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준영구적으로 보관해야 할 중요 자료를 분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 전망이다. 특히 이 분실이 고의적으로 은폐하려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는 게 문제다. 제주자치도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걸 증명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의혹을 키우고 있다.제주자치도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13차 회의가 9일 진행됐다. 이날 행정사무조사는 대상 사업장 22곳 중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주도 하에 추진됐던 5개 개발사업장과 관련한 증인신문이 이뤄졌다.예고된대로 원희룡 지사와 문대림 이사장은 출석하지
절대보전지역인 제주시 당산봉(한경면 용수리) 정비사업과 관련해 제주시청 공무원의 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산봉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당산봉 공사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고광진)는 29일 제주도청 민원실을 찾아 당산봉 정비사업을 둘러싼 공무원 비리 및 특혜 의혹을 밝혀달라며 제주도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했다. 대책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이번 공사는 불법건축물 사장(토지주)과 이장, 제주시청만 아는 공사"라며 "절대보전지역이 40%나 포함됐는데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피하기 위해 쪼개기 공사를 실시했다"고 주
그간 제주도 내 모든 공공기관에서 채용비리가 만연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실시한 도내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채용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감사결과, 제주도개발공사 등 18개 지방공공기관에서 총 69건의 채용비리가 적발됐다.우선 제주개발공사에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면서 인성검사 부적격 판정을 받은 자를 상용 정규직 전환시험에선 면접시험에 응시하게 한 반면, 일반정규직 전환시험에선 응시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합격기준을 일관성 있게 적용하지 않았다.
서귀포시는 22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19년 공무직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웃음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이완국 강사의 인문학강의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부패방지지원센터 구준모 센터장의 청렴강의, 제주특별자치도 변영복 공인노무사의 권익보호 강의순으로 진행됐다.이번 공무직 워크숍은 서귀포시 소속 전체 공무직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그 동안 직장생활을 해오면서 놓치고 살았던 근로자로서의 권리에 대한 이해 증진과 함께 공직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특별승진제도와 신규채용 과정의 경력환산 등이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도감사위원회 종합감사 결과 드러난 문제점으로, 승진과 채용과정의 투명성 결여 민낯의 여전한 대목이다. 도감사위는 "공정해야 될 인사원칙이 훼손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심각성을 지적했지만, 주의를 요구하는데 그쳤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제주국제켄벤션센터의 2016년 11월 이후 업무추진상황의 전반을 살폈다. 감사기간은 올해 4월11일~17일까지로 컨
제주 제2공항 사업의 찬성 목소리를 내는 단체들의 자금줄이 제주도정 예산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보공개 청구에 나선 제주녹색당의 주장인데, 범도민협의회가 갈등해소는 커녕 제2공항 사업을 위해서만 존재한다고도 했다.16일 제주녹색당은 는 내용의 자료를 배포했다.주장의 시작은 제주도정에 요구한 정보공개 청구자료 회신이 밑바탕이 됐다.녹색당에 따르면 도정은 '제2공항 갈등 해소' 명분으로 약 3억7000만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했다.해당 예산은 제주상공회
제주지방법원이 중문관광단지 2단계 지역 내 호텔 4건에 대한 부영주택의 건축허가 신청 반려 처분 취소소송을 기각하고 제주도의 행정행위에 정당성을 인정하자 환경단체가 환영을 표했다. 제주도는 지난 2016년 12월 중문 주상절리대 등의 경관사유화 논란과 고도완화 특혜 논란을 빚은 부영관광호텔에 대한 건축허가를 최종 반려했다.제주도는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변경절차 이행을 위해서는 건축도면 등을 새로 작성하는 등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해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5조에 따라 건축허가를 반려했고 부영주택은 이를 문제 삼아 행
제주도교육청이 매년 방학을 이용해 교원들에게 지원하는 해외연수 사업이 올해 성수기를 맞았다. 사업인데 종전까지 성립됐던 '응모=100% 선정' 공식이 처음으로 깨졌다. 지원자가 몰리면서 선정과정의 형평성 잡음도 심화됐다. 급기야 선정대상이 된 특정 교원에 대한 원성이 쏟아졌다. 묻지마 '자유이용권' 티켓을 손에 쥐었다는 특혜 논란이다. 도교육청은 특색 있는 외국 교육기관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사회를 주도할 교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목적으로 를 2004년부터 운
서귀포시가 '우수·모범 공무원' 정부포상 명단을 올리는 과정에서 배제규정에 포함된 공무원을 올린 사항이 뒤늦게 확인됐다. 해당 공무원은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안았고, 도감사위원회가 '징계' 처분을 요구했음에도 수상을 사유로 면죄부를 받기도 했다.감사원은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29일 감사원에 따르면 '정부포상' 수여절차는, 행정안전부에서 계획수립을 내린다. 각 부처는 후보자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추천자를 추려내 행안부에 명단을 올리게 된다.공무원이
제주시 함덕리 콘크리트 블록공장 신축공사와 관련해 사업 승인 및 허가 등이 부적정하게 이뤄졌다는 감사위원회 결과가 나오자 관련 공무원들이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주민들은 "솜방망이 처분에 그쳤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앞서 감사위윈회는 함덕리 콘크리트 블록공장 신축공사의 사업계획 승인 및 공장건축 허가 등이 부적정하게 이뤄졌다며 제주시청 관련 부서에 '경고' 처분을, 관련 공무원 12명에 대해서는 각각 '훈계' 처분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관련 법령에 따르면 사업계획 승인 및 공장건축 허가 시에는 대기 및
