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입동주민센터(동장 김수정)에서는 지난 14일 제주소방서항만119센터(센터장 강진)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직원 역할 과 대응 방법을 훈련하고, 보완할 부분을 확인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에서 만든 보조금 및 기금에 대한 보조율 적용 기준이 시설마다 달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은 17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2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정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보조금과 관련해 이러한 비판이 일었다.하성용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은 우선 관광진흥기금에 대한 문제를 꺼냈다. 하성용 의원은 "2009년에 관광진흥기금과 주민참여 개발사업 지원기금이 통합돼 만들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의 향토기업들이 관광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되고 있는
제주시는 동절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연근해 어선 안전조업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동절기에는 어업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반면 기상변화가 심해 충돌, 화재 등 해양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어선의 어장 선점을 위한 무리한 조업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최근 5년간 제주도 선적 연근해 어선 해양사고 발생건수는 총 468건으로 연평균 93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기관고장 48%, 표류 26%, 충돌 11%, 좌초 5%, 화재 4% 순이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오는 11월 20일부
용담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성)는 10월부터 4개 초등학교(한천초등학교, 제주북초등학교, 제주서초등학교, 제주남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역사‧문화 탐방길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지난 11월 15일에는 제주서초등학교 4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향교, 용연구름다리 등 유서 깊은 용담1동의 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하면서 여러 유ㆍ무형의 문화재와 천혜의 자연환경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김기성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
건입동주민센터(동장 김수정)는 지난 11월 14일 제주소방서항만119센터(센터장 강진)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직원 역할 과 대응 방법을 훈련하고, 보완할 부분을 확인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 수능시험장서 발생한 정전 사태의 원인은 인근 전신주 설비 문제로 밝혀졌다.16일 제주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이 끝나기 5분 전인 이날 오전 9시 55분경 제주 남녕고등학교 2개 교실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이에 시험을 치르던 학생들은 옆 교실인 예비고사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으며 시험 시간이 5분 연장됐다. 2교시 역시 시작과 종료시간이 7분 가량 늦춰졌다. 이날 정전은 오전 9시 55분 경 제주시 남녕마트 앞에 위치한 전신주 화재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전력 제주지부 관계자는 "전신주 개폐장치
제주지역 한 수능시험장 2개 교실에서 정전이 발생해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던 도중 교실을 옮기는 일이 발생했다.16일 제주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이 끝나기 5분 전인 이날 오전 9시 55분경 제주 남녕고등학교 2개 교실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이에 시험을 치르던 학생들은 바로 옆 교실인 예비고사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으며 시험 시간 5분이 더 부여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2교시 역시 7분 가량 늦어진 오전 10시 37분에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남녕고 전체 교실 2교시 시험 시작과 종료 시간이 7분씩 늦춰졌
15일 제주서부소방서는 소회의실에서 '겨울철 소방 안전대책 현장 지휘관 회의'를 진행했다.관서 과·팀장 및 각 119센터장(구조대장)이 참석한 회의는 화재 취약 계절을 맞아 대형 화재를 비롯한 모든 사고 등 철저한 소방 대책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이날 주요 내용은 ▲특정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소방 안전 개선 및 안전 문화 확산 ▲선제적 화재 대응 태세 확립 ▲특수시책 등이다. 고정배 서부소방서장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책과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이 필요하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따
제주4.3평화재단에 불어닥친 이사장 임명과 관련한 갈등 문제가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의중대로 흘러갈 전망이다.고희범 이사장의 사임으로 4.3평화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오임종 전 제주4.3유족회장이 14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날 면담은 오영훈 지사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오영훈 지사가 "전직 이사장들의 의견을 잘 모아서 (제주도정의 입장을)전해달라"고 주문하자, 오임종 직무대행은 "아직 이사들의 의견을 모으지 못해 이사회 소집을 지시하고 왔다"며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민들이 걱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세수가 줄어든 상황에 풀뿌리 예산이 감소될 우려가 커진다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을 철저히 심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주자치도의회는 14일 오후 2시에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제42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김경학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먼저 제주해녀 어업이 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제주도정이 녹색경영대상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을 축하하며 관련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이어 김 의장은 제주도정과 제주도교육청이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읊은 뒤
