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 외부환경 변화로 화재 유형이 다양화되는 가운데 제주소방이 정확하고 전문적인 원인조사를 위한 특수팀을 신설했다. 14일 오전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제주광역화재조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도소방당국에 따르면 '제주광역화재조사단'은 본부 소속으로 총 10명의 인력으로 구성됐다. 1명은 일근으로 두고, 3개팀(3명)으로 현장 투입된다. 조사단은 단순화재 이외의 모든 화재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에 나선다. 또 제조물 등 화재관련 소송 업무지원 통해 화재 피해자 보호 역할도 병행한다. 특히, 특별사법경찰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13일 '2020년 하반기 소방공무원 인사 발령' 명단을 공개했다.소방경 이하 총 187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인사는 총 79명(소방경 8명, 소방위 10명, 소방장 23명, 소방교 38명)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다음은 인사발령 명단이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올해 상반기 화재, 구조, 구급 등 8만7331건의 119신고를 처리했다. 이는 일일 평균 480회, 3분에 한번 꼴로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켜낸 셈이다. 10일 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에서는 1719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돼, 261건을 처리했다. 인명피해는 17명(사망 9명, 부상 8명)이다. 화재 발생장소는 비주거시설(101건), 주거시설(52건), 차량(32건), 임야(15건)순이다. 올해 화재는 전년대비 103건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3명이 늘었다. 2019년 상반기 신고접수는 1192
[기사 최종수정 - 2020년 6월18일 오후 3시20분]18일 오후 1시27분쯤 제주시 화북2동 모 타이어 전문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 화재는 가게 창고 내에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소방당국은 64명의 인력과 19대의 장비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노력 중이다. 오후 2시10분쯤은 '대응 1단계' 가 발령됐다. 또 오후 2시35분쯤 소방헬기 한라매가 급파됐다가 불길이 어느정도 잡히며 돌아갔다. 초진은 오후 2시57분이다. 이번 화재로 인한 고무가 타는 매캐한 냄새는 직선거리 약
최근 시대가 급변하면서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 새로운 방법들이 동원돼 효과를 누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드론'이 있는데, 앞으로 소방 활동 현장에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소방공무원 17명에 대해 드론 전문 조종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내년부터 전문적인 '전술용' 드론을 도입, 현장 투입을 위해서다.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8명은 이미 올해 4월 9일부터 29일까지 민간 드론기업 위탁교육을 이수, 오늘(14일) 국가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나머지 9
어린이날 제주 서귀포시 한 주택가에서 화재가 나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빚어졌다.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52분쯤 서귀포시 서호동 빌라에서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이웃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출동에 나선 소방당국은 새벽 4시쯤 사고현장에 도착, 화재진압에 나섰고 27분 후 주택가 내에 있는 가족들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 화재는 새벽 4시35분 완진됐다.그러나 병원으로 이송된 배모(40. 남)씨와 그의 아내 김모(35)씨, 4살과 7살의 두 아이 모두 전신 화상을 입고 사망했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지난해 6월 '발대식'을 갖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하늘 길 업무에 투입된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가 제주 배치 후 처음으로 환자를 다른 지역병원으로 이송했다. 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9시24분쯤 제주대학교병원에 입원한 환자 A씨(50. 여)를 소방헬기 '한라매'로 부산 동아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초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가 제주대병원으로 내원, 다시 동아대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대병원 담당의 요청으로 환자 이송에 나선 소방당국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한 제주를 대표하는 성산일출봉에서 화재가 발생, 40여분 만에 완진됐다. 이 화재로 예초기 작업 노동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화재는 잔디광장에서 예초기 작업 중 엔진이 과열돼 불길이 번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 10대를 동원 진화작업에 나서며 소방헬기 '한라매'도 현장으로 급파했다. 다행히 불길은 화재접수 43분만인 오후 3시48분쯤 완진
[기사 수정 - 2020년 4월23일 오후 3시48분] 세계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관광지 성산일출봉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2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분쯤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현재 차량 1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 중으로 오후 3시36분쯤 초진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한라매를 현장으로 급파했지만, 불길을 잡으며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재는 예초기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모두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26분쯤 한라산 1100도로 어리목 입구 삼거리 인근에서 폭설로 인해 차량이 전면 통제되면서 관광객 7명이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차량 운행불가로 눈길에 고립된 관광객 전원을 구조했으며, 이들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변경된 것은 이날 오후 7시경. 이날 한라산에는 갑작스런 대설경보가 발효되면
