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요구하며 환경부 앞에서 단식투쟁을 벌이다 탈진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던 제주 성산읍 주민 김경배 씨가 20여일 만에 또 다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이번이 벌써 5번째 단식투쟁이다. 김경배 씨는 21일 환경부 앞에 상복 차림에 마네킹을 세워놨다. 상복에는 설문대할망과 양용찬 열사의 이름이 달렸으며, 그 옆에는 관도 놓여 있었다. 김 씨는 "환경부가 제역할을 다하지 않는다면 살아서는 이 곳을 떠나지 않을 각오로 노숙잠자리 옆에 관을 갖다 놓고 상복입은 마네킹도 세워놨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부지의 주민인 김경배 씨(난산리)가 11일부터 환경부 청사 앞에 진을 치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김 씨는 "내가 가진 무기라고는 성치 않은 내 몸뚱아리와 거적떼기 몇 장, 두 번에 걸친 80일간의 단식 때 나의 의지력을 상징했던 빨간 머리띠, 모자란 문장력으로 만든 현수막과 피켓 몇 장 뿐"이라며 "19일까지 시한으로 진행되고 있는 환경부와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에서 환경부가 부동의나 재보완 요구 결정을 내리지 않고 협의를 종료하면 국토부는 기본계획 확정고시 공고 절차에 들어간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원희룡 제주도지사(무소속) 후보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 김경배(51)씨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이재권 수석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김경배 씨의 항소를 24일 기각했다.김 씨는 지난 2018년 5월 14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 포인트 토론회'에서 당시 원희룡 후보에게 다가가 계란을 투척한 뒤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에 반대하며 38일째 단식농성을 이어오던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 김경배(51)씨가 건강악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김경배 씨는 지난해말부터 제주도청 맞은 편에 설치된 천막 안에서 물과 소금만을 섭취하며 단식농성을 이어오고 있었다. 김 씨는 단식을 시작하고부터 체중이 급격히 줄었는데, 담당의는 "단식 30일이 넘어서면 많이 힘든 상태가 올 수 있다"며 김 씨의 단식을 만류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김 씨는 지난밤 의료진으로부터 위급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이튿날인 25일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하자 이날 낮 12시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한다며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36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배 씨가 23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김경배 씨는 "단식 한달을 넘기면서 기력이 약해져 면담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이렇게 공개서한을 보낸다"며 원희룡 지사에게 제2공항 갈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주문했다.김 씨는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검토위원회 활동이 '강제' 종료되고 국토부가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한 사태를 비판했다.김 씨는 공개서한문을 통해 "검토위원회 활동은 '용역검증
김경배 씨, 제2공항 검토위원회 활동 연장 & 기본계획 용역 중단 요구원희룡 지사, 국토부 얘기 들어보고 발표하겠다는 답변으로 일관... 다음 주 초 공개 예고제주 제2공항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은 11일 오후 2시 제2공항을 반대하기 위해 무기한 단식 중인 김경배 씨 측 일행과 면담을 가졌다.면담 결과는 제주도정이 국토부의 입장을 확인한 후 다음 주 초에 공개적으로 발표하겠다는 것 뿐, 그 외는 없다.이날 면담 자리엔 원희룡 지사와 안동우 정무부지사, 현학수 공항확충지원단장과 강영돈 전 공항확충지원단
원희룡 지사 "재발방지 & 사과? 제2공항 반대 측이 먼저 해야"...'사람'은 없고 원리 원칙만 따지면서 반박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반대 측과 쌓여가는 갈등을 더 이상 풀 생각이 없는 것으로 비춰졌다.지난 7일, 제주도정과 제주시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제주도청 앞에 설치된 제2공항 반대 천막을 강제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고, 제주자치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이하 제주도인권위)는 인권이 유린됐다며 행정대집행 절차를 비판했다이에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단식을 벌이고 있는 김경배 씨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오후 3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공질서가 유지되도록 국가경찰이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현재 제주자치도 본청 정문 현관엔 영리병원과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농성을 벌이고 있다.이를 두고 원희룡 지사는 "일부 시위대가 도청 현관을 점거하고 있어 일주일 동안 출퇴근이 참 어려운 상황"이라고 적시했다.이어 원 지사는 "'무너진 공권력'이라는 도내 모 일간지 보도 때문인지 경찰에서 제 신변보호를 함께 하겠다는 연락이 왔다"며 "지금 제 신변보호가 중요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청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경배 씨의 원희룡 지사 면담 요청에 대해 응할 뜻이 있음을 9일 밝혔다.다만, 현재 도청 앞에 설치한 천막을 철거하고 단식농성을 풀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달았다.제주자치도는 이날 '김경배 씨의 도지사 면담 요청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제주도정은 지난해 12월 27일에 김경배 씨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의 공개면담을 요구한 바 있다고 전하면서, 이에 대한 대답을 지난 4일에 전달한 바 있다고 전했다.