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도내 학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한 ‘2019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도교육청은 세월호 사고(2014.4.) 이후 수상 안전교육이 중요한 교육정책으로 대두됨에 따라 수상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대처 방법을 포함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전국의 5년간 물놀이 사고 분석을 보면 8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중학생의 사망사고가 31명(37.3%)이고 대부분 수영미숙과 안전부주의가 주요원인으로 파악된다. 또한 최근 5년간 제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4.16가족극단 노란리본, 안산온마음센터가 주관하는 ‘이웃에 살고 이웃에 죽고’ 기획공연이 오는 5월 10일(금) 오후 7시30분, 5월 11일(토) 오후 3시, 이틀간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지난 2015년 결성된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은 세월호 가족으로 구성된 극단이다. 이들은 2016년 10월, 가족들을 위로했던 분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서민노동자 가정의 꿈과 노동운동의 현실을 그린 ‘그와 그녀의 옷장’을 첫 작품으로 공연했다.2017년에는 세월호 이후 따뜻한 이웃공동체
제주뱃길을 이용한 여행객들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9년도 제주항의 여객선 카훼리 1/4분기 여객수송 실적이 전년도 대비 12% 증가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28만 763명보다 3만 4617명이 늘어난 31만 5380명이 뱃길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했다.제주항뿐만 아니라 모슬포항에서 가파도와 마라도를 이용한 여객도 전년도보다 2만 8765명이 증가했다. 지난해엔 23만 8256명, 올해는 26만 7021명으로 집계됐다.제주뱃길 여행객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하락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11월까지 집계된 자료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도정이 맞춤형 뱃길관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도, 고흥, 부산, 목포 노선 중 선사별 1개 노선을 선정, 지원에 나선다. 각 노선은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 아리온제주(고흥-제주), 뉴스타(부산-제주), 퀸메리호(목포-제주)다.도정은 해당 선사와 함께 이벤트와 여객편의시설 등을 제공, 제주를 찾는 뱃길 관광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선상이벤트는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 : 켈리그라피 체험, 마술쇼 ▶아리온제주(고흥-제주) : 결혼, 생일 등 기념일 선물 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가 16일 제주시 산지천 일대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엔 제주 전역에서 작성된 노란 종이배 편지들이 '세월호촛불연대'에서 특수 제작한 배에 모여 담겨졌다. 사람들의 많은 바람이 담겨진 이 배는 세월호가 원래 도착해야 했던 제주항 제2부두로 향했다.
2019년 4월 16일, '세월호'가 제주항 제2부두에 도착했다. 제주항에 도착한 '세월호'는 사람들에 의해 들려 올려진 후 많은 사람들의 희망을 담아 하늘로 날아올랐다.이날 오후 7시부터 제주시 산지천에서 진행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생각했을터다. 이날 제주에서의 세월호 참사 추모 행사를 준비한 '세월호촛불연대'는 아크릴 소재로 보이는 약 2m 크기의 투명한 배를 만들어 전시했다. 배 안에는 5년 전 침몰한 세월호에 의해 희생된 304명에게 전하는 노
5년 전 오늘, 제주바다에서 끝내 별이 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이들을 추모하는 자리가 제주국제대학교 한 켠에 마련됐다. 4월의 제주유채꽃을 보기 위해 제주로 수학여행을 오다 차가운 바다에서 갇혀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세월호 참사 단원고 학생들 중 대중음악을 사랑해 제주국제대학교 실용예술학부 대중음악전공에 명예 입학했던 7명의 학생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제주국제대에서 열렸다.'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제주항에 도착하지 못했다'라는 주제로 열린 세월호 5주기 추모 행사에는 세월호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안전이 일상화되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15일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경각심 교육에 나섰다.이날 이 교육감은 "선진국의 경우 정책 1순위가 안전인데, 우리나라는 안전이 구호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도교육청이 책임 있는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안전이 일상화되는 교육으로, 안전이 최우선인 대한민국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교육
서귀포시는 16일 세월호 5주기를 맞아 국민안전의 날을 기념하고 시설물 안전관리가 우수한 제주부영호텔&리조트 및 대명 샤인빌리조트를 대상으로 '안전인증시설' 인증패 제막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제막행사는 안전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에서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해 다중이용 안전인증시설로 선정된 제주부영호텔&리조트와 대명 샤인빌리조트 시설관계자 및 서귀포시장·선정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인증시설임을 인정하는 인증패 제막 행사를 가졌다.서귀포시는 2019년 안전인증시설 선정을 위해 건축 등 6
온 국민의 마음속에 집단 트라우마를 남겼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5년이 됐다.세월호 참사는 무분별하게 규제를 완화하고 효율성만을 추구한 채 안전을 등한시 한 총체적 결과물이었다. 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과연 5년 전과 달라졌을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분야에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이 되었는지, 아니면 최소한 처우는 나아졌는지 돌아보아야 한다.얼마 전 강원도에서 산불이 났다. 산불 발생 후 빠른 대처로 화재피해는 비교적 최소화 됐다는 평가지만, 화재 진압에 동원된 소방관들의 처우가 문제가 됐다. 소방관들은
