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3년 감귤품질검사원 신고·접수를 오는 25일까지 소속단체, 사업장소재지 읍면동 등을 통해 신청 받는다.감귤을 상품용으로 출하하려는 감귤 선과장 운영자는 대표를 포함한 2명 이내, 자체 선별시설을 갖추고 택배 등을 이용해 1일 300킬로그램 초과 직거래 하는 경우에도 품질검사원 1명 이내로 행정시장에게 신고해야 한다.소속단체가 있는 상인 및 작목반 등은 소속단체 및 농‧감협으로, 소속이 없는 개인 및 법인 등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으로 신고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감귤품질검사원 신청자에 대해 품질검사에 관한 교육을 9월
경찰이 4.3 왜곡 현수막의 철거를 지시한 양 행정시장의 행위에 대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19일 재물손괴와 직권남용, 업무방해로 고소·고발당한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강병삼 제주시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말, 극우 정당들은 4.3 추념식을 10여 일 앞두고 '제주4‧3사건은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여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공산 폭동'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제주 곳곳에 내걸어 논란을 산 바 있다.당시 현수막은 약 70여개에 달했고 양 행정시장은 이를 4.3특별법 위반이라 판단해 강제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론화와 동시에 추진 중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연구용역이 중간 단계 시점에 이르렀지만 '신뢰성'에 강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동력을 잃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18일 제419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자치도를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은 뒤 행정체제 개편 용역 중간보고서에 대해 강력한 질타를 가했다.한동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이번 연구 용역진이 발표한 중간보고서 이후 개최된 전문가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이 서로 다른 점을 지적했다.용역진은 '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방향으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모형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도출됐다.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1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연구용역 '제 2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용역을 맡은 사단법인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제주형 행정체제로 가장 적합한 모형을 가려내기 위해 총 8개의 대안을 검토했다. 8개의 안은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 의회구성 기초자치단체 / 시읍면 기초자치단체
제주연구원이 제주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제주 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정 출범 이후 지속되는 행정체제 및 계층구조 논란을 해소하고, 주민참여를 강화하며 도민의 정치적 참여권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과거 16년간 제주지역에서는 기초자치단체의 폐지 이후 풀뿌리 민주주의의 약화와 제왕적 도지사 출현, 행정시장 권한의 한계 등에 대한 논란이 지속돼 왔다. 이에 민선 8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제주특별법' 개정안은 7번째 이뤄진 것으로, 지난 2021년 11월에 국회에 제출된 이후 이날 본회의 통과까지 1년 7개월이 걸렸다. 앞서 진행됐던 6단계 제도개선에 약 2년, 보다 더 앞전엔 4년 이상씩 걸렸던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빨리 처리된 셈이다.허나 과정만큼은 그 여느때나 다름없이 녹록치 않았다.7단계 제도개선안은 지난해 12월 1일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무원 및 도민 대상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인식조사 설문결과 발표도민 61.4%가 개편 찬성했으나 61.8%가 개편 논의되고 있는지조차 몰라'특별자치도'로 편제돼 있는 제주를 다시 예전의 기초자치단체가 있던 모형으로 돌려놔야 한다는 필요성이 인정되고는 있지만 정작, 여기에 제주도민들의 관심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중간보고회에선 제주도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제주4.3 왜곡 현수막 철거에 따른 극우 진영의 고발 사태와 관련, 현수막을 철거한 공직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일이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종우 시장은 6일 오전 개최된 직원조회를 통해 4.3 희생자 추념식 참여와 4.3 왜곡 현수막 철거 등으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한 뒤 "4.3 왜곡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 양 행정시장이 직권남용 등으로 최근 관련 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했다"면서 당당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현수막을 철거한 공직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단호히 강조
제주도기자협회가 2022년도 제주도 기자상 수상작을 선정해 3일 발표했다. 대상에는 KBS제주 문준영, 양경배 기자의 '제주 기후위기 보고서 민둥바당'이 선정됐다.제주도기자상 심사위원회는 ▲대상 ▲취재보도 ▲기획취재 ▲보도사진·영상 부문에 출품한 총 31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했다.대상에 선정된 KBS제주 문준영, 양경배 기자의 '제주 기후위기 보고서 민둥바당'은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바다가 사람보다 빨리늙어간다"는 해녀들의 목소리를 통해 제주 바다의 현실을 사실 그대로 보여줬다.특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까지 올해 장애인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시상 분야는 △장한장애인대상 △장애인어버이대상 △장애인도우미대상 등 3개며, 총 4명을 선발한다. 장한장애인대상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활기반을 마련했거나,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 1명을 선정한다.장애인어버이대상은 장애인 자녀가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지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부모 또는 10년 이상 양육한 조부모 및 양부모 중 1명을 선정한다.장애인도우미대상은 장애인 자활기반 조성
