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일에 치러질 제76주기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다.제주특별자치도 여창수 대변인은 25일 오전 브리핑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대통령의 일정은 '오프 더 레코드'"라고 전제한 뒤 "아직까지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여창수 대변인은 "제주도정에선 적극 참석을 요청했고, 초반에는 기류가 괜찮은가 싶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불확실해지는 거 같다"며 "아직까지도 통보가 이뤄지진 않았으나 행사는 Vip가 참석하는 걸 전제로 준비된다"고 설명했다.이에 기자단에선 "보통 대통령의 일정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종합청렴도를 14년 동안이나 1~2등급으로 유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제주도교육청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차지했다. 이로써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14년 동안 1~2등급을 계속 유지하게 됐으며, 이는 전국에서 유일한 기관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3연속 2등급 달성 역시도 제주도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17개 광역 시·도 중 최고점수(86.3점)를 받았다. 전체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5일부터 경상북도산 가금산물에 대해 반입을 허용한다.반입이 허용되는 가금산물에는 고기, 계란, 부산물 등이 포함된다. 지난달 21일 경북 예천군 소재 종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된 후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 이후 추가 발생이 없음에 따라, 제주도는 해당 지역에 대한 반입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제주도는 현재 경북을 제외하고 충북, 전북, 충남에 대한 가금산물 반입금지는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국내 모든 지역에서 살아있는 가금류를 반입금지하고 있는 상태다.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인 충북,
1인당 20만 원씩 지급되는 농민수당을 놓고 제주지역 농민들과 행정 당국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농민들은 지난 11월 15일에 이어 12월 1일에도 제주도청을 항의 방문하며 "농민수당 40만 원 지급 약속을 이행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특히 농민들은 "농민수당 예산을 강탈한 주범은 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이라며 "허법률 실장은 농민수당 합의를 이행하고 농민수당 강탈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당초 제주도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민수당을 1인당 4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했으나 이후 지난달 11일 2022년도 예산안을 발표하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제주사회 곳곳에 물샐틈 없는 방역망을 넓혀 나가고 있다.제주자치도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원이나 독서실, 교습소 등의 시설에 소독약품 1170개를 지원키로 했다. 올해 상반기엔 살균소독제 1800통, 비접촉식 체온계 1408개를 지원한 바 있다.또한 이번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조치에 독서실이 포함됨에 따라 제주자치도와 도교육청이 합동으로 이들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7차례에 걸쳐 5415개소(누적)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일부 시설에선 발
서귀포시청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제주자치도청은 도감사위원회가 올해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실시한 '2020년도 공직 유관단체 임직원 징계기준 등 운영실태 특정감사'에 따른 처분요구서를 제주도청 내 특정 부서와 제주도개발공사 등 29개 부서 및 기관에 일괄 발송했다.처분요구서엔 감사결과 적발된 비위행위자에 대한 소속 부서와 실명 등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는 사안이다. 도감사위에선 처분요구서에 해당 부서명과 실명을 적어 발송해야 담당 기관에서 처분을
제주 40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에 대한 1차 역학조사 결과가 31일 오후 3시께 공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시청을 비롯해 방문한 곳이 무려 19곳이나 된다. 이 시각 현재까지 접촉자로 분류된 이는 52명이다.A씨는 제주 29, 33번 확진자인 목사 부부가 산방산탄산온천을 방문한 지난 8월 23일 오후 2시 40분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온천에 머물렀던 화장품 방문 판매객이다. A씨는 29일에 온천 방문 이력자에 대한 검사 독려 문자를 받고, 이날 오후 3시께 제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역학조사
'제주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은 31일 논평을 내고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의견수렴 방식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이들은 현재 제주자치도 홈페이지에 개설된 '제2공항 상생방안 의견수렴' 창구를 두고 "게시물 열람은 작성자와 관리자만 가능하도록 돼 있어 동료 시민들의 의견이 무언지 알 수 없게 돼 있다"며 "이러다보니 게시물들은 자연스레 제목에 제2공항을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를 밝히는 식이 됐고, 이는 도정이 '단순 찬·반 논의를 넘겠다'는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오히려 찬반 의
도내에서 화장품 샘플 홍보직에 근무하는 A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주도내가 발칵 뒤집혔다. 현재 A씨 방문으로 폐쇄조치가 내려진 관공서만 ▲제주도청 제1별관 ▲제주시청 일부부서 ▲동부보건소 ▲조천읍사무소 ▲연동주민센터 등 5곳이다. 30일 오후 제주시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청사 및 외청 페쇄 조치와 방역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시청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도내 40번째 확진자 A씨는 8월23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소재 '산방산 탄산온천'을 방문했던 이력이 있다. '산방산 탄산온천
[기사 최종수정 - 2020년 8월30일 오후 4시12분] 제주도내 코로나가 위기국면을 맞고 있다. 동선공개를 거부한 목사 확진자와 게스트하우스발 여파가 계속 확산세다. 여기다 제주 40번째 확진자가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등 행정시도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나 초비상이 걸렸다. 행정시는 폐쇄조치와 함께 방역을 진행 중이다. 30일 오후 1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는 본청 건물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합동 브리핑'을 진행했다.이날 도방역당국은 코로나 제주 40번 확진자가 행정시를 방문해 폐쇄조치와 함께 접촉 공무원들을 파
