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소방시설 주변에 차량 주·정차시 부과되는 과태료가 상향 조정된다.3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8월1일 자로 종전 소방시설 주·정차 과태료가 4만원 인상된다.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 연장선인데 소방시설 주변 5m이내에 주·정차 시 승용차는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승합차는 5만원에서 9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소방시설 주변은 소방대원들이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구역이다. 인상된 과태료는 소화전 등 소방시설 5m이내 연석에 빨간색으로 도색됐거나 차량 진행방향기준으로 도로 오른쪽 끝 빨간색 실선 2개가
한라산 둘레길 계곡을 탐방하던 교사 및 학생들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릴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이들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7일(토) 오후 3시 50분쯤 서귀포시 상효동 한라산 둘레길(수악길)을 탐방하던 인솔교사 및 학생, 보호자 등 28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는 구조장비를 이용해 이날 오후 6시 15분쯤 고립된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전원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는 집중호우로 계곡 수면이
제주시 해안에서 낚시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0시 40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해안에서 낚시객 A(35)씨가 물에 빠졌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해경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26일 제주시의 한 도로에서 살수차량이 신호등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3분쯤 제주시 이호동의 한 도로에서 살수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차량 운전자를 구조했으며, 다행히 운전자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벌 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벌 개체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2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말벌 등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총 4,012건이다. 연도별로는 2016년 1314건, 2017년 1232건, 2018년 1466건이다. 올해는 7월 현재까지 307건을 출동했다. 벌집제거 출동장소는 단독주택 1,292건(32.2%), 교육·연구시설 719건(17.9%), 공동주택298건(7.4%)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최근 3년 간 벌집제거 출동건수의 63%(2,5
태풍은 지나갔으나 제주지역에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른 아침 신제주와 구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도로 및 주택침수가 잇따라 발생했다.당초 기상청은 22일(월) 제주지역의 예상강수량을 최고 30mm로 예측했다. 그러나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기상청의 예보는 또 다시 빗껴갔다.이날 폭우는 신제주와 구제주, 서부권을 중심으로 내렸다. 신제주는 지난 밤과 새벽사이 109mm, 용담2동 108.5mm, 외도 105mm, 제주시청 주변도 99mm의 비가 쏟아졌다. 그밖의 지역도 1.3mm~94mm의 비가 내렸다. 짧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며 '야외활동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내 낚시객 사고가 큰 증가세로 안전수칙 준수는 필수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내일(12일)부터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11일 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도내에서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집계는 총 1,094건이다. 유형별로는 수난 546건, 낚시 89건, 해파리 쏘임 288건, 벌 쏘임 68건, 뱀 물림 33건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간 낚시객 사고 총 89건 중 지난해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7월 8일자로 소방공무원 인사(소방경 이하)를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아래는 인사발령 명단.
추자도에서 70대 남성이 그라인더 작업을 하다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48분쯤 추자보건지소로부터 70대 남성이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상자 A(78)씨는 이날 그라인더 작업을 하다 팔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는 A씨를 헬기에 태워 한라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한라산을 오르던 60대 관광객이 의식저하 증세를 보였다. 주변 등반객의 적절한 심폐소생술(CPR)로 회복됐는데, 직업이 간호사인 것이 천만다행이었다.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6분쯤 한라산 성판악토스 3.5km 지점에서 관광객 조모(63. 남. 대전시)씨가 상세불명의 의식저하와 경련을 일으켰다.조씨와 함께 등산에 나선 일행은 119에 신고, 구급대원 도착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였다.그런데 조씨가 쓰러진 인근을 지나던 A씨(30대 여성)가 심폐소생술 등 환자를 돌보기 시작했다.현직 간호사 A씨의 적절한 대처로 조
제주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서 아반떼 차량과 벨로스터 차량이 서로 충돌해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22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도로에서 아반떼 차량과 벨로스터 차량이 서로 충돌했다.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A(35, 여, 경기)씨 등 2명과 벨로스터 운전자 B(33, 제주)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제주전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해제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전역에 발효됐던 호우경보를 26일(수) 오후 1시 30분을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이 시각 제주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번 비는 27일(목) 아침까지 이어지다 이후 차차 그치겠다.장마전선은 이후 28일(금) 일시적으로 일본열도로 남하했다가 주말인 29일(토)을 기해 다시 북상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제주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안전본부는 "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올 여름철 온열질환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안전수칙 준수로 온열질환 예방이 필요하다. 24일 도소방안전본부는 온열질환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15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매년 발생환자가 증가추세에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016년 38명인 온열질환자 구급대 이송 건수는 2017년 47명으로 늘었다. 지난해는 66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3년 간 이송된 온열질환자는 탈진 유형이 71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경련 41명, 실신 23명, 열사병 16명, 기
지난 12일 오후 8시4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A씨(24. 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은 A씨가 기계수리 작업 중 감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부속 섬 차귀도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40분 만에 초진됐다.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쯤 차귀도 야초지에서 원인 미상의 불길이 치솟았다.화재진화를 위해 산림청, 해경, 육경 등에서 총 4대의 헬기가 동원돼 진압에 나섰다. 또 88명의 인력이 불길을 잡기 위해 현장으로 투입됐다.불길은 낮 12시19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현재 잔불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 등은 진화가 마무리되면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옐로카펫이 확대 설치된다. 옐로카펫 설치 구역이 전국적으로 17.5% 감속주행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바탕이 됐다.'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진입로에 노란색 반사 시트를 붙이는 시설물이다. 어린이들은 설치된 카펫 노란영역 안에서 안전히 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들은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올해 제주지역은 총 5개 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추가로 옐로카펫이 설치된다. 소방당국은 설치를 원하는 도내 초등학교의 신청접수를 받았다. 이미 지난
지난 27일 오후 3시46분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크라운골프장 입구 도로에서 화물차와 덤프트럭이 충돌, 1명이 숨졌다.2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 발생 후 덤프트럭 운전자 현모(46. 남)씨가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오후 4시11분쯤 화물차 운전자 이모(66. 남)씨를 구조하고, 병원으로 긴급이송 했으나 안타깝게 숨졌다. 덤프트럭 운전자 현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6일 오후 4시20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숙박업소 신축공사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사고자는 강모(63. 남)씨로 공사 작업 중 바닥에 깔린 합판이 파손되며 지하 1층에서 지하 3층 아래로 추락했다.119구급대는 사고접수 4분 만에 현장에 도착, 크레인과 바스켓을 이용해 중상을 입은 강씨를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3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무수천사거리에서 다수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6분쯤 무수천사거리에서 9중 추돌사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부상자 김모(54. 남. 서울)씨 등 11명을 도내 병원으로 분산 이송 했다.사고는 승용차와 승합차, 콤비버스, 8톤 트럭 등의 차량이 뒤엉켰다. 다수 차량 추돌로 현장 도로는 구조작업과 견인작업이 동시에 이뤄지며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다.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23일 서귀포시 강정동 크루즈터미널에서 '대규모 재난 대비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유관기관과 합동 역량강화로 도민안전 태세를 위해 진행된 훈련은, 대형화재와 붕괴 등 복합재난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소방, 자치단체, 경찰 등 긴급구조지원 11개 기관과 단체에서 174명이 투입됐다.자위소방대 초기 대응부터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신속한 수습·복구 등이 실전처럼 이뤄졌다.정병도 소방안전본부장은"대형재난 사고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