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마침내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에서 권고한 최종안을 수용하겠다고 6일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이에 대한 브리핑에 직접 나서 "행개위에서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제시한 최종 권고안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며 "이를 통해 과거에도, 현재에도 없는 새로운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겠다"고 천명했다.이어 오 지사는 "제주도정이 구상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광역과 기초의 사무와 기능을 제주 실정에 맞게 재조정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
기초자치단체 설치 주민투표로 결정할 수 있게 돼단, 도 조례로 기관구성 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은 제외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실제로 부활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오후 4시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이어 5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제주특별법 개정안 2건을 수정가결했다.이번에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발의한 것과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대표발의한 2건이다.개정안에는 제주에서 기초자치단체(시 또는 군)를 부활시키려는 경우, 도지사가 도의회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행정체제'를 도입하기 위한 공론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공론화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용역업체가 19일 오후 결정된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민의 자기결정권에 바탕을 둔 제주형 행정체제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연구용역은 행정계층구조 및 행정구역 설정 등 전문연구 분야와 설명회, 토론회, 여론조사 및 도민참여단 운영 등 공론화 분야로 구성된다. 올해 12월 20일까지 수행한다.제주도정은 내달 중에 착수보고회를 갖고 4월까지 특별자치도 성과분석, 도민인식조사를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들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지만, 전문가들은 부정적으로 바라봤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9일 '2022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러 조사문항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결과다.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질문에선 공직자의 46.0%가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보통은 28.0%, 부정적이라고 본 공무원은 26%에 불과했다. 반면, 제주도 내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 중 54.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재차 기초자치단체 도입 문제와 관련해 서두르지 말 것을 주문했다.김경학 의장은 18일 제407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며 "이번 임시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해 답을 미리 갖고 가는 것 같다'는 지적을 도정에서 잘 헤아려 달라"고 주문했다.김 의장은 제12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 취임 직후 기자단과의 간담회 때도 오영훈 제주도정 측에 "아직 섣부른 감이 있다"며 서두를 문제가 아니라고 제언한 바 있다.당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자 분야별 전문가를 공개 모집한다. 위원회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관련한 사항을 자문·심의하기 위해 구성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하고, 8월 중에 위촉된다.위원회는 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제3조에 의거해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제주도의회와 행정시장이 추천하는 6명 및 도 소속 공무원 2명 외에 각계각층에서 7명을 공모한다.연구기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12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시 오라동에 소재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 특별강연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를 강조했다.오 지사는 "그동안 제주는 단계별 제도 개선과 권한이양을 통해 자치와 분권의 이념을 실현해왔다"며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을 비롯해 전국 자치경찰제 시행에 초석을 놓은 것도 제주특별자치도"라고 말했다.이어 오 지사는 "내년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고 전라북도에서도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정부에 건의하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해 오는 8월 중에 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구성하고 뒤이어 도민공론화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11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에 개회한 제407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도정 주요업무보고에 따른 인사말을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최우선 가치는 오로지 도민과 미래"라며 "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지사는 "도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도민정부 시대를 열기 위해 도민이 참여하는 '제주형 기초자치
오영훈 지사, 5~6개 기초자치단체 모형 구상 중 vs 김경학 의장 "과대동 과소동 문제부터 해결하고 부정적 효과도 살펴야... 시기상조"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단이 구성되고 의장석에 앉은 취임 첫 날부터 김경학 의장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견제구를 날렸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기초자치단체 도입 문제를 두고 5~6개의 기초단체 모형을 도입하는 것을 생각 중이라고 공공연히 밝힌 바 있다. 허나, 김경학 의장은 "과대동·과소동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가 우선"이라며 기초자치단체의 부활 혹은 도입 자체를 부정적으로 내다봤다.김경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공약했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첫 발걸음을 15일 뗐다.오영훈 당선인의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위원장 송석언)'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도민공감 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날 정책 아카데미는 양덕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과제'를 주제 발표로 포문을 연 뒤, 진희종 세종·제주특위 위원이 좌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14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절차를 마련하는 '제주특별법(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오 의원은 "제주는 지난 2006년에 기초자치단체인 시와 군을 두지 않는 단일광역자치 체제의 특별자치도로 출범했으나, 제왕적 도지사 체제가 고착화되고 풀뿌리 주민자치가 훼손된다는 비판을 끊임없이 받아왔다"며 "이에 기초자치단체인 시과 군을 다시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이어 오 의원은 "허나 현행 제주특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