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흠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 을)이 17일 부위원장직을 사임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이날 오전 11시 제419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강경흠 의원의 부위원장 사임의 건과 이에 따른 부위원장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강경흠 의원은 최근 유흥주점 내 성매수 의혹 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았다. 아직 중앙당이 이를 수리하지 않은 상태라 당적은 갖고 있는 상태다.이에 제주도의회도 강경흠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
강경흠 제주도의원(아라동 을)의 잇따른 비위 행위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정치적 치명상을 입었다.이에 민주당 도당은 발 빠르게 강경흠 의원을 제명 조치하고 당 차원에서의 공식 사과 성명문을 냈다. 이어 14일엔 제주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단도 사과문을 발표했다. 허나 정작 당사자는 여태 아무런 입장 표명을 내놓고 있지 않아 연이은 당의 행보가 퇴색되고 있다.사고를 친 사람은 태연한데 주변 인물들만 안절부절인 모양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14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도의회 '교섭단체
제주지역 시민단체가 강경흠 의원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이하 단체들)는 13일 공동성명을 내고 "제주도의원의 본분을 망각한 강경흠 의원은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놔라"고 촉구했다.최연소 제주도의원으로 조명받았던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의원(제주시 아라동 을)은 최근 성매수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12일 강 의원에 대해 제명 결정을 내렸다.이에 앞서 강 의원은 지난 2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8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강경흠 제주도의원(아라동 을)에 대한 비위행위 사태를 두고 13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송구하다면서 비위행위에 대해선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도당은 "최근 강경흠 제주도의회 의원이 불미스러운 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줬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한 도당에선 지난 12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강 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고 적시했다.이에 도당은 "제주도민과 당원, 더불어민주당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책임을 통감하며 이번
강경흠 제주특별자치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 을)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으로부터 제명 조치를 받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윤리심판원(위원장 박외순)은 12일 오후 4시 강경흠 제주도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강경흠 의원은 당초 이날 회의에 직접 출석해 소명하겠다고 했었으나 실제론 출석하지 않았다. 대리인으로라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소명서만 제출했다.이에 박외순 위원장은 "일단 범죄 유무를 떠나 민주당원으로서 심각한 품위 손상을 가져와 제명을 결정하게 됐다"며 "사실관계 유무가 밝혀지지 않아 본인에게 소명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번엔 성매수냐"며 "민주당의 도덕성 추락이 어디까지 갈 것이냐"고 힐난을 퍼부었다.국힘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만취 음주운전으로 지역구민 망신을 시키더니 이번엔 외국인 여성을 불법으로 감금한 업소에서 성매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니 아연실색케 한다"고 적시했다.이어 도당은 "애초에 공적인 일을 해서는 안되는 자질이었고, 젊은 유권자 표심을 겨냥한 이미지 팔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고 평가절하 한 뒤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도의원 공천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 핵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종합보고서 제출과 관련해 시민사회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의당 제주도당도 규탄에 나섰다.정의당 제주도당은 5일 성명을 내고 "IAEA 보고서에서는 주변나라가 겪게될 '정당화'내용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며 "7일 한국에 방문하는 IAEA 사무총장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4일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도쿄에서 일본 총리에게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이 담긴 '후쿠시마 핵발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이 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민주당 도당은 이날 당사 회의실에서 제4차 상무위원회의 겸 주요 당직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엔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정청래 중앙당 최고위원과 김경미‧김승준‧박두화‧박호형‧양영식‧양홍식‧이경심‧이상봉‧이승아‧한권‧홍인숙 제주도의원, 주요 당직자 및 당원 등이 함께 했다.회의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결의대회, 인사말, 규탄 발언, 보고, 폐회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위성곤 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닷새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제주도당이 동조단식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그 과정에서 천막설치 장소를 두고 경찰과 몸싸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정의당 제주도당 동조단식단은(이하 단식단) 30일 오후 1시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30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기 위해 동조단식 천막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난 26일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간첩' 혐의가 적용된 제주 도내 3명의 공판준비기일이 네 차례 만에 끝났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이 너무 방대하다"는 등의 이유로 '국민참여재판'을 하지 않기로 했다. 본격적인 첫 재판은 오는 7월로 예고됐다. 19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고창건(53. 남) 전국농민회 총연맹 사무총장, 박현우(48. 남)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강은주(53. 여) 전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준비 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
