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소상공인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는 김영진 예비후보(미래통합당)가 도내 상인들과 만남을 갖고, 실질적 지원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상공인은 상시 근로자수가 10인 미만인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발표한(2019년 11월12일) 통계를 보면 제주도내 업체수는 9만654개소"라며 "이는 도내 전체 기업의 92.8%를 차지하고 있고, 종사자 수는 12만9412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56.1%를 점하고 있어 소상공인은 제주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에 대한 제주도의 지원예산은 150억원에 불과하고, 해당 자금조차도 29개 사업에 쪼개기 예산으로 지원돼 소상공인들은 현실적으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정부 지원 대책이 발표 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자금을 제때에 지원받을 수 없어 현장에서 느끼는 소외감이 크다"며 "편리한 신청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국회에 반드시 입성해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국가차원의 소상공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