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제주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가 해제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서부 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어제(10일)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고 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낮에 남부중산간 지역에는 시간당 40mm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으며, 그 밖에 지역에서도 시간당 5~20mm의 비가 내렸다.기상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인해 남부 중산간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해안지역의 강수량은 상대적으로 적어 지역별 강수 편차가 컸던 것으로
서귀포시에서는 9월 17일 서귀포 동부지역 집중호우(호우경보)에 따른 농작물 피해 복구비(재난지원금)에 대해 농식품부에서 국비 5억 5900만원 복구비가 확정됐다.국비 재난지원금이 확정됨에 따라 도비 2억 5600만 원 복구비에 대해 편성해 농작물 피해 재난지원금을 12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집중호우에 작물별 피해 현황은 무 276.4ha, 감자 23.3ha, 메밀 8.9ha, 당근 8ha, 기타 5.4ha순으로 피해를 받았으며, 무 피해가 전체 피해물량 중 85%로 피해를 가장 많이 받았었다.농작물 피해 정밀조사에서 40
서귀포시는 지난 9월 17일 서귀포 동부지역 집중호우(호우경보)에 따른 농작물 피해복구 지원대상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신고는 지난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신고가 이뤄졌으며, 피해 신고 접수된 필지에 대해 10월 8일까지 피해 현장 정밀조사를 거쳐 400농가 322ha에 대해 피해복구 지원대상을 확정했다.농작물 피해 물량은 322ha이고, 대파대 163.5ha, 농약대 158.5ha로 확정했다. 대파대 163.5ha 중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된 34.2ha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이 아닌 농작
30일 제주에 시간당 30~6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소 6마리가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25분 경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의 한 저류지가 침수돼 송아지 1마리와 소 5마리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소들은 저류지에 방목돼 있었으나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인해 점차 수위가 증가해 고립됐던 것으로 전해졌다.출동한 소방대원은 다리까지 물에 잠긴 소들을 안전지대로 유인해 모두 구출했다.제주도는 새벽부터 강하게 내리는 비로 인해 안전조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오전 11시를 기준으
30일 제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주택 배수로가 막히는 등 소방당국의 안전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30일)과 내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30일 밤까지 시간당 30~6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오전 7시 40분을 기해 제주도산지, 제주도서부, 제주도남부, 제주도남부중산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북부
최근 집중호우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이와 관련한 문제 점검을 위해 제주공항 지하차도의 임시개통이 연기됐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9일 오전 제주공항 지하차도 공사현장을 찾아 "도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도 차원의 모든 안전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현장점검은 타 지역에서의 사고를 반면교사 삼고자 제주공항 지하차도 개통 전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는 제주도와 제주시, 자치경찰, 행정안
18일 제주 전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19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제주도 주변 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내일(19일) 오전까지 시간당 30~80mm(산지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제주도전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5~1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제주도산지에는 가시거리 500m 내외의 안개가 짙게 끼어있는 곳이 있다.또, 현재 제주도산지에
17일 제주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제주 북부, 동부, 서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따뜻하고 습한 남풍류가 강하게 유입됐다"며 "19일까지 낮최고기온이 31℃ 내외(일최고체감 33℃)로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무덥겠다"고 예보했다.17일 낮 최고기온은 28~31도가 되겠다. 이날 제주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지형적 영향을 받는 산지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이에 따라 제주도산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북부, 서부, 산지를
30일 제주는 전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30일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제주도에 시간당 4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호우·강풍·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고 예보했다.오전 8시 40분을 기준으로 현재 제주도산지와 북부중산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변경됐으며, 나머지 지역은 아직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100~200mm다. 비가 많이 내리는 산지나 남부 일부지역에는 250mm이상의 비가
