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잠복기 지난 오는 19일에 생활방역 논의해도 늦지 않아"정부가 6일부터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방역'으로 전환했지만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경 수준의 방역을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6일 밝혔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0~3명꼴로 나오자 완화한 조치다. 제주에서도 지난 4월 15일에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잠복기일인 14일의 기간도 지났다. 또한 황금 연휴기간에 19만 6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제주를 오갔지만 확진자가 한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3명 중 12명이 퇴원하면서 이제 단 1명만 남아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제주 1번, 6번, 11번, 12번 확진자 등 4명이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엔 5번 확진자 단 1명만 남아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5번 확진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제주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4명의 환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나타나면서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했다.코로나19 확진자가 단 1명만 남아 조만간 제주가 청정지역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제주에 남은 코로나19 환자는 단 6명28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자가격리자 338명 모두 해제 예정제주에서 코로나19 재확진 환자가 3명째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11번째(전국 1만 190번) 확진자였던 30대 남성 A씨가 지난 4월 3일부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이달 21일에 퇴원한 뒤 1주일만에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A씨는 남미 여행을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9번째 확진자의 가족(제주도민)이다. 지난 4월 1일부터 오한 증상을
제주에서 지난 14일 13번째로 판명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대가 아닌 10대 중국인 여성인 것으로 정정 확인됐다. 문제는 이 10대 중국인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임에도 자신이 검사 대상자인지 몰랐다고 진술했다는 점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미국 방문 후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다음날 13일 오전에 제주에 입도한 A양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A양은 혼자 입국한 뒤 서울에서 1박을 머물고 자택이 있는 제주로 이동하기 위해 13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오전 6시 40분 제주행
10여일 동안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안정기에 접어들까 싶었지만 제주에서 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인천을 통해 제주로 입도한 중국 국적의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14일 오후 11시께 이 여성이 제주도 내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20대 여성 A씨는 지난 4월 12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다음날 13일 오전 7시 40분께 대한항공 KE1201편으로 제주에 입도했다.제주 입도 직후 A씨는
제주에서 8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10대 여성)가 12일 오후 퇴원했다.A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5명이 완치됨으로써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7명으로 줄어들었다.A씨는 미국 LA에서 유학 중인 유학생으로, 지난 3월 27일 오전 4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후, 같은 날 오전 9시께 제주로 입도했다. A씨는 어머니가 몰고 온 자가용으로 귀가했으며, 곧바로 이날 오후 1시에 제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검사결과 이날 오후 10시 2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입도 과정에서 마스크를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외로부터의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3중 방어막'을 치고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3월 30일부터 현재까지 해외에서 입도한 547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이들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12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547명 중 2명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545명에 대한 능동감시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에서의 자가격리자는 총 615명이며, 나머지 70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제주에 도착한 모든 이들은 공·항만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2주 이내에 입국한 해외 방문 이력자들 중 자가격리가 되고 있지 않아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감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라도 이들에게 국내여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는 대책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정부는 4월 1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유럽 방문이력객들은 이보다 앞선 지난 3월 22일부터, 미국에서 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제주에서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사례는 '지역감염'이 아니라 '2차 감염'이라고 4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지역 내 감염'이라는 표현은 경로를 알 수 없거나 불분명할 때 쓰는 것이라며, 11번째 확진자의 경우 9번째 확진자로부터 전이된 가족으로 밝혀진 만큼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된 건 아니라고 발표했다.이는 특정 언론에서 11번째 확진자의 사례를 '지역감염'이라고 기술한 데 따른 제주자치도의 해명이다.제주자치도 관계자는 "확잔자와 접촉한
