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난해 말 봉개동 음식물자원화시설을 무단 점거한 혐의를 받는 민간위탁업체 투자사 대표와 점거인들을 경찰에 고발조치했다.9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환경시설관리소 음식물자원화시설을 무단점거 한 민간위탁업체의 투자사 대표와 성명불상 점거인들을 지난 1월 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는 제주시장이 당일 환경시설관리소를 직접 방문해 유치권행사 현수막과 쇠사슬을 직접 철거하고, 피고발인들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환경시설관리소에서 퇴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5시간동안 음식물자원화시설을 계속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가 국민의힘 김영진 제주도당위원장을 허위사실 유포와 후보자 비방 혐의 등으로 고발 조치하겠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김영진 도당위원장은 23일 오전 오영훈 후보 측의 보좌진이 성 비위 행위를 저질렀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이에 오영훈 후보 캠프 측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실체도 확인하지 않은 한 개인의 일방적 주장을 갖고 네거티브에 나선 건, 공당 대표로서 해선 안 될 행위"라면서 "도민 유권자를 심히 우롱하고 기만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오 후보 캠프는 "특히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변호사 시절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자로부터 선임료를 대납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가 고영권 정무부지사를 고발했다.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제주지방검찰청을 찾아 배임수재방조, 배임증재방조 혐의가 있다며 고영권 정무부지사를 고발했다.반대위는 또 선흘2리 전 이장인 A씨에 대해 엄벌해 달라고 탄원서도 제출했다. 이 탄원서에는 총 1408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선흘2리 전 이장인 A씨는 지난해 1월 15일에
해외에서 제주로 입도한 2명이 코로나 자가 격리 수칙을 무시한 채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하는 일이 빚어졌다. 제주도정은 이들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15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 수칙 위반자 2명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 고발과 함께 안심밴드 착용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자가 격리 무단 이탈자 A씨는 이달 11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이튿날인 12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로부터 자각격리 통지서를 받았음에도 같은 날 밤 10시쯤 담배 구입을 위해
정부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의 모든 유흥시설을 코로나19 감염 위험 고위험시설로 간주하고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제주에서 4곳 업소가 버젓이 영업하다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5일에 정부의 방침대로 유흥주점과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5종의 유흥시설과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7개소에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내린 바 있다. 특히 26일과 27일 이틀동안 개별 업소에 집합금지 안내를 하고 해당 조치서를 모두 부착했음에도 이를 어기고 4곳이 영업을 벌였다. 이들 4곳 유흥업소는
정의당 제주도당에 이어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도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고발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4일 오전 10시 제주지방경찰청을 찾아 농지법과 부동산 실권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고발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우리 농민들은 전국적으로 냉해와 수해, 그리고 태풍으로 인해 영농의욕이 상실되는 한해를 겪고 있다. 이에 농협중앙회에 항의했고 제주도와 정부에 현실성 있는 대책을 촉구하면서 제주도청앞 집회도 강행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코로나19 이후로 인해
제주시에서는 지난해부터 가축분뇨 불법 배출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다.가축분뇨 불법배출 농가에 대해 과징금으로 대체하던 내용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사용중지, 허가취소 등 실질적으로 영업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하고, 축산농가 등의 경각심 고취 및 자구노력을 유도해 오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농가 및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에서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아 제주시에서 행정처분 절차에 나서고 있다.제주시에서는 지난 5월 중순에 가축분뇨 불법투기 의심 민원이 접수돼 도 자치경찰단과 함께 현장을 확인한 바, 한림읍
제주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모 정당의 투표참관인이 선거사무원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협박한 혐의로 고발 당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기간 중 사전투표소 입구에서 사전투표사무원들을 협박한 혐의로 투표참관인 A씨를 고발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제주도선관위에 따르면 모 정당의 투표참관인이었던 A씨는 참관 도중 신분을 포기하고 사전투표소를 퇴장한 후 다시 찾아와 선거사무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사전투표소 입구에서 난동을 일으킨 혐의다.공직선거법에 의하면 사전투표사무원 등 선거사무에 종사하는 자를 폭행 및 협박, 유인하거나 투표
박정규 제주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대정읍) 선거대책위원회가 입장문을 냈다. 박정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양병우 후보의 공직자 시절 자녀 관련 회사와의 수의계약 의혹'에 대해 직권남용, 직무유기, 업무상 배임혐의로 양병우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박정규 후보 선대위는 "명백한 근거와 자료를 가지고 제기하는 해명과 사과 요구에 대해 대정읍민에 대한 진솔한 해명과 사과는 없이, 오히려 박정규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데 대한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공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제주시 을)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아니면 말고'식 근거 없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대한 경종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후 5시쯤 부상일 후보와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양병우 후보(대정읍, 무소속)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제주도당에 따르면 부상일 후보는 지난 7일 진행된 후보자 합동 토론회 방송에서 오영훈 후보를 겨냥한 네거티브에 나섰다. 내용은 "보좌진이나 아랫사람을 발로 폭행한 적이 없느냐", "특정인의 정강
