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성산읍 주민 10여 명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점거하면서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은 점차 심화될 전망이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11월 28일 오후 4시 50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실을 찾아 "이 시간부로 무기한 당사를 점거한다"고 선포했다. 대책위는 "제2공항 사업은 박근혜 정권 때 결정된 토
제2공항반대온평리비상대책위원회는 11월 28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제주 제2공항 반대를 위한 온평리민 결의 및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제2공항 예정지역 주민들의 계속되는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와 제주도정은 일방통행식 절차만을 밀어붙이고 있다. 누구를 위한 정부와 제주도정인지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도내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으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 오늘 출범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최근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원희룡 도정이 합의한 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2공항 추진의 근거가 된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에 대한 공개합동검증을 거부했다.이 같은 국토교통부의 제2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한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이 단식농성 42일만에 단식을 중단했다. 김경배 부위원장의 단식은 중단됐지만 도민이 참여하는 무기한 릴레이 단식이 예고됨에 따라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맞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3일 제2공항 반대대책위원회 측과 합의한 사항에 따라 입지선정에 대한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정부에 공정한 검증을 요구하겠다고 15일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에 개회된 제35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원 지사는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은 15일 제주 제2공항의 사전 타당성 검증 용역에 대해 "도민 모두가 수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황국 부의장은 이날 오후 2시에 개회된 제35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제2공항 반대 측과 제주도정이 합의한 사안에 대해 '유연한 협치'를 주문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2공항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35일째 단식농성을 이어오고 있는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과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하면서 갈등 봉합의 단초가 될 지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원희룡 지사와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통마당 회의실(지하1층)에서 제2공항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가운데,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10일 성명을 내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말라"고 성토했다.반대위는 "제2공항 입지를 성산지구로 발표한 지 만 2년이 되는 날로, 그동안 피해 주민들은 절차적 정당성에서부터 부실용역, 그리고 공군기지 가능성까지 줄기차게 투쟁을 이어
제주 제2공항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30일째 단식농성을 이어오고 있는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이 단식을 멈추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도 불구하고 강행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김경배 부위원장은 11월 8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맞은 편 천막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농성을 멈추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이전보다 수척해진 모습의 김
원희룡 제주도정이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이달 중 발주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1일 성명을 내고 원 지사의 발언을 규탄했다.이는 지난달 30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17 서귀포시 포럼' 기조강연에서 "국토교통부가 내부적으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11월에 발주하
제주 제2공항 건립에 반대하며 17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이 "성산은 우리들 고향이지, 원희룡 지사의 것도 국유지도 아니"라며 "제2공항이 들어선다면 제주는 평화의 섬이 아닌 인권유린의 섬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경배 부위원장은 10월 26일 오후 5시부터 제주도청 앞에서 진행된 '제주 제2공항
제주 제2공항 건립에 반대하며 15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는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이 원희룡 지사를 두고 "제2공항 추진을 계속 진행한다면 제주는 '재앙의 섬'이 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제2공항 추진을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10월 24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
강정마을주민 및 시민사회단체가 제주해군기지 건설 이후에도 해군이 조직적으로 인권탄압과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강정마을회 및 제주평화의섬실현을위한범도민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는 17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들은 "제주해군기지전대는 지난해 창설부터 감시직 경비노
제주시가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반대하는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들의 천막농성장을 철거하라는 계고장을 발송했다. 주민들은 '결사항쟁' 의지를 다져 갈등이 확산될 위기에 놓이게 됐다.제주시는 지난 11일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에 제주도청 앞 도로에 설치된 천막농성장 1동을 철거할 것을 요구하는 계고장을 발부했다.불
제주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주 제2공항 조기 건설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정의당 제주도당은 11일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한 제2공항 추진을 원점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그 어떤 국책사업도 절차적 정당성과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지 못한다면 도민 분열과 상처가 생길 수 밖에 없다"며 이 같이
제주 제2공항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단식농성이라는 초강수 투쟁으로 응수하면서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 제주 제2공항 반대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저지를 위한 단식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도민의 여론을 모아 국토부와 용역진에게 제주도의 안을 전달하겠다
기뢰를 제거하는 군함인 미국 소해함 치프(USS Chief MCM-14)가 제주해군기지에 정박한 가운데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회가 군사화 중단을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90여 명이 승선한 소해함 치프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9월 26일 오전 9시 30분쯤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치프는 1주일간 머문 후 10월 초에 출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파행을 빚은 '제주 제2공항 추진상황 설명회'가 사실상 '명분쌓기용' 행사에 불과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당초 서귀포시는 18일 오후 3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제2공항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의 거센 저항으로 인해 무산됐다.설명회장은 격한 욕설과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정석비행장의 비공식 기상데이터를 인용한 제주 제2공항 연구 용역진이 공무집행 방해를 했다'며 고발 사건에 대해 최근 검찰이 최근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하자 이번엔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상대로 고발했다.대책위는 13일 오전 제주지방검찰청 민원실에서 제2공항 용역진 무혐의
제주지역 국회의원(강창일·오영훈·위성곤) 3인이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발전특별위원회는 1일 오전 10시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 해법 모색' 두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열린 제2차 회의에는 강창일 위원장을 비롯해 오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