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문 해외 관광객이 늘자 제주도 내 외국인 종사자들도 증가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에 새롭게 유입되는 등록외국인의 체류자격을 분석한 결과, 관광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이 최근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면서 제주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9월 30일 기준 제주지역 총인구는 70만 490명으로 8월(70만 8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70만 명대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등록외국인은 한달 간 582명이 늘어 2만 4173명을 기록했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청년창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 창업기업들에게 성장 도약을 마련해주고자 전문성을 지닌 민간 투자사와 협업해 기업투자설명(IR) 컨설팅 등 투자역량 강화와 사업모델 고도화, 경영·기술 컨설팅, 마케팅 등의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제주도정은 이 사업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후속 투자까지 연계해 창업기업의 자생적 투자 인프라를 확장하고 창업생태계가 선순환하며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잠재력이 큰 수출시장인 베트남을 공략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4일간 하노이 소재 이온몰 롱비엔점에서 제주상품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아세안은 젊은 소비인구(중위연령 30.2세)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연 평균 5%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이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의 대 아세안 수출 1위 국가로 꼽힌다.제주자치도는 케이(K)-문화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베트남에서 제주상품을 판촉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구매력 높은 MZ세대를 타겟으로 미래 소비세대를 유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감귤지원단)는 오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감귤 및 금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신청 장소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 농협),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이며, 신청 전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각종 실적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야 한다.지원대상은 지역 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 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를 출하 약정한 농업인이다.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업체를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제주도 육상 전역과 육상으로부터 5.5km 이내 해양구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축·임산물 및 천연자원과 이를 가공한 제품이다. 직접 생산 또는 가공하는 개인이나 단체 또는 법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브랜드 활용업체 선정은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 지침에 따라 연 2회 이뤄지고 있다. 브랜드 활용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신청된 생산제품은 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산 노지감귤의 원활한 유통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 가공용 감귤 수매와 함께 규격 외 감귤 자가농장 격리 처리량을 총 8만 톤 규모로 잡았다.가공용 감귤 수매는 제주도개발공사 등 도내 가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7만 톤을 수매할 계획으로, 지난 13일부터 수매통 배부를 시작했다.이와 병행하는 규격 외 감귤 자가농장 격리사업은 제주도가 12억 원, 감귤 자조금 3억 원으로 총 15억 원을 투입해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규격 외 감귤에 대한 시장 유통 차단에 나선다.이에 따라 가공용 감귤 수매 및 자가
전기자동차 구입 시 보조금이 한시적으로 인상되고 차량 제조사별 할인 행사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제주에서 올해 보급되는 전기자동차는 총 6300대(승용 4000대, 화물 2300대)로, 10월 현재 잔여 물량은 승용차가 1500대, 화물차가 1000대 정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2월 말까지 전기자동차 구매 확대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일부 차종에 대한 국비를 한시 인상 중에 있으며, 제조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국비 보조금 인상은 9월 25일 이후 출고하는 전기 승용차에 한해 최대 80만 원이 더 주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한인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서부 시장 공략에 나선다.제주자치도는 지난 11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와 제주 수출상품 미국 내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풀러턴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 김영완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 조봉남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제주도와 풀러턴시는 제주 상품의 미국 유통·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수출입 기업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미국 바이어의 제주 방문에 협력하는 등 미국 수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에 '글로벌 금융시장 이해'를 주제로 도민 금융교육 자리를 마련한다.교육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문학관에서 진행된다. 강사로는 오건영 신한은행 WM(웰스 매니지먼트)본부 팀장이 나선다.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나타난 주요경제 위기와 영향에 대해 금리와 환율, 물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오건영 팀장은 국제 거시경제 전문가로 다수의 경제 관련 저서를 쓰고 방송에도 출연한 인물이다. 저서로는 '위기의 역사'(2023), '인플레이션에서 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제주광어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한일 행사를 벌인다.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침체된 양식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내수시장의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할인행사 품목은 광어·도다리(회·필렛), 광어어묵이다.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환급은 현장에서 구매와 동시에 이뤄지며 당일만 환급이 가능하다.환급액은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40%까지다. 구매액이 2만 5000원 이상일 경우 1만 원, 5만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
