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된다.후보자 등록기간은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으로, 제주지역의 경우 농협 23개, 수협 7개, 산림조합 2개 등 총 32개 조합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선거가 임박하면서 제주지방검찰청도 이에 발맞춰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구성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제주지방검찰청 전담수사반은 선거를 앞두고 금품선거, 흑색선전, 조합임직원의 선거개입 등에 대해 중점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중점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방검찰청이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꾸리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12일 오전 11시 제주지검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선거 관리위원회 및 지방경찰청 등과 유관기관 협의회의를 열고 ‘금품선거, 흑색선전, 조합임직원의 선거개입’을 중점단속 및 수사대상 범죄로 선정하는 등 수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32개 조합(농협 23개, 수협 7개, 산림조합 2개)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제주지검은 "중점 수사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각종 디지털 분석, 계좌․IP 추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49) 대표 프로듀서가 소속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의 클럽 '버닝썬' 관련 논란을 해명하고 나섰다.이 클럽 운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승리는 버닝썬 폭행 건이 언론에 알려지기 직전 클럽 사내이사 직을 내려놓은 이유를 의심 받고, 마약 관련 루머에도 휩싸인 상황이다. 양현석은 31일 "클럽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던 승리가 얼마 전 사임한 이유는 승리의 현역 군입대가 3~4월로 코앞에 다가오면서 군복무에 관한 법령을 준수하기 위함"이라고 밝혔
이번엔 제주시 공무원 2명이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돼 또 다시 제주 공직사회의 청렴도에 빨간 불이 켜졌다.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제주시 공무원 허 모(51, 6급) 씨와 강 모(58, 7급) 씨를 각각 뇌물수수와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 29일에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고 31일 밝혔다.이와 함께 경찰은 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당사자로 지목된 건설업자 이 모(57) 씨와 김 모(60) 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이들과 함께 기소의견 송치했다.제주경찰청에 따르면, 허 씨는 지난 2016년 8월께 제주시 모처에서 건설업자 이 모(5
운전면허증을 위조해 불법체류자의 도외 이탈을 도운 중국인 알선브로커가 붙잡혔다.제주지방경찰청(국제범죄수사대)은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중국인 알선브로커 A(28)씨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28일 제주공항에서 중국인 불법체류자 2명의 운전면허증을 위조해 제주 이탈을 도운 혐의다. A씨는 SNS를 통해 중국인들을 모집한 뒤 1인당 2만5,000위안(한화 약 410만원 상당)을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불법체류자들에게 여행객 스타일의 옷을 구입해 입
허가 없이 매장된 암석을 채취하고 그 자리에 수 만톤의 폐기물을 버린 석재가공업체 대표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심지어 이들은 국방부 소유의 부지에서도 몰래 암석을 채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 및 폐기물관리법위반, 특수절도 혐의로 석재가공업체 대표 A씨 등 4명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자연녹지지역 3곳에서 대형 굴삭기를 이용해 땅을 파헤친 후 매장된 암석 4만여 톤(25톤 덤프트럭 약 1
제주에서 금융기관을 사칭한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6일 캐피탈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대신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캐피탈 어플 설치를 유도한 뒤 대환대출금 700만 원을 편취한 사기범을 붙잡았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부지원 대출상품’, ‘저금리 대출’ 등의 문자를 무작위로 발송해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편취하는 수법의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출한도 조회를 위해 스마트폰에 금융기관 앱(악성코드)을 다운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을 불법으로 취업시킨 뒤 수 백만 원의 알선료를 챙긴 중국인 여성 브로커가 경찰에 검거됐다. 이 여성 역시 불법체류자 신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국제범죄수사대)은 직업안정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브로커 S씨(50, 중국인)를 검거해 구속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취업을 원하는 중국인 K(38)를 서귀포시내 건설현장에 소개하고 그 대가로 알선료 4,000위안(한화 70만 원)을 받은 혐의다. S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간 총 8명의 중국
자국인을 상대로 불법취업을 알선한 것도 모자라 폭력을 행사한 중국인과 불법체류자 7명이 무더기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국제범죄수사대)은 불법체류자 A씨(29) 등 7명을 검거해 이 중 A씨에 대해서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체류자 등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일을 하는 A씨는 평소 자신들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이유 등으로 다른 자국인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A씨와 함께 구속된 중국인 B씨(28)는 무면허로 제주도내 일원을 운행하고 다니며 지난해 11월초 무사증 입국한 중국인
제주시내 한 건물에서 전문 딜러를 고용해 도박장을 운영해 온 조직폭력배 등 도박 참여자 22명이 무더기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도박개장 혐의로 조직폭력배 A씨(37)를 구속하고 도박참여자 등 21명에 대해서는 도박 혐의로 불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초순경부터 후배 조직원 2명과 함께 전문 딜러를 고용해 매일 저녁 9시경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출입자를 통제하면서 수억 원대의 도박장을 운영해 온 혐의다.도박장 운영 총책은 A씨가 맡고, 다른 조직원들과 공모자들은 각각 선수모집책, 자금관리
