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열흘 후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들어선다. 불과 10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 행정시장을 비롯 제주도정 주요 보직인 실·국장들과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가 어떻게 이뤄질 것이냐는 하마평들이 나돌고 있다.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은 '조직개편'이 언제 이뤄지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20일 오후 2시 30분 올해 1차 추경안 편성에 대한 브리핑을 직접 하는 자리에서 인사 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오영훈 당선인은 "인사와 관련해선 우선 조직개편 시기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후보 심사에서 컷오프됐던 김용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0일 중앙당의 결정을 수용하고 허향진 경선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김용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했으나, 중앙당이 결정한 경선후보 배제 결정에 대해 근 일주일간 고민 끝에 중앙당의 결정을 수용키로 했다"고 말했다.당초 김용철 예비후보는 자신의 컷오프 결과에 불복, 중앙당 공천위에 재심을 요구해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김 예비후보는 "현 시대 국민의힘의 사명은 지방
더불어민주당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였던 김태석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중앙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고 18일 밝혔다.그러면서 김태석 전 의장은 문대림 예비후보의 당선을 돕겠다고 선언했다.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당내 경선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내놨다.김 전 의장은 "지난달 24일에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으나 이달 14일에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지만 당을 위한 충정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전 의장은 "쉽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8일 기초자치단체장 주민직선제 공약을 발표했다.장성철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도민들의 기초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현행 임명제 행정시장제를 폐지하고 기초자치단체장 주민직선제를 도입해야한다"고 밝혔다.장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할 때 주민투표를 거쳐 4개 시·군이 폐지됐다. 기초자치단체장 주민직선제 도입도 주민투표를 거쳐야 정책적 명분이 생긴다"며 "기초자치단체장 주민직선제를 도입하기 위해 도지사 임기 만 3년 이내에 도민투표에 부칠 수 있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27일 제주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오영훈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오로지 제주도민을 위해 일해 달라는 엄중한 명령을 받들어 새로운 도민정부 시대를 열고자 약속드린다"며 출사표를 던졌다.그러면서 오 의원은 제주에 상장기업 20개를 유치하고 15분 이내 생활권을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오 의원은 "코스피나 코스닥 등 상장기업 20개를 유치하거나 육성하고, 수소경제, 시스템 반도체, 생약 기반의 바이오헬스산업 등 핵심산업 기반 조성에 역점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논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국회 오영훈 의원실은 지난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진희종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제주연구원 윤원수 책임연구원과 제주대학교 양덕순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윤원수 책임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 쟁점과 추진동향’ 주제발표에서 지금까지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 개편 논의를 통해 도출된 각 대안별 장단점과 실현가능성을 검토했다.개편논의의 방향은 제주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올해 6월 1일에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의원에 나설 일부 지역구의 예비후보자들은 어찌해야 할 지 국회 문턱만 바라만 보고 있는 상태다.예비후보 등록이 오는 2월 18일인데, 아직도 선거구획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제주도에서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인구편차 비중 기준인 3대 1을 반영하려면 인구가 급격히 불어난 아라동과 애월읍을 각각 갑과 을 두 개의 선거구로 쪼개야 한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미 지난해 8월 27일에 도의원 정수를 현행 43명에서 46명으로 3명 더 늘리는 것
내년 6월에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원 정수와 행정시장 예고제가 국회에서 다뤄지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과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11일 도의원 정수조정 및 행정시장 예고제 의무화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제주도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권고한 내용과 그동안 행정시장과 관련해 제기된 제도개선안을 받아들였다.제주도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올해 1월 제주특별법 제38조에 근거해 구성된 뒤, 관계기관 의견청취 및 도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권고안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제
# 도시공원 아파트 규모, 1422세대 아직 확정된 것 아냐# 제주시장의 귀책사유, 국토부 표준협약서에 근거한 것# 사업자의 확정수익율 8.91%, 전체 사업비 늘면 이익금도 늘어오등봉 및 중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서 1422세대의 아파트 규모는 2023년 이후에 다시 변경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지난 18일 제주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내용이다. 사업규모가 커질수록 사업시행자의 개발이익이 당초 사업계획보다 더 증가할 수 있어 논란이 됐다. 게다가 초과이익분을 모두 사업시행자가 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약 7년 1개월 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공식 퇴임했다. 제주도는 11일(수)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원희룡 지사의 퇴임식 및 사무인계·인수식을 진행했다. 원희룡 지사는 퇴임식에 앞서 제주한라체육관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 상황과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직원 및 접종자 등을 격려했다.또한 제주도청 별관 앞에서 행정·정무부지사, 양 행정시장, 각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 식수식에서 재임 기념 표지석 제막과 기념식수로 주목(상록침엽교목)을 식재했다.