서 교사에 대한 악성 민원을 차단하기 위한 방편으로 민원 처리 학교장 책임제 도입과 안심번호 서비스를 전면 확대하는 등의 방침을 내놓았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30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활동 보호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침해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처음으로 3000건을 넘겼다.제주의 경우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감소 추세
예래동(동장 나의웅)에서는 지난 27일 예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예래동연합청년회(회장 오경록)가 주최한 ‘2023년도 제5회 예래동민 한마음대회’를 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코로나19와 관련해 4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예래동민 노래자랑 및 우수 청년회원 표창 등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서귀포시 예래동에서는 예래동연합청년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제주시청과 협력해 하반기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학습지원보조인력을 초등학교 20교에 1명씩 배치한다.제주시청 공공근로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과 지역주민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제주시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숙의해 본 사업이 출발하게 됐다.지원청이 시청과 학교 사이에서 수요조사 및 활동 모니터링, 복무관리를 지원하고, 제주시청은 채용 공고를 내고 선발해
남원읍사무소 이 태 극 과거에는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 즉 삼시세끼를 잘 챙겨 먹어야 건강하다는 것을 가장 기본적인 건강상식으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로 인류가 하루에 3끼를 먹게 된 지는 불과 300년이 채 되지 않았다고 한다. 약 20만년이라는 기나긴 인류의 역사에 비춰보면 극히 짧은 기간이다. 사실 인류가 이렇게 하루에 3끼를 먹는 식습관을 가진 것은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던 시절 생겨난 일종의 생존적 관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2023년 현재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이제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회장 김용범)가 25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필리핀 산타마리아지역 해외 의료봉사에 나선다.취약계층 해외 무료의료봉사는 '필리핀에서 웃음 나누기(Sharing Smile In the Philippines)'를 슬로건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돼 온 활동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3년만에 재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해외 의료봉사로, 필리핀 산타마리아 지역에서 해마다 20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해왔다. 현지 언론에도 보도되는 등 관심을 모아왔다.올해는 7개과 전문과목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등급이 오는 31일부터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지난 2022년 4월 25일에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약 1년 4개월여 만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23일 코로나19를 제4급 감염병으로 하향한다고 발표하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를 받아 공표했다.다만, 감염병 위기단계 유행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현행 '경계' 단계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대응체계도 중앙사고수습본부(복건복지부)·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청)가 유지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이어간다.검사비 등 국민 지
취임 1주년에 즈음하여 서귀포시민께 드리는 말씀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제가 시장으로 취임한 지도 어느새 1년입니다. 급박하게 가버린 시간이었지만, 되돌아보면 녹록치 않은 날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서귀포시 2천여 공직자들은 시민들과 함께 하며 의미있는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그 결과 아직은 미약하지만, 조금씩 나은 길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들을 하나하나 마련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시민 건강, 시민 행복은 서귀포시 시정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시가 6급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예방교육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4대폭력 예방교육은 해마다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4대 분야에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폭력없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4대 폭력 중 성희롱·성폭력 2개 분야에 대해서 9월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공직자의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함양, 역할과 책임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이번 교육 강사로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실시됐던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사업 건축설계 공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선다. 이중섭미술관은 서귀포를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코로나19 이전연간 27만명 이상이 방문했었던 제주의 대표적인 공공미술관이다. 서귀포 도심에 위치해 현재까지 원화 60점을 포함한 총 381점의 소장품을 보유하며,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을 위해 이번 실시됐던 건축 설계 공모에는 총 31개 업체가 참여했다.그 중 제주시 소재 비오비이건축사사무소와 고이건축사사
사단법인 제주도한국청소년연합회(회장 강덕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제주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 1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휴가철 청소년유해환경 합동 점검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날 활동에 참가한 감시단원과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3명은 제주시 도두항 인근과 연동 누웨마루거리 일대에서 음식점, 편의점, 노래방, 유흥주점, 단란주점, 성인PC방 등 100여 개 업소에 대해 합동 점검을 벌였다.이들은 3개조로 편성돼 여성가족부의 휴가철 청소년유해환경 점검활동 지침에 따라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점검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이 17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인철)을 찾아 업계 각계각층으로 이뤄진 협회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최근 중국 정부가 단체 방한 관광을 전격 허용키로 함에 따라 제주도의회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김경학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 위축과 엎친데 덮친격으로 고비용‧고물가로 인한 내국인 관광객까지 감소해 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최근 내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제주도정이 발표한 7대 전략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사드사태 이후
안덕면(면장 송창수)은 지난 13일 청소년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대정청소년수련관, 예래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운영위원 간의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교류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교류활동은 안덕청소년문화의집 시설라운딩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2022년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 소개, 청소년체육대회를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안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위원장 류승화)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타 지역 청소년운영위원회들과 만나 안덕청소년문화의집 시설 라운딩하고 직접 서로 활
제주시는 「2023년 아름다운 간판디자인 설치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아름다운 간판디자인 설치 지원사업은 안전에 취약한 노후된 간판을 주변 지역의 특색과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바꿔 아름다운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 소재한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를 받고 간판을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또한, 업체당 최대 100만 원(보조율 50%)을 지원하며, 지난 8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접수받는다.신청을 희망하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단체관광객 입도에 대비한 관광분야별 수용태세 정비에 나선다.제주자치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수용태세 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국 관광시장 동향 분석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추진상황 및 대응과제를 논의했다.회의에는 오영훈 지사와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주상용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 강인철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직무대
내일(10일) 제주지역 2023년도 제2회 검정고시가 시행될 예정이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당초 입실시간이 30분 가량 연장됐다.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0일 2023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4곳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시험이 치러지는 고사장 4곳은 ▲한라중학교(제1고사장) ▲서귀중앙여자중학교(제2고사장) ▲제주교도소(제3고사장) ▲제주소년원(제4고사장)에 마련됐다.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64명, 중졸 76명, 고졸 319명으로 총 459명이 접수했다. 고사장 별로는 한라중학교에서 324명, 서귀중앙여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이 지난해 제주관광수입을 잠정 추계한 결과, 잠정 7조 6055억 원으로 추계됐다.이는 전년도보다 16.4%p 증가한 것이며, 제주관광수입을 추계한 이후 역대 최고치다. 내국인에 의한 수입은 6조 7608억 원, 외국인은 8447억 원이며, 각각 전년도보다 14.8%p, 31.2%p나 늘었다.역대 최고치의 관광수입은 내국인 관광객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2021년도 제주관광수입(확정)은 전년 대비 36.3% 증가한 6조 5315억 원이었다. 내국인은 5조 8878억 원(39.7%↑), 외국인은 643
제주도교육청은 농협중앙회제주본부 및 농협은행 제주본부·제주지부,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단과 함께 도내 취약계층 학생 2960명에게 학습꾸러미와 책가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색종이, 연필, 크레파스등 다양하게 구성된 학습꾸러미는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1600명에게 지원된다.보조가방, 필통이 포함된 책가방은 지역아동센터 및 농협지부를 통해 취약계층 1360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제주농협제주본부는 지난 2020년에 코로나19가 갑자기 확산되면서 온라인 수업을 돕기 위해 취약계층 학생 152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