5년 전 세월호가 침몰했다. 참사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록 전(前) 정권의 진상규명 방해 정황과 의혹만 늘어가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세월호 침몰원인이나 구조 실패원인은 밝히지도 못했고, 책임자를 처벌하지도 못했다.슬픔에 공감하지 못 하는 사람이야말로 비극 중에 비극이다. 차마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믿기 힘든 잔인한 정치인들의 패륜적인 음해는 우리 정치권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해마다 더해가는 유가족의 상처와 눈물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겁기만 하다.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제주녹색당이 제주의 세월호 생존자 법률 지원 등 도정 정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녹색당은 16일 논평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생존자들을 깊이 위로한다. 아울러 2019년을 세월호 참사 진실을 규명하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도민의 뜻을 모아나가는 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참사 발생 5년이 됐지만 최근에서야 해군과 해경이 세월호 CC-TV저장장치(DVR)를 바꿔치기 한 사실이 드러난 것처럼 참사와 관련된 새로운 사실 관계들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다. 정부가 직접 나서 모든
세월호, 진실은 결코 침몰하지 않는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았다.국가가 없었던 5년 전, 국민들은 결국 차가운 바닷속에서 영영 나오지 못했다.그날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국가의 존재 이유는 더욱 명확해졌다.5년 동안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유가족 분들, 끝내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5명의 미수습자 가족 분들의 시계는 5년 전 그 바다 앞에 멈춰서 있고, 참사의 ‘진실’은 그 바닷속에 있다.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묻혀있던 ‘진실’을 차가운 진도 앞 바다에서 꺼내고 있지만, 지난 3월 28일 특조위는
세월호 참사 단원고 학생 중 제주국제대에 명예 입학한 7명의 학생들을 위한 추모 행사가 제주국제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강철준)가 주최하고 제주국제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김덕용)가 주관하는 ‘2019년 세월호 5주기 추모 행사’가 오는 16일 제주국제대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세월호 유가족 및 전체 교직원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제주국제대에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 중 음악으로 꿈을 이루고자 했던 고(故) 박수현, 오경미, 이재욱, 홍순영, 강승묵, 김시연, 안주현 등 7명의 학생이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에 '제주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 용역'을 공고하자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단체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측은 2일 논평을 내고 이번 제2공항 용역에 대해 "성산을 공항 배후도시로 만들어 지역주민들을 내쫒는 도시계획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들은 이번 용역을 추진한 원희룡 제주도정을 향해 "도민공론을 통해 결정지어야 할 제주공항 인프라 확장의 대안과 관광정책
서귀포시는 25일 서귀포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객선 좌초 사고의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신속한 대응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기능별 임무숙지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이날 도상훈련은 모슬포-가파도 간 여객선이 모슬포항 남방 1㎞ 지점 해상에서 좌초 사고 발생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초동조치, 인명구조, 방제작업 등 단계별 재난상황에 따라 주요 조치상황에 대한 부서별 역할과 부서간 협업 체계 등 임무 숙지를 목표로 추진됐다.도상훈련을 주재한 김태엽 서귀포시 부시장은 “세월호 참사는 초기 대응시기 일실, 통합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정부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단행한 특별사면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법무부는 이날 오는 2월 28일자로 4378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4378명엔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실형을 선고받았던 강정마을주민도 포함돼 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46명은 제외됐으며, 형 선고를 받은 207명 중 19명에게만 특별사면이 주어졌다. 나머지 198명에 대해선 아직 파악 중이다.몇 명에게 특별사면이 주어졌건,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정부의 발표에 대해 "그간 제주도에서 꾸준히 요청한 사면 건의를
정부(법무부)는 오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해 제주에선 19명이 사면 및 복권됐다.법무부는 2월 28일자로 강력범죄 및 부패범죄를 배제한 일반 형사범과 특별배려 수형자, 사회적 갈등사건 관련자 등 총 4378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4378명 중 ▲일반 형사범 특별사면, 감형, 복권은 4242명 ▲특별배려 수형자 특별사면 및 감형은 25명 ▲사회적 갈등사건 관련자 특별사면 및 복권 107명 ▲국방부 관할 대상자 특별사면, 감형, 복권이 4명이다.이번 사면에선 부패범죄
추자면사무소 부면장 강재식필자는 지난 2월 19일 전남 목포 신안 비치호텔에서 개최되었던 ‘사단법인 한국 글로벌 섬재단 창립 기념식 및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16일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함께 섬 정책의 실천적 모색을 위한 첫 걸음으로 ‘전국 5대 항로 섬 주민 대표 초청 간담회’때 논의 됐던 결과를 더욱 발전 시켜 나가고자 이러한 자리가 마련되었다.섬에 사는 사람들의 고충(苦衷)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여객선이 안정적으로 운항이 되어야만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다. 이렇듯 섬에 대한 접근
김현국 제주참여환경연대 이사지난주 도의회 임시회에서 박원철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이 현학수 공항확충지원단장에게 제주공항의 단기 확충방안에 대해 묻자 현 단장은 “지난해 말 단기 인프라 확충은 거의 마무리되어 올 3월 완공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 3,175만 명 수용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인지 따져 묻는 박 위원장에게 공항확충지원단장은 “현재 슬롯은 35회인데 슬롯 40회가 확보돼야 3,17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둘 사이 오고간 이 짧은 대화의 의미를 대충 감 잡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지고 있다. 시간당 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