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법률 기획조정실장, '총체적 난국' 정도는 아냐... 극구 부인하자강민숙 의원 "행안부 평가가 공신력이 없다는 거냐"며 꼬집어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악의 재정운용 성적표를 받아들었음에도 '총체적 난국'까지는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29일 제400회 정례회 2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정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강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언급한 뒤 허법률 기획조정실장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3일 0시부터 10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에선 지난달 8월 초·중순께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급 수치로 급속히 늘자 8월 18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정해 확산세를 억제해 오려 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이날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영방안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제주에선 지난 19일을 기준으로 주간 평균 확진자가 8.1명이어서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지만,
[기사 수정 : 22일 오후 2시 10분]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관광지 방역인력 채용사업에 38명을 채용하겠다고 정부에 신청해놓고선 정작 7명만 채용해 비판을 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22일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방역인력 배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문체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차 추경안을 통해 354억 2600만 원을 편성했으며, 올해 2차 추경에도 252억 원을 추가로 요청해 둔 상태다.이에 제주자치도는 방역인력
정부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의 모든 유흥시설을 코로나19 감염 위험 고위험시설로 간주하고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제주에서 4곳 업소가 버젓이 영업하다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5일에 정부의 방침대로 유흥주점과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5종의 유흥시설과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7개소에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내린 바 있다. 특히 26일과 27일 이틀동안 개별 업소에 집합금지 안내를 하고 해당 조치서를 모두 부착했음에도 이를 어기고 4곳이 영업을 벌였다. 이들 4곳 유흥업소는
"의회가 도민사회에서 욕 먹고 조례안 통과시켜줘야 하나" 비판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화폐와 관련해 현행 법률을 정면으로 위반했음에도 불구하고 변명에만 급급해 불신을 키우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는 22일 제387회 임시회 제4차 회의를 열어 일자리경제통상국 등 7개 부서를 대상으로 올해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과 송영훈 의원(남원읍)이 지역화폐 발행 건과 관련해 집행부가 현행 법률을 어기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 건 제주도의회를 철저히 무시한 처사
제주 58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18일 오후 5시께 공개됐다. 허나 이날 오전부터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58번 확진자에 대한 동선 정보가 온라인 상에서 떠돌았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초 생산자와 유출 경위에 대한 사실을 확인 중이라며,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 경기도 부천시보건소로부터 부천시 328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통보받고, 이날 오후 2시께 서귀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도민이다.역학조사 결과, A씨는 실제 부천시 328번 확진자와 접촉을 했었으며, 제
뉴스제주에서 지난 9일에 보도된 '제주자치도청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논란?' 기사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실은 이렇다'며 해명에 나섰으나 오히려 의구심만 더 키우는 꼴이 됐다.제주자치도는 이날 오후 늦게 제주도감사위원회로부터 지적받은 처분요구서를 해당 기관과 관련 부서에만 통보했다고 반박했다.우선 제주도정은 "지난 8월 27일에 제주자치도 감사위로부터 올해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실시한 '2020년도 공직 유관단체 임직원 징계기준 등 운영실태 특정감사'에 따른 감사 결과를 통보받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정기적으로 상설정책협의회를 갖겠다고 선언한지 2년이 지난 후에서야 첫 회의가 9월 10일에 개최됐다.그간 제주를 대표하는 두 기관은 지난 2018년 7월에 당면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겠다면서 공동선언문을 마련했었으나 공염불에 그쳐왔다. 매번마다 의제가 협의되지 않았다며 서로 으르렁거리기만 할 뿐,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진행해 본 적이 없었다.그러다 코로나19 위기가 닥쳐서야 해묵은 갈등을 뒤로하고 두 기관의 수장이 손을 맞잡았다.제주자치도와 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0 제주식품대전과 ▲한국전기화학회학술대회에 대해 '집합제한조치'를 발동했다.제주식품대전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전기화학회학술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다.제주도정은 밀폐된 공간에서 대규모 인원이 장시간 체류할 경우, 감염병 취악도가 매우 높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한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 집단 발병 여파가 이어지고 있어 선제적 방역관리 차원에서 이러한 조취를 취한다고 14일 밝혔다.집합제한조치가 취해졌지만 행사 자체가 취소된 건 아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의 먹거리 산업 전략 수립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문대림 JDC 이사장과 강수길 농단협 회장이 참석했다.이번 3자 협약으로 3개 기관은 ▲반복되는 제주산 농산물의 과잉생산 등 수급불안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먹거리 요구 충족을 목적으로 제주산 농산물이 제주에서 우선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데 힘쓸 계획이다.이를 위해 목적 달성에 필요한 제반사항 및 공동사업을 협약서에 구체화했으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봄철 대형 산불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발생한 산불이 연간 산불 건수의 44%에 달한다. 