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서귀포시를 프로스포츠 훈련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종합형 스프링캠프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8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전지훈련의 최적지라고 평가받고 있다"며 "서귀포시는 일찌감치 스포츠를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서귀포시 전지훈련은 국내 프로 스포츠팀 일부와 초·중·고등학교 등 학원 체육 등에 국한된 것이
단속을 피해 은밀하게 영업하는 유흥주점을 찾아 부적절한 혐의를 받는 전직 도의원이 법정에서 유·무죄를 다투게 됐다. 8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9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성매매)' 혐의로 강경흠 전 제주도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강경흠 전 도의원은 2023년 7월 경찰 성매매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영업장은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강제로 성매매를 시켰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영업장 거래 명세 역추적을 하다가 강 전 의원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강경흠 전 도의원은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8일 뒤늦게 2024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인사회는 도당 당사에서 진행됐으며, 허용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장성철 상임고문 및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현기종 제주도의회 원내대표와 당 소속 도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총선 주자로 뛰고 있는 고기철, 김영진, 이경용, 장동훈 및 아라동 을 도의원 보궐선거 김태현, 신창근 예비후보도 자리했다. 허용진 도당위원장은 "한동훈 비대위체제에서 제주에서부터 당을 혁신하고, 동료시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정부·여당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면서 "4월 총
[기사 보강 오후 4시 44분]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의 9부 능선을 넘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오전 제2법안소위원회를 열어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한 뒤, 이날 오후 곧바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9일에 개의될 예정인 국회 본회의 상정을 목전에 두게 됐다.본회의 마저 통과되면 민선8기 제주도정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행정체제개편위원회의 권고안이 법적 뒷받침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022년 국회의원이던 시절에 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지방의회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직전 평가결과보다 한 단계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는 부패취약 분야 개선 등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엔 지방선거로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올해 종합 청렴도는 내·외부 고객의 설문으로 이뤄지는 청렴 체감도 영역과 의회사무처 반부패 시책 추진실적을 토대로 한 청렴 노력도 영역을 대상으로 평가됐다.올해 제주도의회의 종합 점수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새해 첫 정기인사를 앞두고 핵심보직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에 대한 방향을 묻자 "가장 중요한 건, 혁신의 기조를 담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예고된 일정대로 오는 19일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핵심보직에 대해서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하고, 실제 혁신을 위해서라도 그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오 지사는 "그동안 신산업 육성과 도정의 핵심정책들을 수행
조선 명종 집권 당시 제주에서 벌어진 '을묘왜변(1555년)' 사건을 조명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김기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은 3일 오후 제주도의회서 '을묘왜변 제주대첩 의미와 가치 전승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발제를 맡은 현혜경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을묘왜변 제주대첩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 발의와 기념사업회 구성을 제안했다.해당 조례안은 제주도지사가 을묘왜변 제주대첩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고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 2일 ‘2024년 제주적십자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태환 전제주도지사, 장정언 전,제주도의회 의장, 김태철 봉사회도협의회장 등 기관․사회 단체장과 적십자 각 봉사회 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2024년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또한, 제주적십자사는 2011년도에 한울간병봉사회에 가입해 1164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신 강창근 봉사원에게 ‘노란조끼의 천사패’를 수여하여 그간의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정태근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3년 한해동안 적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여상 총동창회가 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를 공개하며 빠른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여상 총동창회(이하 단체)는 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도민서명운동 결과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서명운동을 벌여 2만 325명으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았다. 이에 단체는 "지지 서명을 해준 도민들은 제주시내 주요 거리와 각종 행사장 등에서 자발적으로 서명에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올해 4월 10일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 중이다.현역 도의원이 총선에 나서려면 오는 11일까진 의원직을 내려놔야 해서다. 새해가 시작된지 불과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총선 출마 여부를 결정지을 시한이 채 10일도 남지 않아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김경학 의장은 지난달 말, 제주도의회 출입기자단과의 신년대담 자리에서도 고심의 흔적을 내비쳤었다.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당시 김 의장은 "의장에 취임한 이후 올해 초부터 계속 받아 온 질문"이라며 "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제1의 덕목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맡고 있는 김경학 의장 역시, 올해 최우선 화두로 '제주 제2공항 갈등' 문제를 꼽았다.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2024년 새해를 앞두고 지난해 말, 김경학 의장은 제주도의회 출입 기자단들과 신년대담 자리를 마련해 그간 있어왔던 일들과 최근의 현안, 앞으로 있을 일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청 출입 인터넷언론사 기자단과의 신년대담에서 "갈등 해소에 지름길은 없다"며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 해법에 '도민 이익 우선,
