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회장 강동훈)가 20일 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천명했다.제주환경보전기여금은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로부터 일종의 '세금'을 걷어들여 이를 통해 제주의 지속적인 자연환경 보전을 지킨다는 개념의 제도다. 제주도정이 제도 도입 추진을 위해 한국환경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최근 용역 결과가 발표됐다. 용역진은 '오염원인자 책임원칙' 논리가 법적으론 타당치 않다면서도 '수익자 부담원칙' 논리에 근거해 제도 도입의 근거는 충분하다고 봤다. 허나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 2지역 본부(본부장 오영규)는 최근 제주은행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사장 고성훈)과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은행과 제주특별자치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사업성이 우수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자의 공동 발굴 및 추천 ▲사업자 금융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 ▲신규 조합 가입회원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한 금융 지원 ▲사업자 금융지원 활동 육성 및 발굴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제주은행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9일 제425회 임시회를 열면서 이번 회기에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정책이 학령인구 감소에 맞게 잘 짜여져 있는지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김경학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개회한 제425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계의 해결 과제와 대책이 과연 충분히 마련됐는지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해가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음에 따라 학생 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실제 제주에선 올해 입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가 있을 정도다.제주자치도교육청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한규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가 지난 18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두 단체는 농가소득·경영 안전망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김 예비후보에게 전달하고 제주지역 농정 현안과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농가가 살아야 도민 모두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며 "1차산업을 국가안보 산업으로 여겨야 한다는 말에 크게 공감한다"고 말했다.이어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약·비료·사료값 지원을 비롯해 농가 시설 투자를 위한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 갑)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뜻을 접고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중대 발표 회견을 갖고 예비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결국 거대 정당이 양분한 한국 정치의 견고한 벽을 넘지 못했다. 무척 죄송하다"며 "변화를 기대했던 분들에게 너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그 기대가 재차 유보돼야 하는 현실을 감당해야 하는 점에 대해 차마 여러분을 뵐 면목이 없다"며 "집권 여당으로부터 '보류'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장 김 문 자 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예방의 날로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24일)」을 기념하여 지역주민의 결핵 인식도를 제고하고 조기 검진을 활성화하고자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 예방 홍보 주간을 지정하여 3월 19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금번 캠페인에는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제주시는 3월 19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받는다.이번 주택가격 열람은 오는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에 앞서 주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들어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 결정을 하기 위한 사전 절차이다.주택가격은 제주시 세무과와 읍·면·동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www.realtyprice.kr)에서 오는 4월 8일까지 열람이 가능하며, 의견이 있을 경우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의견은 비교 표준주택 선정과 가격산정의 적정성 여
제주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에 따른 지반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곳의 가장 지척인 '신사수마을'이 제주도정을 향해 '결사투쟁'을 선언했다.공사에 따른 소음과 비산먼지, 악취에 따른 피해가 심각하다는 이유였다. 이에 신사수마을은 이날 '신사수마을 생존권 사수 투쟁위원회(위원장 임승규)'를 결성하고 19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청 앞 1차로에 도열해 오영훈 제주도정에게 피해 저감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투쟁위는 "피해가 일부 예상되더라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증설을 대승적
제주시는 「2024년 주인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대상자를 지난 3월 1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이재일)에서 진행하는 재능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간 방치된 위험․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 풍수해 대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깨끗한 옥외광고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번 공모에서는 최대 40개소를 선착순 모집하며, 공모일 현재 제주시 동(洞)지역에 위치한 업소의 현재 영업주 또는 건물주가 신청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제주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하원 테크노캠퍼스'가 건립되는 것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탐라대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숙의형 민주주의로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우주군사화와 로켓발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하 단체들)은 18일 오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 도민이 결정한다"고 외쳤다.이날 단체들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7일까지 19일간 도민 889명에게 받은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을 위한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인' 서명
