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제주도민들은 최대 2억 원의 대출을 지원받고 주택을 지을 수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농어촌지역 무주택자나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엔 300가구를 새롭게 모집한다.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도 지원대상이다. 다만, 도시지역 중 이도1동과 용담1동, 일도1동, 일도2동, 삼도1동, 삼도2동, 중앙동, 정방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17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이번 추진과제는 제주도 내 건설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2월 27일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됐다.우선 제주자치도는 제주도 내 건설업체들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외 및 해외 건설시장 관심도 제고와 대기업과의 해외진출 협력관계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해외건설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건설 동향 및 지원제도 등에 대한 도내 설명회 개최, 개별업체별 기업진단 및 컨설팅 실시, 대기업 협력업체
제주도 내 미분양 주택이 지난해 10월 이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내 미분양 주택은 올해 1월 기준으로 총 1780호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기준 1722호를 넘어섰다.제주시에선 967호, 서귀포시엔 813호가 미분양 상태에 놓여 있다. 특히 미분양 주택의 대부분이 읍면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미분양 주택 1780호 가운데 70%에 달하는 1250호가 읍면지역 내 주택인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준공된 후 새 집 주인을 못찾는 경우도 올해 1월 기준으로 698호나 발생했다. 이러한 현상은
제주테크노파크 제5대 원장에 삼성전자와 포스코ICT 등 글로벌 대기업에서 ICT 분야 임원을 역임한 문용석 박사가 28일 취임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문용석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문용석 원장은 지난 1월 공개검증을 거쳐 승인 권한이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임명 승인을 받았다.문용석 신임 원장은 삼성전자 영국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ICT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6년간 글로벌 ICT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의 기반 기술 개발과 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 제주도당위원장)이 최근 제주행 항공권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에서 세심하게 정책설계를 하지 못한 탓이라고 지적했다.위성곤 국회의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위 의원은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는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규모를 50%까지 회복하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하기 시작했다"며 "올해 1월엔 국토부도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 때 국제선을 완전히 정상화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위 의원은 "국토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의 농산물 수급 안정을 도모할 '수급관리연합회'를 설립한다. 설립 목표연도는 2026년이다.제주자치도는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기본계획(안)을 22일 공개하고, 이에 대한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공약이기도 한 농산물 수급관리위원회 설립은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과잉생산과 시장격리 문제를 해결하고 수급안정 통합정책 수립과 체계적 이행관리를 위해 추진됐다.생산자 중심의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가 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점이 점차 다가오면서 피해 발생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 일본은 올해 봄, 늦어도 여름엔 방류하겠다고 발표한 상황이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에 나섰다고 21일 발표했다. 세부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한다고는 했지만, 현재로선 각 대응책에 총 118억 원을 편성한 게 전부다. 전액 지방비이며, 국비는 아직 전혀 교부받은 게 없다.정부의 입장은 이상하리만치 굉장히 보수적인 상태다. 아직 피해가 실제 발생한 게 없으니, 피해지역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이어졌던 한파로 언 피해가 발생한 월동무를 시장에서 격리하고자 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비상품 월동무 유통을 방지하고 한파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제주에선 지난 1월 23일부터 28일 사이에 집중적인 대설과 매서운 한파로 언 피해를 입은 월동무 포전 규모가 무려 3648ha로 추산됐다. 지난 2월 9일까지 미수확면적의 93.5%에 달하는 3413ha에 걸쳐 피해신고가 접수됐다.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언 피해를 입은 비상품 월동무의 유통으로 시장교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언 피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정확하게 해결하기 위한 광역컨설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농업현장에 애로사항 및 문제가 발생해 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 권역별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현장지원반을 구성해 진단·처방에 나선다. 이때 자체 해결이 어렵거나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한 경우 작목과 토양·비료, 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된 광역컨설팅팀이 현장에 방문해 정밀진단을 통한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한다.광역컨설팅팀은 ▲감귤, 특화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 6개 분야 22명의 작목 핵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성된지 30년이 넘은 농공단지에 대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코자 용역을 추진한다.농공단지 관리기본계획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계획이다. 현재 제주엔 구좌(1989년, 6만 7000㎡)와 금능(1994년, 13만㎡), 대정(1991년, 11만 5000㎡)에 3개의 농공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곳에 총 59개의 업체가 입주해 69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구좌 농공단지에 18개, 금능에 19개, 대정에 22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 가운데 금능과 대정에 각각 2개의 업체가
