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발급이 2주 더 연장돼 오는 12월 14일에 마감된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직 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대상자들에게 서둘러 신청하고 연내에 사용할 것을 독려했다.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정책이다.본래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매년 11월 30일까지였으나, 올해는 누락대상자 권리 구제 및 지원 확대를 위해 발급기간을 2주 연장했다.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는 6세 이상(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제주도 내 돌미륵 신당의 대표적 원형인 ‘김녕리 서문하르방당’을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유형유산으로 지정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향토유형유산은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으나 향토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경관적 가치가 큰 것을 말한다.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김녕항 일원에 위치한 ‘김녕리 서문하르방당’은 바다에서 건져 올린 돌미륵을 신체로 당 가운데에 두고, 그 주변을 사각형 담과 원형 담으로 쌓은 형태를 띠고 있다. 현재 보존상태가 매우 우수하다.당초에는 파평 윤 씨 집안에서만 치성을 드리던 당이었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거리’ 행사의 휴장기간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행사는 오는 6일까지 연장된다.공사는 이태원 사고 후 선제적으로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 행사를 취소했다. 이후 이번 행사의 휴장기간 연장을 결정하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희생자 가족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표하기로 했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거리 행사가 잠시 중단되면서 방문이 예정됐던 참가자들의 양해를 부탁한다”며 “오는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조정된 프로그램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한 달간 제주한란전시관(기획전시실)에서 제주한란도(濟州寒蘭圖) 수묵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선 천연기념물인 제주 한란의 청향과 전통적인 선묵화의 묵향을 표현한 작품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담원선묵화연구회 회원들의 출품작이다.예로부터 난초는 매화, 국화,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로 불린다. 고귀함과 단아함의 표상인 난은 옛 선비의 절개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소재로 작품에 등장한다. 특히 난초 중 한란은 한겨울에 피어나는 청렴한 선비정신을 상징하며, 선비의 지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5시에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story of the music’을 무대에 올린다. ‘story of the music’에는 팬텀싱어 주역인 존노, 손태진과 뮤지컬 배우 김소향 등이 출연한다. 존노는 JTBC의 팬텀싱어3 ‘라비던스’의 멤버로 준우승을 했고, 손태진은 팬텀싱어1 ‘포르테디콰트로’의 멤버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뮤지컬 배우인 김소향은 제13회 대구국제 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 2020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활발한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숙희)은 제주문화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9일과 26일 오전 10시에 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과 함께 ‘도서관 제주미학 산책’을 진행한다.첫날인 19일에는 ‘미학으로 보는 제주돌담’이란 주제로 예술미와 인공미를 통해 본 제주돌담의 풍토적 가치를 살펴본다.26일에는 ‘미학으로 보는 제주 동자석과 석상’이란 주제로 돌로 만든 동자석(석상)의 조각미를 통해 바라보는 풍토적 가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제주도민(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www.jeju.g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제주-광주 교류공연 「오매! 국악마씸」공연을 오는 24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단장 부재호), 광주시립창극단(김규형 예술감독),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한상일 지휘자)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신명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오매’는 전라도 감탄사로 ‘자나 깨나, 언제나’라는 염원과 오매불망의 의미가 담긴 단어다.광주에서 만날 수 있는 다섯 가지 매력과 제주 방언 ‘마씸’을 더해 제주-광주 두 지역의 교류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부터 '2022 문화상'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는다.제주도 문화상은 지난 1962년부터 현재까지 총 270명(개인 265, 단체 5)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권위를 지닌 상으로, 올해 61회째를 맞는다. 후보자는 문화 향상과 문화‧예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추천받게 된다.수상 부문은 학술,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1차산업, 관광산업, 국내 재외도민, 국외 재외도민 등 9개 분야이며, 제주도민이거나 도민이 아니더라도 제주지역 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7회 제주포럼에서 ‘폭력에 저항하는 부드럽지만 강력한 힘-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문화세션을 15일 오후 3시 2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한라홀에서 개최한다.올해 제주포럼 문화세션에는 국내외 문학·미술·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참가해 국가, 사회, 개인 등 다양한 주체에 의한 폭력을 규탄하고 문화예술로 평화를 호소하는 장을 마련한다. 현재 러시아와의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작가 올가 그레벤니크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우크라이나 방송인 올레나 시둘축 씨가 참여한다. 이들과 함께
