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그건 민의가 아니'라고 의견을 피력해 또 다시 제2공항 건설로 인한 갈등에 불을 지폈다.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22일 진행된 제3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권후보를 준비하는 지사라면 적어도 민의와 역행하는 개인의견을 밝혀선 되겠느냐"는 지적을 가하자, 원희룡 지사는 "그건 민의가 아니"라고 맞섰다.원희룡 지사는 "민의에 역행한다는 것들이 하나의 프레임이다. 그게 어떻게 민의냐"라면서 "여론조사 결과에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오는 6월 중에 개최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제 2차 사전 비공개 토론회를 가졌다.두 기관이 주관한 토론회엔 국토교통부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가 참여했다. 토론회에선 제주 제2공항 관련 갈등해소를 위해 실시할 공개된 연속토론회 개최에 따른 제반사항 협의와 종전부터 불거져 오던 기존 공항 활용 가능성을 다뤘다.지난 4월 23일에 실시된 1차 토론회 때와
제주 제2공항 강행을 규탄하는 집회가 또 다시 열렸다. 제2공항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해소하고 공개토론회를 열어 도민의견을 수렴하자는 외침이 제주시청을 가득 메웠다.제2공항 성산읍 반대 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3차 집회를 열고 제2공항 저지 및 도민공론화 쟁취를 위한 총력투쟁을 선포했다.이날 집회는 공론화를 요구하는 도민 여론에도 불구하고 기본계획을 강행하는 국토부를 규탄하고, 사실상 이를 방관하는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제2공항 갈등을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국책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추진 중인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두고 반대단체 측이 공익감사 청구에 나섰다.약 5조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의 허술함을 지적했는데, 기획재정부가 객관적으로 판단할 기회를 방해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28일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하 제2공항 반대위)은 오후 3시30분쯤 감사원에 청구를 우편발송 했다.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가 약 5개월 만의 활동을 마치고 종료됐다.검토위는 그동안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 타당성 검토연구(이하 사전타당성연구)'와 관련된 쟁점을 집중 들여다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토부 측과 좁혀지지 않은 시각 차로 '권고안' 채택은 유야무야 돼 아쉬움이 남았다.17일 오전 10시부터 검토위는 김포공항 옆 한국공항공사 회의실에서 마지막 회의를 진행했다.검토위 등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그동안 이어져 온 검토위 회의 내용을 정리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제2차 도민 공개토론회가 개최된 29일에도 ADPi 보고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이날 공개토론회에서 먼저 박찬식 교수는 국토부에게 ADPi 보고서에 대한 T/F팀의 검토 자료를 요청했으나 끝끝내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ADPi는 한국의 한국공항공사와 같은 개념인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의 엔지니어링 관련 자회사다. 세계 각국의 국제공항의 설계와 건축에 참여한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박 교수가 "공항 T/F팀에서 ADPi 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했다고는 하는데 누가, 언제, 어
제주 제2공항 재조사 용역 2차 도민공개토론회 29일 진행입지선정 타당성에 집중적으로 문제제기... 국토부, 뚜렷한 해명 내놓지 못해성산 지역을 제2공항 후보지로 지정한 용역 조사에 대한 각종 지적이 제기됐으나 국토부가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아 제2공항 건설 당위성에 대한 의구심이 점차 커져만 가고 있다.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도민 공개토론회 두 번째 장이 29일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도 강영진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1차 토론회 때와는 달리 토론 패널 수가 2명 줄었다. 제2공항 재조사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제2공항 검토위)'가 형식적으로 흘러가는 모양세다. 사업 추진의 투명성 등을 목적으로 제2공항 반대위 측과 국토부 측 인원이 절반씩 제2공항 검토위에 섞여있지만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제2공항 갈등의 시작인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진은 불참했고, ADPi 연구 결과와 관련한 밑바탕 자료들을 국토부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의문 증폭은 여전히 진행형이다.29일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제2공항 검토위 4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첫 번째 공개토론회가 5월 15일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강영진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문상빈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제주환경운동연합 의장), 박영환 한국항공소음협회장, 홍명환 제주도의원이 제2공항을 반대하는 패널로 나섰다. 