제주특별자치도가 만감류 시장가격 방어를 위해 한파 피해를 입은 만감류에 대한 시장격리에 나선다.이에 따라 제주도정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동해 피해를 입은 노지 만감류에 대한 시장격리 신청·접수를 받는다.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 대설과 한파에 따른 감귤열매 동해 피해 조사 결과, 노지 온주와 노지 만감류, 재해용 난방기를 미보유한 비가림 월동온주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노지 감귤류는 미수확된 584ha에서 1만 8000톤이, 노지 만감류는 163ha에서 1205톤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한라봉이 대부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풍력사업에 대한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한 '공공주도 2.0 풍력개발 계획'을 일부 수정해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오는 9일 오후 4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2차 토론회에선 지난 1월 11일에 열린 1차 토론회 때 제시된 논의사항이 반영돼 수정된 계획안을 다룬다.수정된 '공공주도 2.0 풍력개발 계획 개선(안)'은 공공에서 풍력자원 개발 적합입지를 사전 발굴하는 내용과 제주에너지공사가 개발에서 운영까지 전주기 사업관리가 가능하도록 합동개발방식으
제주특별자치도가 당초 오는 4일까지였던 한파 피해를 입은 농작물 신고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장 조치는 월동무 등 언 피해 양상을 감안해 피해 현장 농가를 지도하고 있는 농업기술원과 신고 접수를 받고 있는 행정시 등과의 논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피해신고는 농업인이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 주소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인 경우에는 지역농협이나 NH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로 피해 신고를 하면 되며, 재해보험가입 농가라도 간접지원을 받기 위해선 읍면동으로 신고해
제주가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입니다.제주가 우주를 향한 꿈이 실현되는 기회의 땅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번영을 선도하는 도시로 이끌어줄 「제주 우주산업 육성 비전」을도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겠습니다.우주산업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성장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주요 선진국과 수많은 기업이 뛰어들고 있습니다.민간 우주여행이 시작되고 민간 기업이 우주산업을 주도하는 거대한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고, 잡아내야 합니다.제주가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에서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고, 우주체험을 산업화하겠다는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이와 관련한 브리핑에 직접 나서 "제주가 대한민국 우주시대를 열어가겠다"면서 우주산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제주에 우주 연구기관과 관련 민간기업, 대학, 각종 협의체가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조성해 우주 관련 산업생태계를 키우겠다고 선포했다.이를 위해 우선 오 지사는 우주 산업과 관련된 민간기업들이 제주에서 소규모 위성 발사체를 쏘아올릴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장년 근로자 고용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는 도내 중소기업이 40~64세의 미취업자를 고용하는 경우, 해당 근로자의 인건비를 1년간 월 4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은 구직자를 채용한 뒤 취업일(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취득일) 다음달부터 3개월이 경과하기 전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를 방문하거나 온라인(bit.ly/3
제주특별자치도는 잇따른 폭설과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30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월동무 재배 농가를 찾아 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재해 복구 등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이날 현장에는 김덕문 농업인단체협의회장과 윤재춘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강동만 (사)제주월동무연합회장을 비롯해 도, 행정시, 읍면동 농업 관련 부서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강동만 회장은 "이번 한파와 폭설로 농작물 피해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한파 피해를 입은 농축산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한 피해신고를 접수 받는다.피해신고는 농업인이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한 경우며, 피해지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주소지 읍면동에 신고 접수해야 한다. 접수기간이 지난 후엔 피해에 따른 직접지원과 농가별 피해정도에 따른 간접지원을 받지 못한다.또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인 경우에는 지역농협이나 NH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로 피해 신고를 하면 된다. 재해보험가입 농가라도 간접지원을 받으려면 읍면동으로 신고해야 한다.피해신고 기간은 26
지난해 제주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매출동향 조사 결과, 방문객은 전년(2021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매출액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도정은 정기시장 9개소, 상설시장 14개소, 상점가 5개소 총 28개소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2022년 매출동향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일평균 매출액은 8516만 원, 방문고객 수는 6090명이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4% 감소했고, 방문객들은 약 1000명 가량 더 찾아와 21% 증가했다.도는 방문객 수가 증가함에도 매출액이 감소한 사유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후 가구당
지난해 제주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한 근로자 중 남성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도내 근로자는 총 200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남성이 743명으로 37%를 차지했다.육아휴직 남성근로자 비율은 지난 2020년에 29%, 2021년에 29.8%를 기록한 바 있다.이러한 현상에 대해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육아휴직에 대한 각종 지원제도가 많이 보강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제주에선 지난해부터 '3+3 부모육아휴직제'와 '육아휴직 등 부여 지원금'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