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에 카지노가 생길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원희룡 제주도정을 향해 "철학없는 천민자본주의의 끝판왕"이라며 맹비난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4일 성명을 통해 "도박의 도시 마카오도 주거지역 한복판에 카지노를 허가하지 않는다. 싱가폴의 카지노 두 곳도 철저히 주거지역과 분리되어 있다. 이러한 곳에 대규모 도박장의 영향을 평가한다고 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시도를 한 것 자체가 넌센스"라며 비판했다. 이어 "철학이 있는 도정이라면 주권자인 도민의 학습권과 주거권은
롯데관광개발이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의 카지노 이전 및 확장에 따른 카지노 사업장에 대한 영향평가 결과에서 '적합' 판정을 받자, "제주의 1등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카지노 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롯데호텔제주에서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이전 확장하는 엘티카지노에 대한 영향평가 심의를 벌였다.심의 결과 15명의 위원 중 14명이 적합, 1명이 조건부 적합 판정을 내렸다. 아직 이전 확정까지는 더 절차가 남아 있긴 하나, 카지노 영향평가 결과가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 최종 이전허가 여부는 올해 말 11월 혹은 12월께 예상제주특별자치도가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에 카지노가 생기는 것에 대해 '적합'하다고 봤다.제주자치도는 지난 13일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롯데관광개발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 제주에서 운영하고 있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로 이전하기 위한 '엘티카지노 영업소 소재지 및 면적 변경(1176㎡→5367㎦)에 따른 영향평가서'를 심의했다.심의 결과, 15명의 카지노 영향평가위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카지노가 들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제주도정의 판단이 오는 13일 결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은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들어설 예정인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2층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심의위원회는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제주에서 운영 중인 카지노를 드림타워로 이전하고자 제출한 '엘티카지노 영업소 소재지 및 면적 변경에 따른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서'를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변경되는 면적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짓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이 제주에서 또 다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지난 8일에 제주지역 어린이들의 독서교육 진흥을 위한 '씨앗문고' 캠페인을 출범시킨데 이어 이번엔 제주의 전통적인 가치와 정서를 되살리기 위한 '제주 뉴트로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책방인 칠성로의 우생당은 1945년에 설립된 곳이다. 또한 제주에서 제일 오래된 약국인 관덕로의 조일약국과 피난 시절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함흥면옥이 1953년에 설립된 곳으로 유서가 깊다.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로의 본사 이전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8일을 주주명부 확정 기준일로 정한 뒤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주주명부를 폐쇄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9월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에 명시돼 있는 본사 소재지를 광화문에서 제주로 바꾸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롯데관광개발은 다음 달 주주총회 이후 법원으로부터 등기이전 등록 절차를 거쳐 본사 이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롯데관광개발의 50년 광화문시대가 막을 내리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과제로 행정시장 직선제 등 57개를 확정하고 제주자치도 지원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57개의 과제들 중엔 행정시장 직선제가 다시 포함됐다. 제주자치도는 행정시장의 자치행정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기존의 '임명제'를 '선출직'으로 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선출직으로 변경되면 임기는 4년, 재임은 3번까지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정기구의 조정 요청 권한 신설 등의 내용을 담아냈다.허나 이 사안은 지난해에도 지원위원회에 제출됐지만 정부가 특별자치도 설립 취지에
무려 3200억 원이 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시달렸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소송 5년 만에 이 커다란 문제를 해결했다. 자칫 국제투자분쟁(ISDS)으로 번져 4조 10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싸움을 했을 뻔하기도 했다. 문대림 이사장은 7월 1일 오전 10시 30분께 JDC 본사 엘리트 빌딩에서 이 문제와 관련, 버자야 그룹과 최종 합의한 내용을 발표했다.JDC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의 투자자인 말레이시아 버자야 그룹이 지난 2015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사업 중단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해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9일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사랑·민중사랑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가 원희룡 제주지사와 제주도의회를 향해 "적폐를 키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제주사랑·민중사랑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로 도민의 삶이 나날이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원희룡 지사는 차기 대권 행보를 보이고 있어 도민의 분노가 높아지고 있다. 원희룡 도정은 반성과 성찰은 고사하고 제주를 망친 인사를 서귀포시장 후보로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태엽 서귀포시장
