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올해 최다 확진자(31명)가 발생한 데 이어 9일에도 1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제주에선 나흘 연속 두 자리 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부터 재택근무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이날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안전과 재난, 방역, 민원 등 부서별 필수 인원을 제외한 20% 범위 내에서 재택근무나 시차 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 시행을 발표했다.재택근무 시행 시점은 오는 13일부터다. 그동안 자율적으로 실시하던 재택근무와 시차 출퇴근제를 부서별 규모에 맞
배우 최수종 씨가 제주도 홍보대사에 위촉됨에 따라 앞으로 제주지역 문화축제 및 관광 홍보 등 제주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제주도는 9일 오후 5시 제주도청 서울본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최수종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최수종 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향후 홍보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최수종 씨는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청정제주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로 일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이름만 홍보대사가 아니라
내년 대선에 나서겠다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마지막' 성적표가 초라했다. 사법고시에서 수석을 했었어도, 행정운영 평가에선 낙제점 수준을 받았다.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7일 발표한 '2021년 6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에서 원희룡 지사는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르면, 여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개월째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평가에서 1위를 달렸다.반면, 같은 평가에서 지난해 12월까지만 하더라도 전체 4위에 랭크됐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정의당의 심상정 국회의원(경기 고양시 갑)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도민의 뜻을 받아 제주 제2공항 백지화 결정을 수용해달라고 주문했다.심상정 국회의원은 7일 제주로 내려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에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제2공항 관련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대응 방식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던져지자 "제주도민들이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까한다"고 답했다.심상정 의원은 "정부가 제주의 특별자치도 성격을 고려해서 해법을 내놓았었고, 도민들의 의사가 확
원희룡 제주지사의 지지모임인 '희망오름'이 오는 7일(수) 출범한다. 6일 희망오름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지하1층 KBIZ홀)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원희룡 지사의 지지모임이자 국회의원 연구포럼인 희망오름은 "공정과 희망, 자유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시대적 사명에 따라 대한민국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희망오름포럼은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과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시갑)이 간사를 맡아 포럼을 이끈다. 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원내대표단에서 3명을 더 추가해 규모를 키우고 향후 활동계획을 6일 발표했다.지난 1일 출범한 제4기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김희현 원내대표를 비롯해 9명의 의원들이 모두 유임됐으며, 여기에 3명의 의원이 추가됐다. 총 12명으로 규모가 커졌다.기존 5명의 부대표(총괄 김경학, 정무 송영훈, 기획 홍명환, 협치 조훈배, 민생 문경운)에 강철남 의원이 소통부대표 직위로 추가 합류했으며, 신설된 장애인위원장에 김대진 의원이, 기존 강민숙 의원에 이승아 의원이 추가로 더해져 대변인단이 2명으로 늘었다.이
지사직 사퇴를 목전에 두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정의 사실상 마지막 정기인사를 놓고 제주지역 공직사회 내 불만과 비판의 목소리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정기인사 발표 이후 전국공무원노조 제주본부는 "특정 학연 및 세력이 주요 부서를 독점했다. 인맥 챙기기 인사로 그동안 그릇된 인사 관행이 최고점을 찍었다"며 원희룡 도정의 '측근 챙기기 인사'를 비판했고 제주도청 소속의 한 공직자는 인사에 불만을 품고 독극물을 음독해 병원으로 후송되는 일도 벌어졌다. 이번엔 제주문화예술재단을 둘러싼 불만이 터져 나왔다. 앞서 이승택 이
원희룡 제주도정이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지사직 사퇴를 앞두고 있는 원희룡 도정의 사실상 마지막 인사다. 그러나 예견했던대로 공직자들 사이에서 "측근을 챙기고 떠난다"는 불만이 서서히 피어오르고 있다.실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이번 인사를 두고 "특정 학연 및 세력이 주요 부서를 독점하고 승진하는 등 인맥 챙기기 인사로 그동안 그릇된 인사 관행이 최고점을 찍었다"고 비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2일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비판했다. 제주본부는 "그동안 제주공직 사회에 반드시 없어져야 할 잘못된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같은 더불어민주당인데도 제주 국회의원들을 향해 과감한 쓴소리를 날렸다.좌남수 의장은 1일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좌 의장은 제주 제2공항 문제 해법에 대한 질의에 "이젠 중앙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좌 의장은 "얼마 전에 국무총리, 원희룡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제2공항을 추진하라 말라가 아니라 갈등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며 "토지를 수용당하는 주민들이야 당연히 반
