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향해 '불법 현수막'을 게시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민주당 도당은 28일 성명을 내고 "국힘 도당이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한 사실이 알려졌다"며 "국힘 도당의 현수막은 공직선거법 제90조를 위반한 행위"라고 적시했다.실제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날부턴 정당의 현수막을 게시할 수 없다. 지난 27일까지 모두 철거했어야 했다. 허나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아직 기존에 걸어놓았던 정당 현수막들을 철거하지 않았다.이에 민주당 도당은 "집권여당이면서 수많은 선거를
얼마 전부터 제주뿐 아니라 전국에서 '정당현수막'이 난립하자, 이에 대한 제재 조치를 가하기 위해 조례 개정이 시도됐지만 후퇴된 채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16일 송창권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다.심사 결과, 해당 조례 개정안은 수정 가결로 처리돼 제422회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하게 됐지만 조례 개정 내용의 핵심이었던 '정당현수막'을 제재하기 위한 조항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이 지난 3일 개최된 대정부 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강하게 비판했다.먼저 김한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준비로 바쁘다면서 프로야구 개막식에서 시구를 하고 시장을 방문하면서도 제주4.3 추념식에 불참한 건 아쉬울 수밖에 없다"며 최근 제주시내 곳곳에 내걸린 4.3 왜곡 현수막 문제를 꺼냈다.김 의원은 "4.3 왜곡 현수막의 내용이 진상조사 보고서 결과에 반하는 허위사실인 게 명백한데도 한덕수 총리는 '위법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답변만 반복했다"고 질타했다.또한 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신속 철거했다"우리공화당 "도민 명예 훼손 안 했다" 우기면서 "계고장 없이 철거해도 되나" 반발결국 제주시가 제주도 내 여러 곳에 걸려 있던 제주4.3 왜곡 현수막들을 철거했다.제주시는 31일 오전 11시, 제주시청 광장 조형물 앞에 우리공화당 등 극우 보수세력이 설치한 현수막들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철거엔 제주시 공무원들이 직접 나섰으며, 인도 바리케이트에 묶인 끈을 풀면서 현수막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전날 공동입장문을 내고 "비록 결정이 늦어졌지만 단호하고 선명한 판
제주에서 최근 제주4.3을 왜곡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도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아무런 대응에 나서지 않자, 더불어민주당의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왜 묵인하느냐"고 비판했다.위성곤 의원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극우세력이 4.3 폄훼 현수막을 걸고 추념식 당일 집회를 예고하는 등 역사왜곡을 자행하고 있는데도 여당은 묵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위 의원은 "제주 전역 곳곳에 '4.3은 공산폭동'이라는 현수막이 게시되는가 하면, 극우단체인 서북청년단이 추념식
제주4.3을 왜곡하는 현수막들이 30일 모두 철거될 전망이다.강병삼 제주시장은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제414회 임시회 폐회 중 제주4.3특별위원회 5차 회의에 출석해 "오늘 중에 현수막을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종우 서귀포시장도 뜻을 같이 했다.허나 이날 의원들의 질의과정에선 먼저 제주도정의 대응이 너무 소극적이었다고 질타가 쏟아졌다.고의숙 교육의원이 조상범 특별자치행정국장에게 "정말 철거가 불가능하느냐"고 묻자, 조상범 국장은 "현수막 게시 금지에 해당되는지 검토가 필요한 상황인데, 왜곡된 건 분명한 사실이라
제주 곳곳에 제주4.3을 왜곡한 현수막이 내걸려 제주사회가 큰 공분에 휩싸이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나서 23일 공동으로 입장문을 내고 현수막 철거를 요청했다.이들 3개 기관은 제주4.3을 두고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 낸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역사"라며 "75주년 희생자 추념식을 앞둔 시기에 4.3이 맹목적인 이념사냥의 표적이 되고 있어 매우 깊은 유감"이라고 표명했다.이어 이들 기관은 "4·3 희생자와 유족이 목숨을 바쳐 규명하고, 정부와 시민단체의 용기와 헌신으로 지켜냈던 우리의 4
제주시 내 곳곳에 제주4.3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현수막들이 내걸리자 제주4.3 관련 단체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공동 입장을 내놨다.제주4.3 희생자 유족회(회장 김창범)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 제주4.3연구소(이사장 김영범), 제주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사장 김동현), 제주4.3 기념사업위원회(상임 공동대표 고광성) 등이 23일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청 3층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4.3의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최근 우리공화당과 자유당, 자유민주당, 자유통일당, 자유논객연