민선8기 제주도정의 수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올해엔 지역내총생산(GRDP) 25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2일 공언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제주 경제정책의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면서 수출 3억 불 달성도 이루겠다고 부연했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위성곤·송재호·김한규 국회의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등 전·현직 기관·단
송경남(진보당, 제주시 을) 출마자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진보당 제주도당은 2일 오후 3시경 송경남 출마자가 김장택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함께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날 송경남 예비후보는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제주도 유권자들의 힘을 한데 모아 '윤석열정부 심판과 진보대단결을 통해 국민이 승리하는 총선'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진보당 관계자는 "송경남후보는 유일한 노동자후보"라며 "조만간 28만 명에 달하는 제주지역 노동자를 대
문윤택 제주국제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이 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문윤택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공식 회견을 갖고 '우체국 대출' 공약을 발표했다.문윤택 예비후보는 먼저 "제주경제가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했지만 똑 부러진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건, 두루뭉술 듣기 좋은 허황된 말들의 잔치만 요란하기 때문"이라며 "해결책을 찾으려면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 정치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일 오전 9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갑진년 새로운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사무처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은 신년사, 용띠 의원 및 직원이 참여한 새해 응원 메시지 전달, 신년하례로 진행했다. 이어 복주머니를 상호 전달하고 새해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김경학 의장은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도민의 삶에 더욱 깊이 다가서야 한다"며 "일상생활과 현장에서 도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존경하는 제주대학교 가족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은 신령스러운 힘을 가진 신화 속 대표적인 생물로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행운과 성공, 번영을 촉진하는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024년 한 해, 청룡의 기운으로 행운이 가득한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어느덧 제주대학교는 개교 72주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모두 한 마음으로 제주대학교의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교직원과 학생 여러분! 깊은 감사
또 다시 새로운 해의 시작이다. 특히 2024년은 한 주의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로 출발하는 윤년이다. 윤년은 2월에 '29일' 하루가 더 추가되는 해로, 4년마다 한 번 찾아온다.푸른 용의 해(갑진년, 甲辰年)에 더 귀한 때를 맞이했다.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모두가 기원할테지만, 제주가 안고 있는 갈등 현안들은 그 어느 때의 해보다 중차대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 가장 무엇보다 제일 최우선적으로 주목되는 것이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에 따른 기본계획 고시 시점이다. 올해 초께엔 국토교통부가 고시할 것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있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방문한 사회복지시설들은 정효원와 제주보육원, 송죽원 등이다. 김경학 의장은 "위축된 경제로 인해 평소보다 더 추운 겨울을 맞이할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손길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계속적으로 갖고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종사자 처우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져
구좌조천축산영농조합법인이 제주시 한림읍에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 처리 시설 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한 가운데 마을 주민들의 의견 반영이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환경약자 및 금악리새마을회(이하 반대 단체)는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와 서명 등 할 수 있는 방식을 다 동원해 반대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구좌조천축산영농조합법인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서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106번지 일원에 14029㎡의 폐기물(가축분뇨) 처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7일 같은 더불어민주당 제주 출신 현역 국회의원 3인에게 날 선 쓴소리를 뱉었다.김경학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출입 기자단과의 신년대담 자리에서 말미에 "한 마디 하고 싶은 게 있다"면서 문제의 발언을 꺼냈다.김 의장은 "국비 예산 확보는 집행부 공무원과 의원들이 엄청난 발품을 팔고 노력한 결과물들"이라며 "최근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같이 힘을 모아 '공동국비확보단'을 구성해 나름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어 김 의장은 "당초 목표했던 것에 비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