고희범 제주시장이 함덕리 시멘트 블록공장과 관련해 "감사위원회 결과에 오류가 있다"면서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위윈회는 함덕리 시멘트 블록공장 신축공사의 사업계획 승인 및 공장건축 허가 등이 부적정하게 이뤄졌다며 제주시청 관련 부서에 '경고' 처분을, 관련 공무원 12명에 대해서는 각각 '훈계' 처분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관련 법령에 따르면 사업계획 승인 및 공장건축 허가 시에는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시설 등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 뒤 승인 및 허가를 내줘야
제주지역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대행감사 결과, 초과근무수당을 부적정하게 지급하거나 보조금 집행 잔액을 환수 조치하지 않는 등 보조금 정산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2018년도 자치감사계획에 따라 제주시의 경우 2018년 9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1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서귀포시는 8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각각 대행감사를 실시했다.이번 감사는 일반행정, 민원, 재산관리, 시설공사, 사회복지, 농‧축‧수산 및 보조금분야 등 해당 읍면동에서 추진하고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은 26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5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재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그리고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또한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상임감사위원으로 박용욱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선임됐으며, 신한금융지주회사 박성현 본부장을 비상임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5일자로 상하수도본부장 등 명예퇴직자에 대한 후속조치에 따른 상반기 수시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수시인사에서 승진은 7명이며 전보는 6명이 이뤄졌다. 승진 7명 중 직급승진은 2급 1명, 3급 1명, 4급 2명 등 4명이며, 직위승진은 3급 1명, 4급 2명 등 3명이다.명퇴로 공석이 된 상하수도본부장에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고윤권(4급) 지방기술서기관을 직무대리로 직위승진시켜 발령했다.제주자치도 도민안전실장 김창선 지방부이사관은 2급(이사관)으로 승진시켜 보직을 유지했으며,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단장을 맡았
제주신화역사공원 오수 유출사고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잘못된 행정처리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18일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 계획변경과 관련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감사결과, 제주도정이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자를 위해 특혜를 준 정황이 그대로 드러났다.상·하수도 원단위를 산정하는데 있어 과소하게 협의 처리했을 뿐만 아니라, 사업계획 변경 과정에서 종전 계획보다 시설량이 훨씬 늘어났는데도 종전 기준으로 개발사업을 허가해 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감사위원회는 원희룡 지사에게 관련 부서인 상하수도본부에 대해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25일 2019년도 자치경찰공무원 자치경정 이하 승진심사 의결자를 발표했다.아래는 2019년도 승진심사 의결자 명단.- 자치경정 (1명)관광경찰과 형청도- 자치경감 (6명)수사과 이영철교통생활안전과 강형숙관광경찰과 홍성립서귀포지역경찰대 정재철교통정보센터 송상근감사위원회 조사과 조태용- 자치경위 (12명)경찰정책관 김동환, 최서희수 사 과 강지경, 윤상흠교통생활안전과 강태욱관광경찰과 김인홍, 문정후, 이명량, 하윤미서귀포지역경찰대 오재환세계유산본부 현동철제주시 안전교통국 교통행정과 이동건- 자
제주문화예술재단 "단순 업무실수, 도의회 보고는 바빠서" 등 어처구니 없는 변명으로 일관제주도감사위, 재단 해명 모두 인정 안 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기관경고, 주의, 훈계 조치 통보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음에 따라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제주자치도감사위원회는 9일 '재밋섬 부동산 매입' 감사결과를 9일 공개했다. 우선 결과만 보면 재단은 기관경고, 주의 2건, 통보 1건 등 행정상 4건의 잘못을 저질렀고 이에 따라 징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자로 사무관과 연구·지도관 승진자 53명에게 승진 임용장을 17일 수여했다.이들 53명은 올해 8월 28일에 단행된 하반기 인사에서 승진의결된 공직자들로, 6주간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본교육을 수료함에 따라 결원된 직위에 대해 승진 임용하게 된 이들이다.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도민소통과 화합, 공직혁신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당부했다.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핵심일꾼으로 나아가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고 후배들에게 물려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열정으로 무장하는
제주시는 최근 함덕리에 건설되고 있는 벽돌공장 창업사업 승인 사항에 대해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청구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제주시에선 최근 언론 등에서 불거진 함덕리 벽돌공장 승인반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1월 29일 함덕리를 방문해 주민의견을 수렴했다.의견 수렴결과, 함덕리에서 재료단위 오기표기 등 서류검토 미비로 행정불신 사항에 대해 제기한 문제점들, 즉 사업계획서 및 환경성검토서 상의 재료단위 오기표기 등을 사유로 사업승인은 철회돼야 한다는 이의제기를 지속 주장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감사위원회에 감사청구하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지난 7월 16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해양수산연구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이번 종합감사는 해양수산연구원에서 지난 2015년 5월 1일부터 2018년 7월까지 추진한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감사결과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예산·회계·재산관리 분야의 경우, △해양수산 생물 및 유물 전시 공간에 대한 관리 소홀 △시설공사 준공 시 계약상대자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1210만 원 용도 외로 집행 △ 정수물품 등을 부적정 구입 △위탁사업에 대한 사업비 집행과 위탁재산 관리 업무 소홀 △국가연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