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경관관리계획 및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을 재정비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고유의 경관자원과 개발의 방향을 장기적으로 보전·관리·형성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경관관리계획은 경관법 제15조에 따라 5년마다 재검토해 정비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최초 수립 후 2016년에 1차 재정비를 한 바 있다. 이번 2차 재정비 용역은 2월부터 이듬해인 2021년 4월까지 15개월간 진행된다.현재의 경관관리계획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한 5개 권역 계획, 하천·해안·주요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가 지난 28일 국회를 방문해 제주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일단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제2공항특위는 이날 첫 공식적인 행보로 국회를 먼저 찾았다. 특위 위원들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우선 특위 활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제2공항 건설 기본계획' 고시와 제2공항과 관련한 예산 편성을 보류해달라고 요구했다.또한 갈등해소를 위한 일련의 절차를 진행할 때 국토교통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덧붙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의견에 총 465건이 접수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제2공항 기본계획을 도민들에게 열람하게 하고, 이에 대한 의견수렴을 받아왔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465건 중 지역상생발전과 관련된 의견은 50건, 보상대책마련은 19건, 생활기반시설 13건, 문화시설확충 1건, 지역문화보전 1건 등으로 접수됐다. 그 외 381건으로 기타 의견으로 종합됐다.제주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선 360건이 접수됐고, 제주자치도청으로 직접 방문해서도 105건
국토부... 제2공항 공항운영권, 한국공항공사에 독점 지위 부여용지보상비, 예타 때 8243억 편성키로 했었으나 기본계획에서 4439억으로 크게 줄어# 제2공항 운영권, 한국공항공사 독점?제주 제2공항이 건설된다 하더라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원하는대로 운영권을 제주도정이 가져오지는 못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앞두고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공식적인 의견제출을 요청했다.제주자치도가 밝힌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종합보고서 요약문을 살펴보면, 국토부는 제2공항의 사업시행자로 한국공항공사를 단일 사업자로
국토교통부가 19일 오후 3시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추진하려던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하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가 무산됐다.제2공항을 반대하는 주민과 시민사회단체의 봉쇄 속 파행인데, 국토부 측은 기본계획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10월 사업을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기본계획 용역 무산 후 국토부는 이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국토부 측은 그동안 반대주민의 요구에 따라 갈등해소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제주 제2공항 개발 추진에 성난 성산 지역 반대 주민들과 제주특별자치도 간의 극렬한 대치로 제2차 도민공청회 역시 파행됐다.공청회 개최 시작을 알린지 불과 10여 분만에 종료됐다.제주자치도는 4일 오후 3시부터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두 번째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과제 발굴을 위한 도민공청회'를 개최하려고 준비했다. 지난 달 24일 제주시체육회관에서 개최됐던 1차 공청회가 파행으로 끝났던만큼 제주자치도는 이번엔 파행을 막고자 제주시와 서귀포시 및 제주도청 공무원 100여 명을 동원했다.동원된 공무원들은 공청회 개최 1∼
지난 23일 제주자치도체육회관에서 개최됐었으나 파행으로 끝났던 제주 제2공항 도민공청회가 이번엔 어떤 파국을 맡게 될지, 혹은 정상 추진될지 관심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4일 오후 3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예고했던 성산지역 제주 제2공항 도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제주시 지역 개최에 이어 서귀포시 지역에서 개최하는 공청회"라면서 "도민 이익을 극대화하고 제주지역의 상생 발전방안을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현장 의견수렴 자리"라고 설명했다.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고는 했지만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과 맞물려 주변 지역 배후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큰 그림도 제시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일 이에 대한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과제안을 공개했다. 우선 기본계획에 반영돼야 할 3가지와 더불어 배후도시 관련 지원사업 및 성산 지역의 정주환경 개선, 제주 전체 지역의 균형발전 전략까지 국토교통부에 제안된 내용들을 발표했다.배후도시는 제2공항 소음영향권에 놓인 주민 이주대책과 연계해 제2공항 종사자들의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물류단지 등이 들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주 동부권역의 1차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은 공항 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포함해 '공항시설법'에 의거한 가장 기본이 되는 계획이다.현황분석과 수요전망, 건설 및 운영계획, 공항개발 예정지역 및 장애물 제한표면, 공항 규모 및 배치, 재원조달계획, 환경관리계획, 그 밖에 공항 또는 비행장 개발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을 다루게 된다.이 외에도 활주로 배치계획과 시설규모 및 평면배치 계획, 기타 부대시설에 대한 내용도 포함한다. 여기서 부대시설이라 함은 건축시설과 접근도로, 주차장, 상·하수도시설, 전력공급시설, 급유시설,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에 따른 도민의견 수렴 공청회가 오는 5월 23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관 2층에서 개최된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한 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2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 나서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도민의견 청취 브리핑'을 직접 챙겼다.원희룡 지사의 설명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23일까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에 고시할 예정이다. 