이후 원 지사는 제주도
현재 제주에선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과 행정부지사 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행정시장 및 출자·출연기관장들에 대한 인사청문은 법적 구속력 없이 진행되고 있다.이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의 16개 시·도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간의 협약이나 자체 훈령 및 조례 등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있다. 인사청문이 필요한 데 따른 조치이나, 정작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이에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광역자치단체의 부시장 및 부지사 등에 대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에 대한 제주도민 공청회가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지난 3월 30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가 진행 중인 가운데 주요 개정내용을 공유하고 제도개선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청회는 국무조정실과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며, 국무조정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 이동탁 부단장의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설명과 법률안에 대한 분야별 지정토론
두 달 넘게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6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특위 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사청문 일정을 확정했다.위원장에는 박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림읍)이, 부위원장에는 양병우 의원(무소속, 대정읍)이 선출됐다. 이 외에 고현수, 고은실, 박호형, 임정은, 오대익 의원이 이번 감사위원장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이번 제6대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예정된 손유원 예정자는 제주도의원 출신이다. 조천읍을 지역구로
지방분권이 제대로 시행되려면 우선 '제주조세청'이 신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4일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먼저 이기우 지방분권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에서 새로운 모델을 제안했다.이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에 포함될 것 같았던 제주도의원들의 공직 겸직이나 의원정수 확대안이 폐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 소위원회(위원장 김경학)'는 지난 2일(2회)과 8일(3회)에 걸쳐 두 차례 회의 진행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우선 소위원회는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의회 내부에서 공감대 형성이나 도민 의견수렴이 부족하다고 보고 보다 더 충분한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집행부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선 아무리 훌륭한 제도개선이 도출된다해도 중앙정부나 국회를 설득하진 못
제주특별자치도가 여전히 '특별'한 자치도의 지위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됐다.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5일 제393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이를 언급하면서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에 더 많은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좌남수 의장은 "12년 만에 제주도지원위원회 회의가 제주에서 열렸지만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안의 핵심과제 수용은 반쪽자리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56개의 과제 중 39개가 반영되긴 했지만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 등 핵심적인 과제 17개가 반영되지 않았다.반영되지 않은 핵심 과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김희현 원내대표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에 담긴 내용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김희현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4시, 원대대표실에서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대표단 회의(제8회)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소위원회 구성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도의원들의 의원총회 결과에 따른 것으로, 김경학 의원과 강성민, 홍명환, 조훈배, 문경운, 김경미, 정민구 등 7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김경학 의원이 위
안동우 제주시장이 행정시장 직선제로의 전환 필요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에 이경용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서홍·대륜동)은 역대 행정시장들이 들어올 때와 나갈 때 답변이 달랐다고 지적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 과제에 행정시장 직선제를 넣어 정부에 건의했으나 '불수용' 과제로 분류되면서 더 이상 진척이 힘든 상황이다. 이전에도 수차례 타진해왔지만 중앙정부는 매번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허나 제주에선 여전히 임명제에서 직선제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제주시를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 과제가 반토막이 난 것도 모자라 10개도 못 채울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7단계 제도개선 과제로 총 57건의 권한 이양 리스트를 만들고 준비해 왔으나 정부 부처와 1, 2단계 협의를 거치면서 35건이 탈락하고 단 22건만 받아들게 됐다.문제는 남아있는 22건의 과제 중에서도 15개가 정부 각 부처에서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대로면 7단계 제도개선으로 이뤄낼 수 있는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이 단 7개에 그칠 우려가 커졌다. 정부가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사무는 행정시장 직선제를 비롯
제주도내 고위 공직자의 성폭력 문제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성 비위 전담 감찰기구’ 설치를 지시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양성평등의 섬 제주를 위해서는 윗물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고위 공직자의 성인지 변화와 실천을 강조했다.원희룡 지사는 지난 1일 오후 2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장 워크숍’에서 "양성평등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생활과 공직 내부 시스템에서 성평등 문화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워크숍에는 원 지사를 비롯해 양 행정시장, 16개 공기업 및 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