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3년 제2차 임시회가 지난 13일 제주에서 개최됐다.이날 오후 3시 30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모인 가운데 시도의회 공동 현안사항 해결과 자치분권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임시회를 주관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를 충실히 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선 지방자치법과 조례, 규칙 등으로 흩어져 있는 지방의회 관련 규정들을 하나로 통합하도록 '지방의회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경학
올해 연말에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반대 활동으로 사법 처리된 강정마을 주민들에 대한 사면 및 복권이 이뤄질지 관심이다.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 오찬 간담회'에서 강정마을 주민에 대한 사면을 요청했다.이날 간담회는 새롭게 구성된 제9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대통령과의 상견례 겸 지방의회와 국정 연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김경학 의장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추진과정에서 극심한 갈등을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최근 윤석열 정부의 제주홀대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김경학 의장은 15일 제411회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제주관광청 신설이 무산돼 가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해산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김 의장은 "최근 정부의 흐름을 보면 제주홀대가 심각하다"며 "제주에 둥지를 튼 재외동포재단은 해산될 예정이고,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은 다른 지역을 물색하고 있다"고 적시했다.이에 김 의장은 "재외동포재단이 제주에 입주하기까지 얼마나 어려웠느냐"며 "재외동포청이 신설된다면 재외동
제주의 1차산업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을 줄이겠다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발언에 따른 후폭풍이 일단락되는 모양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 제주도 내 농업인단체들이 이 발언에 대한 해명을 듣고자 17일 오영훈 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이후 전농제주연맹 김윤천 의장은 면담 뒤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나눴던 면담 결과를 공개했다.우선 김윤천 의장은 오영훈 지사가 자신의 발언을 두고 '사과'까지는 아니고 '유감'이라는 표현으로 애둘러 밝혔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GRDP
최근 제주의 1차산업에 대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의 발언을 두고 제주도 내 농민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 집결해 두 수장에게 즉각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6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자리에서 제주의 1차산업 비중을 낮추는 데 동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회견장에서 오영훈 지사는 "국내 1차산업 GRDP(지역내총생산) 비중이 평균 3%대인데 제주는 10.9%나 된다"며 "이를 낮출 의향이 없느냐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정부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을 반드시 실행으로 보여달라고 12일 촉구했다.김경학 의장은 이날 오후 제409회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정부 조직개편안에 관광청 신설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관광청 신설과 제주 배치 구상을 직접 밝혔음에 따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정부 출범 후 제주지역 공약에도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청 신설 조항이 빠짐에 따라 제주도의회에서 70만 도민의 마음을 담아 '관광청 신설 및 제주 배치 촉구
10월 6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모두 취임 100일을 맞아 이날 오전 둘 모두 이를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들의 같은 질문에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의장이 같은 입장을 견지하기도 했으나 다른 의견을 드러낸 지점도 있었다.제주의 1차 산업 비중을 줄여야한다는 데인 둘 모두 동의했으나,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 방식에 대해선 노선을 달리했다.아래는 이날 김경학 의장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질문오영훈 지사가 이날 취임 100일 회견에서 제주의 1차산업 비중을 줄여야 하지 않겠느냐는 기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인사청문 무용론 문제와 관련해, 청문보고서에서 부적합 판단이 내려질 경우엔 인사권자가 임명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김경학 의장은 6일 오전 11시 제12대 전반기 의회 의장 취임 100일을 기념해 출입기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가장 많은 질문이 던져진 부분이 '인사청문 제도개선' 문제였다.김경학 의장은 "인사청문을 통해 적격이나 부적격 판단을 내리는 데는 능력이나 자질을 철저하게 검증해서 판정한다. 또 그런 도의회의 결정을 도지사가 존중해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입니다.올해는 3년 만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추석입니다. 가족, 친척, 이웃들과 따뜻하고 정겨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추석에 앞서 불어닥친 역대급 태풍 ‘힌남노’는 도민들의 철저한 대비 덕분에 예상보다 큰 피해 없이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농작물 피해는 상당합니다. 피해회복을 위해 행정과 함께 지원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추석을 준비해야 하는데 올라도 너무 오른 물가에 장보기가 두렵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민생위기, 끝나지 않은 코로나 여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일 몽골 투브아이막의회를 방문해 티렌 도로이 잠발수렌(T.Jambalsuren) 의장을 만나 양 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투브아이막의회와 2017년 의정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양 의회가 교류의 물꼬를 튼 지 올해로 5년을 맞이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상호 방문 등 교류가 일시 중단됨에 따라 투브아이막의회 잠발수렌(T. Jambalsuren) 의장이 양 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몽골로 초청함에 따라 이뤄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30일 몽골 울란바토르로 건너가 제주수출상품 판촉행사에 참여했다.김경학 의장은 이날 울란바토르 현지에 소재한 대형마트(홈프라자)를 방문해 제주흑돼지 등 제주생산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55개 품목에 대한 판촉행사에 나섰다.이어 판촉행사에 참여하는 무역 및 제조회사와 현지 바이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몽골 현지 시장현황 및 제주수출상품 현지 반응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제주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방안 및 향후 수출품목 확대를 위한 지원방향도 논의했다.김경학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몽골 시장의 규모가 비
이례적이다.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일을 하루 앞두고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7일 직접 성명을 내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겨냥해 쓴소리를 뱉어내서다.서로 다른 당 소속도 아니고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데도 오영훈 지사를 향한 김경학 의장의 비판은 실로 매우 강도가 높다. 최근 오영훈 지사의 인사 방침을 두고 '한심하다'는 평까지 거침없이 가했다. 제주시장으로서의 자질 논란이 일고 있음에도 강병삼 후보자는 계속 밀고 나갈 심산인데다가 오영훈 지사는 이번 논란에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상황이 여론을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1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에게 '집단지성'을 통해 진정한 협치를 이뤄내자고 당부했다.김경학 의장은 이날 제407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똑똑한 한 사람보다 열 사람의 생각을 조합해 보완하면 더욱 훌륭한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또한 김 의장은 "새롭게 가고자 하는 도정과 교육행정의 정책에 여러 의원들의 아이디어와 정책이 덧대어 보완되면 한 차원 더 높은 정책으로 탄생할 것"이라며 "이것이 진정한 협치로 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장
제주 성산항과 한림항에서 연달아 선박 화재 사고가 발생하자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가 8일 한 자리에 모였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긴급 정책협의 간담회를 열어 이번 선박화재 사고에 대한 대비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제주도정에선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중환 기획조정실장, 김인영 예산담당관이 의장실을 방문했으며, 의회에선 김경학 의장을 비롯해 김대진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대표, 미래제주(교육의원) 대표가 배석했다.이날 간담회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