피해면적도 전체의 69%를 차지할 정도며, 100ha 이상의 대형 산불은 무려 77%나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이에 제주자치도와 행정시 및 읍면동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 비상 근무체제를 강화하고 산림항공관리소, 소방관서, 군 부대 등 산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오리온제주용암수 측에 약속을 어기고 국내 판매를 강행할 시 올해 중에 제주의 염지하수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4일 밝혔다.현재 제주자치도는 오리온 측에 약 1일 1000톤가량의 염지하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시제품 생산을 위한 최소한의 공급일 뿐 판매용 제품 생산을 위해 공급하는 게 아님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박근수 환경보전국장은 4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이와 관련 브리핑을 갖고 제주자치도정의 명확한 입장을 밝힌다고 나섰다.박근수 국장은 먼저 오리온 측과 제주테크노파크 간에 용암해수 공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 출신 11명이 2019년도 제주지역 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5명보다 6명이 늘어난 성과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제주특별자치도 8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3명이다.제주도와 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을 근거로 제주지역 특성화고 출신자들을 고졸경력경쟁 지방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채용 분야는 △일반기계 △ 일반전기 △건축 △일반농업 △축산 △일반수산 △일반토목 △보건 등이다.한편, 교육부는 올해 초 발표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에서 공공부문에서부
제주특별자치도는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2019년도 마지막 조기폐차 지원사업(3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제주자치도는 총 3719대(1차 2196대, 2차 1523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자 보조금을 지원했다.노후경유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차량으로 접수일 기준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또한,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고, 직전 정기검사에서 관능상 적합해야 하며,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9일 발언을 두고 서로가 서로에게 '아전인수'격을 해석하지 말라며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쳤다.제주도정의 공식 입장은 20일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원희룡 지사가 답한 내용 그대로다.제주자치도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도민들이 제2공항을 선택했다면서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공언했다"고 밝혔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가 제주공항 확장이냐, 제2공항 건설이냐의 문제에 직접 개입하는 건 상당히 힘들다"면서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도교육감 이석문)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오는 30일 오후 3시 30분에 도청 탐라홀에서 “2019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이석문 교육감과 원희룡 도지사가 공동의장으로 진행하는 이번 협의회는 ▲법정전입금 예산편성 협의 ▲교육협력 보조사업비 조정 방안 ▲원활한 남북교육교류 추진을 위한 도청과의 협력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역사회 개방형 학교도서관 지원방안 등 4개 안건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이에 양 기관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원만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국비보조금으로 총 1조 5009억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올해 8월 말께 발표됐던 1조 3235억 원에서 1774억 원이 더 늘어난 규모다. 1조 5000억 원의 국비는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제주자치도는 당초 지난 8월 말에 국비 확보액을 파악할 당시엔 제주로 이양되는 1461억 원 규모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이하 균특회계) 사업비로 인해 순수 확보 국비보조금이 지난해 수준에 못 미칠 듯 싶었다.허나 제주도정의 중앙절충이 성과를 발휘해 올해보다 10.6% 늘어난 국비를 확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 채용을 위한 하반기 통합 필기시험을 오는 10월 2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공공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도내 직원 채용 절차를 일원화 하는 통합선발은 올해 상반기에 최초로 도와 공기업이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 1월 29일 공공기관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공공기관 직원 통합 채용시험 공동실시’ 업무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이번 하반기 채용 시험은 오는 27일 공고할 계획이다. 8개 기관에서 총 50
선흘2리 일대서 추진되고 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 때문에 한 마을이 풍비박산 나고 있다.과거 제주해군기지 사업으로 인해 벌어졌던 강정마을회 사태처럼 마을 내 주민들끼리 서로 등을 돌리고 앉아 있는 형국이다. 급기야 테마파크 사업을 찬성하는 일부 주민들이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고소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상황이 이 지경인데도 이를 중재해야 할 제주특별자치도는 오히려 사업자 편의를 봐주는 듯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어 주민들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22일에도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제주서 채소류 재배의향, 전년도보다 1% 감소했으나...매년 '제 값' 문제 겪는 월동무는 14%나 증가... 올해도 과잉생산 예상돼올해도 월동무의 과잉생산이 눈에 보듯 뻔히 예상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산 월동채소에 대한 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 월동무는 전년도보다 무려 14%나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제주자치도는 2019∼2020년산 주요 월동채소 재배 의향 1차 조사결과, 전년도보다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전년도 재배면적은 1만 3986ha였으며, 1차 재배의향은 1만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