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 수정 - 2019년 12월17일 오후 4시47분] 원희룡 제주지사가 어제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예산 편성을 부동의 했다. 제주녹색당은 부동의 결정을 내린 원희룡 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원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특히 "도의회 의원들이 도민들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17일 제주녹색당은 논평을 통해 "지난 16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특별위 예산 거부는 명백한 권한남용이며 제왕적 도지사의 횡포이자 중앙정치에 목맨 비겁함"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어떤 지자체장보다 강력한 권한을 가진 원희룡
오는 17일부터 내년 4월 15일에 실시될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와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 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3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맨 처음 납부해야 하는 기탁금 300만 원은 전체 총 기탁금인 1500만 원의 20%다.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전 90일인 2020년 1월 16일까지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가 3개 지역구의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 실시에 따른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오는 20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3개 지역구는 故 허창옥 의원의 지역구인 대정읍, 故 윤춘광 의원의 지역구인 동홍동, 선거법 위반으로 면직된 임상필 전 의원의 지역구인 대천·중문·예래동이다.3개 지역구에 대한 재·보궐선거는 내년 4월 15일에 진행되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된다.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17일부터이나, 도의원 재·보궐선거에 대한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은 내년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선거비용제한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6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내년 선거비용액은 ▲제주시 갑 1억8800만원 ▲제주시 을 1억8000만원 ▲서귀포시 1억7900만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지난 제20대 국선보다 제주시 갑 400만원, 제주시 을 600만원, 서귀포시 500만원 증가했다. 선거비용제한액 산정 시 반영하는 '전국 소비자물가 변동률'이 3.8%에서 4.7%로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도선관위 측은 설명했다. 지역구 후보자의 선거비용제한액은 해당 선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28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향해 "버르장머리 없이 그러면 되겠느냐"며 강력한 쓴소리를 날렸다.송재호 위원장은 28일 오전 김태석 제주도의회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기자단 측으로부터 "어제 원희룡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남자 박근혜라고 한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송 위원장은 "어제 그 발언 두고 말들이 많은데 간단하게 얘기하면 버르장머리 없이 그러면 안 된다"고 일갈했다. 이어 원희룡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서면보고를 좋아하고 소통이 잘 안 되는 '고집이 센' 사
임상필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이 의원직 신분을 잃게 됐다. 28일 대법원 제3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상필 도의원 배우자 건의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원심을 확정했다.임상필 도의원의 배우자는 지난 2018년 4월 지역구 주민 3명에게 남편의 지지를 부탁하며 25만원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해 6월은 미등록 선거사무원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200만원을 지급한 혐의도 받아 왔다. 제주지법은 1심에서 "선처를 하게 되면, 선거기간 금품 지금이 성행할 수 있다"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임 의원 측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8일 도서관위에 따르면 4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내년 4월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제주도의회의원보궐선거의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자들이 알아야 할 예비후보자 등록신청과 선거운동방법 등에 대해 다룬다. 2020년 국선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은 올해 12월17일부터 할 수 있고, 도의원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은 내년 1월3일부터 가능하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몰라
제주시 조천읍장이 선흘2리 이장 해임을 거부했다.당초 선흘2리 주민들은 지난달 27일에 임시총회를 열고 정 모 이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상정해 가결시켰다. 이후 해임절차를 진행해야 할 조천읍장이 이를 자꾸 미루자 선흘2리 주민들이 조천읍사무소를 찾아가 항의하기도 했다.허나 조천읍장은 변호사 자문결과, 마을 향약에 따라 총회 개최 5일 전에 임시총회 공고를 해야 했지만 4일 전에 이뤄졌다는 점을 들어 마을의 임시총회 자체가 효력이 없다고 보고 해임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에 따라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찬성하는 또 다른 선흘2리
야권통합 시엔 정계 재진출? 질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긍정도 부정도 안 하는 모호한 태도 시종일관 유지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중앙정치권에 기울이는 모습에 따른 지적과 논란이 일자 이번에도 "도정에 전념하겠다"는 같은 말로 무마하려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나눴다. 45분에 걸친 대화에선 자신의 정치행보에 대한 여러 언론보도들의 내용을 해명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원 지사는 먼저 기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죄송하다고 한 이유는 무슨 사안이 터질 때마다
노회찬, 우리는 아직 그 분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문득 라디오를 틀면 그 걸걸한 목소리로 통쾌한 풍자를 날릴 듯 하다. 노의원과의 인연은 2007년 서울 노원에서 시작되었다. 노의원은 지역구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자로, 나는 민주노동당 상근자로 처음 만났다. TV에서 보던 노의원은 촌철살인의 달변가였으나 내가 겪어본 그는 말 수가 적고 배려와 겸손이 몸에 벤 은은한 사람이었다.체력의 한계를 시험하게 하는 선거 과정에서 커피 한 잔, 신문 하나 누구에게 시키는 일 없이 노의원은 스스로 움직였다. 아침 일찍 혼자
