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지난 3월이 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기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5일 제주지방기상청은 '2023년 3월 제주도 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이번해 3월 제주도 평균 기온이 12.4℃를 기록하면서 1973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평균최고기온도 16.1℃, 평균최저기온 8.8℃로 모두 역대 2위였다.3월 평균기온이 역대 1위로 높았던 것은 2021년으로 평균기온이 12.5℃였다.이와 같은 고온의 원인으로는 대륙고기압 세력이 평년에 비해 매우 약했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은
제주도에 벚꽃이 개화해 봄을 알리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서는 제주 벚꽃이 22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기상청은 기상청 관측 표준목 나무 임의의 한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라고 본다.이번 개화시기는 작년보다 3일 빠르다. 작년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2일, 만발은 29일이었다.벚꽃이 개화하기 위해선 3월 기온과 강수량 등의 영향을 받는다. 기상청은 이번 이른 개화가 "제주도 3월 평균기온이 작년에 비해 0.5도, 평년에 비해서는 2.2도 높았고 강수량이 48.5mm 적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통상적으로 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와 미끄러짐 사고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을 기준으로 36건의 안전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137명과 46개의 장비를 투입해 기상악화로 인한 돌발사고에 대처했다.이날 오전 7시 3분 제주시 연동에서는 눈길 미끄러짐 사고로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동에서만 오후 1시 58분, 2시에 2명의 행인이 더 미끄러져 총 3건의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했다.또, 오후에는 12시 화북에서 접수된 미끄러짐 사고를 시작으로 행
[제주날씨] 제주산지 및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낮 12시 15분을 기해 제주산지 및 북부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제주서부 및 남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대기 하층에서 남동기류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오늘 저녁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특히 한라산 서쪽지역은 지형에 의한 기류수렴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날씨] 제주육상에 강풍주의보, 제주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말 제주는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특히 제주산지의 경우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토) 제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발달해 서해상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이번 주말(3일~4일) 제주지역 예상 강수량은 제주남부와 동부는 30~80mm, 제주북부와 서부는 10~60mm로 특히 제주산지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3일(토) 낮부터 밤
[제주날씨] 제주에 풍랑주의보에 이어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되면서 제주는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1일(목)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전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육상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이 시각 제주는 상해부근 기압골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 동풍이 매우 강하게 유입되면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불고 있다. 강풍은 이번주 토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토) 오후까지 바람이 35~60
[제주날씨] 이번 주말 제주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제주산지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토) 제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에 산지와 남부를 시작으로 비가 오겠으며, 이후 이날 낮부터는 제주 전지역으로 비가 확대되면서 28일(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지겠다.특히 27일(토) 오후 6시부터 28일(일) 새벽 3시 사이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매우 발달하는 제주산지를
오는 16일(화) 제주 전역에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노약자 및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5일(월) 오후 9시부터 16일(화) 오전까지 10~4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16일(화) 새벽에는 산지와 남서부(서귀포시, 안덕면, 대정읍 등)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5mm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후 비가 그치는 16일(화) 오전부터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제주 전역에 유입될 전
[제주날씨] 제주는 이번주 목요일 새벽까지 비가 내린 뒤 이후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수) 제주는 남해상을 지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시간당 5~10mm 내외의 비가 오고 있다. 비는 22일(목) 새벽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강수량은 10~40mm. 22일(목)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음에 따라 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 낮 최고기온은 20~22도를 보이는 등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그러나 이튿날인 23일(금) 아침 최저기온은 12~14도, 낮
제주도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말 제주는 일본 큐슈 부근으로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의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은 7일(수)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이 시각 제주도앞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특히 이날 밤부터 동풍계열의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27일(목) 제주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8일(금)부터 제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금) 낮부터 29일(토)까지 제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오겠으며, 예상강수량은 50~100mm(산지 150mm 이상). 기상청은 "태풍으로 인해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지면서 매우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특히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에서는 안전사고에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제주에 근접하면서 제주국제공항이 멈춰섰다. 26일(수) 오전 10시 현재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전편이 결항된 것.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대한항공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하이에어, 에어부산은 이날 모든 항공편에 대해 결항 조치를 내렸다.진에어는 이날 오후 1시 15분까지 전편 결항 조치했으며, 이밖에 티웨이는 오후 4시까지, 제주항공은 오후 4시 25분까지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경우 이들 항공사들도 항공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제주를 향해 서서히 북상 중인 가운데, 이 태풍으로 인해 제주산지에 5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24일(월)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80hPa, 중심최대풍속 104km/h(29m/s)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km로 동북동진하고 있다.태풍 '바비'는 오는 25일(화) 오전 9시경 오키나와 북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을 지나 26일(수) 오전 9
제주산지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화) 오후 4시를 기해 제주산지에 발효된 호우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제주 남부·동부·북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함께 해제됐다.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으나 12일(수) 밤까지 30~80mm, 제주산지의 경우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12일(수) 밤 9시까지 제주산지와 남부, 동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이날 새벽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무더위는 한동안 지속될
11일 제주산지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이날 밤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50분을 기해 제주산지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이미 제주 서부권을 제외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진 상태다. 이 시각 제주는 산지를 중심으로 낙뢰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10~20mm 내외의 비가 오고 있다.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비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제5호 태풍 '장미'가 제주해상에서 벗어나면서 제주는 다시금 고요한 하늘을 되찾았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월) 오후 1시를 기해 제주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태풍 '장미'는 이 시각 현재 통영 남남서쪽 약 119km 해상(33.8N, 128.2E)에서 시속 51km로 북북동진하면서 제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태풍 장미는 이날 오후 6시경 부산 북북동쪽 약 110km 부근 육상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영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에 일주일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밤(2일) 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6.7도를 기록하며 일주일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그밖에도 고산 26.3도, 성산 26.1도, 서귀포 26.3도를 보이는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26도 이상을 보였다. 제주시는 올해 들어 열대야 현상이 8일, 고산 5일, 성산 4일, 서귀포 5일 발생했다. 제주는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당분간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에 일사가 가해지면서 낮 기온이 30~33도(일
[제주날씨] 31일(금) 제주 남부지역을 제외한 제주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가 나흘간 이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밤 사이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 25.1도, 고산 25.1도, 서귀포 25.5도를 웃도는 등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제주 5일, 고산 2일, 성산 2일, 서귀포 2일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40여일간의 긴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 왔다. 제주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동안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수) 제주는 남부지역을 제외한 제주전역에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밤 사이 제주는 25.7도를 보이는 등 열대야 현상도 나타났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성산의 경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으며, 제주시는 올
제주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월)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31.4도를 기록했으며 구좌 30.6도, 한림 29.3도 등 오전부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28일(월)과 29일(화)에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체감 최고기온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