제주에 첫 소방시설 실습장이 구축됐다.서귀포소방서는 14일 서귀포소방서에서 소방시설 실습장 준공식을 열고 3급 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 실시로 본격적인 실습장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습장 개설은 소방안전관리자, 다중이용업주 등 지역주민의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 능력 향상과 소방공무원의 직무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각종 소방시설을 직접 조작하며 실습할 수 있는 체험교육장으로 구성돼 관련 직무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기술을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주요 설비로는 ▲옥내소화전 실습설비 ▲스프링클러 실습
제주도교육청은 14일 제주 외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오후 4시부터 설립예정지 인근 지역 학부모 및 주민을 대상으로 '(가칭)서부중학교 신설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칭)서부중학교 신설 사업 추진 현황 ▲문화재 시굴조사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이 공유된다. 서부중은 제주시 외도일동 55번지 외 5필지 2만5940㎡ 터에 건축 연면적은 9,400㎡로 31학급(특수 1학급포함) 규모로 설립되고 급당 학생 수는 28명으로 모두 843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이 지난 7월 학교 설립
새벽시간대 제주의 한 도로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나 3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14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6분경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의 한 도로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 뒷부분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를 이용해 약 3시간 30분 만인 오전 7시 14분경 화재를 진압했다.이번 화재로 아이오닉 차량 배터리 팩 등이 불에 타 24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밑 배터리 팩에서 최초로 연기가
중문고등학교(교장 강명화)는 2023년도 전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주 대표로 전국 경진대회에 출전해 동상을 수상해 지난 10일 시상했다.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중문고 김택효, 김주리, 강찬미, 현민수, 문준혁, 변영태 학생이 참여한 ‘폭염엔 장사 없어라’작품은 폭염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전도 대회에 대상을 수상했다. 중문고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생태법인 제도와 제주해녀를 연계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생태법인은 사람 외에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자연환경이나 동식물 등 비인간 존재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오영훈 지사는 13일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제주의 생태법인 1호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3일 오전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한 자리에서 이 두 가지 사안을 언급하면서 통합적인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에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을 발간하기 위해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해 문화재청의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발간사업을 2개년 사업으로 신청했다. 올해엔 기 확보한 국비 1억 원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제주해녀문화 대백과사전 발간은 수십 년간 축적된 제주해녀문화와 관련된 해녀들의 삶, 역사, 해양지식, 경제, 사회 등 각 분야 성과물을 망라하는 사업이다. 해녀 관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편찬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 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 4명에 대해 1계급 특별승진을 했다. 13일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특별승진'은 총 4분야로 ▲SAFE 대상 분야 제주소방서 강효선 소방위(소방장→소방위) ▲우수 구조대원 분야 서귀포소방서 김성진 소방위(소방장→소방위) ▲생명 보호 구급 대상 분야 제주소방서 한대호 소방장(소방교→소방장) ▲화재 대응 유공자 분야 서부소방서 이승준 소방장(소방교→소방장)이다. 강효선 소방위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련 제주형 대응체계 구축, 고품질 119구급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으로 등재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유엔 식량농업기구 과학자문평가단 심의를 거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우리나라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을 비롯해 5개국 8건의 유산이 등재가 확정됐다. 제주 이외엔 안도라(목초지), 오스트리아(건유), 중국(밤, 백생강, 왁스베리 지역), 이란(홍수 확산
궁중 기록화 명인 박효영 작가가 지난 8일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를 방문해 작품 2점을 기증했다.이번 기증식에는 박효영 작가, 충북대 동양일보 박민순 전문이사, 현상환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장, 김동전 제주대 교학부총장, 이영재 제주대 수의과대학장, 윤영민 동물병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박효영 작가는 3개월여의 작업을 통해 “제주삼현도”와 “팔준마도”를 완성했으며, 조선 후기에 제작된 해동지도에 수록돼있는 “제주삼현도”를 모사한 작품과 제주대 수의과대학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을 위해 민속화 양식으로 9마리의 말을 묘사한 작품 “팔준
서귀포시 모 주상복합건물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서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7시53분쯤 관내 4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출동에 나섰고,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은 자연 소화로 종료됐다. 현장은 건물 지하 1층 출입구와 4층 주택 2곳에서 각각의 발화점이 발견됐다. 또 CCTV에 누군가의 이상한 행동이 담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방화 사건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