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확진된 제주지역 공직자가 잇따르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확진자는 물론 확진자와 접촉했던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즉시 업무에서 배제시키기로 했다. 제주도가 마련한 코로나19 공직대응 매뉴얼에는 △공직자 확진 시 조치사항 △확진자 접촉 시 근무 수칙 △공직부문 지휘체계 보존을 위한 대응 △확진 등 상황발생시 보고 체계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매뉴얼에 따르면 공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을 경우에는 역학조사 통보 유무에 관계없이 즉시 업무를 중단하고 방역부서 지시에 따라 자택에 대기하거나 격리를 시행해야 한다.또 부서장은 복무부서에
제주도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한라사우나와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가 성탄절 연휴기간에도 어김 없이 쏟아져 나왔다. 제주에서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2명, 김녕성당 관련 2명, 동백주간보호센터 1명,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1명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한라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69명,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는 31명, 동백주간보호센터 관련 17명,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은 13명으로 늘면서 28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
제주시청 간부공무원도 배우자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8시 10분경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시청 간무공무원 A씨의 확진사실을 통보 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배우자의 확진 판정 이후 접촉자로 분류된 공무원 A씨는 금일(26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의 배우자(372번)는 한라사우나를 방문한 177번의 접촉자로 확인되면서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씨 역시 이튿날 확진됐다
제주시청 소속 간부공무원의 배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우자의 확진으로 간부공무원 소속 부서 전 직원이 현재 자택에서 대기 중이며, 제주시청 내 긴급 방역소독도 이뤄졌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청 간부공무원의 배우자인 A씨는 한라사우나 방문자인 1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 18일 코로나19 검체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25일 추가로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인 금일(26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의 확진 판정으로 배우자인 간부공무원
한 서울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서울시민은 제주에 도착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제주도 방역당국은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A씨(서울 관악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경 관악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1시 40분경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제주에 입도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제주에 들어온 것이다. 제주도는 이틀 후인 금일(24일) 오후 1시 30분경 서울 관악구보건소로부터 A씨의 확진 사실을
직업재활시설 교육생과 제주동여중 학생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50분경 확진된 제주 307번 확진자는 길장애인재활시설 교육생이며, 308번 확진자는 제주동여중학교 재학생이다.307번 확진자 A씨는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 소재의 길직업재활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A씨는 22일 오후 6시 15분경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284번과 285번의 가족이다. 가족의 확진 판정에 따라 22일 오후 제주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23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제주도 방역당국은 이
제주 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소방공무원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소재 7080라이브카페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소방공무원 A씨는 지난 12일 7080라이브카페 4층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45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22일 소방교육대에 대한 1차 청사 방역을 완료했으며, 23일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해 제주공항 워크스루를 이용해 전원 검체검사를 실시했다.검체 채취 인원은 소방교육대 직원 7
제주에서 학원강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중학생 16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제주시 동광로에 위치한 백아카데미 학원강사로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수강생(학생)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중학교 2학년 총 16명(오현중 8명, 동여중 4명, 일중 3명 , 탐라중 1명)이다.제주도 관계자는 "22일 새벽 학생들에게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알렸다"며 "교육청에서는 해당학교에 이 사실을
서귀포시청 소속 공무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공무원은 자가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추가 확산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시청 소속 공무원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15분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27번과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30번(성산읍 공직자)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127번과 130번 확진자는 모두 집단감염이 발생한 김녕성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127번의 확진 판정 직후
