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쟁점을 해소하기 위해 첫 공개토론회가 열렸으나 예상대로 설전이 이어지는 등 찬반 의견이 팽팽히 갈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공개연속토론회의 중립성 유지를 위해 (사)한국갈등학회가 주관한 공개토론회(1차)는 2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그간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싸고 논란이 됐던 여러 의혹들에 대해 사실관계 여부를 합리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국토교통부 관계자 2명과 제주제2공항강행저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쟁점 해소를 위한 공개연속토론회 첫 번째 장이 오는 7월 2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4번의 공개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갈등학회가 주관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는 그간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싸고 논란이 돼 왔던 여러 의혹들에 대해 사실관계 여부를 합리적으로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토론자로는 국토교통부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에서 2명씩 참여하고, 제2공항 찬성과 반대
코로나19 후폭풍으로 전 세계 항공업계에 직격탄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동안 누적돼 온 항공업계의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황의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면서 최근 10여 년간 지속적인 공급확대 정책을 펼쳤던 항공업계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언론을 종합해보면 항공업계는 연관 산업인 여행·관광업계와 더불어 코로나 19가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 이후 항공이용객이 곤두박질치며 언제 끝날지 모를 깊은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었다.항공, 호텔 등 여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공개 연속토론회가 오는 7월 2일부터 매주 1회씩 4차례 실시키로 정해졌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가 참여한 제 3차 사전 비공개 토론회가 지난 28일 제주도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성산, 신도, 정석)에 대한 타당성'을 의제로 진행됐다. 1, 2세션으로 나눠 총 4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사회자는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수가 맡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오는 6월 중에 개최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제 2차 사전 비공개 토론회를 가졌다.두 기관이 주관한 토론회엔 국토교통부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가 참여했다. 토론회에선 제주 제2공항 관련 갈등해소를 위해 실시할 공개된 연속토론회 개최에 따른 제반사항 협의와 종전부터 불거져 오던 기존 공항 활용 가능성을 다뤘다.지난 4월 23일에 실시된 1차 토론회 때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3일 '4·15 총선 투표에 앞서 제주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제주 제2공항을 강행 추진해야 한다는 일부 총선 후보자들의 도발이 자행되고 있다. 제2공항으로부터 제주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는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도민들은 물론이고 후보지인 성산읍 피해지역 주민들과 협의도 없이 국책사업이라는 명분만으로 계획을 강행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 피해주민들은 마을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총선을 앞두고 후보 등록이 유력한 예비후보 주자들에게 서면 인터뷰 형식의 공통된 질문을 던졌다. 인터뷰 대상 선정기준은 뉴스제주의 자체 선거보도 준칙에 의거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5% 이상의 지지율을 얻은 예비후보자들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갑 4명, 제주시 을과 서귀포시에선 각 2명씩의 후보들에게 국회의원이 될 시의 포부를 물었다. 대학 학창시절부터 정치에 관심이 있었다는 장성철 예비후보는 '정치의 본질'이 자원의 권위적 분배 과정에 있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그 권력을 분배하기 위해 택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는 장성철 예비후보(미래통합당)가 같은 지역구 경쟁자 송재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책검증 및 경쟁의 무대에 당당히 나오라"고 선전포고 했다. 15일 장성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14일) 미래통합당 제주시 갑 선거구 경선에서 공천 확정이 됐다"며 "송재호 예비후보는 정책 검증의 차원에서 제기되는 제주제2공항 원점 재검토 입장, 6단계 제도개선과제 반토막 사건, 제주4·3특별법 국회통과 사실상 불발 등 경쟁 후보들의 질의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는 이번
무안공항과 양양공항 등 지방 적자공항의 사례를 답습하는 국토부와 제주도정전라남북도는 군산, 광주, 여수, 무안 등 차로 한 시간도 채 안 되는 거리에 공항이 4개나 있다. 4개 공항 모두 현재 적자 운영 중이다. 무안국제공항은 개항 이후 13년째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개통한 무안광주고속도로는 6000억 원의 세금이 들어갔다. 국비 1조 1000억 원을 투입해 KTX 호남선을 16.6㎞ 구부려 무안공항을 경유하도록 한 공적 투자도 이루어졌지만 허사였다. 한국공항공사에 의하면 무안국제공항은 지난 2017년과 2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공개 결정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의 부실한 정보공개 행태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주민들과 40여 차례의 각종 간담회와 면담을 추진했다며 소통 현황을 공개했지만 사실 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마을 주민들과의 협의가 아닌 비공식적인 일방 방문 면담을 '협의'로 둔갑시킨 셈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 2월 12일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도민설명회 개최’ 보도 자료와 그에 앞선 1월 24일 보도참고자료에서 ‘약 1년간 반대주민들과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주변에 연이은 조류 충돌 위험성 문제가 제기되자 국토부가 인접지역에 대한 추가 조류조사를 실시 중인 가운데 시민단체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합동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0일 논평을 내고 "국토부는 항공기-조류 충돌 부실 평가의 보완 차원에서 진행되는 기초적인 조류 조사를 홍보하기에 앞서 적어도 국민들 앞에 그동안의 부실조사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하는 것이 도리"라고 운을 뗐다.