정부 측 대변인으로는 송기한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과 이제윤 한국공항공사 신공항팀장, 전진 국토교통부 신공항기획과 사무관이 참석했다.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1시간 40분 동안 패널들 간의 토론이 진행되고 난 후 이날 토론회장을 찾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첫번째 공개토론회가 15일 개최됐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ADPi 보고서'에 대한 의혹이 조금이나마 해소될려나 싶었지만, 오히려 원점으로 돌아간 토론회가 되고 말았다.이유는 명백했다. ADPi 보고서를 국토교통부가 고의로 은폐하려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중심에 들쭉날쭉한 '항공수요예측'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항공수요예측은 제주 제2공항이 대안으로 발표되기 훨씬 이전부터인 제주공항 확충방안을 논의할 때부터 거론돼 왔던 문제다. 당시 국토부는 제주공항 확충 방안으로 제시
최근 제주 제2공항 사업 찬반 목소리의 가장 큰 쟁점으로 'ADPi 용역보고서'가 떠오르고 있다. 이번 주엔 기자회견과 제주 제2공항 검토위원회, 제2공항 토론회 등 일정이 계획돼 있어 제주 제2공항 사업 당위성 유지가 관심사다. 현 제주공항 확장론 무게감 여부도 주목할 요소다. 'ADPi 보고서'엔 제2공항 대안 제시 전, 현 제주공항 활주로의 용량 확보를 위한 개선 문제와 관련한 내용이 담겨있다.현 제주공항 확충만으로도 항공수요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반대범도민행동&
국토교통부와 용역진이 폐기했다던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으로 수행된 'ADPi 보고서' 원문이 10일 전격 공개됐다.당시 용역을 수행했던 항공대 컨소시엄(이하 용역진)은 과업지시서에 따라 납품의무가 있는 성과물은 착수·중간·최종 보고서뿐이며, 하도급 보고서는 발주처에 납품의 의무가 없다고 설명했다.ADPi 보고서는 프랑스 ADPi가 하도급으로 수행했던 'Jeju airport system' 용역을 말한다. ADPi는 파리공항공단의 자회사로, 우리나라의 한국공항공사 격이
프랑스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 하도급 용역 보고서를 국토교통부와 용역을 담당한 ㈜유신이 모두 폐기한 것으로 확인됐다.ADPi 용역보고서는, 제2공항 사업 타당성에 의문을 표하는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와 '제주 제2공항 반대범도민행동'이 내용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핵심 보고서다.그동안 꾸준한 정보공개 청구에도 손에 넣지 못했던 용역보고서가 폐기된 것으로 드러나며 제2공항 갈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일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제2공항 검토위)'가
제2공항 사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토부의 ADPi 보고서 전문 공개 여부가 필수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보고서는 기존 제주공항 확충으로도 항공수요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범도민행동은 추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 24일 오후 2시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는 제하의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제2공항 사업 추진에 따른 의문점을 제기하고, 현 제주공항 확장 대안법을 모색하는 내용을 다뤘다.발제자로 나선 박찬식 제2공항 반대 범도민 공동대표에
장기간 지속되는 제주 제2공항 사업 추진 논란. 성산읍 반대위와 도내 시민사회 단체는 여전히 "재검토"를 외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까지 '제2공항 기본계획' 완료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국토부의 시계는 흘러가고 있다", 강원보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의 발언이다. 공정성이 확보된 투명한 절차 주장에도, 결국 국책사업은 요지부동 모양세다. 이런 와중에 다시금 국토부를 향해 투명한 절차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번에는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의 하도급 용역 보고서 원본이다. 16일
국토부가 ADPi의 보고서를 고의로 누락시켰다는 의혹이 재차 일고 있다.'제주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은 22일 성명을 내고 "최근 제주KBS 보도를 통해 국토부가 제주공항 확충방안을 연구한 ADPi 자료를 갖고 있지 않음이 밝혀졌다"면서 제주공항 확충방안이 담긴 ADPi의 자료 공개를 촉구했다.ADPi는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의 엔지니어링을 맡고 있는 자회사다. 세계 각국의 국제공항의 설계와 건축에 참여한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지난 2015년 11월 제주 제2공항의 입지선정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