제주농민의길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에게 7가지 정책을 수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제주농민의길'은 18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7대 정책 요구안을 제시했다. '제주농민의길'은 지난해 제주도 내 각종 농민 단체들로 새로이 결성된 조직이다.이들은 "선거에 뛰어든 후보들이 다양한 공약을 내걸고 있지만 현재 농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정책들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제주농민들이 직접 나서 후보들에게 원하는 바를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나섰다"고 밝혔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거소 및 선상 투표자들에게 오는 23일까지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거소 투표자는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유권자를 말하며, 선상 투표자는 외국에서 항해하는 선박 등에 승선하고 있어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들을 말한다.이들은 병원이나 자택, 선박 등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우편(거소투표) 및 팩스(선상투표)로 투표할 수 있으며, 이를 사전에 알리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면 혹은 인터넷으로 신고해야 한다. 거소투표 신고를 할 수 있는 선거인은 ▲신체에 중
제주교육의원들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래제주 원내교섭단체(대표 정이운)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 주자들에게 '교육 분야' 정책공약 제안서를 전달했다.제안서를 받아든 예비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김한규, 위성곤과 국민의힘의 고광철, 김승욱, 고기철 후보를 비롯 녹색정의당의 강순아 예비후보 등이다.제안서에는 제주교육의원들이 논의해 정한 6개 항목이 담겼다.6개 제안은 ▲제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 ▲제주형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법령 정비 ▲제주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42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제425회 임시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2024년 교육행정 주요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교육위원회의 의사일정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대한 주요업무보고가 이루어진다.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이번 임시회에 제출한 의원발의 조례안 11건과 도지사가 제출 의안 40건을 포함한 총 51건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게 된다.한편, 2024년도 도정 주요 업무보고는 지난 제424회 임시회에서 이뤄져 이번엔 교육청에 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읍면환경시설팀장 강 권 규인간은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다.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오는 것이 음식물쓰레기이다.작년 서귀포시 음식물자원화 시설에서 하루 처리한 음식물 쓰레기 양은 75.2톤이다. 22년도 80.9톤이 비하면 7%정도 감소하였다. 관광객 감소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우리가 가정에서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을까?서귀포시에서는 332개의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단지 등에 1566개의 음식물계량 장비를 구비하여 키로당 55원의 수수료를 받고 음식물쓰레기를 받고 있다. 이것을 음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마을 공동체를 분열시켰던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이 같은 사업자에 의해 다른 사업으로 변경돼 다시 추진된다.동물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하던 당시 사업자는 전직 마을 이장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형(6개월, 집행유예)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사업은 자연스레 물거품됐다.허나 사업 추진의지를 꺾지 않았던 사업자는 최근 '제주동물테마파크'를 '스코리아필즈공원'이라는 명칭으로 바꾸고 제주도정에 사업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
'제주'의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정작 '제주특별자치도'를 무시하는 처사로 일을 처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JDC는 제주의 국제학교로 개교한 노스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Jeju)를 외국 민간기업인 코그니타(Cognita) 홀딩스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문제는 NLCS Jeju의 부지 73%가 도유지라는 점이다. 게다가 이러한 도유지를 매각할 시엔 반드시 제주도정과 사전에 협의를 거치도록 제주특별법 상에 명시돼 있다. 제주도정을 무시한 처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7일 발령된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의 PED 발생주의보 발령에 대응해 지난 11일부터 비상 방역대응 체제를 긴급 가동했다.특히 이번 방역활동에는 PED 특별방역 TF팀을 구성해 양돈농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차량 2대가 투입돼 한층 더 신속하고 강화된 방역활동을 발생주의보 해제 시까지 전개할 예정이다.고권진 조합장은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은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는 질병인 만큼 PED가 종식 될 때까지 물샐 틈 없는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가에서도 철저한 소독, 외부인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취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리얼미터는 15일 2024년 2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전국 17개 지자체 교육감 중에서 유일하게 60%대가 넘은 지지율을 보였다.김광수 교육감은 지난달(1월)에도 60.6%의 지지율을 기록하긴 했었으나, 김대중 전남 교육감이 63.1%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내줬었다. 허나 불과 한 달만에 4.4%p를 상승시킨 65.0%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김광수 교육감의 '65.0%'
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제주의 여성·시민단체들이 예비후보들에게 바라는 성평등, 여성, 가족복지 공약 과제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제주지역 28개 여성·시민단체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국회의원 예비후보 및 정당 관계자들에게 '여성·가족정책 어젠다'를 공개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각 정당 관계자, 위원장들과 여성 단체가 참석했다.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는 제주시 갑 선거구 고광철(국민의힘)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의 김한규(더불어민주당), 김승욱(국민의힘), 강순아(녹색정의당) 후보가 자리를 채웠다.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