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 투표에 앞서 여야 의원들끼리 날선 토론 벌여국민의힘 이경용 의원 "한 번도 논의 없이 다수당에 의한 독단적 결의안" 비판에민주당 김희현 원내대표 "대화 안 했다고? 거짓선동은 하수의 정치" 분노 표출'제주 제2공항 갈등 종식을 위한 조속 결정 촉구 결의안'이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5일 오후 2시 본회의를 개회해 제2공항 결정 촉구 결의안을 비롯해 총 95개의 안건을 처리했다.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에 이어 두 번째로 상정된 '제2공항 결정 촉구 결의안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을 필두로 한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제주본부가 공식 출범했다.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제주본부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본부는 서울본부에 이에 두 번째로 출범한 광역 단위 본부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송재호 의원실이 주관한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발대식에는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우원식 위원장과 이해식 간사가 참여해 제주본부의 성공적인 출범을 격려했으며, 20여 명의 제주본부 위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제주본부(본부장 송재호 국회의원)가 오는 22일(금) 오전 10시 30분 온라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과 송재호 의원실이 주관하는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균형발전 4대 중점 과제와 지역 발전전략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지역 현안 및 민원 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제주본부 발대식에는 본부장인 송재호 의원을 비롯해 좌남수 도의회의장(부본부장), 김태석 제주도의원(부본부장)
제주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이 30일 상정보류되면서 차기 본회의 때로 넘어가게 됐다.당초 이날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때 상정된 후 전체 의원 표결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었으나, 하루 전날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돌연 상정보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좌남수 의장은 이달 13일 취임 100일을 맞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의원총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었다. 당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조례안 상정 여부는 의장의 직권이므로 민주당 당론으로 결정하지 않고, 좌 의장에게 상정 유무를 일임하겠다고 밝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주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평화 인권의 수도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전 토론회'가 오는 30일(금)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5층)에서 개최된다. 토론회에는 송재호·우원식·박범계·김민석·김두관·김영배·민형배·강준현·이장섭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태석 도의원, 임문철 신부, 양덕순 제주대학교 교수, 강만생 제주언론인클럽 회장,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최상한 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임문철 신부의 기조연설(평화와 인권의 수도 제주
우리 헌법은 제1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제11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라고 하고 있습니다.한편 헌법 제31조 4항에는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사)제주참여환경연대는 교육의원의 출마자격을 교육경력 5년 이상인 사람으로 제한하는 것은 평등권과 참정권(공무담임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위헌 소지가 있다고 보고, 헌법재판소에 위헌 판결을 구하고 있습니다.반면, 교육의원 제도 유지를 주장하는 측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개회되는 제385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관련 2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8일 오전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후반기 의정활동 중 당장 직면한 현안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우선 제주도의회는 이번 돌아오는 회기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와 민생경제를 전문으로 다룰 특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아직 정확한 명칭은 결정되진 않았다. 좌남수 의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벌어진 일들이 너무 광범위해 특위 하나만으론 어려울
제 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2일 마무리됐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3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7개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결정했다.좌남수 의장을 비롯한 43명의 전체 도의원들이 무기명 투표를 거친 결과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환경도시위원회에서만 재투표가 실시됐다. 교육위원회는 5명의 교육의원이 합의하게 추대되기 때문에 투표를 진행하지 않으며, 후반기 교육위원장은 부공남 의원으로 선출됐다. 환도위는 당초 민주당 내 의원총회를 통해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이 맡기로 합의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6월 30일자를 끝으로 제11대 전반기 도의회 의장직을 마무리했다. 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기자들과 퇴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활동을 반추해 본 뒤 향후 자신의 길을 넌지시 밝혔다. 돌아오는 지방선거 때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우선 그간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먼저 김 의장은 "특별할 소회는 없다. 다만 좀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잘해야 했었는데 하는 반성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과 아쉬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와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가 이번 인사청문에서 상반된 결과를 받아 안았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조훈배)는 지난 6월 26일에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문과 29일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청문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에 대해선 7명의 청문위원이 만장일치로 '적격' 판정을 내렸으나, 김태엽 서귀포시장 예정자는 7명 중 4명이 반대해 '부적격' 판정을 결정했다.