대정읍 선거구가 잡음으로 요란하다. '공무원 재직시절 자녀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두고 양병우 제주도의원 후보(무소속, 대정읍)는 급기야 박정규 제주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대정읍)를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박정규 후보는 "적반하장"이라며 "정당한 유권자의 정보공유에 대해 문제가 커질 것 같으니까 상대후보에 대한 고발로서 물타기 하려는 행위"라고 맞받아 쳤다. 박정규 후보는 7일 "양병우 후보 자녀 관계회사에 수의계약을 통한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문제 제기가 네거티브가 아닌 공직
제주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지침에 의한 자가격리 명령을 어긴 사례가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7번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항공기 내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3월 24일부터 자가격리돼 왔던 A씨(47)가 29일에 주거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A씨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고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당초 A씨는 지난 26일에 자가격리 명령을 유선으로 통보받은 뒤, 다음날 27일에 문서 상으로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았다. 이에 따라 A씨는 14일간 이동제한을 받게 됐다.허나 A씨는 30일 오전 9시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민노총 건설연맹 노조)'이 제주도상하수도본부장 등 공무원 2명에 대해 경찰 고발에 나선다. 9일 오전 11시 '민노총 건설연맹 노조'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을 진행했다.이들은 "제주도가 시행하는 서귀포 대정공공하수처리시설 중설사업 공사현장에 불법 외국인을 고용했다"며 "불법 외국인 고용으로 노동자들은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민노총 건설연맹 노조에 따르면 2019년 12월27일 대정하수처리장에서 다수의 중국인이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가 원희룡 제주지사 등 4명을 대상으로 고발장 접수에 나선다. 도민의 편에 서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개발업자를 지도·감독해야 할 의무가 있는 행정기관이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13일 오전 9시30분 '선흘2리 마을회, 선인분교 학부모회,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이하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위)'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고발장 접수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위는 "우리와 제주도의회는 사업에 따른 수많은 문제점을 지
서귀포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위반해 렌터카를 이용한 불법 유상운송 사례 2건에 대해 관할 경찰서에 고발조치 했다고 13일 밝혔다.서귀포시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단속팀을 구성해 지난 4월부터 관내 관광지 등을 방문해 무등록 여행업, 무자격 가이드 고용행위, 불법 유상운송 등 관광 사범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34조, 제81조에서는 대여자동차 및 자가용자동차를 유상으로 운송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규정하고
'영리병원 철회와 원희룡퇴진을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오는 2월 1일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직무를 유기했다며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하겠다고 31일 밝혔다.이들은 "제주 녹지국제병원의 허가가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사업계획서 원본은 공개되지 않았고, 사업시행사의 병원 유사경험을 입증해 줄 수 있는 근거도 없어 사업허가 조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이어 이들은 "심지어 녹지그룹 측은 녹지국제병원을 포기할 의사를 제주도에 타진하기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원희룡 지사는 공론조
제주시는 관내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을 매월 수거해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 생산자 2명을 고발했다고 밝혔다.농산물 수거는 대형마트, 농산물 소매점, 로컬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수거‧검사한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계절별 다소비 농산물, 특별관리대상 농산물을 우선 수거 대상으로 정한다.특별관리대상 농산물은 시금치, 깻잎, 상추, 파, 배추, 총각무, 부추, 취나물, 쑥갓, 비름, 고춧잎, 참나물, 치커리, 근대, 셀러리 등이다.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232건
고태선 제주도의원 후보(자유한국당, 연동갑)가 양영식 후보(더불어민주당, 연동갑)를 허위사실공표 등에 의한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자유한국당은 "양영식 후보는 전화 및 유권자 만남 등을 통해 자체 여론조사 결과 28%, 약 30% 가량 고태선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여론조사를 실시하고자 할 때에는 조사개시일 2일전까지 해당 선관위에 서면으로 신고해야 하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고자 할 때에는 공직선거법에 조사지역, 표본의 크기, 표본오차율 등 관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26일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논란에 휘말린 원희룡 후보(무소속)에 대한 비판을 계속 이어갔다.문대림 후보는 이날 원희룡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입장에 대해 논평을 내고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위촉은 2014년 8월이고, 추가 갱신이 2015년 8월이었다. 불과 3년도 지나지 않은 사실을 '까마득히 잊어버린 오래전 일'이라 할 수 있느냐"고 의구심을 제기했다.이어 문 후보는 "주민회장이 도청 비서실에 특별이용권을 두고 갔다고 했는데, 되돌려 준 것이 맞나, 아니면 비서실이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혜택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자,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직접 밝혔다.기자회견장엔 원희룡 후보 측의 참석 요청으로 박종규 비오토피아 전 주민회장도 자리했다. 우선 원 후보는 자신은 물론 자신의 배우자 모두 특별회원 제시받은 것을 단박에 거절했고, 전혀 사용한 일이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하지만 레스토랑 이용에 대해선 자신의 배우자가 손님 맞이를 위해 몇 번 이용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허나 그것이 특별회원 혜택을 받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