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을 반대한다며 인수위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녹색당은 원희룡 전 지사를 두고 '제주도민을 배신한 원희룡 씨'라고 평가절하하면서 과거 그의 발언을 끄집어냈다. 녹색당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중앙 정치는 생각도 없고 제주도민만 바라보겠다면서 도지사로 재선됐었다"며 "허나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8월에 대선을 얘기하며 제주를 떠났던 정치인"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녹색당은 "육지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원희룡 씨의 거짓말 이력은 화려하다
진보당 제주도당이 20일 윤석열 당선인을 향해 제주 제2공항을 완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진보당 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당선인이 내건 제2공항 정상 추진과 국토부장관에 원희룡 전 지사를 내정하면서 제2공항을 둘러싼 도민갈등이 다시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도당은 "지난해 1월에 국토부는 제주도에서 도민의견수렴 결과를 제출하면 이를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낸 바 있다"며 "게다가 1%라도 반대가 높게 나온다면 정상적인 추진이 힘들다고도 말한 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15일 국민의힘을 향해 '후안무치'한 망언을 쏟아냈다며 어처구니없다는 논평을 내놨다.도당은 "오늘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후보 공정선거 협약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주 제2공항 문제와 4.3 완전 해결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 모르겠다'는 망발이 나왔다"며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라고 일갈했다.이어 도당은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해 "그간 민주당에선 도민들이 원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도민들의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은 하지도 않으면서 갈라치
진보당 제주도당은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광역비례후보로 선출된 현은정과 송경남 후보에 대한 기자회견을 12일 개최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 조직국장을 맡고 있는 현은정 비례후보는 자신을 '9년차 조합원'이라며 비정규직 노동자라고 소개했다. 현 비례후보는 "상담실 위기 학생이 넘쳐나지만 교육복지사는 겨우 16명 뿐이고, 방학 중에는 임금이 없어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찾아야하는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은 아직도 바꿔야 할 게 너무도 많다"고 적시했다.이어 현 비례후보는 "지난 10월에 진보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무소속 박찬식(60. 남)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동안 제주지역 국회의원을 필두로 민주당이 제주 제2공항 문제를 방관해 오면서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다.최근 다시금 수면 위로 나온 제2공항 문제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국토부 장관으로 지명되면서 빚어지고 있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민주당 도지사 선거 주자들을 향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또 국민의힘, 민주당 주자들과 '제주 제2공항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11일 박찬식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녹색당 부순정(48. 여) 예비후보가 원희룡 국토부 장관 지명을 두고, "갈등과 분열의 독단적 행정"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11일 오전 부순정 예비후보는 녹색당과 함께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과거 도민들과 함께하지 않았다"며 "영리병원부터 제주 제2공항까지 번번이 도민의 뜻을 뒤집고 개발업자의 손을 들어줬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영리병원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지겠다'고 공언했
윤석열 차기 정부 국토교통부장관으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지명됐다.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는 논평을 내고 윤석열 당선인을 향해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10일 '제주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는 는 제하의 성명을 냈다.'제2공항 비상도민회' 등은 "민의와 약속을 여겨온 원희룡 전 지사가 국토부장관이 된다니, 국토부가 얼마나 '불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국토부장관으로 내정되자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허향진(68. 남) 예비후보가 제2공항 조속 착공에 기대감을 드러냈다.10일 허향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원희룡 전 지사를 새 정부 첫 국토교통부장관으로 직접 지명했다"며 "원희룡 내정자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정책과 공약을 설계했고, 국토교통 업무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이어 "원 장관 내정자는 3선 국회의원과 재선 제주도지사를 지냈다.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본 정책총괄본부장을 역임하고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위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윤석열 정부의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국민의힘 장성철(55. 남)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논평을 내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10일 장성철 예비후보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국토부 장관 내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원희룡 내정자가 문재인 정부의 최대 실정으로 평가되는 주택·부동산 정책과 도시·교통 분야에서 뚜렷한 국정 성과를 내고, 동시에 원 내정자 직접 7년 동안 도정을 책임졌던 제주도에 대한 확실한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원희룡 내정자는 제주도정을 이끌면서 개발·환경 갈등 조
정의당 제주도당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임기 중에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도당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 임기 종료가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남은 임기 중에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도당은 "제2공항은 주민수용성과 환경수용성 모든 측면에서 불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확인됐다"며 "국토부, 제주도, 제주도의회 3자가 공동 합의해서 진행한 도민여론조사에서 ‘반대’의견이 높게 나왔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과 국토부가
