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25일 제2공항 문제와 관련,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당위원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박찬식 예비후보는 전날 허향진 도당위원장이 제주 제2공항을 조속히 착공시켜 도민사회의 분열과 반목을 끝내겠다고 주장하자, "오히려 갈등만 더 키울 수 밖에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박 예비후보는 "우여곡절 끝에 도민여론조사를 실시했고, 결과는 반대가 우세했다. 환경부도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반려했기에 이젠 제2공항의 건설 여부는 논란의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이어 박 예비후보는 "이러한 민주적 절
대통령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서귀포시당협에서는 지난 24일 낮 12시에 성산읍 오일장 주차장에서 성산읍 지원 유세에 나섰다.이번 유세에는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도민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현기종 국민의힘 서귀포시 살리는 선대위 공동선대부위원장, 우창범 국민의힘 성산읍협의회장, 오병관 성산읍 제2공항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압승해 민주당 정부 들어와 중지된 성산 제2공항 건설 국책사업을 정상화 해야한다"고 피력했다.연사로는 우창범 성산읍협의회장, 현기종
제20대 대통령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이번 주말 제주에 온다. 심상정 후보의 이번 방문은 예비후보 신분이었던 지난해 12월 이후 두 달 만이다.24일 심상정 제주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심상정 후보는 오는 27일(일) 오전 9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후 오전 10시 30분 제주시민속오일시장으로 이동해 민심을 공략한다.이후 심 후보는 같은날 오전 11시 30분 민주노총제주본부 회의실에서 민주노총과 농민회, 여성농민회와 함께 정책협약식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제주 제2공항 반대대책위와 간담회를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의 제주지역 주요공약인 제주 제2공항 건설의 조속한 착공에 총력을 기울여 오랜기간 지속됐던 도민사회 갈등과 분열의 반목을 끝내겠다"고 밝혔다.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24일 논평을 통해 "제주 제2공항 건설은 30년 도민의 숙원사업이다. 시민사회단체의 제2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건의문 발표와 지지성명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제2공항 건설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주지역 주요공약이기도 했지만 약속을 어겼고, 민주당 소속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의 뒷짐만 지는 행태 속에 도
제주 제2공항을 찬성하는 6개 마을 추진위원회가 23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나섰다.성산읍을 필두로 조천과 구좌, 우도, 표선, 남원 지역에서의 제2공항 추진위원회는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후보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정부 정책인만큼 곧 건설되리라 믿고 기다려왔으나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후 외면했고,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은 온갖 반대행위를 자행해 왔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들은 "혼잡한 공항의 안전이나 제주도의 균형발전은 거론조차 않고 정치적 편 가르기에만 몰두해 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제주지역 공약 자료집을 발표했다. 공약 자료집에는 제주 제2공항을 조속히 착공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공약 자료집에는 ▲관광청 신설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 가능한 제주 신항만 건설 ▲미래모빌리티 전후방 생태계 조성 등 제주형 미래산업 집중 육성 등을 담고 있다. 관광청 신설의 경우 관광객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 관리체계가 미흡하고, 풍부한 해양자원과 우수한 생태환경을 활용해 해양경제도시 및 복합해양관광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관광청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제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도내 경제·시민사회단체들이 제주 제2공항 정상 추진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17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을 지역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날 도내 경제·시민사회단체 58곳으로 구성된 '제주권공항 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공동대표 양문석, 현정자, 부동석)'는 국민의힘 제주선대위를 찾아 '제주 제2공항 정상 추진 건의서'를 전달했다. 범도민추진협의회는 건의서를 통해 "제주공항은 수용 능력이 한계로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는 지역현안 특위인 제주 제2공항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우창범)와 신항만조기건설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생기)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위 구성은 윤석열 후보가 제주 방문 시 제시한 제주공약을 실현시키고자 이뤄졌다. 도민여론을 확산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로 보완대책도 제시하는 등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국힘 제주선대위는 "제주의 기본 인프라로서 제2공항과 신항만의 미래 가치를 미디어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한편,
기후위기 대책을 촉구하고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들이 15일 한 자리에 모여 이번 대선에서 기후 의제가 실종됐다고 비판했다.기후위기 비상행동과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 등 4개 연합 시민단체가 이날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은 기후위기 시대"라며 "제주에 필요한 건 공항이 아니"라고 설파했다.이들은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과 대규모 감염병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시대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13일 "지역주민들의 의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영령들에게 헌화와 분향을 한 뒤 평화교육센터에서 제주 관련 공약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기자단은 해저터널과 제2공항 등 제주 관련 지역현안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먼저 해저터널 문제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오래된 논쟁거리"라며 "확정하기 어려워서 아직 결정 못했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후보가 대통령 공약에서 해