'한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故 중광스님의 미술품 432점이 그의 고향인 제주에서 도민들과 예술인들을 위해 활용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그리고 기증자인 가나아트센터 이호재 회장은 1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중광 미술품 기증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서에는 제주도가 이호재 회장으로부터 중광스님(속명 고창률) 미술품 432점을 기증받게 됨에 따라 미술관 조성 및 운영을 통해 '문화의 섬 제주' 사업추진 및 제주의 문화 예술 발전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날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사직 사퇴 시기에 대한 질문에 "날짜를 택일할 문제는 아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며 여전히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원희룡 지사는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지연과 관련해서는 "국민들 앞에 정치적 지도력에 대해 검증을 받아야 하지만 지금 입당을 하더라도 시간이 짧다. 시간을 끄는 것이라면 정치의 지도자라는 대통령으로서 맞지 않을 수도 있다"며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원희룡 지사는 1일 오전 10시 2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5주년 및 민선 7기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다가오는 대권도전에 대한 일정을 먼저 구체적으로 밝힐 것을 촉구했다.좌남수 의장은 30일 제396회 정례회를 폐회하면서 원희룡 지사에게 공백 사태에 따른 도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좌 의장은 "자문그룹 출범 등 각종 행사 개최가 많아지면서 지사의 대권 행보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며 "지난 4월에 이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화했지만 임기 내에 지사직을 그만둔다고 밝힌 적은 없다"고 말했다.이어 좌 의장은 "허나 지금 도민사회에선 중도 사퇴를 한다거나 사퇴
환경생태계의 가장 큰 오염원으로 꼽히는 플라스틱에 대한 발생량을 줄이고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환경공단, 뉴스1이 공동 주최하는 '2021 제주플러스 국제환경포럼'이 오는 7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ICC제주 한라홀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플라스틱 제로사회'를 대주제로 전문가·기업가·NGO 등이 참여한다. 포럼 첫날인 8일에는 3개 세션과 개회식이 진행된다.'포스트 코로나 및 기후위기 시대의 순환경제 주요전략'을 주제로 한 메인
"현재로선 시정에 전력 다하면서 임기 마무리하는 게 제 소임""출마, 불출마 거론 해 본 적이 없다""행정공백 우려하는 일 발생하지 않을 것""그건 그 때 가봐야 안다. 아직 벌어지지 않는 상황에 말하기 어렵다""시장직 마치면 자연인으로 돌아가 제 할 일 할 것"안동우 제주시장이 내년도 지방선거 출마설과 관련, 애매모호한 입장만을 취한 채 끝까지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안동우 시장은 오는 7월 1일 시장 취임 1주년을 앞두고 29일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제32대 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 시장은 1년간 해왔던 일과 그에
제16회 제주포럼이 지난 2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속가능한 평화와 포용적 번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주포럼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행사 마지막 날 폐회식은 26일 오후 5시 10분 김부겸 국무총리가 폐회 연설을 시작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의 폐회 선언, 한인택 제주평화연구원장의 감사 인사, 온·오프라인 합창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전 세계가 1년이 넘도록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너와 나, 우리
한 나라를 다스려보겠다는 사람이 연일 '내로남불' 행보를 보이면서 스스로 자신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대체 왜 이러는걸까. 어떻게든 세간의 주목을 이끌어 지지율 반등을 노려보겠다는 노이즈 마케팅인건지 당췌 그의 전략을 알 수가 없다. 스스로가 대선 후보임을 자처하곤 있지만 현실은 고작 2~3%대의 지지율에 그쳐 있음을 본인도 모르진 않을터다.그러기에 지지율 반등을 위해서라면 뭐든 못할 것도 없어 보이긴 하다. 다 알다시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얘기다. 이제 곧 제주정가를 떠나실 분이다. 현 시점에서 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국제사회 차원에서 파리 기후 협약 등의 이행규칙을 결정하고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진국 등에서 자금을 조성해 개발도상국들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제주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6회 제주포럼에서 '팬데믹 시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협력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세션 패널 토론에 참가해 이같이 제언했다.이날 세션은 제주연구원 김상협 원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패널 토론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프랑수아 올
제주도 행정이 또 국민세금으로 제2공항을 홍보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필자가 이번에 발견한 것은 영상이다. 도민 누구나 이용하는 버스에서 제2공항을 홍보하는 영상이 나오고 있다.많은 이들이 의아했을 것이다. 혹은 황당하다고 느낀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필자도 황당함을 느꼈다. 버스에서 제2공항 홍보영상이 나온지 몇 달 되었다. 그 전과 달리 이번에는 초록색 배경으로 영상이 바뀌었다.영상을 보고 그 비용은 어디서 나오고, 누구의 돈으로 지출하는 것인지 확인해볼 필요성을 느꼈다.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인한바 ‘제주 제2공항 홍보영상 제작’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금) 구만섭(55) 전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을 신임 행정부지사로 임용한다고 24일 밝혔다.구만섭 신임 행정부지사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제3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지방자치인개개발원 교수부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충남 천안시 부시장을 지낸 후 2019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천안시장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다 최근까지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으로 재직했다.특히 구만섭 신임 행정부지사는 2017년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재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7월 초 지사직 사퇴를 앞두고 제주에 자기사람 심어두기 작업을 본격화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4년 7월에 서울본부장을 지냈던 이기재 씨를 올해 경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모집 공고를 내고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6월 초께 30명의 위원을 선발해 위촉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3년 6월 17일까지 2년간이다.이 30명의 경관위원 중 이기재 전 서울본부장은 '건국대학교 도시계획행정연구소 부소장' 직위로 도시계획 분야 5인 중 한 명에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