# 안동우 제주시장 예정자, 적격우선 인사청문특위는 안동우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5일 마지막 폐회사를 통해 그간 시설공단 설립 조례를 상정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38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을 열어 전반기 의정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태석 의장은 "마지막 본회의장에 들어서면서 그간 내가 옳다고 생각한 것이 과연 도민들에게도 옳았었나를 반문해보면 항상 부족하기만 했던 것으로 편하지만은 않았다"며 그러한 예로 시설공단 설립 운영 조례를 들었다.김 의장은 "제주시설공단 설립 조례 상정 여부를 고민하면서 떠올린 역사적 교훈은 지난 9대 의회 때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의 존폐 여부 결정이 하반기로 늦춰지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는 15일 개회한 제383회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박원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66조 제2항 위헌확인 헌법소원심판청구 사건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는 못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9일에 의원총회를 열어 이 안건을 전체 의원들의 표결로 처리하고자 김태석 의장에게 전달했다. 허나 김태석 의장은 15일 의회운영위가
제주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한 범국민 대응기구가 꾸려졌다. 여기에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4·3단체, 도·내외 각계 시민사회 등 124개 단체가 참여함에 따라 제주4·3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4·3특별법 개정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은 15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앞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를 포함한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제주, 미래통합당 제주, 정의당 제주, 4·3유족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1일 오후 4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상설정책협의회를 갖는다.제주자치도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해 11일 상설정책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10일 오후 늦게 밝혔다.상설정책협의회는 명칭만 '상설'이었을 뿐 민선 7기 도정이 들어선 이후 개최돼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협의회가 처음 개최되는 자리다. '상설'이라는 타이틀이 민망한 수준이다.어쨌든 느닷없이 원희룡 제주도정이 안하던 행보를 보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편성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
전국에서 제주에만 아직 건재하고 있는 '교육의원' 폐지 여부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간에 의견이 분분하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최근 헌법재판소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물은 '제주특별법 제66조 제2항 위헌 확인 및 헌법소원심판청구 사건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다루기 위해 9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안건을 논의했다. 김태석 의장을 제외한 28명 모든 민주당 도의원들이 자리했다.28명의 민주당 도의원들 중 19명은 교육위원 폐지에 동조했으나 나머지 9명은 뜨끈미지근하다. 특히 이 안건을 오는 6월 1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튼튼한 안보를 최우선의 가치로 보훈의 역사적 유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전 10시 제주시 신산공원 내 6·25 참전기념탑 앞에서 '현충일 추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제주국립묘지 조성공사로 부득이하게 6·25 참전기념탑 앞으로 변경해 거행됐다. 또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 차원에서 규모도 전년 850여명 참석에서 50여명으로 축소했다. 원희룡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가유공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해군 서열 1위에 오른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20일 고향 제주를 방문했다.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오전에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을 방문해 강정마을 주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눈 뒤, 오후엔 김태석 의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잇따라 만났다.원희룡 지사와 부석종 총장 간의 만남은 부 총장이 육지로 돌아가기 전 오후 3시 40분께 제주국제공항 의전실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원희룡 지사는 부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제주도민의 큰 자부심"이라고 추켜 세웠다.이에 부 총장은 "참모총장 취임 발표 때가 코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4일 제주도정이 제출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원희룡 지사를 강도높게 비판했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후 2시에 개회한 제382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책을 위해 편성한 추경안에 제주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이 보이질 않는다며 제주도정을 질타했다.김 의장은 "정부가 생활방역으로 전환했지만 제주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건 바람직한 정책 판단"이라면서 개회사의 서두에서 제주도정을 칭찬했지만 이내 비난의 목소리를 뽑아냈다.김 의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것이 자명
제주4.3생희생자와 유족 및 제주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제주4.3트라우마센터가 구 세무서에 위치한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에 둥지를 틀고 6일 개소했다.4.3트라우마센터는 국가폭력 피해자에 대한 치유기관이 없어 고령의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돼 왔다.이날 센터 개소식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4.3을 두고 "대한민국 역사에 깊이 뿌리박힌 한"이라며 "트라우마센터를 개소했다고 해서 상처가 없었던 일이 될 수는 없지만 우리의 품격과 국민에 대한 예의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아직 뜻했던 것에 비해 많이 모자라지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제주도정과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두고 갈등관리 프로세스가 여전히 구비되지 않고 있는 탓이라고 비판했다.김태석 의장은 29일 제 381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원희룡 도정에게 다시 한 번 소통의 부족함을 지적했다.김 의장은 먼저 코로나19 대책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만 생활지원금을 지원키로 한 제주도정의 정책결정을 두고 "제주의 경제를 걱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그게 아니라 예산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이어 김 의장은 "예산 걱정을 넘어 제주경제를 살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