6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mm 매우 강한 비 예고중산간 200mm 이상, 산간에 400mm 이상 많은 비 예상돼지난 3일 낮부터 제주에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4일 오전 9시까지 기록된 강수량 정보에 따르면, 제주시에 94.9mm가 내렸고 서귀포시에 무려 160.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한라산 삼각봉에도 165.5mm의 강수량이 기록되면서 제주 남부 지방에 집중됐다.이미 제주산지와 남부, 남부중산간에 호우경보가, 그 외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와 함께 제주산지와 북부 중산간엔 강풍주의보가, 해안에도 풍랑주의보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한라산 국립공원이 통제되고 항공편과 배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산지에는 호우경보와 강풍경보가 내려졌다.제주도중산간에는 호우주의보와 강풍경보, 제주도남·동부, 추자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제주도산지와 중산간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도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오전 8시 기준 기준 시간 내 최대 순간풍속은 삼각봉(산지) 29.5m, 고산(서부) 19.7m , 새별오름(북부중산간) 18.9, 우도(동부) 17.4m, 대흘(북부) 17.2m, 제주가시리(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아직 제주에 근접하지도 않았지만 4일 제주 서부와 남부 지역엔 도로가 침수될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귀포시 대정읍에는 이날 오전 한때 시간당 74.5㎜의 폭우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도 시간당 64.6㎜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날 제주에 쏟아진 비는 태풍 전면 수렴역에서 발달된 비 구름대에 의한 영향이다.지난 2일부터 4일 오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시 62.5mm, 서귀포시 187.6mm다. 진달래밭에서 330.5mm의 가장 많은 강수량이, 산간 지역
제주지역이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에 돌입했다.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제주는 지역별로 시간당 20~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16일 0시부터 17일 오전 11시 기준)은 한라산 남벽 294.0mm, 삼각봉 274.5mm, 서귀포 188.7mm, 성산수산 156.5mm, 새별오름 111.0mm, 한림 64.5mm, 낙천 60.5mm 등이다.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곳곳은 침수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분주하게 출동했다. 이날 새벽 2시15
서귀포시 대륜동지역자율방재단 이동엽 단장 무더위의 시작 여름을 알리는 한동안 울지 않던 매미 소리가 시끄러워 간다. 새벽부터 천둥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쏟아진다. 단잠을 깨울 정도의 빗소리는 그칠 줄 모른다. 덜컥 걱정이 밀려온다. 아침 6시 매미 소리보다 시끄러운 핸드폰 넘어로 들리는 방재단 총무로부터 긴급 안전 점검을 위해 단원들을 소집하고 있다고 다급한 목소리가 심상치가 않았다. 제주 남부 특히 서귀포지역에 집중 호우경보가 발효되었다고 한다. 필자는 대륜동지역자율방재단 입단 후 날씨에 대한 강박증이 생겼다. 겨울철이 되면 많이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더욱 더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제주에 더 오랜 기간 동안 매우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기상청이 14일 오전 10시를 기해 발표한 태풍 통보문에 따르면, 찬투의 예상진로도가 다소 수정됐다. 태풍 찬투는 한반도 북쪽에 위치해 있는 강한 고기압대를 밀어내지 못하고 동쪽으로 서진할 것으로 예측됐었으나, 오히려 고기압 세력에 밀려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올 것으로 전망됐다.예상 진로도를 보면 태풍 찬투는 중국 상하이 서측 해상과 제주 남서쪽 먼바다 사이에서 제자리를 한 바퀴
[제주날씨] 제주산지 및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6일 낮 12시 15분을 기해 제주산지 및 북부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제주서부 및 남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대기 하층에서 남동기류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오늘 저녁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특히 한라산 서쪽지역은 지형에 의한 기류수렴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4일(화) 오후 2시 현재 제주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수십편이 결항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 시각 강풍으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인 국내선 18편과 출발 예정인 21편 등 총 39편이 결항됐다. 지연되고 있는 항공편은 10편(도착 3편, 출발 7편)으로 확인됐다. 현재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제주 남·동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상태다. 제주산지의 경우 강풍경보와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시간당 5~1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
제주산지에 강풍경보에 이어 호우경보까지 더해지면서 이 시각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5~1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4일(화) 오후 1시를 기해 제주산지에 강풍경보를, 이어 오후 2시를 기해 호우경보를 각각 발효했다. 제주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는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제주 남·동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상태다. 이날 제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발달한 비 구름대가 시간당 60km의 속도로 북동진하면서 어린이날인 5일(수) 새벽 3시까지 비가 내릴 전망
제주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산지를 중심으로 호우경보까지 내려지면서 산지와 중산간 이상지역에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월)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산지에 호우경보를, 제주 남·동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고 밝혔다. 이 시각 제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산지에 시간당 20mm 이상의 매우 강한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오는 13일(화) 새벽까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제주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간당 1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다음주 수요일을 전후해 제주 해상을 지나 이튿날 한반도를 관통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BAVI)'는 중심기압 1002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시속 64km, 강풍 반경 200km의 태풍으로 한반도를 향해 서서히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바비(BAVI)'는 22일(토) 오전 9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서 이틀후인 24일(월)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