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드림타워 카지노 허가, '원칙' 재차 강조
元 드림타워 카지노 허가, '원칙' 재차 강조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9.05.0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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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카지노영향평가 심의와 제주도의회 의견 모두 거칠 것

최근 드림타워 내 카지노 확장 이전 문제가 복합리조트 경기부흥 건과 맞물려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최근 중앙정부가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개발산업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과 달리 제주도에선 아직 '규제' 일변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9일 "원칙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 원희룡 지사는 드림타워 내 카지노 확장 이전 건과 관련해 종전처럼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만 밝혔다. ©Newsjeju
▲ 원희룡 지사는 드림타워 내 카지노 확장 이전 건과 관련해 종전처럼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만 밝혔다. ©Newsjeju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단으로부터 드림타워 내 카지노 문제와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원 지사는 "카지노영향평가라는 게 도입되서 심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나 법제처의 유권해석 때문에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종전보다 면적을 2배 이상 확장이전하게 될 경우, 제주도의회의 의견을 듣도록 돼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어느 정도의 검증과 견제장치가 갖춰져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 지사는 "업체의 희망사항일지는 모르겠으나 정해진대로 카지노영향평가와 도의회를 통한 의견들을 원칙대로 철저히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카지노영향평가 제도를 갖추기 위한 용역이 당초 4월 중에 나올 예정이었으나 2달가량 미뤄진 것에 대해선 원 지사가 아직 구체적인 실무사항을 파악하지 못해 추후에 답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 내 람정카지노가 종전보다 7배가량 면적을 확장이전하자, 현재 드림타워를 건설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도 기존보다 면적을 4배 더 늘려 옮겨 올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나 제주자치도는 이날 발언에 앞서서도 이전이 쉽지는 않을 것임을 여러 차례 밝혔었다. 특히 법제처 유권해석을 통해 이전허가도 도지사에게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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