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의 한 교차로에서 관광객이 탄 렌트카와 승합차가 충돌해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41분 경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교 인근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렌트카와 직진하던 승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60대 승합차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동승자는 가벼운 경상으로 함께 이송됐다.또, 렌트카에 탑승한 관광객 3명은 전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달 치러진 제3회 전국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제주지역 조합장이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서귀포경찰서는 도내 모 수협조합장 A씨와 측근 3명 등 4명을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들에게 상품권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살포된 상품권 금액이 1천 만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 중이다.경찰은 A씨 측근 2명이 금품 제공을 함께 공모하는 등 A씨를 돕고, 나머지 1명은 경쟁 후보 낙선 목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했던 것으로
한 관광객이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다 제주해군기지를 무단침입해 경찰에 검거됐다.서귀포경찰서는 A씨(50대. 남)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 경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해군기지에 자전거를 타고 허가 없이 침입했다. 해군은 즉시 경계병력을 투입해 침입 5분 만인 오후 8시 5분 경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전거로 올레길 여행 중 해군기지가 관광지인 줄 알고 들어갔다"고 진술했다.해군과 경찰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특별한 대공 혐의는 없는
서귀포 소재 감귤하우스 두 곳에 걸쳐 감귤과 천혜향 등을 훔치고 무면허 운전으로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서귀포경찰서는 A씨(40대. 남)를 절도,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첫 번째 범행이 이뤄진 지난달 14일 오후 9시 2분 경부터 9시 25분 경 사이 A씨는 서귀포시 소재 감귤하우스 앞에 보관 중이던 50만 원 상당의 감귤 컨테이너 39개를 절취했다.두 번째 범행은 지난달 17일 오후 9시 12분 경부터 10시 23분 경 사이 이뤄졌다. 서귀포시에 있는 감귤과수원에
서귀포시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관을 강제추행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0일 서귀포경찰서는 50대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6일 낮 12시 30분 경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어, 출동한 경찰관을 수차례 강제추행해 현행범 체포됐다.이 사고로 피해차량 운전자가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웃돌았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조사에
중장비를 이용해 서귀포 산림연구소 시험림 내부에 있는 자연석을 절도한 일당들이 검찰에 넘겨졌다.6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A씨(50대. 남) 등 총 11명을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송치된 일당 중 주범격인 A씨 형제 등 3명은 구속송치됐고, 자연석을 매입한 50대 B씨 등 나머지는 불구속으로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 6일 새벽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한남 연구시험림에서 자연석(현무암)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훔친 자연석은 높이 180cm에 폭 60cm에 달한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한남연구시험림서 관상용 현무암이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21일 서귀포경찰에 따르면 6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한남연구시험림에서 시험림 내 관상용 현무암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시험림 직원으로 도난 당일 오전에 절도를 인지하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사건을 접수한 경찰이 20일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남성 2명이 새벽 2시 경 굴착기를 이용해 현무암을 훔쳐 달아난 것을 파악했다.이들은 현무암을 훔치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수십 그루의 나무를 훼손하기도 했다.도난당한 현무암은 대
7일 서귀포시 새연교 인근에서 4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6분 경 박씨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이에 경찰은 오전 7시 경 박씨의 핸드폰이 새연교 인근에서 꺼진 것을 확인했다. 또, CCTV확인 결과 박씨가 새연교 내부로 들어간 이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당일 인명구조견과 구조대 및 드론을 이용한 수색을 실시하고, 이튿날 경찰 헬기를 투입해 재차 수색했다.경찰은 박씨가 새섬방파제 테트라포드 중간지점에서 사라진 것을 파악했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에서 대환대출을 가장한 보이스피싱을 막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켰다. 지난달 27일 제주은행 표선지점 김주현 대리는 은행을 방문한 A고객의 통화 내용중에 ‘금융감독원’, ‘정부지원대출’ 등의 단어가 계속 들려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관련 내용의 통화가 지속되자 해당 직원은 보이스 피싱이라고 의심됐고, A4용지에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데 제가 도와드릴까요?”라고 내용을 적고 고객에게 보여 드렸다.고객 핸드폰을 스피커로 전환해 고객과 함께 내용을 들어보니 기존 고금리의 대출을 저금리의 정부지원대출로 대환해준다는
제주서귀포경찰서가 최근 성매매를 일삼은 경찰관에게 중징계를 내렸으나 신분이 유지된 것을 두고 제주여성인권연대가 7일 성명을 내고 이를 맹렬히 비판했다.제주여성인권연대는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고, 불법 성매매를 근절해야 할 경찰이 수차례나 불법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해임이나 파면이 아닌 공무원 신분을 유지할 수 있는 처분을 내린 경찰청의 입장은 국민의 법 감정을 감안하지 않은 '제 식구 감싸기'의 전형"이라고 일갈했다.이어 제주여성인권연대는 "본인들이 스스로 경찰임을 자각하고 있다면 높은 도덕성과
