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제주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대규모 전기차 시승행사와 전시회를 갖는다.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오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ICC)에서 열리는 제11회 엑스포 기간에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고품격 전기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시승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엑스포 주 행사장인 제주ICC에서 열리는 이번 시승과 전시에는 글로벌 전기차 메이저 기업들의 주력 차량들이 선보인다.국내에서는 현대차가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GV60, 코나 EV가 국내외 고객들과 만난
인구 감소 위기에 따른 돌봄 문제가 점차 심각해져가고 있는 시대에 이를 극복하려면 주민자치회에 법인격이 부여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회적협동조합제주로 등 제주도 내 8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1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에게 3대 정책을 제안했다.이들 시민사회단체들은 먼저 현재 국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를 언급한 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선진국의 사례를 예로 들며 제주만의 대책으로 주민자치회가 마을돌봄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지난해 기준 우리나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18일 제주청년센터에서 '경력잇는여자들 협동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후,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여성의 고충과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경잇녀 관계자들은 재취업의 어려움과 차별 등으로 경력 회복이 힘들고, 돌봄·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사회 복귀를 포기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스웨덴이나 독일, 일본, 캐나다 등 해외 선진국들의 '부모휴가제도
늦가을 밤, 구좌읍 하도 해녀 합창단원들의 하모니가 제주해녀박물관 공연장을 아름답게 수놓았다.구좌읍 하도 해녀 합창단(단장 부태형, 지휘자 방승철)에서는 지난 26일 제주해녀박물관 3층 공연장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진행했다.이날 콘서트는 지역주민, 관광객, 합창단 가족 등 200여 명의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콘서트는 “해녀 할머니의 하루”란 주제로 총 3막으로 구성되어 하도 해녀합창단 뿐만 아니라 초대 게스트로 ‘미선레나타 재즈밴드’, ‘가수 강산에’ 축하공연과 협연 등이 진행됐다. 하도 해녀
날이 갈수록 지방분권이 강조되는 시대지만 정작 이를 정책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는지는 여전히 큰 과제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외에서의 지방정부 특별자치 사례 분석을 통해 정책 구현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선진 지방분권 정책 세미나'를 오는 17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스웨덴 올란드 제도 및 사미지구, 이탈리아 남티롤 지역의 특별자치 분석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방분권 정책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스웨덴 스톡홀롬 대학교 제인 레이첼(Jane Reic
제주시 구좌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희정)는 지난 8월 20일 회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 플로킹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플로킹(ploking)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ka upp’에서 ‘줍다(ploke)’와 영어 ‘걷다(walking)’가 합성된 단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활동을 말한다.플로킹 행사는「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실현을 위해 구좌읍 민·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구좌읍새마을부녀회 외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 많은 자생단체들이 동참하고
위생관리과 보건8급 오 성 희 우리는 매일 동료와 민원인 등 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다 종종 반갑게 눈을 마주치며 먼저 인사를 건네거나 선뜻 도움을 주는 분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럴 때면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고 나 역시 더 잘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불친절한 분들을 만나게 되면 사무적으로 대하게 된다.스웨덴 출신의 파란 눈의 스님인 비욘 나티코 린데블란드는 “만나는 사람마다 네가 모르는 전투를 치르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 어느 때라도 친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
세무과 김 동 환 주무관 20대에는 새로운 곳을 경험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자주 여행을 떠났다. 그렇다고 단순히 멋지고 유명한 관광명소만 다녀왔던 것은 아니었다. 때로는 기차로, 때로는 버스로, 때로는 배낭을 메고 정처 없이 돌아다니는 여행이 대부분이었다. 이제는 해외를 짧게 가더라도 주변 도시를 돌아다니는 것이 버릇처럼 되었는데, 그렇게 다양한 나라를 돌아다니며 마주친 도시들, 사람 사는 모습, 그리고 문화의 수준과 삶의 질, 그들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제주 그리고 지역도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특히 북유럽에서
제주CBS가 신년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기후역습-제주의 봄가을은 안녕하십니까'를 오는 2일과 3일 방송한다.CBS 이인 기자가 기획·취재하고 류도성 아나운서가 연출한 이번 방송은 기후위기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독일 함부르크와 국내 기후교육 현장을 집중취재한 결과다.1부 '봄과 가을의 기억, 그리고 경고'는 기후위기가 가져올 어두운 미래와 경제성장의 과실만 좇으며 기우위기엔 소홀했던 과거를 조명한다.2부 '한강과 라인강의 기적 그리고 기후'는 기후교육과 환경교육으로 기후위기의 해법을 제시