봄나물 채취를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실종신고가 접수된 70대 여성이 약 11시간 만에 발견됐다.1일 제주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쯤 실종자 신모(76. 여)씨가 서귀포시 표선면 인근 목장에서 발견됐다.앞서 신씨는 어제(3월31일) 일행 2명과 함께 봄나물 채취에 나섰고, 일행과 헤어진 후에도 홀로 채취를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신씨 가족 등은 연락이 닿지 않자 3월31일 밤 11시쯤 실종신고에 나섰다. 실종신고 됐던 신씨는 이날 나무 아래에서 구조됐고 저체온증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정확한 추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내일(4월1일)부터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타시도와 달리 100% 지방직으로 운영되던 제주 소당당국이 새 옷으로 갈아입게 됐다. 3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국가직 전환은 2019년 11월19일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법률'은 2018년 8월부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를 시작해 2019년 6월25일 의결됐었지만 이튿날 여·야간 의견 재조정 차 행정안전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 위치한 해상풍력발전기 점검에 나선 근로자 두 명이 4m 아래 바다로 추락,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0분쯤 한경민 두모리 해상 500m 지점 해상풍력발전기에서 추락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경은 수색에 나섰고, 해경 경비정으로 이모(29. 남)를 구조했다. 이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박모(37. 남)씨는 이날 오후 5시15분쯤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CPR를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소방공무원 111명을 채용한다. 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은 공개경쟁채용 61명(남 58명, 여 3명)과 경력경쟁채용 50명(양성 2명, 남 43명, 여 5명)이다. 경력채용 경우는 ▲구급 24명(남 19명, 여 5명) ▲구조 6명(남 6명) ▲운전 7명(남 7명) ▲화학·건축·항공조종·정보통신 각 2명(남 2명) ▲소방관련학과 3명(남 3명) ▲법무·운항관리 각 1명(양성 1명) 등을 뽑는다. 소방공무원 응시자들은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
제주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새내기 소방공무원 54명이 임용장을 받고, 첫 발걸음에 나섰다.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지난달 31일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임용식을 갖은 신입 소방공무원은 도내 4개 소방서 최일선 119센터에 우선적으로 배치된다.이들은 지난해 10월 제주소방교육대에 입교, 겨울철 추위 속 구슬땀을 흘리며 16주간 동안 화재진압, 구조·구급실무, 기초행정 실무 등 기본적인 소방공무원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정병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소방이 소방 국가직화 시대를 맞았다"며 "도민이
제주 한라산 등반에 나섰던 50대 등산객이 실신, 소방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이송 됐다.3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분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 진달래밭 대피소 인근에서 박모(59. 남)씨가 쓰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한라산국립공원 직원의 신고로 헬기를 급파한 소방당국은 낮 12시31분쯤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 낮 1시14분쯤 한라병원 의료진에 환자를 인계조치 했다. 현재 환자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환자 구조를 위해 총 12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소방가족 여러분. 벅찬 희망을 품고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다목적 소방헬기 도입, 제주안전체험관 건립 추진, 소방차 출동환경 개선,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 등 숨 가쁜 행보와 성과를 이어왔습니다. 한편 제주는 연간 관광객 수가 1천 5백만명을 넘어서고 차량 또한 급증하고 있으며, 급속한 도시화와 건물의 대형화로 도민과 관광객의 우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안전도시 사고예방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하던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 예방 옐로카펫' 관리업무가 2020년부터 자치경찰이 맡게 됐다. 20일 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내년 1월1일자부터 자치경찰로 이관되는 '엘로카펫'은, 횡단보도 진입로에 노란색 반사 시트를 붙이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으로 어린이들은 노란영역 안에서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릴 수 있고, 운전자들은 보행자 인식이 쉬어 안전사고를 예방토록 한다. 내년부터 '엘로카펫' 업무를 자치경찰이 수행하게 된 배경은 '제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안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제주도내 소방공무원은 100% 지방직으로 운영 중인데, 2020년 4월1일부터는 신분이 일괄 전환된다. 2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법률'은 2018년 8월부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를 시작해 올해 6월25일 의결됐으나 이튿날 여야간 의견 재조정 차 행정안전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 상정, 9월23일 여야합의로 이뤄졌다.이후 법안처리속도에 탄력이 붙어 이달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중심기압 985hpa에 최대풍속 27m/s의 세력으로 일본 오사카 남쪽 약 470km 부근을 지났다. 내일 오전은 일본 가고시마를 거쳐 남해안을 통해 한반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주도는 직.간접 영향권에 접어들 전망이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에 따라 긴급구조 대응체제에 돌입했다.5일 도소방안전본부는 일선부서에 집중호우 대비 상습침수와 월파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과 배수작업을 위한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