제주특별자치도는 뿔소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소비계층을 확보하고자 온라인 마케팅에 나선다.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수산물수급안정기금 2억 원을 확보해 도내 수협, 수산물 가공업체, 수산물수출협회 등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뿔소라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마케팅으로 광고비, 실시간 방송 판매 등 뉴미디어를 통한 비대면 홍보비를 지원하게 된다.특히,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제주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게 주 목적이다. 이를 통해 해녀 어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지역농산물이 납품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지역별 9개소 로컬푸드 직매장을 중심으로 영세농인이나 여성농, 고령농, 소농 등 559명의 참여 농가를 조직화해 다품목 농산물 납품체계를 구축했다.또한 로컬푸드의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소비지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 운영, 가공식품 개발, 직매장 시설 지원 등으로 24억 원을 투자 중이다.특히 김녕농협과 조천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 시설 국비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20억 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운영이 지원된다.이와 함
제주에서 최근 국내 반려동물 산업을 한 눈에 훑어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업체에는 새로운 기회를, 반려인들에게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제주 펫페어'를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정부가 지난 8월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연관산업도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어 제주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도내 씨감자 완전 자급과 종자주권 확립을 위해 제주에서 육성한 신품종 감자 '탐나'의 공급 비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지난 2007년에 품종 보호 등록한 신품종 감자 '탐나'는 더뎅이병에 강하고 맛과 모양이 좋다. 경매인과 소비자가 '탐나' 감자를 선호해 기존 재배품종인 '대지'보다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높다. 이 때문에 농업인들로부터 씨감자 공급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7월 감자 주산지 농협별 관계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제주수산물 수출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뿔소라 시식 및 홍보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유네스코 본부에 상주하는 193개국 외교관들과 파리시민들이 참석했다.제주 대표단은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유네스코 헤리티지 데이(UNESCO Heritage days)에 참석하면서 제주뿔소라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제주자치도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뿔소라 꼬치 시식을 제공하고, 해녀가 직접 소라를 채취하는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는 작업현장을 선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1423원으로 결정했다.올해 생활임금액 1만 1075원과 비교해 3.14% 인상된 금액이며, 월 급여(월 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38만 7407원이다.또한, 정부가 올해 9620원에서 내년도 9860원으로 2.5% 인상한 최저임금보다 1563원(15.9%) 높은 수준이다. 허나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선 1만 2300원을 요구한 것과는 차이가 상당히 크다.타 지자체에선 경기도와 인천시를 제외하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경기도는 1만 1890원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산 노지감귤 가격안정제'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농·감협을 통해 10월 6일까지 사전 수요 신청을 접수받는다.노지감귤 가격안정제는 노지감귤 주 출하기(11월~익년 2월) 월별 평균 시장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 시 차액의 90%를 제주자치도가 지원하는 제도다.지원대상자는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 및 감귤의무자조금을 납부한 감귤 재배 농업(법)인들 중 지역 농‧감협과 출하약정 및 최근 5년 이내 감귤정책사업에 1가지 이상을 참여해야 한다.제주도정이 추진한 감귤정책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술개발제품 생산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통해 약 49억 원 규모의 상담 133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도내외 제품 생산기업과 공공기관이 마주한 이번 상담회는 지난달 31일 제주도청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기술개발 및 시범구매기업 29개사, 수요처(Buyer) 공공기관 40개 기관에서 구매 담당자 54명이 참여했다.행사는 오전 11시 기술개발 및 시범구매제품 공공구매 제도 교육으로 시작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8회차에 걸쳐 구매상담이 진행됐다.이날 상담회를 통해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처음으로 공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도내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제주도청 구내식당에서도 수산물 안전성 홍보에 나선다.오는 11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제주도청 구내식당에서 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 수산물로 조리한 메뉴를 시식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위축된 제주도 수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직접 구내식당 이용 직원들에게 메뉴를 배식하는 한편, 전 실
2023년도산 제주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이 45만 21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최근 5년 평균보다 4%가량 감소한 양이다.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023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지난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내 감귤 과원 320곳에서 640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크기·품질(당도, 산 함량)을 조사한 결과다.올해산 노지감귤 착과량은 서귀포 지역이 최근 5년 평균 수준을 보였으며, 제주시 지역은 착과량이 적었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