대답이란 앞서 언급한대로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에 반대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간 성산읍 주민 김경배 씨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의 공개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9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배 씨는 27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지사는 국토부에 조속히 검토위원회 재개를 강력히 요청하라"고 요구했다.김 씨의 이 같은 요구는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해소하기 위해 꾸려진 제2공항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운영 3개월 만에 종결된 데 따른 것이다.국토부가 검토위원회의 활동 연장 요청을 거부하자 성산(반대) 측 위원들이 일괄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김경배(51)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3일 김경배 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자유방해, 무기소지), 폭행치상(형법, 수행원 관련) 등의 혐의를 적용하고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 20분쯤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 포인트 토론회’에서 원희룡 후보에게 다가가 계란을 투착한 뒤 주먹으로 폭행하고, 토론회 관계자들로부터 제지를 당하자 소지하고
최근 발생한 원희룡 제주지사 예비후보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제2공항이 아닌 선거에만 초첨이 맞춰져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앞서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경배 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 20분쯤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 포인트 토론회’에서 원희룡 후보에게 다가가 계란을 투착한 뒤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김 씨는 토론회 관계자들로부터 제지를 당하자 소지하고 있던 과도를 이용해 자해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강정해군기
지난 14일 토론회 도중 폭행당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가 폭행을 가한 김경배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원희룡 후보는 15일 오전 8시 45분께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토론회 폭행 사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원 후보는 "어제 제2공항 토론회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다행히 저는 가벼운 타박상으로 걱정하실 만큼은 아니"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원 후보는 "오히려 그 분이 자해로 많이 다쳤다고 들었다"며 "저는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써
14일 진행된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One Point 토론회'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가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하자, 오는 15일 개최될 예정이던 제주도지사 합동토론회가 연기됐다.당초 이날 합동토론회는 KCTV제주방송과 제주일보, 제주의소리의 공동 주최로 KCTV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다.허나 14일 폭행사건으로 인해 원희룡 후보 캠프 측에서 '불참'을 주최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주최 측은 추후에 일정을 잡기로 하면서 15일 예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4일 원희룡 후보(무소속)에 대한 폭행사건이 벌어진 것과 관련, 유감을 표명했다.문대림 후보는 이날 제주벤처마루 10층에서 개최된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One Point 토론회' 도중 김경배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원희룡 후보에게 폭행을 가한 사건이 벌어진 것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며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오늘 자해와 폭력이 발생한 불상사가 빚어진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갈등의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가 14일 김경배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순간, 사회자와 문대림 후보가 이를 저지한 것으로 확인됐다.원희룡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제주 벤처마루 10층 백록담홀에서 진행된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One Point 토론회'에 참석해 제2공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2시간 여 진행되던 토론회는 오후 5시 20분께 이를 지켜보던 김경배 씨가 토론회장에 난입하면서 중단됐다. 김 씨는 손에 들고 있던 계란을 원희룡 후보에게 투척한 뒤, 곧바
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경배(51)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경배 씨는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 포인트 토론회’에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바른미래당 장성철, 녹색당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김 씨는 토론회 말미에 갑자기 무대로 뛰쳐 올라갔고 원희룡 후보를 향해 계란을 투척한 후 주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