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5월 말까지 도내 요양병원, 어린이집, 경로당 등 총 1372개소에 맞춤형 대피용품을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소방을 비롯해 양 행정시, 교육청, 관련 협회 등의 협력을 바탕으로 화재 발생 시 원활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피난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피난안전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제주소방은 지난 12일 제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방연마스크 착용법 및 긴급 이송시트 사용법 시연과 함께 대상별 보급 수량 및 보급방법 등을 논의했다.보급용품은 시설별 취약요인을
제주지역 개인형 이동장치(PM) 화재의 절반이 충전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소방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3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총 34건의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화재로 1억 68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종류로는 전기 오토바이가 13건(38.2%)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자전거(11건), 전동킥보드(7건) 순으로 발생했다.화재 원인은 배터리 충전인 경우가 16건(47.1%)으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운행 중 발생한 화재도 10건에 해당한다.또 사람들의 활동이 많은 오후(12~18시) 시
제주의 한 노래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1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9분경 제주시 일도1동 노래주점에 설치된 이동통신 중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연기를 목격한 직원의 신고로 119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미 불은 자연 진화된 상태였다.이 불로 이동통신 중계기 2대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추산 13만 9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습한 지하로 인해 이동통신 중계기를 연결한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의 한 아파트에서 리튬배터리 충전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6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8분경 제주시 삼양2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신고가 접수됐다.귀가 중 화재를 발견한 집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20여분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현관 3.3㎡이 불에 타고 집기들이 불에 타 소방추산 1017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거주자가 이날 오후 1시부터 리튬이온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었고 바닥에서부터 화재가 시작한 점을 들어 배터리 이상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
제주소방서 오라의용소방대(대장 백성철, 홍영심)는 지난 1월 31일 삼도1동(동장 송정심) 관내에 거주하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6가구)에 설맞이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 확인을 실시했다.
양영석 제주소방서장이 조직문화 발전과 직원 융합을 위한 '소통' 행보를 가졌다. 29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양영석 서장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일선 부서 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일 취임 후 직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일선 현장의 소방 활동 여건을 파악‧개선하고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할애했다. 주요 내용은 ▲ 현장 출동대원 격려 ▲ 부서별 주요 현황 및 당면사항 확인 ▲ 건의 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과의 대화 등이다. 양영석 제주소방서장은 "관내는 다수의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024 상반기 인사 발령 및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이날 인사는 총 232명이 대상이다. 이 중 승진자는 소방경 9명, 소방위 8명, 소방장 16명, 소방교 17명 등 총 50명이다. 전입·전보된 직원들은 업무 역량과 보유 자격 등을 고려해 일선 119센터와 내근(행정) 등에 배치됐다. 김수환 도 소방안전본부장은 "균형 있는 조직이 곧 탄탄한 현장 대응력의 바탕"이라며 "능동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적재적소 인력 배치'를 인사원칙 제1순위로 뒀다"고 말했다.다음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소방서장에 양영석 소방정이 취임했다. 2일 제주소방서는 양영석 제25대 제주소방서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양 서장은 취임식을 마친 직후 관내 대형화재에 취약한 곳을 현장 방문하는 등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제주 최대 규모 전통시장 동문시장과 제주 최고층 건축물인 드림타워를 현장 방문한 양 서장은 화재예방을 위해 시설물 등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특성에 적합한 안전대책 마련을 당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양 서장은 "화재 위험요소가 많은 전통시장과 고층건축물인 드림타워는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에 고재우 소방정이 취임했다. 2일 오전 서귀포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소방서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임 고재우 서귀포소방서장은 "소방서는 단순히 화재 진압의 기관이 아닌, 다양한 안전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 소통과 유관기관 등 긴밀한 협업으로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재우 소방서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1992년 공직에 입문했다. 소방청 중앙소방학교, 제주특별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1월 1일자 소방공무원(소방정·소방령) 18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소방정급 인사는 7명에 대해 단행됐다.제주소방서장에는 양영석 구조구급과장이 임명됐으며, 서귀포소방서장은 고재우 예방대응과장, 동부소방서장은 김승용 소방정책과장이 자리를 옮겼다.임영근 소방행정팀장은 소방정으로 승진하는 동시에 예방대응과장으로 임명됐다.박광찬 서귀포소방서장은 구조구급과장, 전철하 119종합상황실장은 소방정책과장, 김대홍 동부소방서장은 119종합상황실장으로 옮긴다. 소방령급 인사는 11명에 대해 이뤄졌다.강