제주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 소속 소방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소방공무원은 가족 제사에 참석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A씨는 확진자 B씨의 가족으로, 지난 15일 가족 제사에 참석했다 B씨와 접촉이 이뤄지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A씨는 지난 19일 오후 3시경 B씨의 확진사실을 확인하고 접촉자로 통보돼 가족들과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는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 20일 오후 6시 최종 확진 통보를 받았다.A씨는 미열과 인후통 증상을 일시
제주대학교병원 마저 뚫렸다. 입원 환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된 A씨가 제주대학교에 병원에서 출산한 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확진자의 가족으로 산모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지난 18일 확진자의 접촉자 분류과정에서 A씨의 출산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진통시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해 입원조치를 진행했다.A씨는 20일 출산을 했으며 출산 이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경우 확진
제주시 이도일동 소재 한라사우나발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주말 사이 확진자가 또 추가되면서 한라사우나발 확진자는 이제 51명으로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일 0시 45분에 확진 판정을 받은 230번, 231번, 232번 확진자는 모두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2시 확진판정을 받은 185번과 19일 오후 3시 확진된 219번과 가족관계이다. 역학조사 결과 193번 확진자는 18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96번 확진자는 17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이로써 2
제주시 오라동 소재 사임당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어린이집의 원아 1명을 비롯해 해당 가족 등 총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사임당어린이집 앞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과 보육교사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사임당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가족 A씨는 한라사우나 관련 이력으로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해당 가족들이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제주시 이도일동 소재 한라사우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사이 또 추가되면서 한라사우나발 확진자 수는 총 41명으로 늘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9일 새롭게 추가된 208번, 209번, 210번, 211번, 212번, 213번은 모두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이다.208번, 209번, 210번 확진자는 19일 오전 0시 15분경, 211번, 212번, 213번 확진자는 오전 1시 2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4번 확진자는 김녕리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로 19일 오전 2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17일 실
18일(금) 자정을 기해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도민들이 모이는 제주시청과 대학로, 누웨모루거리에는 오후 9시 이후 편의점 등 일부 업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춰 영업을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노형, 일도지구, 아라, 오라, 삼화지구도 대부분 업소에서 포장·배달판매 업소를 제외한 모든 업소들이 영업을 종료했으며 유흥시설 및 노래연습장 역시 대부분 문을 닫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노지감귤 유통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유통처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12월 16일 기준, 도내 노지감귤 유통처리 상황을 보면 전체 생산 예상량 52만8천 톤 중에서 43%인 22만9천 톤이 처리됐다.출하처별로는 도외 상품 11만9천 톤(51.9%), 가공수매 3만4천 톤(14.8%), 농장 자가격리 1만 톤(4.4%), 수출·군납 3천 톤(1.4%), 기타 6만3천 톤(27.5%)이 처리됐다.특히 올해의 경우 택배 등 온라인 직거래 물량은 전년
제주도내 확진자가 거침 없이 늘고 있다.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하루 동안 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제주지역은 하루 동안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1시 50분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55번 확진자는 부민장례식장 관련 이력이 있다. 수도권 거주자 2명은 제주 156·157번 확진자로 이들은 가족관계이다.이들은 지난 15일 입도한 것
제주도 구좌읍 소재 용암동굴인 만장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152번)는 세계유산본부 소속의 환경정비 기간제근로자로 파악됐으며, 현재 세계유산본부 직원 등 총 4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만장굴 소속 해설사 등 직원 전체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만장굴 사무실, 매표소 화장실 3개동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152번 확진자 A씨는 김녕성당 관련 이력을 지니고 있으며 121번 및 127번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로나19에 확진됐던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11일 만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14일 매니지먼트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이찬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이찬원은 지난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여파는 컸다. 확진 판정 직전에 이찬원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를 진행한 톱6 임영웅, 영탁, 장민호 김희재와 MC 붐 그리고 이찬원이 출연 중인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진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3곳의 동선을 공개하고 관련 이력이 있는 도민과 관광객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제주도가 공개한 동선은 제주시 한림읍 소재 ‘헤어살롱와이’, ‘퍼스트짐(한림점)’과, 제주시 노형동 소재 ‘골목돼지(노형점)’ 총 3곳이다.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 파악 등 방역소독 조치가 완료된 곳인 경우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접촉자 및 전파 위험이 없는 장소로 분류해 공개 동선에서 제외하고 있다.하지만 접촉자가 특정되지 않거나 불특정 다수가 노출되는 등 전파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