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어섰던 '대정해상풍력발전 조성사업 지구지정 동의안(이하 대정해상풍력 동의안)'이 본회의장에서 부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9일 오후 2시에 제 381회 임시회 제 6차 본회의를 열어 43개의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43개 안건 중 최대 관심사는 '대정해상풍력 동의안'이었다.이날 본회의장엔 전체 도의원 43명이 모두 출석했다. 43명이 표결에 임해야 하지만 좌남수 의원(더불어민주당)만 재석 버튼을 누르지 않아 42명이 표결에 참여했다.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 42명 중 찬성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0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의회와 논의하려들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후 개회된 제 381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지원금 정책을 두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대립각을 보였다.김 의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서구 복지 선진국에서나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기본소득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해답을 찾아가고 있는데, 제주도정이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마련하는데 있어 논의 대상으로 의회가 배제된 건 아쉽다"고 말했다.이어 김 의장은 "이미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코로나19
전 국민을 옴짝달짝 못하게 만든 코로나19도, 거센 빗방울도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할 정치인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한 제주도민들의 열망을 막진 못했다.제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불과 3일 앞둔 마지막 주말 총력유세가 12일 곳곳에서 전개됐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치열한 순위다툼을 보였던 제주시 갑 지역구의 유력 두 후보가 이날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맞부딪혔다.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후보는 신제주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미래통합당의 장성철 후보는 신제주 이마트 맞은편에서 유세를 펼쳤다. 공교롭게도 두 후보 모두 오후 6시부터 도민들에
박정규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지난 7일 표밭 다지기를 위해 거리 유세에 나섰다. 박정규 후보는 이날 대정읍 시계탑 사거리 유세에 나서 "행복한 대정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 후보의 유세 현장엔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조훈배 제주도의원이 함께했다.김태석 의장은 상대 후보를 겨냥하며 "초선으로 의회에 입성하면 의정활동에 한계가 많다"면서 "박 후보를 당선시켜야 의회 다수당으로서 각종 정책 지원이나 예산 확보가 더 용이해지는 등 의정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안덕면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6일 개회 예정이던 제 381회 임시회를 4일 늦춘 20일에 개회키로 결정했다. 의사일정도 14일간에서 10일간으로 줄어들었다.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는 8일 오전 회의를 열어 지난 3일 김태석 의장으로부터 협의 요청이 들어 온 의사일정 협의 건을 처리했다.이날 회의에선 서귀포시 3개 지역구에 대한 재·보궐선거로 새로이 의회에 입성하는 당선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등의 제반사항 준비를 위해 4월 임시회 일정을 조정키로 합의했다.또한 제주도정과 교육청이 코로나19 방역 태세에 만전을 기하기
송재호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29일 제 21대 총선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송재호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도민주도 성장, 제주다운 제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대위 출범 소식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에 따라 별도의 출범식을 갖지 않고 간소하게 진행됐다.선대위 상임고문에는 강창일 국회의원이, 상임 선대위원장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과 문윤택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맡기로 했다. 공동 선대위원장은 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총선 승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제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 1차 공개회의 및 제주지역 공동 공약 발표에 따른 기자회견을 오는 26일(목) 오전 10시 제주도당사에서 연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강창일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오영훈 상임선대위원장(제주도당 위원장), 위성곤 상임선대위원장(서귀포시 국회의원), 송재호 상임선대위원장(제주시 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김태석 상임선대위원장(제주도의회 의장), 문윤택 공동선대위원장 (전 제주시 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박원철 선거대책본부장(제주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채 한 달도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예비후보자들이 제대로 된 선거활동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총선의 첫 토론회가 19일에 개최됐다.JIBS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를 말하다' 프로그램 특집 방송을 통해 제주시 갑 지역구 예비후보자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녹화방송으로 진행된 뒤 이날 오후 6시에 JIBS 채널을 통해 방영됐다. 토론회에선 예상대로 상당히 치열했지만, 야당이 여당을 공격하는 형세가 자주 연출됐다. 대부분 미래통합당의 장성철, 정의당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주째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는 등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제주도는 원희룡 지사가 본부장을 맡아 직접 지휘하는 비상대책본부가 출범한 지난 1월 27일부터 3월 17일 현재까지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대책을 소개했다.원희룡 지사는 지난 2월 4일부터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가 일시 중단됨에 따라 지역경기 위기 극복을 위해 이튿날인 2월 6일 지역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산·학·연·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7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책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의회와 함께 숙의해달라고 당부했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후 2시에 개회한 제 38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김 의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점이 마음 아프고 무겁다.