최근 제주서 진보인사 3명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에 대해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노조)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공안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는 지난 14일 '제주 간첩단' 수사를 넓힌 국정원과 경찰이 제주지역 진보인사 3명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인 것에 대한 반발이다.대상은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장 A씨와 민주노총 건설노조 전
경찰과 국정원이 최근 '제주 간첩단' 수사를 넓혀 3명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벌인 가운데,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반발했다.공안탄압저지 및 민주수호 제주대책위(이하 대책위)는 15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정권이 실정을 덮기위해 억울한 국가보안법 피해자들을 계속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선 14일, 국정원과 경찰은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장 A씨와 민주노총 건설노조 전 사무국장 B씨, 진보당 제주지부 사무처장 C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해당 압수수
6.15공동선언이 발표된지 23년을 맞은 가운데, 제주지역 시민단체가 윤 정부에 6.15공동선언 정신의 계승을 촉구하고 나섰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이하 본부)는 15일 오전 11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위기로 치닫고 있는 한반도 상황을 평화와 통일로 대전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본부는 "오늘(15일)은 역사상 첫 정상회담을 거쳐 남북의 자주적 통일의 정신과 방안을 담은 6.15공동선언을 발표한지 23년째 되는 날"이라며 "6.15공동선언은 8천 만 겨레의 가슴에 평화와 통일의 희망을
'제주 간첩단 사건'과 관련, 국정원이 제주지역 진보인사 3명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을 두고 국가보안법을 악용한 여론몰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공안탄압 저지 및 민주수호 제주대책위원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내 진보인사 등 3명에 대한 국정원의 압수수색을 비판하고 나섰다.국정원과 경찰은 14일 오전 10시 경부터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장 A씨와 민주노총 건설노조 전 사무국장 B씨, 진보당 제주지부 사무처장 C씨에 대한 압수
경찰과 국정원이 '제주 간첩단 사건'과 관련, 제주지역 진보인사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압수수색 대상은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장 A씨와 민주노총 건설노조 전 사무국장 B씨, 진보당 제주지부 사무처장 C씨로 파악됐다.국정원은 14일 오전 10시 경부터 학비노조 사무실과 해당 진보인사들의 자택, 휴대폰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B씨에 대해서는 신체수색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7일 제주지방법원에 이들 3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고, 8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영장을 발부
일본이 오는 7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도민 사회 우려와 반발의 목소리가 펴져 나갔다. 제주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해양생물에 악영향을 끼치는 최악의 결정이라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서는 "국민적 공포와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하고 일본 편을 들고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13일 오후 2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제주 범도민대회'는 주제주 일본국총영사관 맞은편 노형오거리 북쪽 도로변에서 대규모 집회 시위에 나섰다. 당초 집회는 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진행하려고 했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2일 오재윤 경제통상진흥원장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오재윤 원장은 지난 9일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으로 3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이에 국힘 제주도당은 12일 논평을 내고 "지난해 여름에 오재윤 원장의 보조금 횡령 의혹을 고발한 내부 직원에 대한 부당한 징계 조치를 지적하면서 오영훈 지사에게 경제통상진흥원장의 임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며 "당시 오영훈 지사가 오재윤 원장을 임명하기 전부터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사안"이라고 지적했다.국힘 도당은 "허나 오영훈 지사는 아랑곳않고 오
다양성이 가득한 제주에서 모든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연대의 행진이 선포됐다.2023 제주차별철폐대행진 공동기획단(이하 공동기획단)은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 제주차별철폐대행진'의 시작을 선언했다.공동기획단은 이날 "윤석열 정부 1년, 출범시 공정한 세상을 만들고 양극화와 사회갈등을 풀어갈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세우겠다고 밝힌 윤석열 정부의 1년은 어떠했나"라고 말문을 열었다.이들은 "윤 정부는 여성가족부 폐지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성평등 정책을 후퇴시켰다"며 "매해 진행되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전문 임기제인 법무특보에 박현석 변호사를 임용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박현석 신임 법무특보에 대해 "법률 분야는 물론 국정 보좌 경험까지 겸비한 전문가"라면서 지난 5월 채용면접시험 등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박현석 법무특보는 법무법인 이래의 대표 변호사로, 더불어 국무총리실, 국가안보실 및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진주동명고와 서울대 법과대학 및 동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박사로 졸업했다.특이 이력 중엔 오영훈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세계 해양의 날을 하루 앞두고 제주지역 정당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막아내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의당 제주도당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후쿠시마 시찰단의 예에서 보듯이 윤 정부는 일본 정부의 행위에 면죄부를 주고 있고, 오영훈 제주도정도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세계 해양의 날은 매년 6월 8일로, 1992년 캐나다에서 제안하고 2008년 국제연합이 채택했다.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적인 수산자원 확보를 목표로 지정된 날이다.이에 정의당 제주는 "바다는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의 삶과 건강에 필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