12일 새벽 서귀포시 색달동 1100도로에서 단독사고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약 8시간 만에 자수를 했고, 경찰은 사고를 조사 중이다.서귀포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50분쯤 스파크 차량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주변 도로를 운전중인 신고자는 '펑'하는 소리와 불길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새벽 1시14분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에 나서 약 9분만에 완진조치 했다. 스파크 차량은 전소했다. 당시 운전자 A씨(31. 여)는 현장에서 이탈했다. 이후 오전 9시쯤 중문파출소를 통해
술에 취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귀가하는 고등학생과 출동 경찰관에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빚어졌다. 해양경찰관은 입건됐으나 구속영장 신청은 기각됐다. 12일 서귀포경찰서는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A씨(46. 남. 경위)를 입건했다고 밝혔다.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해경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밤 9시쯤 관내 동홍동에서 귀가하는 고교생 4명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해양경찰관 A씨는 만취 상태로, 폭력을 말리는 시민과 출동 경찰관에게도 행패를 부려 '공무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인근 도로 갓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12분쯤 렌터카 운전석에서 숨져 있는 A씨(29. 여)가 발견됐다.A씨 주변에는 극단적 선택과 관련된 여러 정황과 물품들이 발견됐다. 경찰과 검찰 등은 A씨가 범죄에 연류 됐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제주도 남원읍 인근 도로 갓길에서 부패가 진행 중인 20대 여성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 2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2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갓길에서 숨져 있는 A씨(29. 여)가 발견됐다.발견 당시 A씨는 렌터카 운전석에 홀로 앉아있는 상태로, 부패가 진행 중인 상태였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렌터카 업체를 상대로 A씨의 인적사항을 확인,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일은 숨진 A씨를 대상으로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귀포경찰 관계자는 "부패가 진행 중이었으나 환경적인 요인에
서귀포 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들 간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태국인 흉기난동 사건이 빚어졌는데, 경찰은 재빨리 현행범 체포에 나섰다. 8일 서귀포경찰서는 새벽 2시35분쯤 표선면에 위치한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서 태국인 A씨(29. 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쯤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같은 국적의 B(42. 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붙잡아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평소 B씨가 무사히고,
서귀포 지역에서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중국인 불법체류자끼리 다툼이 살인으로 번지는 사건이 빚어졌다.7일 서귀포경찰서는 어제(6일) 오전 8시36분쯤 표선 인근에서 '살인혐의'로 중국인 A씨(59. 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54. 남)는 1차 산업 노동자다. 둘은 4월5일 저녁 표선에 위치한 합숙소(다세대주택)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A씨는 5일 밤 10시50분쯤 흉기로 B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중국인 노동자 관리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종적을 감췄던 A씨를 범행
제주해군기지전대가 속수무책으로 뚫렸다. 민간인 4명이 철조망을 뜯고 부대로 진입했는데 한동안 발각되지 않았다. 해군 측은 침입 민간인을 대상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함과 동시에 '경계 시스템' 점검에 나서고 있다. 9일 오전 해군제주기지전대는 '군용시설 손괴죄'와 '군용시설 침입죄'를 적용, 서귀포경찰서에 민간인 4명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해군제주기지전대 등에 따르면 민간인 A씨 등 4명은 지난 7일 오후 2시10분쯤 부대 철조망을 뜯고, 부내로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
제주 서귀포시 강정천 일대에서 원앙새 여러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된 사건을 경찰이 수사중인 가운데 부검을 요청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한 마리에서는 총알이 발견됐고, 나머지는 작은 외상만 나왔다. 14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원앙새는 지난 11일 집단 폐사하거나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다. 당초 13마리로 알려졌는데 잘못된 정보다. 정확히는 7마리로 이중 6마리가 폐사했고, 원앙새 1마리는 다쳤다. 천연기념물 327호로 지정된 원앙새가 집단으로 폐사하자 제주도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정식 수사를 요
서귀포시(시장 양윤경)와 서귀포경찰서(서장 천범녕)는 지난 5년간 대형 교통사고가 잦았던 산록도로변에 대해 구간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운영한 결과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지난 5년간 3명의 사망자와 19명의 중상자가 발생하는 등 연평균 4.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0.6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이다.이에 서귀포시는 지난해 6월 사업비 1억 3000여만 원을 투입, 구간단속 카메라 2개소(솔오름전망대~탐라대 교차로)를 설치해 올해 1월 서귀포경찰서에 인계했다.이어 올해 7월에도 사업비 1억 3000여만 원
부부싸움를 하다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 현행범 체포됐다. 25일 서귀포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하고 남편 A씨(5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밤 10시10분~30분쯤 서귀포시 소재 자택에서 말다툼 끝에 아내를 흉기로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A씨는 "내가 아내를 죽였다"는 내용으로 112상황실에 신고를 했다.경찰은 정확한 영장 신청과 함께 정확한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