제주 토종마 ‘수사대(제주마 2세 수말)’가 2세 제주마 챔피언에 등극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지난 3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2018년 제주마 브리더스컵 대상경주(제4경주, 800m)에서 안득수 기수가 기승한 ‘수사대’가 우승을 했다고 밝혔다.제주마 브리더스컵은 제주 토종마인 제주마 혈통 보존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올해 데뷔한 2세 제주마를 대상으로 치러져 관심이 집중됐다.초반부터 선두그룹에서 경기를 펼친 ‘수사대’의 싱거운 승리였다. ‘수사대’는 스타트부터 무섭게 치고 나가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2018년 제주마 브리더스컵 대상경주가 오는 3일 렛츠런파크 제주 제4경주(800m)로 열린다.제주마 부문 최강 2세마 선발전인 이번 경주는 총상금 8000만 원을 놓고 최강의 2세 제주마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 제주 경마의 판세를 미리 가늠해보는 잣대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경주다.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수사대(제주마 2세 수말)’의 활약여부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수사대’는 통산전적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에 데뷔전을 포함해 내리 4연승을 달성했다. 이에 맞서는 도전 세력으로는 뛰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산부인과 원장 A씨 등 78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브로커 5명 중 총책 B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원장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브로커와 환자 등과 공모해 환자들을 상대로 비급여 대상 특정 시술을 한 뒤 허위 영수증 등을 발급해주고 13개 보험사로부터 72회에 걸쳐 실손 보험금 8억 5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A씨는 모집된 여성들에게 특정 시술을 권유하며 본인 부담 없이 전액 보험금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제안했다.A씨는 특정 시술
제주도내 거주하는 불법체류자들을 상대로 휴대폰 불법 유심칩을 판매한 휴대폰 판매업자와 중국인 유학생 등 3명이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휴대폰 판매업자 A씨 등 3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에서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는 A씨와 B씨는 국내에서 휴대폰을 개통하기 위해 찾아온 외국인들의 여권을 스캔해 보관하던 중 이를 이용해 수십 개의 불법 유심칩을 만들었다.이들은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국인들이 많이 활용하는 중국 포털 사이트 ‘QQ’
제주해경이 올해 연말까지 무사증 밀입국 사범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인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오는 24일부터 12월말까지 무사증 밀입국 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제주에 무사증제도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은 한해 평균 약 50만 명에 이르고, 불법체류자는 약 1만2천명에 달한다.이에 제주해경은 무사증 밀입국 사범과 출도제한 난민의 집단 도외 이탈방지 집중단속을 위해 제주·서귀포해경서 등 소속서에 분산돼 있던 외사인력을 지방청 국제범죄수사대로 통합해 단속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외사수사 경력자 4명을
경찰, 늦은 밤까지 대질조사 진행 폭행, 폭언 등 두고 진술 엇갈려 2분 간격으로 나와…전 남친 "죄송" 구하라는 아무 말 없이 현장 떠나 구하라 "성관계 영상 협박도" 고소 【서울=뉴시스】김온유 안채원 기자 =폭행 공방을 벌이고 있는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7)씨와 전 남자친구 최모씨가 17일 밤 경찰서에서 마주 앉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구하라씨와 전 남자친구 최씨를 불러 늦은 밤까지 대질조사를 진행했다. 최씨는 조사를 마치고 오후 10시55분께 경찰서 지하 1층 주차장으로 걸어내려왔다. '
[기사수정 27일 오후 3시 50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경찰조사가 임박했다.서귀포경찰서는 27일 오후 8시에 원희룡 지사를 불러 올해 6.13 지방선거 도중 벌어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서귀포서는 원희룡 지사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원 지사는 공식 선거운동일 개시 이전인 지난 5월 23일 관내 모 웨딩홀에서 마이크를 잡고 청중들에게 자신의 공약사항을 발표하면서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5월 31일부터였다. 23일은 모든
당초 추석 명절을 전후해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였던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제주지방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원희룡 지사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원희룡 지사에 대한 조사는 빠르면 9월 27일 또는 28일, 늦어도 10월초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는 제주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이뤄진다.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12월 13일)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경찰은 10월 내로 원 지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긴다는 방침이다.원 지사가 받고 있는 혐
제주지방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종합치안대책은 제주자치경찰 확대 시범운영을 실시함에 따라 예년과 달리 자치경찰단과 협업해 추진 중이다.제주경찰은 1단계(9월10일∼19일) 기간 중에는 국가 지역경찰이 상대적으로 보안시설이 취약한 소규모 금융시설, 금은방, 편의점 등 대상 범죄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취약장소 판단 시 자치경찰단 범죄예방진담팀(CPO)이 정밀진단을 실시해 문제점을 개선한다.특히 현금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에 대한 경찰조사가 임박했다.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 피의자 신분으로 원희룡 지사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희룡 지사는 직접 경찰청을 방문해 조사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원 지사에 대한 조사는 제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소환조사에 원 지사가 불응할 수는 있지만 경찰의 3회 소환에도 불구하고 불응 시 체포영장이 발부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직접 경찰청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원 지사가 받고 있는 혐의는 총 5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