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중학교 북측 일대를 상업지구로 조성하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공사기간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제주시는 공사 도중 제기된 각종 민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사업기간을 1년 10개월가량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현재 이 사업은 지난 지난 2019년 9월 30일에 기반시설 공사가 착공된 뒤 6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당초 계획 상으론 지난해 12월 준공이 목표였다.사업이 지연돼 온 이유는 환지 예정자 및 체비지 매입자들과 사업시행자인 제주시 간에 분쟁이 빚어져서다. 전체 채
정부의 세수 결손과 경기 부진으로 재정 여건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에도 제주도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2.07% 늘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예산안을 올해 편성됐던 7조 639억 원보다 1465억 원이 늘어난 7조 2104억 원으로 편성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5조 8139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조 3965억 원 규모다.'2.07%'라는 예산 증가율은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을 제외하고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일반회계는 정부의 내국세 수입 감소에 따
지난 27일 오전 9시께 괌 주변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28일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로 발달했다.문제는 이 태풍이 오는 9월 3일께 제주 서측 해안을 지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서다.기상청이 28일 오후 5시에 발표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예상 진로도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를 경유해 중국 상하이 방면으로 향할 것으로 관측됐다.현재까지 예측된 정보로는 태풍 하이쿠이가 한반도나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기상 어플리케이션인 윈디닷컴에서는 서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태풍 '카눈'이 제주로 북상하는 틈을 타 감쪽같이 사라졌던 신산공원 나무탁자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24일 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는 특수절도 혐의로 70대 일당 4명(남2, 여2)을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태풍 '카눈'이 북상하던 지난 10일 오전 5시 35분 경 제주시 일도2동 신상공원 중앙광장 쉼터에 설치된 대형 나무탁자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나무 탁자는 올해 제주시에서 설치한 46만 원짜리 새 제품으로, 가로 180cm, 세로 160cm, 높이는 70cm 정도 크기에 무게는 최소
산불 위험 시기에 개최되는 들불축제의 향후 방향성을 놓고, 강병삼 제주시장이 원탁회의에서 결정한 바를 그대로 따르겠다고 밝혔다.강병삼 시장은 2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 관련 브리핑을 전한 뒤, 기자단으로부터 취임 1주년과 관련해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과 화북상업지구, 들불축제 등에 관한 현안 질의들을 받았다.우선 들불축제 내년도 개최 문제와 관련해, 현재 제주시는 19억 원의 예산을 내년도 들불축제 사업으로 편성해 둔 상태다.이에 대해 강병삼 제주시장은 "원탁회의를 통해 A라는 결론이 나왔는데 시장이 마음에 안 든다고 B로 하
제6호 태풍 '카눈'이 제주로 북상하는 틈을 타 한 공원 정자에 있던 나무탁자가 감쪽같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경 제주시 일도동 신산공원 입구에서 약 130m 떨어진 정자에 있던 대형 나무 탁자 2개 중 1개가 사라졌다는 제주시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해당 대형 나무 탁자는 올해 제주시에서 설치한 46만 원짜리 새 제품으로, 가로 180cm, 세로 160cm, 높이는 70cm 정도 크기에 무게는 최소 50kg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평소 공원을 자주 이용
장옥영 오라동장은 지난 9일 제6호 태풍‘카눈’북상으로 관내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3가구를 직접 방문해 대상자 안부 확인 및 위험지역 거주자 대피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장옥영 오라동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재난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현동식), 성산읍 자율방재단(단장 한성훈)에서는 지난 8일 제6호 태풍 「카눈」북상에 대비, 직원 및 자율방재단 20여 명이 참여해 수마포구 일원 월파 방지용 모래백 설치를 실시하는 등 재난취약지역 예찰 및 방재활동을 실시했다.성산읍(읍장 현동식)에서는 “태풍 및 각종 자연재난 시 예찰활동을 계속적으로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제주가 점차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면서 10일 새벽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나 큰 시설물 피해는 없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9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중심기압 970hPa, 강도는 '강'으로 서귀포 동남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을 시속 19km로 북진 중이다.제주도 전역과 앞바다, 제주남서쪽안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오후 10시를 기해 '태풍경보'로 격상됐다.오후 10시를 기준으로 태풍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경찰청이 비상근무 단계를 상향 조정했다. 도내 월파 위험이나 침수 우려 지역은 교통 통제도 들어갔다. 9일 제주경찰청은 이날 오전에 내린 '을호비상' 단계를 '갑호비상'으로 올리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갑호비상'은 경비 비상 근무 중 가장 강도 높은 단계다. 경찰은 재난이나 테러 등 사태를 대비해 갑(甲), 을(乙), 병(丙) 3단계로 근무 경계를 나눈다. 병(丙)은 가용 경찰력을 30%, 을(乙)은 50% 가용인력을, 갑
