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잇따라 카지노와 관련된 중국인 범죄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주 집단폭행에 이어 이번에는 감금 사건이다. 2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중국인 A씨(30대. 남)를 관내 호텔에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밤까지 10여 시간 동안 중국인 B씨를 호텔 객실에 붙잡아 둔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19일 새벽 1시45분쯤 A씨에게 돈을 빌린 뒤 카지노에서 탕진했다. A씨는 피해자에게 돈을 줄 것을 요구하면서 여권을 빼앗아 감금한 혐의다. B씨는 관광비자로 함께 입도한
최근 제주의 한 아파트서 발생한 중국인 집단폭행 사건의 발단이 1억 원 상당의 도박빚으로 밝혀졌다. 20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7명, 범인도피 혐의로 중국인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 14일 오후 3시 32분경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아파트 내에서 중국인 C씨(40대. 남)를 집단 폭행한 뒤 가방을 강취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를 발견한 주민이 중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한 남성을 폭행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 CCTV에는 이들이 차량을 타고 와 아파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제주 신화월드'가 청년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17일 제주 신화월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남에 있는 창신대학교 중국 비즈니스학과 교수와 학생을 초청한 기업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화월드는 서머셋과 메리어트관, 랜딩관, 신화관 등 총 2000여 객실에 달하는 4개의 5성급 호텔·콘도 시설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휴식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멘토링, 리조트 탐방 등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신대 학생들은 회사 인재상과
2023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이 오는 21일부터 2일간 라마다플라자제주호텔 라마다볼룸에서 개최된다.올해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비전 실현을 위한 복합리조트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제주 카지노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카지노업감독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 업계, 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포럼 첫날인 21일은 오전 9시부터 4개의 세션이 진행되고, 오후 2시에 개회식이 열린다.김종민 전
제주시 도심 한복판에서 집단 폭행과 금품을 뺏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 중국인으로 경찰은 연루자를 대상으로 수사 중이다.16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명을 입건하는 등 총 8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 8명은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시 이도동 모 아파트단지 안에서 같은 국적의 B씨를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무리는 승합차를 타고 가다가 길을 걷고 있는 B씨를 발견한 뒤 정차해 폭행을 일삼았
제주에서 카지노 노동자들이 대규모로 떠나는 인력유출의 원인이 제주도정의 방관과 카지노 회사의 경영에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드림타워 및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LEK), 썬호텔 등 제주카지노 3사 노동조합 공동 대책 위원회는(이하 3사 노조)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과 사측에 인력난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일명 '인스파이어 블랙홀'로 인해 현재까지 3사 통틀어 30~40%의 직원들이 제주를 이탈했다. 이로 인해 대규모 인력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을 위한 관광 분야 자원순환 활성화 워크숍을 오는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2022년부터 관광 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우도를 시범지역으로 선정, 청정 우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이를 숙박업으로 확대해 관광 분야 ESG 원탁회의 구성을 통한 친환경 경영컨설팅, ESG 공동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관광 분야에서의 자원순환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라체육관에서 '2023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행복한 내일(JOB) 찾기!'라는 주제의 이번 박람회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씨패스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공동 주관하는 5개 기관은 주식회사 씨패스, 제주관광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산학융합원,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다.이번 박람회에는 최근 관광경기 회복세에 대응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호텔업, 카지노업 등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
롯데관광개발은 1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10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198억 13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이는 143억 2900만 원을 기록했던 지난 9월보다 38.3% 급증한 수치다. 지난 7월 200억9000만 원과 비교해 2억 7700만 원이 적은 역대 두번째 기록이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209억 4600만 원이다.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의 경우 1434억 원으로 종전 기록(지난 8월 1327억
제주 방문 해외 관광객이 늘자 제주도 내 외국인 종사자들도 증가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에 새롭게 유입되는 등록외국인의 체류자격을 분석한 결과, 관광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이 최근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면서 제주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9월 30일 기준 제주지역 총인구는 70만 490명으로 8월(70만 8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70만 명대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등록외국인은 한달 간 582명이 늘어 2만 4173명을 기록했다. 올해