시민단체가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비자림로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공식면담을 요청했으나 원희룡 지사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재면담을 요청했다.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은 비자림로 문제와 관련해 원희룡 지사에게 재면담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은 지난 7월 27일 공문을 통해 원희룡 지사와의 공식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그러나 원희룡 지사는 아직까지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시민모임은 열흘 후인 이달 6일자로 원희룡 지사
최근 제주도청에서 발생한 현관 유리문 파손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화물연대 제주지부 BCT분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무분별한 출석을 요구하자 조합원들이 '노조탄압'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공공운수노조제주지역본부, 화물연대 제주지부는 8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정문에서 긴급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출석요구는 노동조합의 파업을 깨고 노동조합을 와해시키기 위한 매우 중대한 노조탄압"이라고 규정하며 경찰의 행태를 규탄했다. 제주도청 현관 유리문 파손 사건은 지난 4월 29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1
[기사 최종 수정 2020년 5월7일 오후 4시] 제주지역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 화물노동자들이 지난달 제주도청 진입을 시도하다가 현관 유리문이 파손된 사안과 관련해 경찰이 과실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BCT 노조 측은 경찰의 행보를 '노조탄압'이라고 주장, 기자회견을 예고했다.7일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오는 8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지방경찰청 규탄 긴급 기자회견'에 나선다고 밝혔다.앞서 BCT 노조는 올해 4월29일 오전 10시35분쯤 제주도를 상대로 항의 시위를 벌이다가 도청 내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도 고위 공직자들이 하급 직원들에게 막말이나 업무 떠넘기기 등의 갑질 행위를 벌여왔던 것으로 확인됐다.제주자치도는 공직내부의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해 지난 9월에 제주도청 소속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행위 피해 첫 실태조사에 나섰다.이번 실태조사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근로기준법)이 올해 7월부터 시행됐지만 정작 공무원들은 이 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이뤄졌다.조사결과 2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 됐으며, 이 가운데 7건 정도가 갑질 유형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됐다.갑질 사례 중에는 ▲사적용무 지시 ▲폭
국토교통부가 제주도에서 추진하려다 무산된 를 재차 열었다. 장소를 세종시 정부청사로 옮겨 진행했는데 오는 10월 기본계획 고시를 위한 발걸음이다. '국책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강행되는 제2공항 사업에 '제주 제2공항 반대범도민 행동'부터 '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은 유감을 표하고 있다. 제주도민들의 의견수렴 없는 일방통행에 대한 불만이다. 국토부가 세종시에서 최종보고회를 강행한 시각, 반대 단체 등은 '국토부 사망 선언식'에 나섰다
제주 비자림로 공사에 대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가 허위로 작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시민단체는 이 평가서를 작성한 기술단과 관계기관을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월 29일 제주도청에 공문을 보내 비자림로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오는 6월 28일까지 환경보전대책을 수립해 제출하도록 통보했고, 제주도는 이튿날 공사를 중단시켰다. 공사 중단사유는 공사 구간에서 법정보호종으로 분류된 애기뿔 쇠똥구리와 팔색조 등의 희귀 동물들이 발견됐기 때문이다.환경영향평가서에는 비자림로 일대에 법정보
비정규직 철폐와 민간위탁 철회를 외치던 제주지역 노동자들이 제주도청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병력과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다행히도 충돌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한동안 양측의 대치가 지속되면서 제주도청 주차장은 일순간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노동절인 1일,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세계노동절 제주대회'를 개최한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후 3시 30분쯤 제주도청 진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날 제주대회를 앞두고 사전에 배치된 경찰병력이 이들을 막아서면서 도청 진입은 불발로 끝났다. 대치는 약 1시
올해 4월 2일은 제12회 세계 자폐인의 날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를 기념해 지난 4월 1일부터 2일간 제주자치도 본청과 제주시청사 본관 벽면을 파란 조명으로 물들였다.'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또는 '세계 자폐인의 날'로 불리는 이 날은 사회적으로 음지에 있는 자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됐다. 자폐의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UN이 지난 2007년에 지정했다.'파란 빛을 밝혀요(Light Up Blue)' 캠페인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제주도청 주차장 요금 정산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성산읍 주민 김경배씨가 시위 도중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급히 옮겨지는 일이 벌어졌다.이를 두고 제주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은 "원희룡 제주지사는 민주주의와 시민 권리를 짓밟은 데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용역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천막촌 사람들은 12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기본계획 절차의 중단을 요구해 왔지만 원희룡 지사는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시민들의 한복판을 보란 듯이 지나가고, 출퇴근 시간마다 수십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표현의 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추진 강행 입장을 거듭 밝히자 시민단체가 "제주도민을 대변해야 할 도지사가 국토부의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20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 제2공항 입장과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하며 "제2공항 추진은 도민의 숙원이자 제주의 미래를 위한 필수 사업"이라고 언급했다.원 지사는 "이미 극한적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공항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제2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제2공항은 미래 항공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