또한 "제주도 역시 국토부의 홍위병을 자처하려면 최소한 도민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앞뒤 맥락을 소상히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가 21일 제주 제2공항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도민회의는 이날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근거해 "제주도민들이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현 제주공항 확장에 찬성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민들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갈등해소특별위원회가 추진하려는 도민의견 수렴 절차를 원한다고 밝혔다.허나 당장의 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인 용담이나 이호, 도두, 외도 지역의 주민들도 현 제주공항 확장안을 높게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도보순례단을 꾸려 9일부터 제주 전역을 돌면서 제2공항 건설 문제를 놓고 도민들과 대화에 나섰다.약 30여 명으로 구성된 도보순례단은 이날 오전 10시 종달리 지미봉 앞 도로에서 출정식을 갖고 제주도 한 바퀴를 도는 걸 목표로 세화를 향해 출발했다.이들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씩 제주를 일정 구간으로 나눠 마을을 돌아다닐 계획이다. 첫날은 종달리에서 세화까지, 10일엔 세화에서 김녕까지, 11일엔 김녕에서 함덕까지 걸은 뒤, 다음주 목요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함덕-삼양, 삼양-제주시청,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올해 제주도내 환경정책과 관련한 10가지 사안을 선정했다. 19일 환경운동연합은 "2019년도 개발행정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가득 찼고, 도민의 민의와 공론화에 무관심한 원희룡 도정"이라며 "제주사회 갈등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커졌다"고 진단했다.이어 "특히 민선7기 2년 차에 들어섰음에도 환경과 생태계 보전, 생활환경의 질 개선의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못했다"며 "대규모 난개발 추진이 민의를 외면하며 강행되는 가운데 생활환경 악화는 더욱 가속화됐다"고 말했다.환경운동연합은 "올 한해 도민사회에 주목을 받았던
국회가 지난 10일 제주 제2공항 관련 예산에 총 356억 2000만 원을 편성한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올해보다 약 317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기본설계비 324억 원을 집행하라는 의미다.허나 국회는 이 예산을 집행할 국토교통부에 부대조건을 달았다. "국토교통부는 제주제2공항을 추진함에 있어 도민 갈등 해소를 위해 도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이를 감안하여 예산을 집행하라"고 명시했다.문제는 이 부대조건이 강제성을 띠는 것이냐의 여부다. 일각에선 강제성이 없는 사항이라 국회가 사실상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라는 의미로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서귀포시 지역 시민사회 단체가 결성한 '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서귀포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가 6일 위성곤 국회의원의 지역사무소 앞에 집결해 지난달 30일에 있었던 위 의원의 발언을 규탄했다.당시 위성곤 의원은 서귀포 88체육관에서 개최된 통일 문화한마당 행사에 참가해 제2공항 건설 추진에 노력했고, 필요하다고 발언했다가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뒷날 황급히 "필요하긴 하지만, 도민의견을 먼저 반영하는 게 우선"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이를 두고 시민회의 측은 "위성곤 의원이 제2공항 현안에
성산읍(읍장 강승오)에서는 38년이 지난 성산읍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4,000㎡규모로 새 청사를 신축한다고 밝혔다.오는 2022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청사신축은 ▲공유재산심의의결 ▲중앙투자심사승인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친상태로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계획으로 내년도 실시설계비 4억원이 반영돼 본격 신축에 돌입할 계획이다.지난 1982년 건축돼 38년이 경과된 노후건물인 성산읍청사는 정밀안전진단 D등급판정을 받아 안전에 취약할 뿐아니라 민원대기 공간 협소 및 주민자치센터프로
안녕하십니까? 광화문에서 천막농성 한 달, 단식 보름째를 맞고 있는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 박찬식입니다.새벽 5시, 밤새 잠을 뒤척이다 일어나 앉았습니다. 어제 밤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까지 불어 대니 아무리 전기장판과 핫팩으로 몸을 따시게 해도 어깨 쪽으로 파고드는 시린 공기는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러나 제가 이 새벽에 잠을 못 이루고 앉은 이유는 단지 찬 공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여러 상황들에 대한 상념이 정신을 또렷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은 제주도의회의 공론화지원특위
'제주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이하 전국행동)'이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서 출범하면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전국적인 규모로 커지고 있다.이들 '전국행동' 측은 이날까지 전국의 300개 시민사회 단체가 연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선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기본계획 고시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와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부실과 거짓으로 점철됐다고 주장하면서 환경부가 이를 반려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추진하려는 도민공론화를 보장하고, 그 결과를 존중하라고도 주문했다
제주자치도 "국토부와 사전 협의 안 된 사안, 해당 예산 삭감 요구하겠다"제2공항 반대 측 "예산 삭감 해봐야... 공군기지화 의지가 드러났다는 게 문제"그간 계속 아니라고는 했지만 제주 제2공항이 결국 공군기지화 논란에 본격 휩싸이게 됐다.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국토교통부, 심지어 문재인 대통령까지 제주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누차 밝혀왔으나, 정작 국방부는 '2019~2023년 국방중기계획'에 남부탐색구조부대의 창설계획을 반영했다. 창설을 위한 선행연구비 1억 5000만 원도 내년 국회 예산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