농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강병삼·이종우 행정시장 수사가 검찰 손으로 넘겨졌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강병삼 제주시장은 2019년 동료 변호사 3명과 아라동 농지 약 7000㎡를 매입,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종우 서귀포시장 경우는 2018년 자녀 명의로 안덕면 동광리 농지 약 900㎡를 매입하고 허위로 농지취득자격증명서를 발급받은 혐의다. 올해 8월25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이하 전농회 제주연맹)은 제주경찰청을 찾아 두 명의 행정시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 8기 인사 결과를 두고 여러 비판이 제기되자 보다 더 도민 눈높이에 맞추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논란을 피해갔다.오영훈 지사는 6일, 취임 100일을 기념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도청 출입 기자단으로부터 질의를 받고 이에 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아래부터는 질의응답을 요약해 정리했다.질문제2공항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갈등,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답변갈등 없이 풀어가기는 어렵다. 최소한 갈등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가 중요하다. 현재도 갈등의 양상이 복잡해
도민사회 반발에도 오영훈 지사가 임명한 강병삼·이종우 행정시장 여파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농민단체는 2명의 임명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25일 오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이하 전농회 제주연맹)은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경찰청을 찾아 고발장을 접수했다.전농회 제주연맹은 "오영훈 지사는 행정시장 임명 과정에서 황당하게도 농지법 위반으로 의심받는 인물들을 선택했다"며 "농지는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기본적인 조건으로 '투기' 목적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오영훈 지사의 임명 강행은 농민들을 어떻게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후보자가 24일 인사청문 실시 결과 '적합' 판단을 받았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희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이날 인사청문은 이보다 앞서 진행된 두 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에 비해 도덕성 흠결 등의 지적 강도가 높지 않아 무난히 '적합' 판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됐었다.예상대로 인사청문특위는 김희현 후보자에 대해 몇 가지 흠결이 있긴 했으나 3선 도의원을 지냈던 경험을 토대로 정무부지사로서의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에서 도덕성 흠결 문제로 먼지 털어 나온 게 '조합원 유지' 하나 뿐이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을 지낸 인물인 그를 동료 의원들이 신랄하게 지적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터라, 이날 인사청문의 강도는 앞서 실시된 행정시장 두 후보자에 대한 것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주로 1차산업 관련 정책 질문들이 오간 가운데, 국민의힘 강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강병삼 후보자 등을 오영훈 지사가 결국 시장으로 임명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오만과 독선"이라고 오영훈 지사의 결단에 고개를 저으며 임명 강행 철회를 요구했다. 23일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라는 제하의 성명을 냈다.제주참여환경연대 측은 "'도민이 주인이다'고 부르짖던 오영훈 도지사가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아 과거 이른바 '조배죽' 세력과의 연합을 드러내더니, 불법과 투기가 밝혀진 두 행정시장에 대해 급기야 임명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출범한 지 이제 딱 두 달이 됐다. 허니문 기간이 살짝 겹쳐있을 법한 이 시기에 오영훈 지사는 시작부터 향후 민심을 좌우할 중대 위기를 맞이했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2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로부터 건네받은 부적격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받고서도 23일 이를 무시하고 강병삼 후보자를 제주시장에 임명을 강행했다.이제 오 지사는 모든 비판을 달게 받아야 하며, 후폭퐁은 죄다 자신 몫이다.과거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의 판단을 무시하고 제주도지사가 임명을 강행한 사례는 매우 많다. 매우 많다고 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사실상 부적격 처분을 받은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를 임명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논란이 있겠지만 두 분이 성과로 보답해 나가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오영훈 지사는 23일 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한 뒤 이어진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에서 이 같이 밝혔다.오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언급한 '인사발탁 시스템'에 대해 "현재 청문회 제도가 법에 의해 운영되고는 있지만 검증 시스템이 법률로 확보된 건 제한적"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각종 법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강병삼 후보자를 제주시장에 임명하겠다고 23일 발표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3층 기자실에 직접 들러 이번 행정시장 임명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어느 때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도민 여러분이 보내 준 기대와 성원에는 아직 부족하지만 수없는 번민 끝에 임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오 지사는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며 "이번 인선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교훈 삼아 다시 마음을 가다듬는 채찍질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하루 미룬 행정시장 임명 여부를 23일 오전에 발표한다.제주자치도는 오영훈 지사가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제주도청 본관 3층 기자실에 직접 들러 행정시장 임명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전날(2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로부터 행정시장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건네받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김경학 의장과 만나 "깊은 고심을 하고 있다"며 곤혹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김경학 의장은 오영훈 지사에게 "도지사의 권한인 임명권을 당연 존중해야 하는 게 맞다. 다만, 인사청문특위의 판단을 좀 헤아려 헤아려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