전임 원희룡 도정에서 논란이 됐던 '오마카세' 행태의 업무추진비 사용실태가 오영훈 현 도정에서도 이어져 왔다는 비판이 신랄한 폭로로 파헤쳐졌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출범했던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동안 제주도정의 업무추진비 집행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언론에 16일 공개했다.1년간 제주도지사와 두 명의 부지사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본청의 61개 부서와 각종 기획단에서 집행한 업무추진비는 총 17억 3400만 원이다. 도합 7301건에서 집행된 자료며, 월 평균 1억 4400여 만 원을
제주상공업계가 제주도 내 카지노업 성장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역차별 규제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지역 카지노 업계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주관광진흥기금 조례'를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현행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납부되고 있는 카지노세는 제주와 제주가 아닌 지역에서의 수수료율이 달라 문제가 되고 있다.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육지의 카지노 산업은 문화관광체육부의 카지노 영업준칙에 따라 전문 모집인에게 지불하는 대가(수수료)를 제외한 순매출
추석 당일 제주의 한 술집에서 흉기로 협박하고 술병을 던지는 등 싸움을 벌인 카지노 에이전트와 호텔 직원이 경찰에 입건됐다.4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제주시 한 호텔 직원 A씨(30대. 남), 상해 혐의로 카지노 에이전트 B씨(40대. 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경 제주시 노형동의 한 술집에서 B씨를 포함한 일행과 술을 마시다 미리 준비해 온 흉기로 B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A씨를 향해 술병을 던져 머리를 다치게 해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9월 2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32회 TTG 트래블 어워드(TTG Travel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에 선정됐다.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오후 센트라 그랜드 앤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지난 1989년에 시작된 'TTG 트래블 어워드'는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사를 비롯해 항공, 크루즈, 호텔, 리조트,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등 여행 및 관광업의 전 분야의 우수 기업,
제주 관광산업 청년 노동자들이 저임금과 높은 업무 강도 등에 대응해 권리보호와 증진을 위한 조례 개정 서명운동에 돌입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은 12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산업 청년노동자 지원 조례' 주민발의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노조에 따르면 제주경제에서 관광산업은 약 30.7%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산업이다. 지난해 실태조사에서는 저임금과 높은 업무 강도 등의 노동환경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으며 조사에 참여한 관광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250만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관서 4층에서 '외사 치안 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세계가 하나 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 정기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외사 치안 전문가 경험과 노하우 공유 ▲체류 외국인 범죄 피해자 지원 사례 협의 ▲외국 관광객 입국 증가에 따른 외사 치안 시책 등이 논의했다. 서부경찰서 관할은 외국인 선원이 가장 많은 한림과 한경 등 도내 체류 외국인 41%가 거주하고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카지노와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단체관광객 입도에 대비한 관광분야별 수용태세 정비에 나선다.제주자치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수용태세 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국 관광시장 동향 분석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추진상황 및 대응과제를 논의했다.회의에는 오영훈 지사와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주상용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 강인철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직무대
해외 직항노선 확대로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7월 카지노와 호텔 양대 부문에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롯데관광개발은 3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7월 순매출이 201억 1500만 원(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233억 1000만 원이다.카지노 순매출이 월간 기준으로 2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개장(2021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2년 7월) 32억 6100만 원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12일부터 28일까지 도내 8개 카지노를 대상으로 지난해 입장절차 이행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업장에 내국인과 19세 미만이 입장하는 위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이뤄졌다. 카지노를 방문하는 모든 입장객은 여권과 해외이주 증명서를 포함한 신원 확인 서류 등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업장에선 이에 대한 출입기록을 작성해야 한다.점검 결과, 입장절차 이행은 대부분 양호했으나 일부 미흡한 사항은 개선하도록 권고 조치했다.주요 지적사항은 ▲보고된 입장객 수와 실제 입장객 수 상이(시스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7월에 또 다시 역대 최고치의 객실 판매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롯데관광개발은 이달 들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객실 판매 실적이 24일까지 3만 5089실로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달 3만 3056실 판매 기록을 이미 뛰어넘었다고 25일 밝혔다.카지노의 경우에도 24일까지 2만 1304명을 기록해 지난달 같은 기간 1만 8369명보다 2965명이나 급증했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853명이 카지노를 이용한 것을 감안하면 7월 한 달 카지노 이용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