제주시는 사업비 4억 원(국비 1억 6000만 원, 도비 2억 4000만 원)을 확보하고, 2024년에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산불대응센터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진화를 목적으로 기존의 분산돼 있던 시설, 시스템, 진화 인력·장비를 한곳으로 모아 동반 상승효과를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신축된다.신축 예정 부지는 제주시 아라1동 1963번지(산림청 국유지) 2,649㎡이며, 건축면적 약 200㎡내외의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센터의 주요 시설로는 산불상황 관제시스템실, 산불진화인력 대기실,
제주의 한 길거리를 달리던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6분경 제주시 오라2동 연삼로를 달리던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자는 전동킥보드 운전자로, 달리던 중 연기가 발생하자 곧바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5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오후 5시 3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이번 화재로 전동킥보드 1대가 불에 타 소방 추산 12만 7천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소방당국은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점과
제주서 16년간 꾸준히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헌혈해 온 소방대원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제주소방서는 지난 9일 소방의날 119구조대 소속 홍일준 소방대원이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홍 대원은 고등학교 2학년 첫 헌혈을 시작으로 군복무 시절 휴가때 마다, 전역 후에도 꾸준히 '건강한 신체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이 헌혈이다'는 생각을 가지고 선행을 이어왔다.또 혈액원의 요청으로 혈소판수혈불응증 환자에게 HLA 적합혈소판으로 2회의 지정
건입동주민센터(동장 김수정)에서는 지난 14일 제주소방서항만119센터(센터장 강진)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직원 역할 과 대응 방법을 훈련하고, 보완할 부분을 확인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건입동주민센터(동장 김수정)는 지난 11월 14일 제주소방서항만119센터(센터장 강진)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직원 역할 과 대응 방법을 훈련하고, 보완할 부분을 확인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공무원 4명에 대해 1계급 특별승진을 했다. 13일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특별승진'은 총 4분야로 ▲SAFE 대상 분야 제주소방서 강효선 소방위(소방장→소방위) ▲우수 구조대원 분야 서귀포소방서 김성진 소방위(소방장→소방위) ▲생명 보호 구급 대상 분야 제주소방서 한대호 소방장(소방교→소방장) ▲화재 대응 유공자 분야 서부소방서 이승준 소방장(소방교→소방장)이다. 강효선 소방위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련 제주형 대응체계 구축, 고품질 119구급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안전한 연안 환경 조성과 사고 예방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2023년 지역 연안사고 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위원장 소병용 제주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제주시청, 제주소방서,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위원 등 12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 및 정책 설명, 최근 연안사고 현황 및 사례, 재발방지 대책 등 연안사고 예방 협력 강화를 위한 기관별 업무협의가 이뤄졌다.각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과 올해 빈번했던 항·포
제주에서 '소방차 전용구역 불법 주정차' 신고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기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행법으로는 과태료 부과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13일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화전 및 소방차 전용구역 불법 주정차 신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소방차 전용구역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작한 2018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매년 신고 건수와 과태료 부과 건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
제주소방서와 서귀포소방서가 12일 소방출동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제주소방서에서 장비 10대·50여 명, 서귀포소방서에서 장비 12대·25명의 참여로 진행됐다.훈련의 주요내용은 ▲출동로 상 장애 유발 차량 강제 밀기 ▲소화전 인근 불법 주차차량 창문 파괴 등 조치 후 소방호스 연결 및 용수 확보 ▲소방차량 진입을 위한 구조공작차량 활용 견인 등이다.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좁은 진입로의 불법주․정차 차량이 소방활동에 방해가 될 경우 강제처분이 불가피하다"며 "특히 심야 시간대에
도두동주민센터(동장 문정희)와 제주소방서(외도119센터장 김세열), 도두동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중훈)은 지난 3일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대비해 양수기, 수중모터펌프 등 수방장비에 대한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문정희 도두동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침수 피해 예방·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주민의 인명, 재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