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단수추천 제주 등 지역 명단을 의결했다. 제주도는 제주 을 지역만 김승욱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제주시 갑은 김영진 예비후보만 주자로 있으나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전략공천' 여부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서귀포시 지역구는 국민의힘 소속 고기철·이경용·정은석(가나다 순) 주자 모두 치열한 당내 경선으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현재까지는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서귀포 지역구 이경용 예비후보가 고기철 예비후보를 겨냥했다. 공천 면접장에서 고 예비후보가
김태현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아라동 을)가 지난 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아라동 을 도의원 보궐선거 공천신청을 완료하고 본격 경선레이스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김태현 예비후보는 "행정과 의회의 흐름을 그 어느 후보보다 더 잘 알고, 멈춰있는 지역 현안들을 주위와 협력하여 신속히 처리할 일꾼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고 진행이 미흡한 사업들은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열심히 지역을 다니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왔다"며 "주민들의 삶과 교육의 질 향상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10일에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예비후보 주자들을 6일 확정지었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차 심사 지역으로 36개 선거구를 정하고 여기에 나설 예비후보 주자들을 발표했다.제주에선 제주시 갑 지역구가 경선지역으로 분류됐다. 제주 갑 예비후보 주자 3명 가운데 문윤택 예비후보가 컷오프 돼 탈락하고, 문대림과 송재호 간의 대결로 치르게 됐다.제주시 을과 서귀포시 선거구는 1차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두 지역구에선 각각 김한규와 위성곤 국회의원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도민들이 모여 국토부에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통한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이하 제2공항 추진위)는 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는 제2공항 기본계획을 즉각 고시해 9년째 기다려 온 주민들의 고통을 끝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제2공항 추진위는 "2015년 박근혜 정부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발표했으나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국회의원 3인의 반대에 발목잡혀 나아가지 못했다"며 "윤석열 정부도 조속한 건설을 공약했지만 작년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의 "제주 제2공항 찬성" 입장에 유감을 표했다. 녹색정의당 측은 "선거 공학적인 찬성 입장"이라고 지적했다.1일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제22대 총선에서 서귀포시 국회의원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제2공항 건설에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며 "2016년 총선부터 줄곧 제2공항 답변을 회피했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2공항 건설에 '찬성' 입장으로 선회한 것은 표를 의식한 다
위성곤(더불어민주당·서귀포)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2공항을 추진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 송경남(진보당·제주시 을) 예비후보가 유감을 표했다. 송 예비후보는 1일 "위성곤 위원이 지난 8년간 갈등을 유발한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공식표명했다"며 "국민의힘 서귀포시 예비후보들과 같은 입장과 행보를 표명한 것"이라고 서두를 열었다.그러면서 "국토부는 2030년 기준 항공수요를 내세워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추진했지만 작년 초 공개된 기본계획안에는 항공 수요 예측이 6년 전 기본고시안에 비해 1000만여명 줄었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위원이 출마 기자회견에서 서귀포 제2공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제주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는 31일 성명을 내고 "위성곤 위원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제2공항 추진을 주장하고 지역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도민회의는 "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을 중심으로 제2공항 조기착공을 운운하며 혼란을 부추기더니 현직 국회의원인 위성곤 의원마저 몰상식의 대열에 동참했다"며 "제2공항은 성산읍 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특정인을 향해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겨냥했다. 당사자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로, 최근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주 제2공항 사업 '찬성' 입장을 공식화한 발언의 연장선이다. 31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위성곤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을 수시로 바꿔 사업 지연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며 "이제 와서 '추진 입장'을 밝힌 것은 그동안 무책임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월 10일)'를 대비해 검·경 등이 대책 회의를 가졌다. 참여 기관들은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17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지방검찰청은 경찰, 선거관리위원회와 '총선 대비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투명한 선거와 관련 범죄 신속 대응을 위한 이날 자리는, 최근 제주지역 국회의원 선거 사건과 사범 처리 현황을 분석했다. 2020년 국회의원선거 당시 제주지역 사범 입건자는 총 47명(구속 1명)이다. 유형은 흑색‧불법 선전이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
도민참여단의 결정대로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고 제주를 3개 행정구역으로 나누는 방법으로 최종 권고안이 확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 이하 행개위)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이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최종 권고안을 제주도지사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이날 행개위의 최종 권고안은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학술연구와 도민경청회, 도민 여론조사, 도민참여단 숙의토론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도출한 결과다. 행개위가 꾸려지고 약 1년 6개월 동안 도합 45차례 진행된 회의 결과다.최종 권고안은 앞서