# 제주자치도 본청 2국 2과, 제주시 1과, 서귀포시 1국 2과 등 총 24명 감축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국과 교통항공국 등 2개 실국을 타 부서 국으로 통폐합시키는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19일 입법예고했다.이를 두고 제주자치도 강만관 정책기획관은 "과감한 조직슬림화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체계'로 당면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이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도정은 민선7기 후반 행정조직을 코로나19 국면 위기 돌파와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모시키기고자 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관광국'을 신설하자 서울과 부산에서도 이를 롤모델 삼아 따라 하고 있지만 정작 원희룡 제주도정은 이를 다시 없애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2016년 5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에서 첫 '관광국'을 신설했다. 관광국엔 관광정책과와 투자유치과 카지노정책과 등 3개의 부서가 편제됐다. 허나 원희룡 도정은 다시 조직개편을 통해 관광국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으로 통합시키기로 결정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공식 성명을 내고 결사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근무할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3일간 면접을 실시한 결과 총 455명의 제주도민이 지원했다.면접은 지원자들의 서류 전형 절차 없이 즉석에서 이뤄지거나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이들을 대상으로 제주시 노형동 투썸 플레이스 노형오거리점에서 이뤄졌다.첫날인 10일에 135명이 면접을 봤으며, 둘째 날엔 130명, 마지막 날에 190명이 몰려 밤 늦게까지 면접이 진행됐다.서류 전형 절차없이 즉석 면접으로 이뤄진 워크인 방식으로는 299명, 사전에 온라인으로 지원한 예약 면접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19일 국회를 거쳐 올해 6월 2일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제주특별자치도 6단계 제도개선안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이 오는 1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6단계 제도개선안에 포함된 주요 내용 중 핵심은 투자진흥지구 지정 요건 강화다. 투자진흥지구의 지정업종을 조정하고 해제 요건을 명확히했다.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업종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투자진흥지구의 지정업종에 마리나 산업이나 화장품 제조업 등을 추가하고 카지노 업 등을 제외했다.또한 투자
슈 지인 "빌린 돈 갚아라" 소송카지노서 도박 명목으로 대여법원, 청구금 전액 지급 판결상습도박으로 집행유예 선고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1세대 걸그룹 'S.E.S.' 출신의 슈(37·본명 유수영)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민사소송에 휘말려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이동욱)는 27일 박모씨가 슈를 상대로 낸 대여금 청구 소송에서 "슈는 3억4600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슈의 지인인 박씨는 지난해 5월 슈가 도박 명목으로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대여금 소송을 제기했다.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근무할 신규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오는 6월 10일부터 '워크 인(walk in)' 방식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워크 인' 면접은 취업 희망자들이 사전 서류 지원 절차 없이 자유롭게 면접장을 방문해 즉석에서 1대 1 현장 면접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면접 장소는 제주시 노형동 투썸플레이스 노형오거리점에서 이뤄지며, 면접 기간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드림타워 채용 홈페이지(http://caree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부터 관할 주소지(3월 29일 기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정부가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기한은 8월 18일까지로, 지급대상은 제주시 20만9,586명, 서귀포시 8만2,727명 등 총 29만2,313명이다. 신청 자격은 세대주 또는 세대주의 법정대리인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는 동일가구의 가구원으로,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세대주가 서명 또는 날인한 위임장과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리인은 읍면동 주민센터로 직
원희룡 지사, 제주기업들에게 "고용유지에 힘써달라" 당부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고용유지 지원금을 신청하는 사업장이 계속 늘고 있다.고용유지 지원금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일시적인 경영난을 이유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사업주가 휴업이나 휴직 등 고용 유지조치를 취할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지원금은 근로자 1인당 1일 최대 6만 6000원이며, 월 최대 198만 원이 최대 6개월(180일)까지 지원된다. 단, 여행업이나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등 4개 업종의 휴업이나 휴직수
서귀포 중문에 소재한 롯데호텔 내 LT(엘티엔터테인먼트) 카지노 ‘혼디모앙’ 봉사회가 지난 3일 노형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에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2,000매 및 각티슈 1,008개를 각각 기부했다.기부받은 물품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노형동 관내의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LT카지노의 봉사 동아리인 ‘혼디모앙’이 지난 3일 오후 노형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와 휴지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혼디모앙은 이날 오후 4시 노형동 주민센터에 봉사 기금 전액으로 구매한 마스크 2000장과 사각티슈 1000갑을 전달했다. 혼디모앙 대표인 홍영택 부장은 "독거노인 등 코로나19에 취약한 노형동 지역 어르신들의 근심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혼디모앙은 '한 곳에 모으다'라는 제주어로, 제주 서귀포 롯데호텔 내 LT카지노 직원들의 순수 봉사 모임이다. 전 직원의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예비후보자들이 제대로 된 선거활동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총선의 첫 토론회가 19일에 개최됐다.JIBS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를 말하다' 프로그램 특집 방송을 통해 제주시 갑 지역구 예비후보자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녹화방송으로 진행된 뒤 이날 오후 6시에 JIBS 채널을 통해 방영됐다. 토론회에선 예상대로 상당히 치열했지만, 야당이 여당을 공격하는 형세가 자주 연출됐다. 대부분 미래통합당의 장성철, 정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