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방선거 당시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벌금 80만원을 선고 받고 가까스로 지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반성은 커녕 이번엔 공보관실을 통해 정당활동까지 홍보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원희룡 지사가 또 다시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일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지사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9일 논평을 내고 "어제 뉴스를 통해 원희룡 지사가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다시 나왔다. 지난 달 17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서 참석해 발언한 내용을 제주도 공보관실을 통해 언론에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소속 간부들이 모인 저녁식사 자리를 두고 道체육회 내부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한 쪽에선 내년도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 운동의 성격이 깔려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이러한 의심을 받고 있는 현 체육회에선 그저 일상적으로 모인 단합·격려 차원의 자리였을 뿐이라고 맞서고 있어서다.문제의 식사자리는 지난 7월 30일 오후 7시께 제주시 내 한 식당에서 이뤄졌다. 이날 자리엔 부평국 상임부회장과 체육회 직원 및 임원, 일부 종목 회장 등 12명이 자리했다.당시 식사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다는 제보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종료된 가운데 제주지역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총 25명의 선거사범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전선거운동 3건(3명), 비방·허위사실 유포 1건(21명), 선거운동방법 위반 1건(1명)으로 총 5건(25명)이다. 이 중에는 당선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오는 9월 13일(선거일로부터 6개월)인 만큼 당선 여부와 관계 없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4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그러면 민초들의 선택을 받고 대표인이 된 정치인은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허나 그 정치인은 어떤 이에겐 아름답지 않을 것이고, 어떤 이에게만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그래도 다수가 선택했으니 나와 뜻이 맞지 않더라도 상대방을 인정하고 일을 맡겨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다.민주주의로 뽑힌 지도자이기에 그 누구보다 청렴하고 도덕적이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런 리더가 법을 어겼다면 그 누구보다 엄격한 심판을 받아야 하는 건 당연지사다.그런데 지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부터 기소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결국 법원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 가운데 내주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공판이란 형사소송에서 공소가 제기돼 판결이 날 때까지 재판이 진행되는 것을 말하며, 재판정에서 재판이 열리는 것만을 가리키기도 한다.1심 판결을 원고와 피고가 모두 받아들이면 1심 판결로 공판은 끝나지만 항소나 상고에 따른 재판이 열리면 그에 따라 공판은 계속된다.원희룡 지사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3일(목) 오후 2시 10분 제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원 지사의 요청에 따라 재판은 뒤로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법원의 판단만을 남겨 두고 있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궁지에 몰리자 30일 최후의 카드를 꺼냈다.공소 사실로 인정된 공직선거법 상 사전선거운동 혐의 자체가 '위헌'일 수 있다고 문제제기를 했다. 즉, 공직선거법 자체가 잘못된 것일 수 있다고 반박한 셈이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지방검찰청으로부터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기소키로 하자 곧바로 '선거법 위반 기소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원 지사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무소속 후보였던 제게
지난 주말 제주지방검찰청에 소환돼 5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나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결국 법원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됐다.제주지검은 30일 오전 원희룡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공직선거법에 대한 공소시효가 오는 12월 13일까지인만큼 신속한 판결을 위해 11월을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대로 이날 결단을 내렸다.원희룡 지사가 받게 될 법원의 심판은 5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중 사전선거운동에 속한 2건이다.검찰이 밝힌 공소사실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선거운동기간 전인 지난 5월 23일에 서귀포시에 소재한 모 웨딩홀과 하루
원희룡 제주지사를 포함해 6.13지방선거에서 선거사범으로 검찰에 넘겨진 이는 총 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방경찰청의 6.13지방선거 단속 현황에 따르면 입건된 52건(74명) 가운데 기소의견 송치는 22건(32명), 불기소 30건(42명)이다.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 선거사범은 금품향응 제공 5건(11명), 후보비방 및 허위사실 공표 5건(5명), 공무원개입 1건(1명), 현수막 훼손 2건(2명), 기타 9건(13명) 등 총 22건(32명)이다. 경찰은 금품향응 제공 등 5대 선거범죄는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경찰 조사결과에 불만을 드러냈다.원희룡 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수사를 수사 중인 제주지방경찰청은 1일 5건의 혐의 중 2건을 '기소의견'으로 제주지방검찰청에 넘긴다고 밝혔다.'기소의견'은 혐의점이 인정돼 법원에 심판을 요구하는 것으로 법정에서 형량 유무를 가려내야 한다는 뜻이다. 허나 원희룡 지사는 제주지검으로 넘겨진 이 두 혐의점에 대해 "법적 다툼의 소지가 큰 사안"이라고 반박했다.원 지사는 이날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있자 곧바로 '공직선거법 관련 경찰 수사결과 발
지난 6월 지방선거는 사상 유례 없는 치열한 선거였습니다. 고소·고발이 많았던 부끄러운 선거이기도 했습니다.제가 상대후보나 정당으로부터 직접 고발된 사건만도 뇌물수수, 허위사실 유포, 사전선거운동 등 5건입니다.저는 경찰 수사과정에 적극 협조했으며,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혔습니다.경찰에서는 뇌물수수 및 허위사실유포 고발 건에 대해선 무혐의 의견을 냈고, 2건의 사전선거운동 고발 건에 대해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합니다.이 건은 지난 5월23일과 24일 서귀포시와 제주관광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청년일자리 공약 등을 발표했다는
제주지방경찰청, 공직선거법 위반 5개 혐의 중 사건선거운동 혐의 2건 '기소의견'으로 제주지검 송치올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수사가 제주지방검찰청으로 넘겨졌다.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9월 28일 원희룡 지사를 소환해 4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 하루 앞선 27일엔 서귀포경찰서에 원희룡 지사가 출석해 사건선거운동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제주경찰청은 이들 5건 혐의 중 3건을 불기소의견으로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사전선거운동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7일에 이어 28일에도 이틀 연속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경찰조사에 임했다.원희룡 지사는 28일 오후 6시 제주특별자치도청 바로 오른편에 위치한 제주지방경찰청에 들어가기 전 포토라인에 서 소감을 전했다.기자단 측에서 비오토피아의 특별회원권에 원 지사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원 지사는 "지방선거 때 여러 고발 건이 있었는데, 어차피 진실을 밝혀서 조사를 마쳐야 수사기관도 사건을 종료할 수 있을테니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즉답을 피해 나갔다.이어 또 다른 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오후 8시께 서귀포경찰서에 출두했다.원희룡 지사는 공직선거법 상 사전선거운동 위반 혐의를 받고 있어 이날 예정된 조사를 받기 위해 서귀포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직 도지사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건 과거 우근민 전 지사 이후로 8년 만이다. 이날 경찰 조사에 앞서 원 지사는 미리 기다리고 있던 기자진들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방선거 때 상대 후보가 고발했던 사건들이 아직 정리가 안 된 게 있다"며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서귀포경찰서는 원희룡 지사가 받고 있는 5개 혐의
[기사수정 27일 오후 3시 50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경찰조사가 임박했다.서귀포경찰서는 27일 오후 8시에 원희룡 지사를 불러 올해 6.13 지방선거 도중 벌어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서귀포서는 원희룡 지사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원 지사는 공식 선거운동일 개시 이전인 지난 5월 23일 관내 모 웨딩홀에서 마이크를 잡고 청중들에게 자신의 공약사항을 발표하면서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5월 31일부터였다. 23일은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