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 관광업과 서비스업 종사자, 학교 노동자, 자영업자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이 바라볼 유일한 곳은 행정 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올해 4월 15일에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해 올해도 매머드급 규모의 선거대책위원회를 8일 발족시켰다. 선대위 총 인원이 128명에 이른다.2004년 17대 총선부터 내리 16년 동안 4선을 지내왔던 강창일 국회의원이 이번엔 자리를 내려놓고 제주권역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그리고 3개 지역구 후보로 결정된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과 함께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등 4명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행키로 했다.특히 제주시 갑 지역구 후보에 전략공천으로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지명되면서 밀려나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코로나19로 침체를 겪고 있는 화훼업체를 돕기 위해 '플라워버킷챌린지' 운동에 동참했다.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4일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의 지명을 받아 '플라워버킷챌린지' 운동에 동참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 등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앞서 김태석 의장은 원희룡 지사로부터 지명을 받은 뒤 다음 주자로 이석문 교육감을 지명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화훼업체에 종사하는 분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이석문 교육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4.15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는 6일(금) 오후 3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고 5일 밝혔다. 발족식에는 강창일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오영훈 상임선대위원장(제주도당 위원장), 위성곤 상임선대위원장(서귀포시 국회의원), 송재호 상임선대위원장(제주시 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이 참석한다.또 김태석 상임선대위원장(제주도의회 의장), 문윤택 공동선대위원장(전 제주시 갑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박원철 선거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2월 12일부터 개회될 제380회 임시회를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의장실에서 김태석 의장을 비롯해 김희현과 강충룡 부의장,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경학, 고태순, 박원철, 고용호 의원과 김장영 미래제주 원내대표, 오정훈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긴급 대응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추세로 위급한 상황이니 집행부에서 보다 더 집중해 확산 차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필요하다"며 "임시회 취소까지도 검토하고 있
# 모든 현역 제주도의원 이번 4.15 총선 레이스 불참 선언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희현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을) 마저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김희현 부의장은 14일 총선 불출마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애초 국회의원에 도전할 뜻을 품었으나 제주에 산적한 현안과 갈등 해결에 매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봤다"며 "그것이 지금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 준 도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로서 그간 4.15총선 레이스 참가 저울질을 벌일 것으로 예측돼 왔던 현역 제주도의원들이 모두 불참을 선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새해엔 제주의 발전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먼저 전날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개최된 '제27회 성산일출축제'에 참가해 신년 메시지를 도민들에게 전했다. 원 지사는 "그간 우리 사회에 있던 미움과 원망 같은 부정적인 것들을 모두 흘려 보내고 새해엔 넓고, 밝고, 서로 화합하는 마음으로 희망찬 한 해를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원 지사는 경자년 새해 1월 1일 오전 7시에 조천항일기념관 내 창열사와 충혼묘지, 제주4.3평화공원을 잇달아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 흰 쥐의 해가 밝았습니다.지혜롭고 총명하며, 근면·저축·다산·풍요를 상징하는 흰쥐의 기운을 받아 소원성취하시고, 기쁨과 행복 넘치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해는 지역경제가 좋지 않았고, 여러 제주현안에 따른 대립과 갈등의 연속으로 우리 도민들이 많이 힘들어 했던 해였습니다.새해는 이런 대립과 갈등을 눈 녹듯이 녹여내 도민대통합을 이뤄내고, 제주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
2018 지방선거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다들 더불어민주당에 의한 절대 권력의 독주가 이어질 것이라 봤다. 43명의 제주도의원 중 여당 의원 수가 무려 29명이었기 때문이었다. 야당은 교섭단체를 구성할 인원도 부족해 연대를 구성해서야 겨우 야당의 지위를 갖출 정도였으니 민주당의 독주가 당연해보였다.허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사공이 너무 많아 배가 산으로 가기 일쑤였다. 하나의 현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의원들끼리 의견대립을 보이면서 야당은 소신대로 숟가락만 얹으면 그만이었다.민주당의 내부 잡음과 갈등은 주로 '제주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2020년 1월 1일 오전 7시 50분에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신년참배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및 의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도내 보훈단체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아울러 제주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할 계획이다.제주시에서는 행사 당일 폭설 등 기상 악화 시에 대비해 충혼묘지 진입로 제설작업 등 관련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준비
김태석 의장이 원희룡 지사에게 유감 표명 타진...원희룡 지사, 직접 표명 거부...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에게 폭탄 돌리는 것으로 넘겨원희룡 제주도지사에 의한 '10억 원 재량사업비' 발언에 따른 후폭풍이 올해 마지막 회기까지 휘몰아쳤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8일 오후 2시에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제379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 때 원희룡 지사의 인사말이 예고돼 있어 지난 16일 발언으로 인해 불거진 논란에 어떤 언급이 있기를 기대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의원총회에서도 정무부지사를 통해 사과를 요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