중앙대책본부가 코로나19 대응지침을 다시 개정했다. 이번은 '7-4판'으로 지난 3일 오전 0시부터 적용된다.개정된 지침의 주된 내용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시 동선 공개 범위를 기존보다 하루 더 늘린다는 점이다. 기존엔 증상발생 하루 전부터의 동선을 추적해 공개했으나, 이제부터는 이틀 전으로 확대된다.이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예시한 접촉자 범위를 인용한 데 따른 조치다. 최근 WHO는 조사대상 유증상자의 범위를 '발생국가'로 특정했다가 최근 '해외방문력이 있는 자'로 변경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미국과 유럽에서의 확진자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4월 4일 0시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6만 7341명이다.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이 27만 3880명(사망 7087명)으로 단연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이탈리아가 11만 9827명(사망 1만 4681명), 스페인이 11만 7710명(사망 1만 9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100만 명 중 절반가량이 미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제주에서 지난 3일에 코로나19 확진자만 3명이 나왔다. 코로나 사태가 벌어진 이후 제주에선 1일 최다 발생 건수다.제주특별자치도는 유럽 방문이력이 있는 20대 여성 제주도민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난 3일 오후 9시 20분께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 12번째 확진자다.A씨는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당일 오후 1시 30분에 제주에 입도했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즉시 A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 됐다.현재 A씨는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상에
제주에서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에도 유럽발 유학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7시께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유럽에서 지난 2일 국내로 돌아온 20대 여성 유학생 A씨가 코로나19 최종 확진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제주자치도는 즉각 역학조사에 착수했으며, 1차 동선에선 항공기 내 접촉자 외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편(OZ8973)으로 제주에 입도했다. 입도 즉시 제주자치도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A씨의 검체를 채취한 뒤,
지난 2일에 제주에 입도한 후 자가격리 중에 있던 유럽발 유학생 1명이 코로나19 검사 1차 양성 반응을 보였다.제주특별자치도는 A씨가 지난 2일, 제주공항에 입도했을 때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채취한 검체에서 3일 오후 4시께 코로나19 1차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2차 조사를 의뢰했으며, 이날 오후 7시께 최종 검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A씨는 지난 2일 입도해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도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하에 자택에서 자가격리
제주에서 6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씨가 도내 5번째 확진자인 A씨와 함께 스페인 여행을 갔다온 미국 국적의 외국인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8시께 B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서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B씨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어학원 강사이나 지난 2월 7일 이후 현재까지 출강하고 있지 않다. 또한 B씨가 제주도 내 모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으나 현재 이에 대해선 제주자치도가 명확히 밝히고 있지 않다.제주자치도는 B씨가 스페인에서 제주로
제주에서 5번째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1차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동선이 공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20대 여성인 확진자 A씨와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A씨가 다녀간 4곳과 이곳에서의 접촉자 4명을 우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1차 공개된 이동동선의 기간은 A씨가 제주에 입도한 3월 19일부터 한라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3월 24일까지다.제주자치도는 1차 동선 확인 결과에 따라 임시폐쇄와 방역소독이 필요한 시설은 4개소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A씨는 지난 2
제주에서 5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3시 15분께 스페인 방문 이력이 있는 A씨(20대 여성)가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며 이날 즉각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A씨는 스페인에서 거주하다 지난 3월 18일에 입국한 후 19일 오후에 국내선으로 제주도에 입도했다. 이후 21일에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23일 한라병원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검사결과, 24일 오후 3시 15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제주도정은 역학조사를 통
제주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 4명이 모두 완치되고 자가격리에서 해제됐지만 아직 제주엔 46명의 자가격리자가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4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제주에서 자가격리된 사람은 총 35명으로, 이들 모두 타 시·도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이다. 여기에 이날 해외에 머물다 제주로 입도한 사람이 11명으로, 이들도 자가격리 대상자에 포함돼 총 46명이 격리 중이다.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이중환 총괄조정관(도민안전실장)은 "이렇게 해외에서 제주로 유입되는 분들 중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가야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회복을 위한 가용재원이 50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예산 집행을 위한 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4월 초께 편성될 예정이다.우선 제주자치도는 재난관리기금이나 재해구호기금 등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먼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이는 정부가 코로나19 재난관리를 위한 지방재원(보조사업의 지방비 부담분 포함)으로 재난관리기금 사용 용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이로써 각 자치단체는 재난관리기금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부가 오는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강력히 시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난처해진 곳이 한 두 곳이 아니다.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국내 모든 모임과 행사, 집회 등과 종교활동, 다중이용시설 개방을 금지토록 했으나 잘 지켜질지가 미지수다. 이보다 더 큰 애로사항은 이 기간 동안 매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행사들이 차질을 빚게 됐다는 점이다.이미 많은 지자체에선 이러한 정부의 지침을 받아들여 취소 또는 연기키로 결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역시 이 지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