제주대학교 총장을 지내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이끌었던 허향진(68. 남) 전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세계적인 제주로 뻗어나갈 것을 자신하면서, 주요사안인 '제주 제2공항 사업' 대해 추진 입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5일 오전 10시 허 예비후보는 제주 동문시장 맞은편 탐라문화광장에서 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허향진 예비후보는 "식목일인 오늘 윤석열 당선인의 약속을 이어받아 제가 사랑하는 이 땅 제주도를 미래 세대에 남겨주고, 행복 나무를
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녹색당)는 3일 제주 제2공항 건설 강행 중단 피켓 시위에 나서면서 윤석열 당선인에게 제2공항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부순정 예비후보는 이날 "4.3의 아픔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는 윤석열 당선자, 제2공항 반대라는 도민의 뜻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이어 부 예비후보는 "제주 사회는 2015년부터 제2공항 사안으로 깊은 갈등을 겪었다"며 "도민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제2공항이 제주에 필요치 않다는 뜻을 분명히 했고, 제2공항 문제를 일단락 짓는 방법으로 제주도와 국토부 그리고 도의회가 합의한 여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던 김태석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24일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김태석 전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지사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회견엔 당내 경선을 같이 치러야 할 문대림 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해 16명의 민주당 제주도의원들과 지지자들이 자리했다.김 전 의장은 "이번 선거는 지난 제주판 3김 시대를 지나 외부에서 수혈된 8년의 시간에 종지부를 찍는 선거"라며 "그들만의 리그와 엘리트 정치에 종지부
윤석열 당선인이 제74주년 제주4.3추념식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지난 2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제주4.3추념식 참석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허향진 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과의 면담에서 제주4.3의 가치인 화해와 상생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국민과 도민 대통합을 위해 제주4.3추념식에 반드시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허 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은 제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자들을 향해 제주 제2공항에 대해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당선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원희룡 전 지사는 대선 과정에서 제주 제2공항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또 다시 도민사회에 긴장감과 분열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도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따르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으며, 또한 이번 대선 과정에서 제주를 환경산업의 중심, 평화·인권·환경수도,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중앙선대위 조직총괄 호남·제주본부장)이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제주의 책임있는 변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장성철 전 위원장은 10일 '20대 대선 윤석열 후보 당선에 즈음하여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장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 ‘내로남불’식 국정운영 등을 심판하기 위한 정권교체론이 국민들의 시대정신이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공정과 상식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다수 국민들의 염원이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나타난 것"이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그가 내놓은 제주지역 공약 중 가장 주목되는 게 바로 '제주 제2공항' 재추진 문제다.윤석열 당선인은 제주에 내려올 때마다 여러 차례 제2공항 재추진을 천명했고 강조했다. 당선 직후엔 제주도민들에게 "도민의 의견을 수용해서 제2공항을 정상 추진하겠다"는 메시지도 보냈다.국민의힘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은 10일 "윤석열 당선인이 제2공항의 정상 추진과 함께 갈등해소도 결코 소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제주를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세계적인 인재들이 몰려올 수 있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8일 제주로 내려와 제주 제2공항을 건설해 제주 동쪽과 서쪽을 모두 발전시키겠다고 공언했다.윤석열 후보는 "제2공항 추진이 여러 이유로, 주민 찬반 양론으로 지켜가고 있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용해서 제주의 동과 서가 모두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사람들이 더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또한 윤 후보는 제주의 1차 산업 경쟁력 제고와 제주4.3 보상 문제도 언급했다. 윤 후보는 "저도 집에서 비트와 제주 무농약 당근을 매일 먹는다"며 "육지 운송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단체가 4일 이번 제20대 대선에서 제2공항 백지화를 완성하자며 이날부터 실시된 사전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공항 백지화로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이들은 "새로운 정부의 탄생이 코 앞으로 다가와 있다"며 "많은 대선 후보들이 제주의 환경을 걱정하고 있는 걸 보면 그만큼 제주환경의 보전가치가 높다는 것이고, 역으로는 그만큼 많은 파괴가 진행되고 있다는 걸 방증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들은 "환경만이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범도민연대와 성산읍 지역 추진위원회가 오는 4~5일에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이들은 3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문 앞에 집결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고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이들은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할 위성곤 국회의원에겐 다른 국회의원들처럼 삭발 저항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제2공항 건설 절차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행태만 하지 않길 바랄 뿐이나 우리들의 목소리를 한 번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질타했다.이어 이들은 송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