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장 오 은 정호박이 한창 익어가는 계절, 가을 들어 노랗게 익어가는 호박을 보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은빛 갈칫국’이다. 갈칫국은 노란 호박과 은빛 갈치가 어울러져 담백하면서도 바다내음이 섞인 시원한 맛을 낸다. 여기에 매운 고추를 썰어 넣으면 칼칼한 맛까지 더한다.늙은호박은 동양계 호박으로, 맷돌호박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에서 흔한 노란빛 껍질을 가진 채소로 단맛이 난다. 또 비타민과 카로틴이 풍부해 우리에게 건강까지 챙겨주는 효자 채소이기도 하다.제주 은갈치는 낚시를 사용해 잡기 때문에 갈치 은색펄이 별
일본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지 2개월을 넘어선 가운데, 제주지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아직까지는 생산 및 유통단계에서 방사능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2건,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5건 있었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누적 검사 횟수는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2023년 동계 운항 기간 제주,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며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또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로 확대하며 제주도민들의 여행 편의를 높인다.이 밖에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에도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을 시작한다.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번째 부산발 신규 취항이자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제주항공은 이번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제주광어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한일 행사를 벌인다.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침체된 양식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내수시장의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할인행사 품목은 광어·도다리(회·필렛), 광어어묵이다.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환급은 현장에서 구매와 동시에 이뤄지며 당일만 환급이 가능하다.환급액은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40%까지다. 구매액이 2만 5000원 이상일 경우 1만 원, 5만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
제주특별자치도는 뿔소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소비계층을 확보하고자 온라인 마케팅에 나선다.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수산물수급안정기금 2억 원을 확보해 도내 수협, 수산물 가공업체, 수산물수출협회 등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뿔소라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마케팅으로 광고비, 실시간 방송 판매 등 뉴미디어를 통한 비대면 홍보비를 지원하게 된다.특히,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제주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게 주 목적이다. 이를 통해 해녀 어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도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2회 제주4·3국제포럼'이 바다 건너 일본에서 열린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오는 14일 저녁 7시 일본 오사카 KCC회관에서 제주4.3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4·3국제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4·3을생각하는모임-오사카, 재일본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관한다. 1부 주제발표 시간에는 문경수 리쓰메이칸대학 명예교수의 와 고성만 제주대 교수의 발표가 진행된다.2
종합민원실 김 소 희“좋은 하루 되세요.”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상담원에게 듣는 이 한마디에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짧은 말 한마디지만 이 한마디가 그날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우리가 뱉는 말 한마디에는 큰 힘이 있다. 따뜻하고 친절한 한마디는 우리의 얼었던 마음을 녹여주고 행복하게 해준다.그렇다면 친절은 무엇인가? 친절의 사전적 의미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이다. 친절은 공무원 6대 의무 중 하나로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적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고향사랑기부금 제도가 지역상생과 균형발전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고 있지 못하다면서 종합적인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송재호 의원이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고향사랑기부금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모금이 시작된 전체 기부금은 8월까지 총 265억 원 정도다. 전체 기부자 수는 13만 8000명 가량이다. 이 수치는 각 지자체별로 기준 월이 다르며, 일부 지자체는 아직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수만 명 이상의 편차가 있다.현재까지 파악된 자료로는 경북이 2만 4398명으로
올해 9월 제주의 평균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제주도 9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올해 9월 제주도 평균기온은 25.4℃를 기록했다.이는 평년 대비 2℃ 높은 수치로 제주 지방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기온이 높았다. 평균 최고기온 또한 28.4도, 평균 최저기온도 22.9도를 기록하면서 전부 역대 1위를 기록했다.1973년 이래 역대 9월 평균 기온순위 2위는 25.2도를 기록했던 1975년, 3위는 24.8도였던 2005년이다.기상청은 이번 9월 상순에 중국부터 우
제주상공업계가 제주도 내 카지노업 성장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역차별 규제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지역 카지노 업계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주관광진흥기금 조례'를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현행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납부되고 있는 카지노세는 제주와 제주가 아닌 지역에서의 수수료율이 달라 문제가 되고 있다.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육지의 카지노 산업은 문화관광체육부의 카지노 영업준칙에 따라 전문 모집인에게 지불하는 대가(수수료)를 제외한 순매출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9월 2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32회 TTG 트래블 어워드(TTG Travel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에 선정됐다.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오후 센트라 그랜드 앤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지난 1989년에 시작된 'TTG 트래블 어워드'는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사를 비롯해 항공, 크루즈, 호텔, 리조트,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등 여행 및 관광업의 전 분야의 우수 기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지난 25일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 동문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에 대한 홍보와 함께 JDC 드림나눔봉사단이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함께 한다는데 의미가 깊다.양영철 JDC 이사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으로 전통시장에도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JDC 드림나눔봉사단과 함께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dl라고 밝혔다.한편, JDC 드림
'메멘토 모리(Mememto mori)'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라틴어다. 고대 로마에서 승리를 거둔 장군이 돌아올 때 노예를 시켜 큰소리로 외치게 했다고 한데서 유래했다. 당시 '전쟁에서 이겼다고 우쭐대지 말라, 너도 언젠가는 죽으니 겸손하게 행동하라'는 뜻으로 쓰였다. 현대사회에서 '메멘토 모리'는 조금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죽음을 의식해 삶을 더 가치있게 살아가라"에 가깝다. 죽음을 받아들이면 신기하게도 삶과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들 말한다. 우선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25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및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결의안은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강력히 규탄하고 ,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해 정부가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및 잠정조치를 청구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일본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해안 1km 바깥 지점까지 건설한 인공 해저터널을 이용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개시했다.
제13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3th Jeju Water World Forum)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지난 19일에 개막했다.이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는 지하수 전문 국제 포럼이다. '변화의 노력, 지하수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20일까지 진행된다.이번 포럼의 기조강연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윤성택 교수는 "지구 기온 상승, 도시화 확대,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한 글로벌 환경변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미래 환경변화가 수자원에 미칠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국립현대무용단의 '더블빌'을 오는 10월 14일 오후 3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국립현대무용단의 '더블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이다.압도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두 여성 안무가 허성임, 시모지마 레이사의 더블빌은 삶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죽음'을 허성임 안무가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제주수산물 수출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뿔소라 시식 및 홍보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유네스코 본부에 상주하는 193개국 외교관들과 파리시민들이 참석했다.제주 대표단은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유네스코 헤리티지 데이(UNESCO Heritage days)에 참석하면서 제주뿔소라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제주자치도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뿔소라 꼬치 시식을 제공하고, 해녀가 직접 소라를 채취하는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는 작업현장을 선
지난달 24일 일본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제주지역 수산물 검사 결과 아직 생산 및 유통단계에서 방사능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생산 및 유통단계에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8건,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11건이 있었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누적 검사 횟수는 생산단계 221건, 유통단계 281건이며 아직까진 전부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포스터를 도내에 내건 사람들이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사안과 관련해 '탄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미한 경범죄 대상이 아닌, 중범죄자 취급을 하고 있다는 목소리다. 경찰 측은 "출석하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소재지를 파악했던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14일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제주행동은 올해 5월 도내에 포스터를 부착했다. 내용
국제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통상교섭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를 적극 반영하고 정부·기관·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하기 위한 ‘제주지역통상진흥기관협의회’가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FTA통상진흥센터(센터장 강태욱)는 13일 제주 썬호텔 회의장에서 도내 통상지원 기관이 참여하는 ‘제주지역통상진흥기관협의회’출범 협약식 및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제주지역통상진흥기관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활력국, 제주세관, 제주FTA통상진흥센터,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