전 제주신문 부임춘 대표가 올해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부임춘 전 대표는 8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5년간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접고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회견을 가졌다.부 전 대표는 자신을 "27년 전 제주국제자유도시 구상을 직접 설계하고 2007년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등재할 수 있도록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한 장본인"이라고 소개한 뒤 "허나 오늘의 제주는 진정한 국제자유도시로 추진되지 못하고 제주의 자연을 지키지 못한 과오들로 제주도민들을 불안케 하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제주에 관광청을 신설하고 제2공항을 조기에 착공해 제주를 지속가능한 미래와 번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윤석열 후보는 5일 제주로 내려와 제주4.3평화공원과 강정마을을 방문한 뒤 제주퍼시픽호텔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제주도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제주만을 위한 8대 공약을 발표했다.공약 발표에 앞서 윤 후보는 "푸른 바다와 한라산을 보니 절로 피로가 풀리고 힐링이 되는 것 같다"며 "이런 곳에서 여러분을 뵈니까 더욱 힘이 난다. 여러분의 성원과 한라산의 정기를 받으니 반드시 확실하게 정권교체를 이뤄낼 자신감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대선 후보들을 향해 제주 제2공항의 백지화를 선언하고 공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대선 후보들은 제주 제2공항 추진 의사를 밝히며 잘못된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이는 토건기득권을 연명시켜주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대선 후보들이 제주의 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겠다고 천명한다. 그렇기에 제주의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면서 제주 제2공항을 추진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지난 23일 제주 해저터널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언이 보도되면서 대선 이슈로 급부상했다.바로 하루 뒤인 24일, 민주당의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더불어제주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이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해저터널 이슈가 질의되지 않을 수 없었다.출범식 회견장에서 기자단 측이 "해저터널 문제와 관련해 제주 측에 전달된 의견이 있었느냐"는 질문을 던지자, 김태석 더불어제주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은 우선 제주도당 차원
올해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가 이젠 성산에 예정됐던 제주 제2공항 논란을 접고, 그 대안으로 현 제주공항을 신공항으로 재설계할 것을 제안했다.특히 박찬식 대표는 제주공항을 첨단 신공항으로 개조하고 명칭을 '제주4.3평화국제공항'으로 변경하자고도 제안했다. 현 제주공항의 터가 제주4.3 희생자들의 많은 유해가 묻혀있던 공간이었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자는 의도다.박 대표는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그간 숙의과정 거쳐서 도민공론화를 진행했고, 국토부와 당정협의회에서도 도민의견을 받아들이겠다고도
제주특별자치도청 맞은 편 인도에 설치됐던 천막 마지막 동이 3년 만에야 모두 철거됐다.제주시는 지난 1월 5일에 천막을 설치했던 단체 측에서 자진철거에 따른 행정지원을 요청하면서 13일에 철거가 이뤄졌다고 밝혔다.이번에 철거된 천막은 지난 2018년 12월에 설치된 천막 4동에 대한 행정대집행 이후 재설치된 10동의 천막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것이다. 행정대집행은 제주 제2공항 반대 집회가 극렬했던 2019년 1월 7일에 이뤄졌었으나, 바로 그 다음 날 천막촌사람들 측이 다시 설치해 최근까지 이어져 왔다.그간 제주시는 자진철거를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당 대표가 10일 발목에 깁스한 채 휠체어를 타고 제주를 방문했다. 이날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0대 대선 제라진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송영길 당 대표는 송재호 제주도당위원장이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연단에 올라 "제주의 힘이 전체로 퍼져 압도적인 승리로 민주4기 정부 수립가 수립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날 제주선대위의 출범을 축하했다.송영길 대표는 깁스한 자신의 발을 가리키며 "아픈 곳에서 봐야 새롭게 더 보이는 것 같다. 저희도 다 어릴적 어렵고 살고
오는 6월 1일에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은석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주자 가운데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정은석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까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정은석 후보는 "지도자는 미래 경제를 내다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며 "경영학을 전공한 제가 제주경제의 전문인"이라고 자칭하면서 "누구보다 제주경제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정 후보는 "제주특별법에선 제주를 홍콩이나 싱가포르식 개발이 목표였다"며 "제주를 금융산업과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
민선 7기 제주도정이 또 다시 제주 제2공항 관련 건으로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제주 제2공항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서다.지난 5일 '미디어제주'의 보도로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해 온 비상도민회의 측은 6일 성명서를 내고 구만섭 권한대행의 경거망동을 규탄한다고 질타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해 11월께 올해 3월 9일에 치러질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 제주의 현안사업과 정책들이 담긴 자료집을 만들어 보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민들로부터 정책을 제안받은 결과, 제주 제2공항을 비롯한 정치‧경제‧관광‧농업‧제주4.3 등 다양한 제안이 쏟아져 나왔다. 총 29건의 정책 제안에는 20대 청년부터 80대 노인까지 전 세대가 참여했고, 정치‧경제‧관광‧농업‧4.3‧제2공항‧일자리‧환경 등 다양한 의견 및 정책제안이 있었다.특히 제안 내용 중에는 제주를 기본소득 선도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구체화하는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선도도시로 제주를 지정하자는 제안도 있었다.또한 "청년들이 채용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