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의원의 주도로 발의됐던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 문턱을 넘지 못하고 사실상 '부결' 처리됐다.문광위는 지난 6월에 진행됐던 회의에서 '심사보류'로 한 번 더 숨고르기를 하더니 결국 이 조례안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 조례안은 카지노업 사업자가 영업장을 변경하는데 있어 불가항력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이전 자체를 막고자 하는 데 있어 카지노업계로부터 큰 반발을 불러왔었다.조례
큰 자연재해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피해복구비가 지원되는 기준인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이 변경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올해 제주는 세 차례의 연이은 태풍 내습으로 약 208억 원(잠정)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막대한 피해복구비가 필요하지만 정부가 정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에 포함돼 있지 않다보니 오롯이 지방비로 충당해야 하는 실정이다.포함되지 않는 이유는 농작물 피해집계가 10일 이상 걸려서다. 현행 법에선 10일 이내에 피해액을 집계해야 한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
이른바 '살찐 고양이조례'라고 일컫는 공기관 임원들에 대한 고액연봉을 제한하는 조례안이 제주에서도 제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고의원 의원(정의당, 비례대표) 등 10명의 도의원들이 공동발의로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기관 임원 최고임금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15일에 개회 예정인 제377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조례가 제정되면 공공기관장에게 과도하게 지급되는 임금의 수준에 제동이 걸리게 된다.조례안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가 설립한 지방공사 사장과 의료원장의 연봉 상한선은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에 제출한 '행정시장 직선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거절당하자,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나섰다.강창일 의원은 26일 제주도 행정시장 직선제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이 대표발의자로 나서고, 추미애와 정동영, 소병훈 의원 등 17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강 의원은 "도지사가 행정시장을 임명하면서 시장의 권한과 직무가 지사에 의해 결정돼 도민 생활과 거리감이 생겨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또한 강 의원은 행안부가 거부 논리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이 개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동일한 편의점은 물론 그 계열회사의 근접출점이 어려워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은 편의점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그 계열회사의 업체도 편의점 주변에서 영업할 수 없도록 규정을 명확히 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현행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2조4는 가맹점사업자 보호를 위해 가맹본부와 그 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국회 헌정대상’에서 ‘3년 연속 Top 6’을 수상했다.위성곤 의원은 지난 2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가 평가·선정하는 ‘제20대 국회 3차년도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위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2017년 제20대 국회 1차년도 헌정대상에서 국회의원 중 3위의 성적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2위, 올해는 6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3년 연속 TOP 6’에 드는 최상위권 성적을 나타냈다.헌정대상 평가에서 3년 연속 TOP 6위 안에 들어가는 일은 국회의원 중에서도 극
마약·도박·음주·성범죄 등 범죄 경력이 있는 연예인들은 앞으로 방송 출연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 부의장인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은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5일 밝혔다.K팝의 위기론까지 번졌던 버닝썬 사건과 YG사태, 음주운전 사고와 도박 등 단순 일탈로만 간주할 수 없는 연예인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 방송의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한다면 범법자에 대한 방송 출연을 제재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방송법은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고유정이 여객선 위에서 전 남편 시신 일부를 바다에 유기한 잔혹한 살해방법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를 원천 차단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24일 박대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진주 갑)은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고유정 방지법'을 대표발의 했다.개정안 핵심은 국내 여객선 이용객들도 소지품 및 수화물 등에 대해 보안검색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이다. '고유정 전 남편 살인사건'에서 드러난 국내 여객선의 허술한 보안검색 절차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앞서 고유정은 올해 5월18일 전라남도 완도항
지난 17일, 도남초등학교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제3회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지역주민 설명회'가 개최됐다.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은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행사에 직접 참석해 감사패를 수여한 조윤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복지사업본부장은 "전국의 어린이 통학로 안전과 관련된 조례 중 강성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부개정안 조례만큼 어린이들의 안전을 가장 포괄적으