3000만 원을 스타트기업에 투자한 결과가 4년 뒤 1억 4000만 원의 투자금 회수로 돌아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연기관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가 지난 2018년에 추진한 '시드머니(Seed Money) 투자사업'이 처음으로 이익을 실현시켰다.시드머니 투자의 첫 회수 사례를 만든 기업은 지난 2018년 제주도가 3000만 원을 투자한 (주)컨텍이라는 회사다. 우주 지상국 데이터의 송·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에 6곳의 우주지상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마존, 스페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7시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아침 강연'을 개최했다.도정의 새로운 미래와 정책을 설계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열린 아침 강연은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도 소속 공직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공부 모임이 새로운 아침 문화로 자리를 잡아 이 자리에서 논의되는 주제가 지역사회에 화두가 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논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공직자들이 한 자리
제주시 도두동 주민자치위원장 송인주 ‘줍깅’ 이삭을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단어 달리기 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다. ‘플로깅’이라고도 불리는 이 단어와 활동이 요즘 조용히 확산되고 있다. 건강을 위해 걷고 뛰는 활동에 더해 쓰레기를 주우려 허리를 굽히거나 앉았다 일어서는 행위가 칼로리 소모량을 늘리는 등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고 아울러 주변 환경도 깨끗하게 만드는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단순한 발상에 누구나 했을 법한 생각이며 행동이지만 이를 많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오는 5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엑스포에는 글로벌 전기차의 대표 브랜드인 테슬라와 신흥 강자로 떠오른 스웨덴의 폴스타가 전시회에 참가한다. 초소형 전기차 기업 마이브도 함께한다.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문국현‧최열‧야코브 사마쉬‧알버트람‧애드먼드 아르가, 이하 IEVE)가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5월 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제7회(2020년)와 제8회(2021년) 엑스포는 관람객 제한 등의 어려움 속에서 개
제주 유일의 프로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프로축구 홈 개막전 첫 경기를 치른다.제주유나이티드는 2022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안태현, 최영준, 윤빛가람, 김주공, 김규형(임대), 김동준, 이지솔, 문경건 등 K-리그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데 이어 스웨덴 1부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조나탄 링까지 품에 안으면서 대대적인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출혈이 심한 순위 경쟁 팀들과 달리 기존 주축 선수들까지 건재하면서 올해 리그 정상과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동시에 넘보고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제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 크루즈산업은 큰 위기에 직면해있다.크루즈산업의 침체로 인해 대규모 항만 프로젝트 사업이자 대통령 공약사업인 제주신항만 사업도 별다른 진척 없이 지지부진하고 있다.제주지역 어업인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와 EEZ 협상 지연 및 총어용어획량(TAC) 확대 시행으로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보장하고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사업과 함께 제주의 특성을 살린 해양관광사업 육성, 제주 해안의 체계적인 관리 등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2021년 12월 18일~2022년 1월 2일)를 내년 1월 16일(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6일(일)까지 사적모임 인원은 지금처럼 최대 4명으로 제한된다. 4명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만 모일 수 있으며, 미 접종자의 경우 혼밥(혼자서 식사)만 가능하다. 사적 모임이란 동창회, 동호회, 직장 회식, 온라인 카페 모임, 가족·친구 등 친목 모임, 계모임, 집들이, 신년회 등과 같이 친목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정치권을 향한 피선거권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곤 하나 여전히 한국사회는 보수적이다.단적인 예로 오스트리아의 쿠르츠 총리는 31세에 불과하며, 핀란드의 마린 총리는 34세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정치 경력을 쌓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받았기에 어린 나이임에도 총리에 선출될 수 있었다. 대통령의 경우엔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만 39세에 당선된 바 있다.반면, 우리나라는 50대로 넘어가야 한다. 물론 국내 최연소 대통령은 만 46세의 나이로 대통령이 된 박정희이지만 군사 쿠데타에 의한 것이었고, 전두환 역시 만 49세의 나이에 대통령
환경관리과 김연정지난 10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었다. 그리고 10월 27일, 누리호에 탑재된 카메라에 찍힌 영상이 공개되었다. 1단과 2단 로켓, 페어링, 위성 등이 분리되는 장면 뒤로 푸른 지구가 선명히 보였다. 영상에 찍힌 푸른 지구를 보며 생각했다. “아, 다행이다. 쓰레기에 뒤덮인 지구가 아닌, 푸른 지구가 보여서 다행이다.”라고. 하지만, 지구의 실상은 푸른 지구의 모습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다.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어가면서, 비대면 소비 형태인 택배와 음식 배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엄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의 변화추진 조직인 제이드림(J-DREAM) 직원들이 지난 19일 삼양해수욕장에서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것을 뜻한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운동이다.이 날 행사는 4인씩 팀을 꾸려 거리를 두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최근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하면서 쓰레기가 급증
3분기(7월~9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세부 계획이 나왔다. 50대 장년층의 경우 7월말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이후 40대 및 40세 이하는 8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1차 아스트라제네카(AZ)를 접종한 이들 중 76만명은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도 있다. 당초 국내에 들어오기로 했던 AZ백신에 대한 수급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다만 교차접종은 접종 대상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뤄지지는 않는다. 즉, 교차접종을 원하는 이들만이 2차 접종은 화이자로 맞게 된다. 76만명 중 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