이 시점이 되면 공항 개발은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이후 토지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오늘은,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듣기 위한 제주도정의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국토교통부는 오는 6월 23일까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에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도 차원의 과제를 발굴하고 도민 의견을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하기 위하여 「도민 의견수렴 절차」를 시작합니다.제주도는 이번 기회에 도가 마련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개발과 연계한 도민이익 극대화 및 상생발전 계획」 등에도 많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2공항 공청회를 빠르면 5월 말, 혹은 6월 초 중에 연달아 개최하는 걸 구상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의 일문 일답에 나섰다. 대화 도중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공청회 개최 시점을 묻는 질문에 원 지사가 이같이 답했다.원 지사는 "국토부가 6월 19일에 최종 설명회를 하겠다고 한 상태여서 그 전에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내용에 대해 도민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어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며 "우선 성산주민들과 먼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순서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월 중에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계획에 대한 도민공청회를 갖겠다고 26일 발표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사업 발굴을 위한 연찬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도민공청회 개최 의지를 밝혔다.원 지사가 말한 '도민공청회'는 최근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요구한 '공론조사'와는 전혀 상반되는 도민의견 수렴창구다.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이 오는 6월 중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원 지사는 그 전에 제주도에서 요구할 사항들이
23일 오후 3시 서귀포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가 시작됐다.이날 중간보고회는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 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범도민행동'은 사전 예고대로 불참한 가운데, 공항을 찬성하는 마을 주민들과 관계자만 참석했다.중간보고회 시작 전인 오후 2시45분쯤은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 두 명이 항의 피켓을 들고, 강당 내에서 시위를 진행했다.이 문제로 사업을 찬성하는 사람 일부가 욕성과 고함을 치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중간보고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일에 '제주 제2공항 연계 도민이익 및 상생발전 기본계획 용역'을 공고하자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단체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측은 2일 논평을 내고 이번 제2공항 용역에 대해 "성산을 공항 배후도시로 만들어 지역주민들을 내쫒는 도시계획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들은 이번 용역을 추진한 원희룡 제주도정을 향해 "도민공론을 통해 결정지어야 할 제주공항 인프라 확장의 대안과 관광정책
아직 제2공항 사전타당성 재검토 마무리도 안 됐는데...국토부 일정 맞춰 일단 추진해야 한다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제2공항이 사실상 건설에 착수한 것으로 보고 주변지역 발전계획 용역에 착수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사전타당성 재검토 용역을 2개월 더 연장해 제2공항 건설 사업이 정당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여부가 남아있는데도 일단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다. 제2공항을 정상적으로 추진해도 되는지에 대한 의혹이 아직 말끔히 정리되지 않은 단계에 있지만 원희룡 제주도정은 그대로 밀어부칠 심산인 셈이다.국토부의 기본계획이 이제
2015년 11월,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예정지를 성산으로 결정하고 난 후, 제주사회는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의 양상이 점차 확대되어 왔다.제2공항에 대한 도민사회의 찬반 논란은 정부의 2공항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추진 이후에도 종식이 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커지고 있다.무엇보다 제2공항 갈등 확대의 이유는 제주 도민사회 내부의 충분한 공론화 과정의 부재와 입지 선정과정에서의 불투명성과 불투명성을 해소하는 과정에서의 불공정성에도 그 원인이 있다.그동안 제2공항 추진 과정을 보면 성산후보지에 대한 입지 적절성, 군공역 중첩평가 누락,
같은 당 내에서도 서로 추진방향 일치되지 않아... 중앙과 의견조율 안 된 듯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국토교통부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단을 요청키로 했다. 허나 이는 사실상 실효성이 없어 보인다.실효성이 없어 보이는 이유는 여당으로서 문제 해결의 키를 쥔 더불어민주당 내 중앙당과 제주도당이 서로 다른 결론을 내놓고 있어서다. 의견조율이 제대로 된 것인지조차 의구심을 낳게 하고 있다.제주도의회는 27일 오후 제3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2번째로 상정된 '제2공항에 대한 갈등해결 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를 재검토하기 위한 검토위원회 활동이 2개월 더 연장된다. 다만,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은 그대로 추진된다.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주민들은 기본계획 용역을 일단 중단하고 검토위 활동 연장을 요구해왔기 때문에 반대대책위가 이에 응할지는 미지수다.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지난 26일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 사안을 해결하고자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조정식 의장과 한정애 수석부의장을 비롯 제주출신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이 자리했다. 국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서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공식 입장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했다.아래는 담화문 발표 이후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을 요약한 내용이다.질문(기자단)... 제주도의회에서 기본계획 중단 요구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대로 제2공항이 추진돼야 한다고 보나.답변(원희룡 지사)... 절차 중단 요구가 있다고 해서 정부의 기본계획이 6월에 완료되는 걸 외면하고 의견반영에 손 놓을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국토부가 강행하는 것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편을 든다는 게 아니다.