제주4.3연구소가 4.3을 왜곡해 현수막을 게시한 5개 정당 및 단체에 당장 철거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우리공화당과 자유당, 자유민주당, 자유통일당, 자유논객연합 등 5개 정당 및 단체가 지난 21일부터 제주시 내 길거리에 '제주4.3사건은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여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공산폭동이다!'라는 글귀의 현수막을 내걸었다.이에 제주4.3연구소는 22일 이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내고 "75주년 추념식을 앞둔 시점에서 벌이는 이러한 행위는 유족과 도민사회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이들은 4.3이 김
제주시에서는 8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현수막 지정게시대 2개소(정부종합청사, 해태동산)의 게첨현수막 세로폭 크기 축소(현 70㎝→60㎝)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오는 30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강풍․돌풍이 빈번하게 발생해 게첨된 현수막이 자주 파손되고, 파손된 현수막․각목들로 차량 파손 등 2차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이번 공고는 기존 현수막 게첨크기를 5m×0.7m에서 5m×0.6m로 축소, 각목․노끈 대신 현수막 걸이대(텐션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국민의힘 A 제주도의원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도당은 23일 성명을 내고 "A 후보의 행태가 가관"이라며 "공직선거 후보자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공직선거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A 후보는 지난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제주도선관위에 고발 조치됐다.공직선거법 상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후보자는 자신의 지역구에 한해 2개까지만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허나 A 후보는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현수막 숫자를 초과해 게시한 혐의로 고발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올해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벽보 등)을 수거하면 일정 비용을 지급하는 『2022년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본격 추진한다.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도로변이나 가로등 지주 등 불법으로 설치·부착된 현수막과 벽보, 전단지 등을 시민들이 수거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현금으로 보상하는 제도이다.현수막 부문 참여자격은 만 20세 이상 만 60세 미만으로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신체 건강하고 전산 작업이 가능한 자이다. 한정금액은 1인 월 30만 원이다. 또한,
제주시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방역대책 추진사항으로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보유 공영버스 60대를 대상으로 운행 전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승객 손이 많이 닿는 승객손잡이와 차량 내부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을 하고, 버스 운전기사 146명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시내 버스정류장에 고정식 손소독제를 비치해 버스 승하차 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현수막 게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지역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기념해 내걸은 현수막에 낙서를 하고 도주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29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하고 김모(55. 남)씨를 입건하고, 어제(28일) 주거지 등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해 5월12일 밤 9시쯤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인근 도로에 내걸린 문재인 대통령 현수막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낙서 내용은 '정의로운 전진'이라고 새겨진 현수막을 '불의로운 퇴진'으로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1일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도 원희룡 지사를 향한 쓴소리를 빼놓지 않았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제367회 임시회 폐회사를 전하는 과정에서 제주도청 앞에 내걸린 '원희룡 지사 퇴진 요구 현수막'을 볼 때마다 "앞으로 어떤 결과와 책임이 요구될지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특히 김 의장은 의회를 비롯해 도청과 교육청 앞마당에 내걸린 여러 종류의 현수막들을 가리켜 "과연 의회가 도민의 기대에 최선의 성과를 냈는지 엄밀한 성찰이 필요하다"며 스스로를 질책했다.현재 내걸린 현수막들은
의귀초등학교(교장 정익권)는 지난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8 예술꽃 캠프’를 운영했다.예술꽃 씨앗학교 교육활동 중 하나인 예술꽃 캠프는 집중공예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7월에 이뤄지는 행사이다.올해는 체육관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각 학년별로 교실에서 꿈과 비전을 담은 ‘학년 현수막 만들기’활동이 이뤄졌다. 대형 광목천에 책 속이나 일상생활의 좋은 글귀를 적고 그림을 그리며 학급 학생 모두가 협동해 개성이 넘치는 현수막을 만들었다. 다 만들어진 현수막은 학교 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