중소기업들이 마음껏 기술을 개발하고 그에 따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토대가 점차 마련되고 있다.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에 대한 우선구매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중소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판로지원법 개정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현재 정부는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중소기업가가 개발한 기술개발제품 중 성능인증 등의 요건을 갖춘 제품에 대해선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제품'으로 지정해 정부와 공
전통시장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여 국민 안전을 향상하는 법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현행 ‘전통시장법’은 시장의 화재예방 및 안전을 위해 전기·가스·화재 등과 관련한 안전시설물 점검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점검 결과를 공개해야 하는 규정이 없다. 때문에 이용객은 물론 시장상인들도 안전과 관련한 정보를 알 수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시장의 상인조직 또는 시장관리자가 추진하는 안전
조만간 택시운임을 비롯한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과 올해 하반기 중 버스요금 및 상하수도 요금 인상도 예상되면서 서민가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의회 의원경제모임 제주민생경제포럼(책임간사 문종태 의원) 정책간사를 맡아 활동 중인 강성민 의원(이도2동 을,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회원 15명과 공동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0일 대표발의했다.강성민 의원은 "2017년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 1,200원으로 단일화했던 버스요금이 현재 행정 차원에서 관련용역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제자리 걸음이 반복되자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칭 '제주 4·3특별법 개정 쟁취를 위한 전국행동'를 만들어 청원과 행동 등에 나서겠다는 것이다.14일 오전 10시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를 소집했다.이날 회의는 지지부진한 4·3특벌법 개정과 관련해 유족회를 필두로, 도민사회가 참여하는 기구를 가동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대책기구는 7월10일 전 출범을 목표로 ▲4·3특별법 개정 촉구를 위한 범도민 결의대회 ▲특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결국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심사보류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13일 제373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카지노 개정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동료의원인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이 대표발의한 안건이지만, 문광위 소속 의원들 간에서도 조례 개정안의 장·단점에 따른 의견차가 첨예해 하나의 단결된 뜻으로 모으지 못했다.이경용 위원장은 이번 조례 개정안을 두고 "관계 법령 해석에 있어
삼수 끝에 18명 동료의원들의 서명을 받고 이상봉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예상과 달리 험난한 심사 과정을 예고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12일 제373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결산안을 심사했다. 이날은 제주도정의 결산안만을 심사하는 자리지만 문광위 소속 도의원들은 최근 제주사회에서 또 다른 갈등요소로 급부상 중인 '카지노 조례 개정안'에 대한 이야기
제주도 내 카지노 영업장의 대형화를 막기 위한 조례 개정안이 다시 추진된다.이상봉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이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7일 발의했다. 당초 올해 1월 28일에 입법예고됐던 이 조례 개정안은 2월 19일에 개회됐던 제369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대표발의했던 이상봉 의원이 상정을 유예시키면서 거둬들였다.이상봉 의원은 입법예고 과정에서 접수된 의견들에 대해 도민 공청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취지였다. 접수된 34건이 모두 조례 개정을 반대한다는 내용
체육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방안 등이 마련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은 국가가 운동선수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2018년부터 빙상계와 유도계를 비롯한 체육계 전반에 걸쳐 곪아있었던 성폭력 및 폭력 사태가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었다. 선수 출전권을 권력으로 쥐고 있는 코치 또는 감독이 (미성년)선수를 ‘훈계’한다는 이유만으로 무분별하게 폭력을 행사했고, 심
제372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던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김태석 의장의 직권으로 상정보류됐다.이에 대해 김태석 의장은 임시회를 마치고 제주도의회 기자실에 들러 "의원총회에서 의원들로부터 의견을 종합한 결과, 여러 의견이 제시돼 의장에게 맡기겠다고 해서 제가 책임지고 직권으로 상정보류키로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김태석 의장은 "전적으로 이건 내 책임"이라면서 "내부갈등을 가장 두려워한 것이 가장 크다. 본회의에 상정되기 전에 의장이 개입하면 의원들간에 갈등을 유발시킬 수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국민연금 수급권(120개월 이상 보험료 납입)을 확보하지 못한 임의계속가입자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8일 발의했다.현행 국민연금법은 국민연금 의무가입을 만 60세까지로 규정하고 있고, 이 기간동안 수급권을 획득하지 못한 사람은 국민연금을 받을 수 없다. 의무가입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수급권을 획득하지 못한 노동자는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통해 부족한 연금보험료를 납부해야 수급권을 획득할 수 있다.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와 같은 노동
제주도의회 강성민 의원(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2일 대표발의 했다.강성민 의원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도로교통법 제12조에 따라 지정된 어린이 보호구역 외에 어린이 통학로를 지정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의 안전시설 설치 및 공사현장 관리 등의 필요한 사항과 교통안전지도 등에 관한 사항을 새롭게 규정함으로써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고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