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제주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요 현안들을 속도있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제주도청 본관 로비에서 환영 인파들과 함께 당선인들을 마주하기 위해 기다렸다. 오영훈 지사는 김한규 당선인부터 위성곤, 문대림 당선인까지 도청 정문으로 들어 온 이들과 포옹을 나눈 뒤 4층 탐라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제주도정 사상 민주당 지사가 민주당 3인 국회의원들을 맞이하는 첫 자리였다. 이 때문에 이날 제주도청 본관에선 당선인들을 축하해주기 위한 인파들이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가 최근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장기적으로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한 오영훈 지사의 입장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4일,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환경보전분담금 용역 결과에 따른 여론이 상당히 부정적으로 표출되자, 이를 감안해 제도 도입을 장기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이에 제주상공회의소는 이날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오영훈 지사의 입장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지난 10여년간 논의돼 온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는 중장기적인 제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
오는 6월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맞는 큰 변곡점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지난 2022년 7월에 취임한 오영훈 지사는 오는 6월에 이르면 임기 전환점 직전에 이르고, 차기 행정시장 선임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또한 APEC 정상회의 유치 장소가 6월에 결정된다. 현재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신청서를 받고 있다.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진작부터 나섰던 제주와 부산, 경주, 인천 외에도 여러 도시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 이어 약 6개월여 만에 다시 제주에서 민간위성이
환경보전분담금 혹은 환경보전기여금을 적극 도입하려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도 도입에 부담을 느낀 듯, 속도 조절에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동의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난제"라며 "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고 거리를 뒀다.오영훈 지사는 "어느 시점에 도입할 것이냐가 문제인데 법률 개정도 필요한 사안"이라며 "국회서 논의를 거쳐 동의를 이끌어낸다해도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하는 과제"이라고 말했다.이어 오 지사는 "게다가 오늘 처음으로 외국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기관, 관광업계와 함께 중국 크루즈 관광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일 중국 칭다오항에서 열린 중국 연황하 유역도시 및 제주도 크루즈 관광 설명회에 참가해 제주 크루즈 관광의 매력을 홍보했다.이날 설명회는 산둥성항구그룹유한회사, 칭다오시 문화관광국, 칭다오국제크루즈항구서비스관리국, 아이다크루즈, 여행사 대표 등 현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자리다.이 자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PPT 발표를 통해 제주 관광의 장점을 설명하고 제주 크루즈 산업의 비전을 홍보했다.오영훈 지사는 "올해 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마침내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에서 권고한 최종안을 수용하겠다고 6일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이에 대한 브리핑에 직접 나서 "행개위에서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제시한 최종 권고안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며 "이를 통해 과거에도, 현재에도 없는 새로운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겠다"고 천명했다.이어 오 지사는 "제주도정이 구상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광역과 기초의 사무와 기능을 제주 실정에 맞게 재조정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월동무 농가들이 가격 안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농가 자체적으로 월동무 면적조절에 나섰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1일 낮 서귀포시 성산읍 월동무 자율감축 현장을 찾아 올해산 월동무 수급 상황을 살피고, 월동무 수급 안정화에 힘쓰는 농가들을 격려했다.이날 현장에는 현기종 제주도의회 의원, 강동만 (사)제주월동무연합회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월동무 농가 및 농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오영훈 지사는 "
오영훈 제주특별도지사는 지난 19일 오후 서귀포의료원을 찾아 제주도정과 지방공공기관간 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지역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신관 급성기 병동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의료원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혁신의 과정을 통해 서귀포의료원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어렵게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보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에 대한 임명권을 제주도지사가 갖도록 하는 조례 개정 추진을 두고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기존의 입장에서 변함이 없음을 공고히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6일 오전 10시 20분 제주도청 출입 기자단과의 차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처음으로 이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우선 조례 개정 시도가 민선 8기 도정 들어서 처음 시도하는 게 아니다. 2018년부터 추진돼왔던 과제"라는 점을 적시한 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하고 있지만 지도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고,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의견을 수렴한 결과와 제주도정의 입장을 정리한 의견이 8월 초 중에는 국토부에 전달될 전망이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오전 9시 기자들과의 차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차담회에선 제2공항에 대한 질의가 집중 제기됐다.제주도의 의견을 어떻게 전달할 것이냐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도민의견 수렴 결과를 유형별로 묶은 내용과 그간 제2공항 건설 문제에 따른 검증과 관련된 내용들이 도지사 의견으로 더해져 전달할 것이라고 답했다.우선 도민의견 수렴 결과는 총 2만 5746명이 참여했다. 50.7%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전문 임기제인 법무특보에 박현석 변호사를 임용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박현석 신임 법무특보에 대해 "법률 분야는 물론 국정 보좌 경험까지 겸비한 전문가"라면서 지난 5월 채용면접시험 등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박현석 법무특보는 법무법인 이래의 대표 변호사로, 더불어 국무총리실, 국가안보실 및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진주동명고와 서울대 법과대학 및 동 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박사로 졸업했다.