최근 3년간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열리지 못한 제주해녀축제가 올해 '인류의 유산, 세계인의 가슴속에'를 주제로 제주해녀박물관 및 인근 해안변 일원에서 23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이번 해녀축제는 4년만에 열리는만큼 제주해녀와 도민, 관광객이 두루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했다.행사 첫날인 23일 오후 1시부터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제주해녀와 출향해녀가 참여하는 '제주해녀 학술대회(세미나)'가 열려 해녀문화 전국 네트워크 결성을 위한 각계 역할과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온 출향해녀들과 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미술학교인 '미술관 비밀의 정원'을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이번 하반기 강의는 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디자인, 색채, 가드닝, 수학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감각을 확장하도록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두 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각각 2차례씩 총 4회 강의로 이뤄진다.'감각을 깨우는 자연예술과 패턴디자인'은 오감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자연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발견해 나만의 패턴을 디자인한다. 또한 '자연의 색과 가드닝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9월 3일부터 15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28회 제주청년작가전을 개최한다.제주청년작가전은 청년작가들에게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1994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다. 우수 청년작가를 배출하고 지원하는 전통과 역사를 가진 전시다.이번 전시회에는 공모결과 선정된 강수희(한국화), 박길주(서양화), 양형석(도자조형, 설치) 청년작가가 참여한다.강수희 작가는 제주 이주 후 작업실에서 자기 자신에 집중하고, 그림을 그리는 단순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애월읍 봉성리에서 여주가 출하 중이라고 전했다.여주(쓴오이)는 박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로, 인도를 비롯해 온대와 열대지역에 널리 재배된다. 혈당강화, 강장 및 해독작용 효능이 알려지면서 기능성 채소로 활용가치가 높다. 다른 과채류에 비해 재배가 쉽고 인건비가 적게 들어 관심을 끄는 작물이다.현재 여주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에선 145.5ha, 제주는 5.4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제주지역은 기후변화로 인한 온도상승으로 여주 노지재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지난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장철원)는 오는 9월 3일에 기획공연인 '태권무 한빛-오백장군이야기'를 선보인다.태권도 공연 전문 배우들과 제주 유소년 시범단이 함께 펼치는 이번 공연은 제주 창조 설화에 등장하는 설문대 할망과 그의 아들들인 오백장군이 펼치는 태권도 창작공연이다. 타악과 한국무용, 미디어아트 등이 결합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공연은 이날 오후 6시에 시작되며, 예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돌문화공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 접수를 받는다. 좌석은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배정된다.자세한 사항은 제주돌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오는 9월 2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넘버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는 제주팝스오케스트라와 체스싱어즈, 도내외 성악가들이 함께 유명 뮤지컬 '레베카',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엘리자벳' 등의 넘버 12곡을 선보인다.제주팝스오케스트라는 기존의 정형화된 오케스트라의 이미지를 벗어나 장르 구분 없이 대중적인 연주 편성과 새롭게 재편곡한 프로그램을 들려줄 예정이다.공연은 무료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19일부터 2일간 '2022 삼양동 유적 청동기 축제'를 제주시 삼양동 유적에서 개최한다.삼양동 유적은 청동기~초기 철기시대의 마을 유적을 지니고 있으며, 제주지역 청동기시대 문화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삼양동 유적의 역사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적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삼양동 지역주민들의 공연, 움집 무드등·방향제 만들기, 갈돌·갈판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19일 저녁에 삼양동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께떼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통 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듭 공예와 정동 공예 2개 강좌로 구성된다. 매듭 공예반은 팔찌와 키링을, 정동 공예반은 한지와 정동을 이용해 바구니를 제작한다.강의는 매주 일요일 오전·오후에 진행되며, 정동 공예 강좌는 8주, 매듭 공예 강좌는 2주 과정으로 이뤄진다.신청 접수는 7월 29일 오후 1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의 '교육행사'란에서 받는다.강의 정원은 정동 공예 10명, 매듭 공예 60명이다. 매듭 공예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8월 20일 오후 5시 청소년을 위한 기획공연 ‘팝,팝,힙,팝!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큰 힙합 뮤지션 중에서도 인기를 끄는 ‘리얼 힙합 래퍼’ 넉살, ‘국힙 원탑’ 베이식, ‘로맨틱 힙합퍼’ 키썸과 전문 디제이(DOKGO LEE)가 출연해 열정적이고 개성 넘치는 무대로 힙합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관람권은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8월 3일부터 18일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인터파크 티켓 예매수수료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스페인 관광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제주 상징물인 돌하르방과 올레길을 상징하는 간세를 설치했다.이번 제주 상징물 설치 기념행사는 지난해 6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스페인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스페인 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목적을 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력사업을 통해 한국의 제주 올레길과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 상호 상징구간을 만들어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상징구간으로 제주올레 1코스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아레카 구간이 선정됐다.제주 상징물로는 돌하르방과 제주올
제주도심권 내에 조성된 숲에서 직박구리 등의 새를 관찰해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오는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오후 각각 10명씩 '박캉스 새+' 탐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박물관과 바캉스를 합친 용어에 새들과 함께 시간는 보낸다는 뜻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로 박물관 정원이나 주변의 신산공원, 삼성혈에서 전문가와 함께 새를 관찰하고, 박물관 전시실과 수장고에서 조류 표본을 살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