제주특별자치도는 폭우로 인해 맨홀 뚜껑이 열리더라도 그 아래로 추락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점차 제주 동측 해상으로 북상하고 있음에 따라 직접 주요 도로변 맨홀 안전시설 등 재해위험지역 점검에 나섰다.오영훈 지사가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곳은 제주시 연북로 부록마을 인근이다. 우수맨홀 잠금장치와 추락방지시설을 살펴보고, 인명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육지부에선 종종 여름철 집중호우 시 빗물이 배수관을 역류하면서 맨홀 뚜껑이 열려 인명피해가 지속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9일 태풍 '카눈' 대비·대응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했다.이날 적십자사는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 및 재해구호봉사단을 편성, 단계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전직원 긴급구호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정태근 회장은 “한반도로 경로를 변경한 제6호 태풍 ‘카눈’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어 도민들의 피해가 염려된다”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구호봉사단의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각 지역 단위봉사회장을 통해 빠른 대응과 신속한 구호로 피해 주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지난 8일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등 제주지역 농업인 피해방지를 위한 재해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9일부터 10일사이 순간풍속 초속 25~35m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40~6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재해대책회의에서는 △재해대책상황실 운영 △대농가 태풍 대응 요령 전파 △농작물 피해 예방 예찰 활동 강화 △피해 발생 시 신속한 계통 보고 및 재해복구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이 도내 모든 경찰관서에 '을호비상'을 발령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9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을 기점으로 '을호비상'을 가동했다.'을호비상'은 경찰 경비 비상 단계 중 두 번째 경계 단계다. 비상은 재난이나 테러 등 사태를 대비해 갑(甲), 을(乙), 병(丙) 3단계로 나뉜다. 병(丙)은 가용 경찰력을 30%, 을(乙)은 50% 가용인력을, 갑(甲)은 100%의 인력을 즉시 동원할
내일(10일) 제주지역 2023년도 제2회 검정고시가 시행될 예정이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당초 입실시간이 30분 가량 연장됐다.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0일 2023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4곳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시험이 치러지는 고사장 4곳은 ▲한라중학교(제1고사장) ▲서귀중앙여자중학교(제2고사장) ▲제주교도소(제3고사장) ▲제주소년원(제4고사장)에 마련됐다.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64명, 중졸 76명, 고졸 319명으로 총 459명이 접수했다. 고사장 별로는 한라중학교에서 324명, 서귀중앙여자
제주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 안에 들면서 항공기 수십편이 결항되고 제주를 잇는 배편도 모두 끊겼다.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총 국내선 61편(도착 31편, 출발 30편) 및 국제선 8편(도착 4편, 출발 4편)이 결항됐고 국내선 1편이 지연됐다. 사전에 비운항을 결정한 항공기들이 대부분 집계에 포함됐다.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총 국내선 455편(도착 226편, 출발 229편)과 국제선 32편(도착 16편, 출발 16편)의 운항이 계획됐다. 태풍이 10일까지 제주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북상으로 9일 오전 9시에 비상 최고단계인 비상 3단계로 올리고 대비태세에 돌입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8일 오후 6시 비상 2단계 발령에 이어 최고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한 시설 및 인명피해 접수는 없으며, 9일부터 10일까지 100~200㎜(많은 곳 산지 300㎜ 이상)의 호우와 순간 최대풍속 25~35m/s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제주도정은 태풍 카눈으로 인한 인명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상 중이다. 제주도는 9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겠지만, 무더운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도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18km/h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 970hPa에 최대풍속 126km/h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 지역은 9일부터 10일 오전까지 태풍 영향권이다. 태풍은 10일 새벽 3시 서귀
제주도교육청은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재난 대비 체제에 돌입해 8일 오전 안전복지국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상황판단회의에서는 태풍 진로 공유와 학교 현장 안전을 위한 사전 조치사항 협의 등이 이뤄졌고, 도교육청은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해당 부서와 각급 학교 및 기관에 안내했다.도교육청은 개학 중이거나 개학 예정인 학교는 지역별 태풍 이동 상황을 고려해 학교장이 휴업, 단축수업, 등·하교시간 조정 등 탄력적 학사 운영을 통해 학생 안전을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태풍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
제주지방조달청 육창용 청장이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8일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육창용 청장이 이날 방문한 곳은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제주출입국 외국인청 별관' 증축공사 현장이다.이날 방문은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 건설 현장의 피해 예방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창용 청장은 "태풍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 침수, 감전 등 여러 가지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재해예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