특이 이력 중엔 오영훈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전국에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골프장은 단 3곳에 불과하다. 이 3곳 중 한 곳이 제주에 있는 에코랜드GC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생명자원인 지하수를 보존하고, 청정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골프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17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친환경골프장 우수사례로 선정된 에코랜드GC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도내 골프장을 친환경골프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에코랜드GC는 화학농약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제제를 활용하는 골프장이다. 지난 4월 환경부와
코로나19가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지속되면서 제주도 내 보건인력들이 혹사에 시달려 휴·퇴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오영훈 제주도정에서 이를 감안해 조직개편을 통해 확대 재편했으나 이미 많은 인력이 빠져 나간 상태여서 남은 인력들의 더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강충룡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은 13일 진행된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이 문제를 꺼냈다. 강충룡 의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보건인력들은 아직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면서 "3년 동안 혹사에 시달리다보니 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제안에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하지만 완고한 반대 입장은 아니었으며, 케이블카 보단 도심항공교통(UAM)을 타고 정상에 갈 수 있는 방안을 고안 중이라고 밝혔다. 허나 UAM으로 정상부 착륙이 불가능하다면 차후에 대안 중 하나로 케이블카를 검토해 볼 순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강상수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정방·중앙·천지·서홍동)이 13일 진행된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 나서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 의향을 묻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거부했다.강상수 의원은 "현재 한라산 탐방
대정읍 내에 위치한 영어교육도시가 새로운 행정구역으로 편제될 전망이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영어교육도시 부지에 47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생겼고, 제주에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기에 그들의 요구가 당연히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13일 진행된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양병우 의원(무소속, 대정읍)의 질의에 대한 오영훈 지사의 답변이다. 우선 오영훈 지사는 "(영어교육도시에서)가장 핵심적인 관심 사항은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이 될 것"이라며 "이미 오래 전에 계획된 것이나 중앙정부와 부처 간에 이견이 생겨 진행되지 못해 왔는
제2공항 반대 비상도민회의, 11일 제주도정에 공개서한 전달 '사과 요구 및 개선책 마련' 요구답변 내용 보고 향후 경청회 참가 여부 결정할 것... 보이콧 가능성 시사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두 차례 진행됐던 제2공항 도민경청회를 두고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오 지사의 이러한 답변은 11일 진행된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나왔다.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이 도민경청회가 파행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자, 오 지사는 이를 부정했다.오 지사는 "첫 번째 같은 경우엔 대단히 큰 갈등이
'앙꼬 없는 찐빵'으로 명맥 유지? vs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축제 변경? 제주들불축제가 '불' 없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변경되거나 폐지될 것으로 전망된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1일 진행된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들불축제 문제에 대한 질의를 받고 "이젠 불씨를 이용한 방식은 안 된다"고 천명했다.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올해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은 산불이 일어난 해라고 한다. 앞으로 들불축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거냐"고 물었다.이에 오영훈 지사는 "간단치 않은 문제
해가 지날수록 제주에서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내년 초부터 이 문제가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국회에서 논의된 분산에너지특별법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상반기 중에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오영훈 지사는 내년 초부터 출력제어가 예상될 시점에 남아도는 전기를 전기차 충전에 바로 쓰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러한 전망은 11일부터 진행된 올해 첫 도정질문에서 나왔다.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 첫 주자로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중점평가사업 지정 요구를 거절한 환경부가 곧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동의 의견을 제출할 것이란 예측이 팽배한 상황입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끝나면 국토부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하는 절차에 바로 돌입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우리 단체는 도민결정권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가 기본계획 고시 전으로 판단하며 이와 관련하여 다음의 사항을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1.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해 주십시오.- 이미 두 차례의 보완에도 불구하고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3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제2공항 건설을 주민투표에 부치자는 건의문을 전달했다.비상도민회의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오영훈 제주도지사 집무실을 방문해 4가지 건의사항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 전달엔 강원보, 이영웅, 홍영철 등 4명이 나섰다. 건의문 전달에 따른 모두발언만 공개되고, 이후 도지사와의 대화는 비공개로 진행됐다.제안된 4가지 건의사항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비공개로 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 표명 ▲도민 자기결정권 보장하기 위해 제2공항 문제를 주민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