윤춘광 제주특별자치도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이 7월 13일 오후 저녁께 별세했다.윤춘광 제주도의원은 1980년대 민주화 운동시절부터 한 길만 걸어왔을 정도로 뚝심있는 인물이었다. 2010년 제주도의회에 입성하기 전까지 그는 야인(野人)으로 살면서 어딜가나 할 말은 해야만 했던 사람이었다.제주도의원이 돼서도 그러한 그의 기질은 변함이 없었다. 도정질문이나 상임위원회 활동에서도 늘 본질을 꿰뚫는 질타와 언변으로 잘못된 행정관행을 꾸짖던 그였다.2010년에 제9대 제주도의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지만, 연이어 도의원 직을 수행하진 못했다
故 허창옥 전 부의장의 후임으로 강충룡 의원(바른미래당, 송산·효돈·영천동)이 남은 1년간의 제11대 제주도의회 부의장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부의장 궐위에 따라 28일 보궐선거를 치렀다. 이날 오전 11시에 개회된 제374회 임시회에서 부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실시됐다.이날 부의장 보궐선거는 앞서 합의된대로 야당 쪽 인사에서 추대되는 것으로 하고, 김황국 의원(자유한국당, 용담1·2동)이 유력한 것으로 검토됐었다.허나 개표 결과, 이상한 상황이 연출됐다. 김황국 의원이 아닌 강충룡 의원이 가장 많은 표를 받
故 허창옥 부의장님!그렇게 깨어나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했는데, 정녕 우리 곁을 떠나고 마셨습니까?갑작스럽게 찾아든 병마와 싸우시다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떠나시니 정말 비통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하늘도 허창옥 부의장님의 영면을 안타까워했는지, 비를 내리고 바람을 불게 하더이다.하지만, 人命은 在天이라고 했습니다.하늘의 부르심을 안고 가시는 故 허창옥 부의장님! 지상에서 못다 누린 행복, 유계에서 다 누리소서.故 허창옥 부의장님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하늘 같이 믿고 의지했던 사랑하는 남편, 존경하는 아버지를
제주도의회 허창옥 부의장(무소속, 대정읍)에 대한 영결식이 다음주 화요일 제주도의회에서 엄수된다. 제주도의회는 故 허창옥 부의장에 대한 영결식을 오는 28일(화) 오전 9시부터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도의회장으로 엄수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허창옥 부의장은 지난해 말 간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오던 중 이달 23일 밤 오후 10시 30분쯤 끝내 눈을 감았다. 그의 나이 향년 57세. 허 부의장은 대정중, 대정고, 한라대학교를 나온 뒤 농민운동가로 활동하다 지난 2012년 4.11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제주도의회에 입성,
농민운동가 출신의 허창옥(무소속, 대정읍) 제주도의회 부의장이 지난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허창옥 부의장은 지난해 말 간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23일 밤 오후 10시 30분쯤 5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대정중학교, 대정고등학교, 한라대학교를 나온 허 부의장은 농민운동가로 활동하다 지난 2012년 4.11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제주도의회에 입성, 내리 3선 의원을 지냈다.그는 평소 제주농업과 농촌, 농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원이 된 이후에도 직접 농업에 종사하며 농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장서 왔다.다음은 허
올해 4월 3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가 제주 4·3희생자 추념일과 겹치면서 원희룡 제주도정의 안일한 대처가 도마에 올랐다. 원희룡 제주도정이 이 부분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었음에도 사전 건의 등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강철남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을)은 22일 열린 제36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의에서 제주자치행정국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재보궐선거가 4월 3일이다. 국가추념일에 선거를 치르는 사례가 있었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이 문제를 왜 제주도에서 사전에 건의를
도두1동 마을회의 내분이 결국 법적 소송과 검찰 고발이라는 극단적 선택까지 가게되는 상황에 이르렀다.지난 7월 29일 개최된 임시총회가 합의에 이르지 못해 도두1동 마을회장 선거를 차후에 치르기로 하고 의사봉을 직무대행이 두드렸으나, 약 1시간 후 이를 무시하고 회장 선거가 강행되는 마을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이러자 도두1동 일부 주민들은 "대체 이럴 수가 있는 것이냐"며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마을 비리 밝히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의 몸싸움으로 난장판 된 임시총회도두1동 마을회는 이날 오전 11시 도두1동 마을회관에서 마을회
[기사 수정 26일 오후 12시 5분] 제주시 도두동 주민들 간에 벌어진 감정의 골이 극에 달하고 있다.전임 회장단에서 집행된 예산의 사용처가 불투명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도두동 마을회 주민들간에 다툼이 잦아지고 있다. 전임 회장 K씨는 2달여 전 건강 상의 사유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허나 마을회 일부 주민들은 예산 집행과정에서의 문제점이 하나 둘 불거지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도두동은 제주국제공항에 바로 인접해 있어 공항소음을 직통으로 겪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도두동은 한국공항공사나 정부, 제주도정으로부터 공항소
윤춘광 제주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동홍동)는 지난 1일 개최한 지방선거 출정식에서 "동홍동의 가치를 3배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윤춘광 후보의 이날 출정식엔 두 명의 국회의원이 나서 윤 후보에 대한 적극 지지호소를 당부했다.이인영 국회의원(서울 구로구 갑)은 "저는 윤 후보의 한참 후배다. 윤 후보는 민주당의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진정한 민주당맨"이라고 강조하면서 "3선의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를 당선시켜 동홍동민이 크게 써먹어달라"고 호소했다.또한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윤 후보가 당선되면 3선의 힘 있는 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김우남 전 예비후보(전 제주도당 위원장)가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더불어민주당은 16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준비를 위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추미애 당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엔 이해찬 의원이 맡기로 했다.공동선대위원장엔 김우남 전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강기정, 박영선, 오제세, 우상호, 우원식, 이상민, 이석현, 장만채, 전해철, 홍영표 의원 등이 임명됐다.이에 따라 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