제주교육 공론화위원회가 '단성중학교(남중·여중)의 남녀공학 전환'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제3기 제주교육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지난 10일 전체 회의를 통해 '단성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 짓고 김광수 교육감에게 정책권고안을 16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론화위는 지난해 11월 6118명이 참여한 사전여론조사를 통해 도민참여단 희망자를 신청받아 거주지역과 교육주체별 비율을 고려하여 104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어 12월 3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93명의 도민참여단이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지지율이 2개월째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지난해 12월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해 12월 기준의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지지율 여론조사 평가결과를 12일 발표했다.오영훈 지사는 12월 평가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어 몇%의 지지율을 받고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오영훈 지사의 지지율은 민선8기 제주도정에 취임한 직후부터 가장 최근까지도 오르락내리락을 계속 반복하고 있다. 가장 높았던 순위가 취임 직후 익월인 2022년 8월 4위였고, 가장 낮았던
올해 5월부터 약 7개월 동안 공론화 과정을 거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숙의토론 결과가 마침내 도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의 선택 결과를 12월 5일에 발표했다.도민참여단은 도민 30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개편 필요성 등을 조사해 300여 명을 선정한 뒤 지난 5월부터 구성돼 운영해왔다. 최종 설문조사는 3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2일간 진행됐다.설문 결과, 64.4%인 206명이 기초자치단체 모형을, 55%인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공론화 제3호 의제인 '단성중학교(남중, 여중)의 남녀공학 전환' 공론화 도민참여단 토론회를 전날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토론회에 앞서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는 사전여론조사가 진행됐다. 사전여론조사엔 도민 6118명이 참여해 공론화 의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도민참여단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일반 도민으로 구성됐다.도교육청은 사전설문조사 시 참여단 신청 희망자 중 지역과 찬반 비율을 고려하여 104명을 선정했다. 토론회에는 이 중 93명이 참여했다.토론회에서 도민참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이 피땀으로 쟁취한 노조법 2,3조 개정안과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송3법은 즉각 공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일명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은 노조의 파업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사측이 손해배상 및 청구소송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가 최종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제3차와 제4차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를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제3차 숙의토론회는 327명의 도민참여단이, 제4차 숙의토론회에는 320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했다. 25일에는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 2개 모형안을 기준으로,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를 적용한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안과 4개 행정구역(제주시·서귀포시·동제주
제주교육청이 제주교육공론화 의제로 채택돼 논의 중인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본격적인 절차를 밟는다. 7일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공론화 제3호 의제인 '단성중학교(남중·여중)의 남녀공학 전환' 공론화와 관련한 사전여론조사를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8일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여론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유·초·중학교 학부모, 초·중학교 교직원,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 및 각급학교 홈페이지, 도청의 배너 QR코드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사전여론조사에서는 의제에 대한
제주도민들은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에 과반수 이상 필요하다고 보면서, 행정구역을 나눈다면 '제주시-서귀포시-동제주군-서제주군'로 개편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답했다.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 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했다. 표본은 성별·연령별·권역별 지역규모를 비례 배분해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4
곶자왈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조사한다며 실시한 여론조사 후폭풍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6일 곶자왈에 대한 보전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 설문결과가 문제가 됐다. 곶자왈과 관련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아직 통과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섣불리 질문한 문항이 문제였다.제주자치도는 설문조사를 통해 곶자왈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차등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도민들에게 물었고, 설문 결과 무려 99%의 곶자왈 방문객이 이를 찬성했다면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홍보했다.문제는 제주도정이 계획 중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6일에 발표한 '곶자왈 보전 관련 도민 및 방문객 인식조사' 결과를 두고 제주도의원들도 "의도가 불순하다"며 맹공을 퍼부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7일 오전 6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자 제42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다수의 환도위 위원들은 전날 보도된 '곶자왈 설문조사' 관련 기사들을 인용하며 제주도정의 태도를 꾸짖었다.를 비롯한 제주도 내 대다수의 언론사들은 지난 26일 제주도정이 발표한 이 설문조사 결과를 두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